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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2 17:58
스타리그는 24강으로 개편되고,,
임요환선수는 스타리그에 올라갈 가능성이 다시 생긴것 뿐.. 그저 지금까지의 온게임넷의 임요환러블리모드가 식상할뿐..
06/03/12 18:35
지금 군생활 38일 남은 말년 병장입니다.
오늘노써 답글을 3번재 남기지만 누구보다도 PGR을 사랑하고 오래도록 유령회원(??)으로 지내왔습니다. 지금 저희 내무실에는 온게임넷과 스카이 라이프 MBC게임 채널이 두개 다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MBC는 안나왔는데 스카이를 달면서 나오기 시작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스타라는 방송을 고2때부터 보기 시작해서 25살인 지금까지 아주잘보고있습니다. 외박나와서 몇시간을 게시판 글과 답을을 보면서 답답했는데 저밑에 답글과 이글을 읽으면서 아주 속이 시원하네요.이제 맘편이 부대에 복귀해도 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06/03/12 18:54
어느새 온게임넷이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군요. 양치기 소년의 과거를 가지고 그를 판단하기보다, 그를 믿어줄 신실한 마을 사람 한 두명 정도가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퇴마록의 '박 신부' 캐릭터가 딱이네요^^
06/03/12 19:16
맞습니다.문제의 본질을 잘짚어주셧네요.
전 다른거 없습니다. 그양치기 소년때문에 양들이 고생을 하는거는 소설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길 바랄뿐입니다. 그런데도 양치기 잘못만난 양탓이다 그러신다면.. 더이상 이문제로 개인적으로는 할말이 없을듯 하네요. 어서 빨리 이문제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06/03/12 19:36
소설 속의 양치기 소년은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야기시키지만, 온게임넷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더 문제가 커지고, 다음, 그 다음에도 이런 오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행태를 계속 보인다면 소설과 같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죠..팬들이 지적하는 바를 한 귀로 듣고 다른 한 귀로 흘려버리는 온게임넷이 되지 않았으면 바람입니다..
06/03/13 01:50
동감합니다.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를 완불;;로 대우해주는 것이 그분의 팬들에게도, 다른 시청자들에게도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
06/03/13 08:59
이야기의 본질을 떠나 이글에 전제된 사실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온게임넷이 임요환!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거 같습니다. 강요하기 어려운 일이죠. 다만 객관적인 상벌, 대회규칙같은 것과 "흥행"과는 구분지어야한다는 필요성을 언급하면 모를까? 임요환 만세를 부르는 걸 뭐라하기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그걸가지고 트집을 잡으면 흥행력, 인기도가 높은 모든 선수에 대한 만세는 집어쳐야 합니다. 마이너와 메이저선수를 동등하게 본다... 어렵죠. 근복적인 문제는 프로팀들이 독립적인 대회를 갖지 못하고 방송사에 종속된 형태에 의해 진행되는 시스템에 있다고 봄이 맞을 겁니다. 결국 방송사가 흥행을 추구한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방송사가 시청률, 흥행을 생각해야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결코 그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하여 방송사의 몇몇 행태는 이해가 갑니다.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니까요. 좀 거시적으로 문제를 봐라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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