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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2 16:28
시기가 나빴다고 그렇게 의심하는게 이상한 것입니다. 적어도 리그 개편이라는 사항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런 의심 못가지죠. 임요환 선수가 문제되는 것은 말그대로 임요환 선수를 까려고 벼르고 있는 인간들 때문이라고 밖에는 생각 안됩니다.
06/03/12 16:34
제대로 걸린거죠.
끝까지 임요환선수까지 도매급으로 넘긴적 없다고 바락바락 말씀하시는분들 보면 더욱더 안타깝습니다. 혜택이라.. 전 임요환 선수가 무슨 혜택을 받은건지 왜하나도 모르는걸까요.. 정말 요새 아주 우울하네요.
06/03/12 16:36
임요환 선수의 안티던 팬이던 그냥 관심만 있는 사람이던 그 기사 댓글에 안봐도 임요환 선수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안든 사람이 있었을까요.
발표의 시기나 방법이 너무 문제가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일을 더욱 증폭시킨건 파포의 임요환 선수하고는 관련없다는 해명글 불난데 기름을 퍼부은 격이다라고 밖에는... 참..
06/03/12 16:36
용잡이님 말씀에 일단 공감을 하구요.
받은게 있다라... 왜 전 근데 그에게 많은 짐만 지운것 같은 생각이 들까요. 그는 '총알받이'가 아닙니다.
06/03/12 16:36
카마님//그 의심이라는 것이.. 납득할 만하기 때문입니다.. 전적이 없었으면 그런 의심이 덜했을텐데.. 황금마우스라는 전적이 있기에.. 이건 혜택이 맞거든요.. 황금마우스를 탈 기회를 제일 먼저 임요환 선수에게 주었기에 혜택은 맞습니다. 게다가 영구시드권 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왔고.. 당연히 의심하게 됩니다. 시기상.. 물론.. 이번 일을 지난번과 연관지어서 생각하면 안되지만.. 한번 편견을 갖게 만들어 버리면..그것을 깨기가 쉽지 않죠. 또..모든 사람들이 정보를 다 갖고 있는 상태도 아니니 더욱 그러하다 이겁니다.
06/03/12 16:46
저도 그런 건 이해하고 생각합니다만 스갤이나 파포는 물론이고 이곳에서도 의심이 아닌 확정을 짓는 사람들이 꽤나 많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영구시드권은 뭔가요? 차차기 시즌 시드권은 있었지만ㅡㅡ;;;) 황금마우스라는 전적이 있어서라고 하지만 황금마우스 신설과 리그 개편은 서로 괘를 달리하는 일입니다. 그거 가지고 이번에도 이럴꺼야, 라고 의심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것을 정답이라 간주하고 글을 올리는 것은 까기위한 목적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정말 '모든게 임요환 때문'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06/03/12 16:49
임요환선수에 대한 황금마우스의 염두 일지.
'처음'인 선수에 대한 황금마우스의 염두일지... ... 하하, 뭐 :) 임팬들끼리도 싸울필요 없는거고, 저도 저 황금 마우스의 목적에,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1%연관도 없다고는 말 못하니 접도록 하구. ... 에이, 진짜 속상합니다. '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 ... 차라리, 괌간게 다행이네요.
06/03/12 16:51
가루비//그렇군요.;;;;; orz 여태 잘못 알고 있었던 거였네요;; 그래서 영구시드권 주면 대회운영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그런 생각까지 가졌던.;;;;
06/03/12 16:54
영구 시드권이 아니라
3회우승자에게 금쥐와 차차기 시드권을 주자는 말이 나왔었죠 그래서 그럴려면 차라리 영구 시드권을 줘버려라 어저고저쩌고 사람들이말헀던거였던. 어쨋든 오비이락의 경우라고 보네요..-_- 온게임넷의 타이밍이 너무 기가 막힌것도 있고 가장 최전방을 걸어가는 사람이므로 덤탱이 쓸 위험이 큰것도 있고요..
06/03/12 17:08
이스포스에 나왔네요.. 2월 28일 공문보냈다 합니다.. 진짜 임요환 선수와 하등 상관없으니. 24강 체제 논쟁에 임요환 선수좀 빼주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그리고.. 개인적으로 더 안타까운 건.. 임요환 선수는 16강 선수들에게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그런 의견을 제시했던데.. 참.. 그런 가운데 몰상식한 사람들한테 욕먹고 있으니 원..진짜 안쓰럽습니다.
06/03/12 17:12
정말 짜증이빠이죠 진짜 임요환 선수만 불쌍하다는..
정말 용잡이님 말에 100% 동의입니다. 인터넷에 까는글올리는 사람들은 어떤정신세계일까요?? 까는글따위는 응원의 글을 보며 넘기세요! 모든선수들! 까는놈들은 정신미숙아니까
06/03/12 17:20
리그방식이 차기와 차차기가 또 다르니 명확히 해야하고 이번 16강 진출 선수에게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 <- 그분,
-_-... 보고나니 왠지 울컥하네요.ㅠ
06/03/12 17:23
어찌됐든.. 임요환 선수 스타리그로 올라가도 그리 찜찜하지 않아도 될거 같아..ㅜㅜ 다행이네요.. 임요환 선수 스타리거 만들기 혜택의혹은 전혀 무관하게 됐으니 말에요..ㅜㅜ
06/03/12 18:04
전혀 무관하다고 볼수는 없지않을까요..
2월 28일이라고 해도 듀얼인 시점.. 안좋게 본다면 일종의 보험이라고 할수도 있는건데 어쨌던 당연히 임요환선수가 잘못한건 없죠 스타리거 16명 다 뽑아놓고 거기서 난데없이 로스터 8명 더 추가하겠다는 개념없는 온게임넷이 문제일뿐.. 최소한 듀얼 시작전에 공지하는게 "당연한의무" 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06/03/12 18:17
온게임넷은 참 좋겠어요...대부분의 욕은 요환선수가 들음으로서 편한하게 가고...참 좋겠어요..요환선수가 방패막이로 돌을 맞고 나면 아주 소소한 돌들만 온게임넷이 맞겠죠..참 24강 한다고 아는 언니한테 말 듣자마자 곧바로 요환선수 까일 생각이 들더군요....도대체 요환선수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면에 헤택인지 모르겠네요....스타리그 14회진출의 혜택하나만 놓고 보기에는 듣는 욕들이 그건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제발 이런거 욕하려면 요환선수를 욕하지 말고 요환선수를 이용하는 온게임넷을 욕하세요-_-
06/03/12 18:21
이소야 유키//그런 생각도 했지만.. 그런 말까지 나오면.. 여태 나온 의혹이 사실이 아니란 소리나 마찬가지죠.. 코에걸면 코걸이라고.. 여태까지 임요환 올리기 위해 한 제도 아니냐고 난리쳤는데.. 이제 보험이라고 하면.. 도대체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냥 자기 합리화시키기 위해 말하는 거리밖에 안된다고 생각되네요.
06/03/12 18:49
이소야 유키.You.Sin.Young. 물빛노을//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들만 하세요..제발 꼭 이런글까지 와가지고도 그러고 싶으시나요? 그만좀 했으면 하네요. 그런 댓글은 저기밑에 임태주님 글에서나 남겨주시지.
