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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3 01:21
어째 저와는 반대의 경우네요. 저도 수능 보고 나자 갑자기 주변에서 생각도 안 했던 의대 권유했지만(저도 문과.;;;) 다 뿌리치고 사범대로 왔는데. ;;;;
이제 대학 갓 입학했기 때문에 아직은 제 결정이 옳았다는 확신은 가질 수 없습니다만, 제가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성취하려 노력한다면 좋은 쪽으로 결론을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06/03/13 01:34
요즘 생각인데, 질풍노도의 시기는 20대 중반인듯^^;
진로, 연애, 독립 등등 생각해야 될 것도 많고, 해야 될 것도 많고, 막 통통 튀고 싶네요.
06/03/13 01:50
흠 부럽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죠. 자기 자신의 적성을 무시하구요.
저 역시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상관 없이 점수에 맞춰 공대에 오게 됐네요. 아직까지는 할만 하구요. 하지만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죠.. 대한민국 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06/03/13 01:54
저도 이제 갓 입학한 교대생입니다. 지금 학교다니는게 정말 즐겁고 재미있네요. 저야 항상 교대를 지망 해왔고 그래서 교대를 온 케이스이긴 하지만 점수를 맞춰서 갔든 원해서 갔든간에 그안에서 길을 찾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세상 겪어보지도 못한 풋내기이긴 합니다. 그래도 자신이 서있는 길위에서 어떻게든 나은 길을 찾기위해 노력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네요.
06/03/13 01:58
전 사대생입니다.. 원래 선생님이 될생각이 없었는데..
저도 어떻게 보면 점수에 쫓겨서 온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면서 역시 앞으로를 설계하는것이 좋겠지요 ? 제가 아프면.. 타임리스님께 한번 치료받으러 가야겠군요.. 근데 무슨과세요 ? 산부인과면 낭패 ;
06/03/13 02:03
실제 생활에서 절 알아보는 사람이 생겨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 역시 제가 10여년간 꿈이라고 믿은 길을 위해 대학을 진학했습니다만, 지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욕 먹는 직업이 제 꿈이 되어 버렸답니다. 꿈이란, 아니 인생이란, 알 수 없으니까요.
06/03/13 02:27
전 그냥 점수 맞춰서 진학했습니다..
대학 선택시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만.. 적성보단 장래 취업에 비중을 뒀다는..-_-;; 졸업하면 학점이 어찌되든 그럭저럭 취업은 되기에.. 그냥 참아가며 다니고 있습니다.. 제대할 당시(작년초네요..) 수능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까진 들어간 비용과 시간이며.. 이것저것 기회 비용을 따져보고.. 결국 복학은 결심했습니다.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자부합니다만.. 솔직히 행복하진 않네요..-_-;; 적성과 직업이 일치하는 분들이 제일 부럽다는..^-^;;
06/03/13 02:32
저도 원래 약학과지망학생이었지만.. 수능때 수리점수가 원래 나오는 점수의 -35~40점..제가 7차 초기니깐.. 85-90점나오던 수리가 50점-_-나와버려서.. 지방대 어느 공과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군대다녀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군요ㅜ_ㅜ짜다시리 제가다니는과에 흥미가 잇는것도 아니고 미래가 밝은것도 아니고.. 답답한마음에 아직 군대 가지도 않았지만... 생각하지도 않았던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야 하다니-_-;; timeless님 부럽습니다~~~
06/03/13 03:13
의대 간건 잘하신걸겁니다. 나이 들 수록 더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의대와 컴퓨터과 사이에서(저역시도 의대는 생각해본적이 없고 컴퓨터가 좋았습니다.)컴퓨터과를 선택했습니다. 필드에 진출해있는 선배님들 말 들어보면 의대를 가면 미래에 대한 걱정은 좀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재미도 없었을지 모르지만요.
06/03/13 03:49
타임리스님!!! 몇년밖에 더 못산 처지지만 전 사춘기를 지금 겪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이를 더 드신 분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짐작도 가구요. 인생 참 어렵습니다....흑
06/03/13 09:40
음음.. 이런 엄마친구 아들같으니라고..; 농담이고.. 사람은 현실에 맞춰가지나 봅니다..그려..
저의 꿈은 역사학도 내지는 역사선생님이었거든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것을 이손으로 세계에 확인받고 일본의 무개념역사를 바로잡고 싶었는데 말이죠.. 수능점수와 집안형편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전공했더니.. 그대로 적응해서 이렇게 일하고 있지요..; 적성에 맞냐구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06/03/13 12:32
전 초등6학년때 처음 컴퓨터를 접한뒤, "아.. 내 길은 이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전에는 여느 어린애들 처럼, 경찰, 소방관, 과학자, 기술자..등등이 꿈이었죠.) 그리고 프로그래밍이라는걸 알게 되면서 확실하다고 생각했죠. 난 이게 적성이 맞는구나.. 그런데 결국 대학은 경영학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미련이 남네요. 뭐.. 하지만 경영학이라는 것도 적성에 안 맞는건 아니더군요. 크크 이게 마지막이 될지.. 아니면 또 한번 수정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06/03/13 12:50
주위에 보면 나이가 몇 살이든 계속 이것저것 도전해 보는 사람도 있지만 어는 것이 더 좋다고는 본인 외에는 판단 불가! 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한 번 인데요^^ 고등학생 후배들께 쓴 글이었지만 결국 우리 모두 화이팅!!
06/03/13 18:53
저도 의대생입니다. 의사하고 싶어서 왔습니다.('일반적인' 의사를 꿈꾸고 온 건 아닙니다만...) 지금 좌절 중입니다... 시험이 잡혔거든요... 후... 힘들면 꿈을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_-;
06/03/13 23:15
아직 꿈이 없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건 스타리그를 관람하는 것.
스타리그 pd가 되고 싶은 마음도 조금^^.. 선생님이란 직업 정말 매력있긴 한데 저처럼 뒤에서 까는 학생들을 생각하니 멀어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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