06/03/12 18:57
용잡이//
그럼 요환동에서 이야기하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Pgr게시판은 Pgr 회원들이 모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댓글달 권리도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용잡이님 말씀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임요환이 안타깝다고 생각들만 하세요. Pgr에 글쓰지 마시고. 보는 이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요환동에 쓰시던가. 공감 못하는 사람은 당연히 있는 겁니다.
06/03/12 18:59
물빛노을//보험이라는 의혹을 해결하지 못하셨다면.. 임요환을 위해서 스타리그판을 다시 짰다는 건데.. 참. 대단하네요.. 그 한 선수를 위해서.. 갑자기 짠하고.. 스타리그판을 다시 짜다니.. 진짜 대단한 선수입니다.
06/03/12 19:08
전 이번 24강 개편이 전적으로 임요환 때문이다 라고는 절대 생각지 않습니다. 이윤열, 박정석 등 유명 게이머들 다수가 피씨방에 있으니까, 그들과 더불어 하나로 이야기되어야하겠죠(사실 가장 큰 특혜는 그 선수들이 갖는다고도 할 수 있죠. 아예 방송 못나올 상황에서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니까).
다만 김연우님 글에도 있지만, 지금까지 골든마우스, 차차기까지 시드보장 등이 딱딱 임요환 선수의 타이밍에 이루어졌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가령 이윤열 선수가 2년만에 다시 스타리그 결승에 올랐을 때도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죠. 이번 24강 개편도 뭐랄까, '하필이면' 임요환이 질레트 이후 간만에 스타리그에 없을 때 이뤄졌습니다. 이 모든 게 우연이란 말을 믿으란 말입니까? 하하하.
06/03/12 19:08
물빛노을//맞습니다.
근데 싸우자는 건가요? 제가 그런말을 했던거는 안해도 될 말을 굳이 해서 서로 인상을 써야하겠냐는 의미였습니다. 그러고 싶으시다면 굳이 더이상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군요.
06/03/12 19:11
용잡이 님, 레젠 님//
글은 끝까지 읽으셔야죠. 저는 오이밭에서 신발고쳐신지 말라고 분명히 적어놓았습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셔서 저런 리플을 다신 건가요? 그게 아니면.. 뭐죠..?
06/03/12 19:12
물빛노을님 골마 시드보장.. 이런 건은 저도 인정하고 있고.. 편견을 가질만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스타리그 바꾸는게 임요환 선수가 떨어지면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해서 짠 만들수가 있나요.. 아무리 발로 하는 옹겜이라도 이런 생각으로 24강 제도를 만들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06/03/12 19:12
그리고 한말씀 더드리지면
물빛노을님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전 임요환 선수가 이번 온게임 스타리그 안나가길..그래도 경기를 치룬다면 차라리 떨어지고 엠게임에 올인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제가 말하는건 분명히 온게임넷 잘못한 부분이 맞습니다만.. 과거의 오류로인해 계속 임요환 선수에게 굴레를 씌우는 스타팬들에게 그저 부탁을 드린거였습니다. 이만 하지요..
06/03/12 19:13
You.Sin.Young.//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런식의 한마디땜에 안생겨도 될 논쟁과 서로의 갈등이 깊어져가는 거라는 말씀입니다. 그말자체가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06/03/12 19:17
유신영님 위에 쓴 내용과 오이밭 야그를 쓴 동기가. 황금마우스나 시드권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밑에 24강제도를 말씀하시는 건지? 전자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후자면.. 이해가 안갑니다. 후자라면 옹겜이 그런 전적이 있으니.. 믿을 수 없다는 말 아닙니까?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그런 의혹은 말도 안되는 거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가타부타 설명없이 리플다시는 것은 뭡니까? 이소야 유키님 경우는 그래도 정중히 글을 써주었고.. 저도 어느 정도 생각해 본바였기에 의견을 나누었습니다만.. 지금 같은 경우는 아니죠.
06/03/12 19:18
용잡이 님//
그렇군요. 온게임넷의 갑작스러운 리그변경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군요. 저는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를 위해서 진행방식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로 올려버리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그 모양은 확실히 오비이락.. 혹은 오이밭에서 신발고쳐시는 모양이라 저런 리플 달아놓은 건데.. 완전히 이상한 사람 만드시네요. 그분 올라가시고 투신 떨어지니 금쥐가 나오는구나~
06/03/12 19:18
그리고 지금 임요환 선수를 욕하는 사람이 있나요? 온게임넷의 임요환 사랑을 욕하는 거지... 막말로 임요환이 온겜에 돈 먹였다! 뭐 이런 소리 나오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물론 농담입니다. 제발 부탁이니 이런 걸론 꼬투리 잡지 말아주시길;).
06/03/12 19:20
물빛노을님//여기선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돌려서 말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다른것만 보이시나 보죠?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일에 계속 임요환 선수 이름이 거론되는게 좋은 일입니까? 선수 본인애게 좋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맘에 글을 썼습니다. 근데 여기서 그런 비꼬는 글들을 쓰시는 의도는 무엇인지요?-_-
06/03/12 19:22
레젠 님//
오이밭에서 허리 굽혔다고 오이서리하는 건 아니죠. 그러나 오해거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아닌가요? 지금 온게임넷의 태도는.. 우리가 할만큼 했는데 시간이 없었다. 까짓 거 그럴 수도 있지, 이렇게 될 줄 알았냐. 너희는 도와준 것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시끄럽냐? 딱 이 모양입니다~ 해명도 사과도 없죠. 그래서 한 번 비꼬아본 것 뿐입니다. 오이밭에서 신발 고치는 그들의 모습을~
06/03/12 19:24
물빛노을님 직접적으로 임요환 짜증난다만 짜증나고 까대는게 아닙니다.
직접까는 글이 없다고 그게 다 안까이는 거라고 누가 이야기할수 있죠. 피지알에서 돌려서 깠든, 임요환을 사랑하는 온게임넷을 깠든간에 거기서 거론되는 선수맘은 생각해본적 있으신가요? 어쩜그렇게 쉽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라면, 이런식으로 거론되는건 아무런 상관없는건가요? 정말, 불쌍하기 그지 없군요. 임요환선수가. 어쩜 이렇게 모든것에 총알받이인지 말입니다. 아무관련이 없다고 할수 있냐라... ..그거 자체가 선수한테 그닥 기분 좋은 글은 아닌거 같은데요. -_-
06/03/12 19:25
유신영님 옹겜의 전적은 저도 인정하고 있고요.. 그런 것들이 선수들에게 안좋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 글에서 그런 식으로 리플다시나요? 24강제도자체도 못믿겠다 하시면. 이야기를 논해보던가요..참. 기분나쁘군요.
06/03/12 19:27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유신영님의 뜻이 무엇인가 물어보고 싶습니다. 투신이 떨어졌다라는 말은 글쎄요... 투신 박성준 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하였고 그분은 떨어졌으니 오히려 반대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기에 님의 뜻을 추측할수가 없으니 말이지요.
가르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06/03/12 19:28
제 생각엔 24강 제도 자체는.. 전적이 있지만.. 임요환 선수를 위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이었고.. 그럼 유신영님께선 그 생각이 아니라는 건데.. 왜 그런건지 잘 설명 하셔야죠. 생각해 보고 맞으면 납득하겠습니다!!
06/03/12 19:29
레젠 님//
제 리플은 절반도 읽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인정합니다. 저는 레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게 추게로~ 혹은 너무 잘 쓰셨어요와 같은 형태의 것이 아니기에 죄송하네요. 골든마우스와 시드 두 번이라는 온게임넷의 무조건적인 임요환 선수 지지의사 표명도 기분나쁘고, 그것이 전적이 되어 24강마저도 임요환 선수 이름 나오는 것도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그래서 온게임넷 비꼬는 리플 달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은 저에게 '우리의 스타리그'로 다가오지 않기에 맘대로 비꼬는 것이지만, 제가 언제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 올려주려고 24강 개편했다고 했나요.
06/03/12 19:30
그런 것은 아니죠, 온게임넷의 24강 자체가 그럴 가능성은 내포하고 있긴 있습니다. 특정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을 위해 24강 자체를 열었다는 그럴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는데다가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암시하고 있었으니까요.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이 피시방 예선과 듀얼 1라운드에 있으니 이 참에 스타리그 브랜드화와 경쟁사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개편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요. 그래서 특정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을 겨냥하고 리그를 확대했다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들은 아무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의아한 것은 유독 임요환 선수 하나만 타겟이 되고 있다는 거죠. 네임벨류 있는 선수 이윤열 박정석 서지훈 선수등 많지 않습니까?
06/03/12 19:30
책임은 임요환 선수에 관련된 것처럼 보이는 그런 일들을 욕하는 사람(가령 저같은)한테 물으시면 안되죠. 그런 행위를 하고 있는 온게임넷에 물어야하는 것이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단순히 임요환 선수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때마침 박정석 선수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고, 이윤열 박용욱 선수는 피씨방을 뚫지도 못했고 뭐... 겸사겸사지요.
레젠님은 온게임넷 측의 임요환 선수에 대한 고려는 전혀 제로였다고 생각하신단 말씀이십니까? 말씀드렸지만, '하필이면' 개편 시기가 임요환 선수가 간만에 스타리그에 없을 때입니다. 논의야 예전부터 되어왔으리라 생각됩니다(이 곳에서도 방식 변경 얘기는 자주 나왔고). 타이밍이 참 절묘할 뿐.
06/03/12 19:31
유신영님 그렇다면 다른데에서 다셔야지요.. 그냥 가타부타 그렇게 리플달면.. 제가 무슨 사이언입니까? 저 리플만으로 모든걸 다 파악할 수 있게요.. 하여튼.. 알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있다하는 것은..
06/03/12 19:32
Nerion 님//
So1 스타리그 때 이야기일뿐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상위진출하고, 박성준 선수는 떨어지니 골든마우스와 시드 두 번 보장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전자와 후자가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보통.. 한밤중에, 다른 사람 집에, 그것도 칼을 들고 들어가는 사람은 강도라고 생각하지, 초대받은 손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06/03/12 19:35
당연히 관련이 있겠지요, 다만 팬인 입장에서는 참 뭐랄까요, 오묘합니다. 임요환 선수를 욕하거나 혹은 뭐라고 지적하시는 분은 없지만 계속 요환선수가 지적되는게 참 뭐랄까요 꺼리는 심정이라는게 맞을 겁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본의아니게 그분과 맨날 관련되는 것이 이 좁디 좁은 스타판인것을. 그렇기에 레젠님과 용잡이님이 댓글을 다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파포의 기사처럼 대놓고 이번 24강 리그 개편은 임요환 선수와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쓴 것처럼 괜히 꺼려진다는 거죠,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06/03/12 19:35
You.Sin.Young.//뭔 잘못을 했길래 사과를 해야하나요. 해명은 이미 파포에서 기사로도 나왔고 PGR에도 두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오비이락이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신발끈을 묶어서 오해를 사는 사람도 문제라고는 하지만 멋대로 오해하고 난리치는 사람이 더 문제겠지요.
06/03/12 19:39
제일 먼저 얘기가 나온 것이 임요환 선수이기에 끼었을 뿐, 저 위의 리플에도 적었듯이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된 것은 다음 방송리그에 '아예' 나올 수 없었던 선수들, 방송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더군다나 곧바로 스타리그로까지 갈 수 있는 권리를 노릴 여지를 얻게 된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임요환 선수도 이득을 얻었습니다. 이걸 부인하시면; 그리고 왜 스폿라이트가 임요환 선수에게만 집중되느냐... 가장 인기있는 선수라서 그렇습니다. 인기가 죄인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축구 보세요. 박주영, 이천수, 이동국 그렇게 잘하고, 나름 축구 선수들 중에 인기도 젤 많은 축에 속합니다(국민적 영웅 박지성 이영표 제외). 아무래도 빛이 덜 나는 수비수들보단 공격수들이 더 멋있어보이기 마련이죠. 대신 결과가 안좋을 시 욕은 그들이 먹습니다. 평소 튀고 빛나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라고 할까요. 대신 평소에도 긍정적인 스폿라이트도 얼마든지 받잖습니까. 인기의 양면입니다. 좋은 건 받고 안좋은 건 안 받고 할 수는 없는 거죠. 적어도 임요환 선수가 참여한 결승이 끝나고 인사이드 스터프가 제작방송이 되지 않은 적은 없잖아요?(그냥 당장 생각나는 예를 하나 든 겁니다) 평소에 응원하시는 분들도 가장 많구요. 실력을 보여주니 인기를 얻는 것이고, 인기를 얻으니 인기의 긍정적 작용 부정적 작용 모두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06/03/12 19:40
물빛노을님 저 공문 발송 날짜를 몰랐다면. 갑자기 임요환 선수 포함 다른 스타플레어를 고려해서 만든 거라고 판단하겠습니다만... 날짜가 저러하다는 것은 전부터 논의되어 있었던 거라 보구요. 임요환 떨어지자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란 거죠.스타리그 운영을 무슨 임요환 선수 올릴수 있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짜는건 아니자나요. 물론 요즘 스타플레어들이 피씨방에 가 있고 자꾸 오르락 내리락 하니깐.. 자리 좀 확보해서 올라갈 기회를 주자 이런 식으로 될 순 있겠지만.. 이것이 순전히 임요환 선수만을 위해서 경기를 짠 것도 아니고.. 보험들기 식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06/03/12 19:40
이 모든 일의 원인 즉 불씨의 씨앗은 소원 결승전을 앞두고 온게임넷의 철없는 3회 우승자에 대한 차차기 시드 배정이니 어쩌니 하는 것이었죠.
온게임넷이 그러는 것은 죄송합니다만 그분 팬으로써 굉장히 선수에게나 팬들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오죽하면 결승전날 당일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계속 온게임넷이 말한 골든마우스가 떠올랐다고 말했겠습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무슨 고도의 임요환 까라고 보일 정도로 이상했습니다. 결국 자신들이 기획했던 골든 마우스란 존재가 팬들에게나 선수에게나 본인들에게나 전혀 플러스가 되지 않는 이상한게 되어버렸죠. 부담만 되구요. 지금도 그래요, 물론 기획 자체가 좀 더 다른 많은 선수들에게 참여가능성을 열어준다고는 하지만 좀 더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에게도 가능성을 주고자 한 것도 피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것이 오히려 선수에게 심적인 부담감과 팬들에게 스크라치만 남기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맘 같아서는 타방송사 리그 엠겜에서 임요환 선수가 잘나갔으면 합니다. 24강? 지금 임요환 선수가 진출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따논 당상처럼 얘기하고 욕하지만 않았을 뿐 결국 그 선수에게 돌아가는 심적인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어찌할 것입니까. 참으로 답답합니다.
06/03/12 19:41
You.Sin.Young.님
온겜은 박성준 선수가 진출하고 임요환 선수가 탈락했었다 해도 골든 마우스든 뭐든 이슈거리를 만들어 냈을 겁니다. 그게 그 방송사의 특징아닙니까? 따지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 기가 막히게 포장하고 사람들을 몰입시키는 거... 하필이면 박성준 선수가 탈락한 순간에 그런 말이 나와서 모든 타겟이 임선수에게 갔지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순간에 3회 우승에 가까이 다가 간게 박성준 선수가 아니라 임요환 선수 였던 게지요. 온겜 측의 의도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도 끝도 없이 안좋게만 보면 악순환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06/03/12 19:41
그렇다고 차라리 우리 임요환 선수 인기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실 건 아니겠지요-_-; 하나둘셋 임요환 파이팅도 안나오고, 경기있는 날 포토뉴스 봤더니 예를 들어 한 20장 중에 요환 선수는 딱 1장 있고, 결승 갔는데 인사이드 스터프도 방송 안하고... 이런 모습을 원하시는 건 아니실 테지요;
06/03/12 19:44
그리고 팬입장에서.. 그런 혜택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입니다!! 금쥐 시드권 이딴거 안받아도 되니..그냥 가많이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타이밍이라도 덜 오해받게 만들던가.. 전적이 있으니..-_-;;
06/03/12 19:44
kama 님//
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듀얼토너먼트도 정상적으로 끝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24강 발표. 더욱이 골든마우스나 두 번의 시드보장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전례까지 있습니다. 지하철 같은 곳에 있으면 누가 제 발을 밟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제 발을 일부러 밟으려고 했나요? 일단 사과부터 합니다. 저는 기분은 나쁘지만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이 사람이 1분도 지나지 않아 또 발을 밟습니다. 이번에는 이 사람이 대놓고 관성의 법칙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발을 밟은 건 내 잘못이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내 발이 옮겨지는 곳에 발을 둔 네 탓이 크다라고 합니다. 어쩌시겠습니까?
06/03/12 19:45
유신영님의 의견에 많이 동조합니다.
온겜넷이 금쥐 사건 이후로 뭘 하든 임빠짓으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24강 개편 등은 찬성하는 입장인데도 말이죠. 아무리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해도 마음이 거기로 가는데 어쩌겠습니까? 그와 더불어서 길섭 선수의 월드컵 혜택 주장에 꽤 많이 동조하고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아닌 변길섭 선수가 가장 큰 혜택을 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06/03/12 19:46
가끔씩은 그럴 때도 있습니다.
전승 우승을 하든 3회 우승을 하든... 괜한 설레발로 사람 마음 붕 뜨게 하고 이곳 저곳에서 욕먹는 거 보다는 차라리 그냥 아무 언급이 안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06/03/12 19:47
물빛노을님 인기때문에 이런 저런 말 듣는 것은 참.. 막을수도 없고 숙명이긴 하지만.. 그에 따른 혜택도 있고요.. 그러나 이런 식의 혜택같은건 전혀 팬으로써 반갑지도 않고.. 선수도 반갑지 않을 겁니다. 그 본인도 16강 선수에게 뭔가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고..미안한 감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요. 제발 옹겜은 가만히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06/03/12 19:52
인기 없는게 낫단 생각도 드는데요.
-_- 무슨 일만있으면 불려다니고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그 선수의 스포트라이트가 너무도 무거워 보일때도 있거든요.
06/03/12 19:53
근데 만약에 임요환 선수가 24강 개편될 차기 8명의 주자에서 뽑는 것에 탈락이 되고 오히려 엠겜에서 잘나간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듭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번 24강 자체는 큰 부담감이 있습니다. 기존 16강체제로 하면 그나마 듀얼 1라운드 방송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24강 체제에서 탈락된다면 아예 예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으로 아예 볼수도 없지요. 가뜩이나 요즘 그분 실력이 불안불안한데 말이죠. 양날의 칼인 셈입니다. 온게임넷이 소위 말하는 임빠란다면 차라리 듀얼 3위에게도 부여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요? 어제도 그제도 댓글 보다 어리둥절한 것이 마치 많은 분들이 임요환 선수의 24강 진출을 기정사실화한 것처럼 말하시기에 참 어리둥절 했습니다. 만약 그분이 떨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06/03/12 19:54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지탄을 하셨던 분들이 참 뻘쭘해지겠네요. 24강 자체로만 보자면 그다지 나쁠게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추구하는 스타리그 방송 브랜드화와 경쟁사에 대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일종의 전략적인 선택이니까요.
06/03/12 19:58
헉... 배부른 소립니다-_- 그런 상황을 안 겪어보셔서 그런가;
흠 제가 좀 유난히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임요환 선수가 처음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하던 날, 박성준 응원하던 사람은 딱 9명이었습니다. 더구나 5경기였기 때문에 두 선수팬 이외의 사람들은 상당수가 빠져나갔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박성준을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임팬들 모두가 감동으로 기억하실 8.15 대첩. 그때 도진광 선수 응원하는 사람 드러난 건 딱 세명이었습니다. 도진광 하나둘셋을 외칠 인원도 없어(그날따라 다들 바쁘더군요) 너무 서글퍼서 저 혼자 목이 터져라 도진광 파이팅!을 외쳐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도진광 화이팅! 화이팅! 하고 두 분인가가 더 하시더군요. 그리고 경기가 역전되고 나서의 그 압도적 소외감이란-.- 우승했는데 인사이드 스터프가 제작되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피해의식이라면 피해의식인데... 아마 임요환 선수의 팬분들은 임요환 선수 은퇴할 때까지 느끼시기 힘든 감정이라서 그렇게 속편하게 말씀하시는 지도 모르겠네요 쩝.
06/03/12 19:59
또한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것이 타이밍이 절묘하다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어 말하는데 그분이 떨어진 것이 바로 신한은행 결승전 바로 전날이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떨어지자 온게임넷이 리그를 개편한다는 말은 전혀 근거도 없습니다.
리그 개편하는 사안을 각 게임단에 통보하고 다수의 동의를 얻어낸다음 시스템을 다시 짜야하고 하는 시간을 단 일주일만에 이뤄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텐데요. 너무 오히려 노골적으로 그분과 연관되게 말하시는 것에 집착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기에 참으로 안타깝네요.
06/03/12 20:00
더는더 이글에 댓글을 다는 일은 이댓글 이후로
없을듯합니다. 온게임넷을 비판한다고 하시면 온게임넷 비판하시지요. 저도 지금의 온게임넷 그리 탐탁지 않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온게임넷 사이트에 핵이라도 날리고 싶습니다. 근데 임요환 선수 언급을 안 하면 비판이 안 되나요? 임요환 선수를 굳이 언급해야 제대로 된 비판이 되나 보죠? 임요환이 아니면 온 게임이 그럴 일도 없었기 때문에 피의자인 임요환도 당연히 계속 언급이 돼야 한다는 거죠? 근데 무슨 일이던 말입니다. 안 좋은 일에 그 선수 이름이 계속 올라간다는건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 당사자가 잘못한 게 있든 없든 말입니다. 하물며 임요환이라는 이름하나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시달려서야 하겠습니까? 16강 올라간 선수들은 그렇게 챙겨주시면서.. 여러분께 아무런 피해를 주지도 않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전혀 상관없는.. 그저 자신이 임요환 이기때문에.. 비판 받아야 하는 온게임넷과 항상 같이 언급되고 다녀야 하는 것 인가요? 맞습니다. 유신영.물빛 노을// 말씀 솔직히 틀린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께서 말씀하시는 어쩌면 안타까운 선수와 하나도 틀릴 거 없는 그저 조금 더 나이가 많고 그저 조금더 화려해 보이는 길을 걸었고 그저 많은 이슈의 중심에 있는 한 선수일 뿐입니다. 그전까지의 일은 모르겠으나 이번 일 에 대해 그 한 사람에게 모든 선수들의 짐을 지라고 하기엔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닐까요? 그저 그런 겁니다. 많은 분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챙기듯 저도 그런것일 뿐입니다. 아무튼 물빛 노을.유신영// 아까 위에 있던 답글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도 조금은 흥분했던 모양입니다.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06/03/12 20:01
오히려 전 온게임넷이 갑작스럽게 말하고 그걸 강행한다는 모습을 보고 지난 소원 결승전날 말했던 차차기 시드배정이니 3회 우승자에 대한 혜택이니 뭐니 걸어놓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그야말로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급작스럽게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가자 막 대책도 없이 짠 느낌이라면, 이번엔 가타부타 말도 없이 그대로 리그를 강행하고 벌써부터 골자안을 마련한 것을 보면 상당히 오랜기간 준비하고 공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만.
06/03/12 20:02
물빛노을님 그런 님께서 한번 임팬 해 보세요. 팬이라면 다 마찬가집니다. 선수들 잘 되기를 바라고 있고.. 선수가 인기가 많아서 그 선수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요.. 만약 내가 인기없는 선수 팬이었다면.. 그런 감정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배부른 상황에 있다 한들. 안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팬으로써 좋을리 없습니다. 이번 건만 아니라.. 아주 무슨 나쁜 이야기만 나오면 임요환 선수 이야기가 안나온적이 없네요. 이것도 피해의식인지 모르죠..
06/03/12 20:17
임팬은 아니어도 전 야구 삼성라이온즈 팬입니다. 야구에선 임요환 선수와 비슷한 위치죠. 최고의 성적, 최고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지원, 손꼽히게 많은 팬 등등... 그래서 임팬들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 공감은 못합니다만; 제가 삼성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임팬분들과는 좀 다른 태도를 보입니다^^;(삼성도 임요환급으로 야구계에선 왠만한 욕은 대리로 다 먹죠-_-)
06/03/12 20:20
그렇다면 공감대가 없으시다면 더이상 뭐 이해를 할지언정 공감을 하지 못하시니 결국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는 힘들것 같네요.
또한 한가지 삼성 야구단을 예로 들으셨는데 스타는 애초부터 혼자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선수에 대한 집중도가 야구보다는 스타가 훨씬 적은 수로 게임을 할수가 있었기에 그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도가 야구와는 사뭇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지원적인 환경에서는 같다손 치더라도 그 인기 집중도면에서는 이미 증명이 되질 않았잖습니까. 임요환 선수의 인기가 너무 독보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거기서 느끼는 것도 사뭇 야구와는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06/03/12 20:23
흠 nba의 LA레이커스와 코비는 좀 비슷할까요? 뭘해도 욕먹는... 각종 nba 사이트에서 무서워서 코비팬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_-;
06/03/12 20:24
그게 아니라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거죠.
심지어는 스타판은 임팬 VS 다른 팬 이라고도 말할 정도로 너무나도 독보적입니다. 어느 스포츠를 봐더라도 단 한선수의 팬이 그 전체 시장에 반에 버금가는 혹은 준하는 아니면 정말 그 이상인 스포츠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 농구의 마이클 조던이 생각나네요. 뭐 어쨌든 그만큼 독보적인 면이 많다는거죠.
06/03/12 20:25
아 정말 댓글 남기기 싫은데..
정말 삼성은 뭐고 코비는 뭡니까? 그들은 솔직히 욕먹을만한 짓을 자기들이 스스로했지요. 코비가 왜욕을 먹는지 모르시나요? 삼성이 왜욕을 먹는지는? 정말 난감하네..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06/03/12 20:26
팬이 팬을 이해시키거나 입장받아들이게 하긴 참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 눈엔 임요환선수 시즈탱크랑 마린 터지고 죽는게 제일 짜증나고, 제 친구눈엔 박태민선수 뮤탈,저글링 사라지는게 제일 맘 아프고, 팬들의 눈이란건, 다 자신의 선수에겐 아무래도 조금 너그러운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누구든, 어느팬이든 서로의 투정이 배부른 소리로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선수 팬들과 만나게 되면 서로 자기 선수지게 만든 유닛은 캐사기가 됩니다. -_-; ) 서로를 이해시키진 못하겠지만, 비단 누구 하나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게이머에게 선수나 팬이 힘들어하게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뭐 ^^ 그렇다구요.
06/03/12 20:32
비교 자체 대상도 이미 틀린데다가 글쎄요, 뭐. 코비니 삼성이니 글쎄요, 지원환경면에서는 비슷할지는 몰라도 임요환 선수와 직접적인 비교 자체가 불허할 것 같은데요, 임요환 선수는 그야말로 뭘 해도 어떻게든 집착하고 트집잡으시려는 분들이 많죠.
06/03/12 20:35
흠 풀리는 분위기 같았는데 용잡이님이 다시 긴장시키시네...
분명히 밝혔습니다. 저는 삼성라이온즈와 코비 팬이라고. 그리고 욕먹을 하등의 이유도 없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이번 일에서 임요환이란 선수는 직접적으로 욕먹지 않지만(자꾸 이런 일에 거론되는 게 불편하시다는 말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들은 그들 자신이 분명하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그냥 제가 한번 참겠습니다^^ 본문과 관계도 없는 얘기고... 용잡이님도 그만 자제하시길. 어쩄거나 임팬분들과의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겠죠.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에 가루비님 말씀이 와닿는군요.
06/03/12 20:35
덜 떨어진 방송사 행투에 각각의 선수 팬들 아픔만 나름대로 커지고 서로 번지수 잘못 찾아 날 세우고 기분만 상하는군요.
온겜인지 뭔지 때문에 참 찬란한 주말이었습니다.
06/03/12 20:36
도대체 임선수가 뭘 잘못했기에 이렇게 안좋을일에 관계되서 입에 오르내리는지 모르겠군요. 엉뚱한 사람이 던진 돌에 맞는다 라는거 밖엔.
그 엉뚱한 돌때문에 임선수나 팬이나 모두 고생하는군요.
06/03/12 20:36
그냥 비교 자체를 하지 않으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빛노을님.
그리고 풀린다는 분위기 보다는 그냥 다시 서로의 떨어진 거리를 재확인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06/03/12 20:38
그렇죠, 모두 다 고생입니다. 한 방송사 때문이기도 하고 그 방송사의 의도를 어떻게든 특정선수와 연관시켜 물론 욕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떻게든 관련시키고 집착하시는 분들도 있었기에 더욱 이번 주말에 댓글들이 더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06/03/12 20:39
더이상싸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_-;
팬들끼리 끝을 잡으면 또 얼마나 끝없이 -_-... 이백플,삼백플. 그러려니님 말씀처럼. 팬들나름 아픔만 커지고 번지수가 여긴 아닌거 같아요. ... 에이, 속상합니다.
06/03/12 20:43
특정선수의 팬이 아닌 경우는 특정선수와 연관될 수밖에 없는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 정도는 알아두셨으면 하네요. 자신과 다르다고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잘못은 온겜이 한 거고... 저까지 꼬투리 잡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 이만 로그아웃하렵니다.
06/03/12 20:49
연관될수밖에 없는 문제이긴 하지만 그 방향이 빗나갔습니다. 온게임넷이 임요환 선수를 대놓고 밀어주기 보다는 특정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리그의 브랜드화와 특정 방송사에 대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번 24강 리그를 개편했었다라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대놓고 밀어준다면 차라리 듀얼 3위에게 권한을 부여했을 것입니다. 뭐하러 오히려 탈락하게 된다면 방송경기에서도 볼 수 없을텐데 말이지요, 16강 기존체제로 가면 그나마 임 선수를 듀얼 1라운드에서 볼 수 있지만 24강으로 개편되면 아예 예선입니다. 탈락하면요. 또한 연관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이 그럴뿐이지 연관이 그렇게까지 안된다는 것도 게임 관계자분들이나 감독님들도 다 아실 것입니다. 한 리그의 개편을 앞두고 고작 일주일 안에 추가 구성으로 아예 새롭게 뜯어고치는 것인데 각 게임단의 통보와 게임 관계자분들과 감독분들에게 다수의 동의를 얻고 핵심 골자안을 마련하는 것이 고작 일주일안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어불성설이지요. 엠겜의 경우에도 그간 많은 리그간에 인식에 대해 많은분들이 지적하셔서 기존 리그 안을 좀 더 박진감 넘치고 엠겜 특유의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가는데에도 일주일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물며 16명이 아닌 아예 인원수를 24명으로 늘리는 것에서는 말할것도 없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오히려 전 온게임넷이 갑작스럽게 말하고 그걸 강행한다는 모습을 보고 지난 소원 결승전날 말했던 차차기 시드배정이니 3회 우승자에 대한 혜택이니 뭐니 걸어놓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그야말로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급작스럽게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가자 막 대책도 없이 짠 느낌이라면, 이번엔 가타부타 말도 없이 그대로 리그를 강행하고 벌써부터 골자안을 마련한 것을 보면 상당히 오랜기간 준비하고 공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이 와중에 임요환 선수의 탈락이 눈에 띄였다는 것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06/03/12 20:56
그렇기에 저는 어떻게든 이번 24강 리그 개편안을 임요환 선수와 연관시키고 또 그렇게 말하시려는 분들에게 대해 좀더 위의 제가 쓴 리플과 같이 보시면서 생각해보시고 좀 더 넓게 보시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06/03/12 21:49
가끔 정말 가끔,
그리고 정말로 일부의 팬들은 세상의 불합리함과 그로 인한 비난은 다 임요환선수가 받는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마음이 아픈것까진 알겠으나 그런것때문에 임요환선수와 그 팬들이 싫어집니다 때때로,, 임요환선수가 E-Sports에 일으킨 새로운 바람과 양적 질적 팽창에 기여한바가 큰거 압니다. 그래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대표적인 선수라 어쩌면 평범한 선수들보다 더 욕을 많이 먹는것도 압니다. 팬으로서 마음이 아픈건 알겠지만, 그만큼도 안되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근데 세상에서 임요환선수가 젤 불쌍한것처럼 말씀하시면 듣는 타 팬들은 기가 찹니다. -_-;;; 임요환선수는 스타계에서 기득권입니다. 선배이며, 얼굴입니다. 그렇기에 안티가 많은거고 말도 안되는일로도 욕먹게 된다쯤으로 아쉽지만 생각하면 안되는걸까요?
06/03/12 21:52
참고로 저는 이번일이 임요환 밀어주기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에 발린말 아닙니다. 피쟐에 제 생각을 아는분들 몇분 계시거든요) 16강->24강으로 만드는게 얼마나 큰 변화인데 그걸 임요환 선수가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보고있다가 낼름 바꾸겠습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문제에 대한 오해는 없었으면 하네요.
06/03/12 21:53
후아~ 열이 좀 나는 군요. 아니라고 하면서 극구 부인하시지만 글에는 분위기와 성격이 존재합니다. 그걸 대놓고 드러내시는데 아니라고 정색하시는 군요. 임요환선수가 팬이 독보적으로 많으니 욕을 먹게 되는 경우도 당연히 감수하라 하시는 군요. 또 까는데 자신도 편승하는거 대충 넘어가라 하시는군요. 후아~ 정말 세상 사람들 각각 제각각이라는거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덧붙여 만약에 임요환선수 차기시즌 진출한다면 우승할것 같습니다. 시작전부터 이렇게 구설순데 액뗌 다했네요.
06/03/12 22:12
이해할수없죠. 정말, 그 인기라는것이 정말 욕을 먹어도 그냥 참아야 하는 그런것인가요? 그건 별개라고 생각 되는데요. 인기가 없어서 그만큼 관심 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많으니 인기 많은 임선수는 욕 먹어도 그냥 감수해야하는건가요? -_- 그논리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06/03/12 23:16
아스피린님//되놓고 -> 대놓고 입니다. pgr은 오타를 지적해주는 아름
다운 풍습이 있죠? 심장마비님//멀리서 찾지 않았습니다. 바로 밑에글에 널린게 그분들인 걸요. 그리고 서슬이 안퍼렇게 생겼습니까? 밑에 댓글을 임팬의 입장에 서 읽어보십시오. 가슴이 미어지고 울컥해질정도의 모함이 줄을 잇고 나란히 나란히 나열되어 있으니까요. 글들을 보자마자 아득해지면서 심호흡을 길게 내뱉어보신 적이 있나요? 자판을 치는 손가락이 너무 떨려서 잠시 시간을 둔 후에 리플을 적어보 신적이 있나요? 리플에 대한 상처때문에 밤잠을 설친 적이 있나요? 임까분들에게 제가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누구신가요? 왜 임요환선 수에게 이런 대우를 하나요? 어떻게 사람을 앞에두고 그런 음모를 뻔뻔 스럽게 내뱉을수 있나요? 왜 임요환선수가 남들과 같은 이득을 얻는 것 에도 그렇게 민감하시나요? 도데체 왜들 이러시나요? 대놓고 비꼬지 말라구요? 그럼 대놓고 욕할까요? 그냥 저런 삼류소설들 을 봐야한다는 뜻이라면 수긍못하겠는데요. 소설 소스 제공자가 그 스토 리가 아니라고 해도 저런 저질 삼류소설들을 멈출생각을 안하는군요. 매우 (순화시켜서...) 화가 납니다!!!
06/03/13 01:01
제가 작성한 글과 댓글을 이글의 댓글로 옮깁니다.
여기서 누가 임요환 선수를 비난한 사람이 있나요?.... 네, 최소한 상처는 입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 극단적인 비유를 들어봅니다. 한 아름답고 인기많은 여성이 치한으로부터 강제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기사를 보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 여성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그랬다면서, 치한에게 마구 욕을 하였습니다. 여성이 무슨죄가 있냐고 말하면서 단지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이라며. 치한의 잘못이라며. 모든 비판에는 그녀의 이름이 꼭 거론되었습니다. 그녀의 팬들이 말했습니다. 더이상 그녀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여기서 누가 그녀를 욕한 사람이 있어?" "단지 그녀도 피해자야" "너무 인기가 많은 것이 죄야" "먼저번에도 그녀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더라고" "내 저놈 언젠가 그녀에게 또 그럴줄 알았어" 잘못은 없지만 그녀의 이름은 계속하여 언급되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사람들의 말을 기쁘게 받아들었을까요? 논점은 온게임넷의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압니다. 하지만 더이상 추측만으로 선수의 마음을 멍들게 하지 맙시다. "여기서 누가 임요환 선수를 비난한 사람이 있습니까?" 라는 말,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이게 다 임요환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이 더 솔직하게 들리네요.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는 죽습니다. 죽지는 않아도 마음의 상처는 남겠지요. 아주 깊게... 아마추어인생 (2006-03-12 22:48:35) 이번 일에 임요환 선수를 빼놓고 말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거론을 안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글쓰시면 안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사다드 (2006-03-12 22:48:50) 이번일은 밑에서 얘기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저도 많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만, 이것도 자꾸 언급하게 되는 글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티원 괌사진이 경향과 파이터포럼에 떴더군요. 그 속의 요환선수는 아주 즐거워보였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마음 푸세요. WordLife (2006-03-12 22:48:54) 이렇게 임요환을 옹호하는 글 조차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발 좀 그만.. 그만.. 그만.. 관리자님.. 임요환이란 단어를 금지어로 지정해 주세요.. ㅜ_ㅜ 오윤구 (2006-03-12 22:49:36) 인기의 반대급부죠. 그렇다고 '그사람'을 위해 이 문제는 묻자~ 이렇게 되면 조금 넌센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비트 (2006-03-12 22:49:59) 이건 아무래도 그분(이름거론하지 말라시기에 .. 이것도 안되려나.) 팬분들과 아니신분들과의 생각은 전혀 다른것 같습니다. 뭐 예외도 있겠지만요 마녀메딕 (2006-03-12 22:50:59) 맞아요. 사진보시면 마음이 흐믓해지실 겁니다.^^ 카페에 가기전에 올린글보니 각오도 새로 다지신것 같고. 상처는 팬들이 받겠으니 모쪼록 다녀와서 이사태에 대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Den_Zang (2006-03-12 22:51:21) 임요환 선수의 팬분들의 마음은 임요환 이라는 이름이 이런 논쟁성 글에 휘말려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 것 조차 가슴아플겁니다.. 그게 팬심 아니겠습니까.. 이해가 되네요.. 그렇지만 임요환 이라는 이름은 이제 스타크래프트 에선 빼놓곤 이야기가 안될정도로 하나의 상징성을 띄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속된 말로 너무 인기 있는것도 죄냐고 묻는다면 죄라고 대답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임요환 선수의 팬분들의 마음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역시 이런 글도 초연하게 넘길수 있는 것도 성숙한 팬의 자세가 아닌가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WordLife (2006-03-12 22:51:37) 그 사람을 위해 이 문제를 묻자는게 아니라.. 문제를 제기할때 그 사람 이름 좀 빼고 하자는 겁니다. 그 이름 빼고도 충분히 잘 전달되거든요.. ㅜ_ㅜ 글루미선데이 (2006-03-12 22:51:54) 뭐든지 끼기만 하면 오르락 내리락 거리니...-_- Dizzy (2006-03-12 22:54:24) 그런데 임요환선수 팬 분들은 임요환선수가 다른 선수들은 비교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스타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아이콘이란 건 인정하면서 왜 임요환선수의 이름은 거론이 안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죠?? 상식적으로 좋든 싫든 임요환선수의 무게감이 그만큼 크니까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님들이 말하는 것처럼 pc방에 있는 이윤열, 마재윤 기타 등등 선수들에게도 분명 혜택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들이 임요환선수와 비교가 됩니까? 게다가 여태까지의 온게임넷의 행태를 보면 사실 임요환선수 얘기가 어느 정도는 나올 수 밖에 없는 실정 아닙니까? 저는 요즘 하는 황제백서인지 뭔지 그것도 엄청 웃기던데-_- 임요환이라는 사골을 30년째 우려먹고 있는 온게임넷의 행태가 아주 웃겨요. Den_Zang (2006-03-12 22:56:36) Dizzy>> 그게 팬심 아니겠습니까 ㅡ_ㅡ;; 좀 이해해 주면.... 안되겠니??? 요 ;; 노다메 (2006-03-12 22:57:22)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이다!!! 이게 정답이죠;;; 마녀메딕 (2006-03-12 22:58:10) 그 무게감이라는게 요새 좋은쪽으로가 아니라 나쁜쪽으로 거론될 때가 더많은것 아시잖아요. 팬들입장에서 당연히 상처입니다. 온겜의 행보가 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셋트로 번번히 역이는건 과히 좋은 기분이 아닙니다. WordLife (2006-03-12 23:00:04) 얘기가 어느 정도는 나올 수 밖에 없는 실정인건 아는데요.. 이미 그 어느정도의 수준은 한참 넘어버렸습니다. -_-;; 좋은 말도 자꾸 들으면 짜증납니다. 하물며 나쁜일에.. 더구나 임요환선수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에 왜 자꾸 끌어들이는 겁니까.. 마이 묵었다 아이가.. 고마 해라.. ㅜ_ㅜ Den_Zang (2006-03-12 23:00:34) WordLife>> 그 말마따나.. 고마해라 ㅡ_ㅡ;; 요 ;; 백야 (2006-03-12 23:02:44) '이스포츠계의 아이콘이라는 이유로 황제세를 내야하니 어쩌니 소리나 듣고 본인 책임 따윈 조금도 없는 일에 조차 신나게 까여야 한다면 그 따위 아이콘 개나 줘버려라.'라는 댓글(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을 본적이 있습니다. highheat (2006-03-12 23:06:58) 백야// 그 글 어딨나요 보고 싶네요... 공감 100% 힙훕퍼 (2006-03-12 23:07:13) 이스포츠계의 아이콘이라느니 황제 등 여러가지 수식어로 그를 괴롭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생각은 왜인지... 빨리 임요환선수를 뛰어넘은(인기와 실력을) 뛰어넘는 선수가 나와야 자유로와 질런가 모르겠네요. Den_Zang (2006-03-12 23:08:22) 백야>>문제는 그 아이콘을 버리고 싶어도 버릴수가 없다는데 있다는 ㅡ_ㅡ;; 쿨럭 ;; 여튼.. 부동심 부동심 ;; ..사실 전 최연성 선수 팬인데 정말 임요환 선수 못지않게 많이 까이고 비인격적인 발언 많이 듣는 거... 아시죠?? 특정 문제 삼아 ㅠㅠ 저도 정말 최연성 선수가 제 자식인 마냥 열렬하게 비판 토론해봤지만 결국 그 치 들은 그냥 심심하고 농담 삼아 얘기한거에 지나지 않더군요.. 깨달았습니다.. 대화란 쌍방이 서로 그 주제에 대해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말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는것을.. 즉 그 치 들은 그냥 배설하는것 뿐이었단것이죠 ㅡ_ㅡ;; 그 허무함이란.. 글루미선데이 (2006-03-12 23:18:35) 아주 더블로 보이면 무조건 누군가에게는 사냥당하죠 -_- 파포에 가끔 기사 읽으러 가는데 연성 선수 댓글란은 안보려고 무지 노력합니다 아예 새로운 전설이 나와줬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마음에 두는 선수가 있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주변에 알려주는 수고들 해주면 좋겠고.... 아마도 이러면 잘못하지 않는 이상 그나마 욕을 안먹겠죠-_-;; 전 아는 사람마다 임요환 최연성 이름 외우게 해줬습니다 왜 저들이 대단한 사람이고 내가 왜 좋아하며 게임이 어떤건지 소속팀은 어딘지 아무튼 힘 닿는대까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었죠 심지어 여자친구들도 이름 석자 정도는 확실하게 기억하더군요 하도 기를 쓰며 보려고 떼를 쓰니 나중에는 스스로 게임 좀 가르쳐 달라기도 하고...-_- lilkim80 (2006-03-12 23:32:02) 임요환선수 팬이라고 해서 도닦는 사람들도 아니고 인기많아서 그런거 뭐 그러느냐 이런소리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번에도 그런 댓글을 단적있지만 그 아이콘 자리 하나도 안좋아요 차라리 그런 거 안바라니까 이리저리 치이고 까이고 물어뜯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이콘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상처받고 어깨에 짐 얹어놓고 괴롭히는지 .. 전에 마재윤 선수가 그랬다죠 임요환의 자리 원하지 않는다고 그 짐을 다 가져갈 자신 없다고 단지 인기 많고 아이콘이랍시고 신나게 물어뜯고나서 인기많으니까 참아 이런거 진짜 화가 납니다.. 나도가끔은... (2006-03-12 23:37:04) 왜 비유를 해도 그런식으로 밖에 할 수 없는지...참... 짐모리슨 (2006-03-12 23:39:47) 너무 인기가 많은게 죄입니다. 아마 온겜도 차기 스폰하는 업체에서 임요환을 포함한 인기 선수들의 본선 진출 여부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폰서들이라면 형평성을 떠나 인기 선수들이 많은게 장땡이지요. 불쌍합니다 온겜... 계약은 이미 끝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가루비 (2006-03-12 23:39:54) 그놈의 아이콘,,,-_- <<;;; 팬맘에서만 생각을 하면 대체 뭐해줬다고 이렇게 까지 아이콘 붙여서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오르내리는지 짜증만 더해가지만 -_-; 그건 다분이 팬심의 마음이구요. 그 자리요.네 어쩔수 없다면 어쩔수 없겠죠. 그렇지만 그 자리로 인해 그가 가지는 짐은요,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지, 생각하면 아직도 한숨만 납니다. 아이콘이라는 말. 적어도 지금에 있어선 그의 어깨에 '짐' 이상이 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이제 그만 이런 게이머 대표하는 자리는 다른 선수 불러달라는 투정이 나올까요. ... 그게 너의 무게감이다. 넌 잘난 녀석이고 인기도 많으니 그정도 헐뜯는것도 견뎌야 한다. ... 인기 없어도 좋아하는 사람 적어도. 그런거 견디지 않아도 되는 게이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환선수가. ... 요환선수도 그저 다를바 없는 하나의 게이머인 것을요. Neptune (2006-03-12 23:43:52) alwaysys님 및 많은 분들이 임요환 선수를 사랑하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자기랑 상관도 없는 일에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는 겁니다. 해결책은 글쓰신분 포함 58만 드랍동 회원들이 임요환 선수를 사랑하지 않는 것 밖에 없네요. Ryu Han Min (2006-03-13 00:02:02) 제가 보기엔 이번에도 워리어들에게 그저 '건수' 하나 생긴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얼마전에 제가 그랬죠? 숏트랙관련해서 흥분하고 난리칠때.... 2주도 안되서 다 까먹을꺼면서 괜히 내부일에 간섭하고 방해하지말고 박수나 쳐주자고 진심으로 축하나 해주자고.... 그때 뭐 한국은 이래서 안된다는 둥 가만히 보고만 있을거냐는 둥 설래발 치시던 분들...... 지금도 숏트랙에 관심가지고 학연내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대책세우고 계신분 솔직히 계세요? 단 한분이라도? Chillypot (2006-03-13 00:10:06) 임요환 선수는 pgr에서 뭐라고 깔짝대봤자 전혀 상처안입고요(스갤의 그것에도 초연한 사람인데..) 상처를 입는다면 팬분들이 상처를 입겠죠 그러나 임요환선수 본인이 별로 무덤덤한데(아니 오히려 기회가 생겼으니 좋아할수도) 팬들이 상처를 입는건 괜한 자격지심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가루비 (2006-03-13 00:19:25) Chilypot 님//상처안받아요 :) 괜찮아요. 웃는다고 진짜 괜찮을까요. 그리고 가끔이지만 정말 요즘같아선 스갤보다 더할때도 있어요. 그게 돌아가고 직접 쏟아붇고 그 차이죠. 속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우리가. 그리고 그 선수역시도 성인군자가 아닌 것을요. alwaysys (2006-03-13 00:22:16)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위 글에도 언급했지만 너무 극단적인 비유는 한번 더 생각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해 주시고 답글다신분들이 이 댓글을 확인하실거라 생각되는 내일 아침에 레젠님의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라는 글의 댓글로 이 글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자체 정화 활동이죠. 하하하. 결국 제 말의 요지는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고 스타팬들 모두 서로 아끼고 화이팅하자 정도로... 모두들 좋은 일만 생기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ABOUTSTARCRAFT (2006-03-13 00:27:54) 고로 이게 다 임요환 때문일까? 토성 (2006-03-13 00:43:31) 아마도.. 마요네즈 (2006-03-13 00:53:18) 이번 스토브리그는 너무 뜬금없네요 모든게.. 실망도 크고..
06/03/13 16:22
근데 솔직히 유신영님은 티원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듯 느껴집니다..
논리정연한듯..오목조목 이유를 잘 대고 글을 쓰시고..난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거 같지만.. 결국.. 온게임넷이 싫거나.. 운영방침이 이해안되는것 이상으로 티원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단지 제 3자의 관점이니 참고 해주시면 고맙고.. 쌩~이면 어쩔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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