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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0 21:57
마왕이... 참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고스 안들은진 좀 됬는데 언젠가 스노우프린스를 틀어줄땐 참 당황스러웠다는.. 저는 마왕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건 공감을 못하겠군요.
06/03/10 22:01
가수
가수 (歌手) [명사]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흔히, 대중 가수를 일컬음.] ¶오페라 가수 ./민요 가수 . 가수의 정의가 이렇군요.. 노래로 먹고사는 사람.. 실시간으로 부르는것이 아니더라도 가수는 가수..
06/03/10 22:10
돌렸습니다... 그때마왕이 2세가 태어난단 소식에 너무 들떠선지..하여튼 약간 이상해졌죠.. 식구가 장난으로 신청한걸 진짜로 틀어버렸었죠. 원래 고스는 신청곡,엽서 이런걸 안받는데..
그렇다고 마왕의 락커..혹은 뮤지션으로서의 기질을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거의 90년대 이후 락계의 독보적인 존재이니까요 개한민국앨범들으면서도 참 대단하단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음악을 만들수도 있구나 하고.. 그리고 역시나 신문기사가 아니라 다시듣기로 들어봐야 겠군요 개강하고 지각하지 않기 위해 본의아니게 고스를 끊었는데..
06/03/10 22:10
글쎄요...최근에 이효리 립싱크 기사를 보고 제가 느낀점은...'가요 프로에서 제대로 라이브 하는 애들 몇명 있다고 이효리만 까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이브 실력이 뛰어난걸로 알려진 보아조차도 걸스온탑 들고나왔을 때 라이브를 많이 하던가요?? 전 거의 못봤습니다. 동방신기...노래 잘부른다고 하지만 라이브 하는 거 보기 힘들구요. 그외 다른 가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버즈는 락그룹인데도 불구하고 립싱크 하는 거 봤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이효리만 걸고 넘어지더군요.
06/03/10 22:10
마왕은 이전에도 티비쇼에서 립싱크문제에 대해 당연히 허용해야한다고 얘기했습니다
티비쇼 에서 라이브 안 하는게 가수냐라는 사람들도 많이 있던데 노래 잘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승철씨도 부활과 재결합 앨범 내고 활동할때 티비쇼에선 립싱크 자주 했습니다 무려 이승철이란 가수와 부활이란 밴드가 나와서 립싱크에 핸드싱크까지 했습니다 당시 전국투어 콘서트가 잡혀 있는 상황에서 이승철씨는 난 티비에선 라이브 못 하겠고 내 라이브를 듣고 싶다면 콘서트 와서 들어라 라면서 티비에선 립싱크를 고수했습니다 이승철씨는 춤도 안 추는데 라이브를 안하니까 가수도 댄서도 아닌 연기자나 엠씨인가요? 마왕이나 이승철씨 말대로 가수들의 라이브가 듣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투자를 청자 입장에서도 해야 합니다 그런 투자는 전혀 없이 무조건 가수는 라이브 해야 한다라는건 가수와 청자간의 불공정계약입니다
06/03/10 22:13
아 그리고 버즈는 락그룹 아닙니다
자기들 입으로 자기들은 락그룹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서정호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버즈에 대해 락그룹이란 애들이 방송에서 립싱크하고 핸드싱크 하고 앨범에서도 세션맨 쓴다고 뭐라고 하는걸 많이 봤기에 하는 말입니다 버즈는 자신들이 대중음악을 하는 밴드라고 하더군요)
06/03/10 22:13
저는 그어떤 경우애도 립싱크는 합리화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목이나 성대에 이상이 있는경우라도 말입니다. 립싱크란건 노래를 하지않으면서 하는척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도 않는 노래를 하는척 하는건 이미 관객을 기만한 행동입니다. 차라리 문제가 있으면 공연자체를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승철씨는 그앨범..인터뷰에서 에스엠을 좋은회사라고 말하기도 하고..그때부터..좀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됬건 고스..다시듣기 해봐야 겠군요
06/03/10 22:16
어딘데님 / 그렇군요. 전에 방송프로에서 버즈 소개할 때 락그룹이라고 들은 기억이 있어서 락그룹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착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6/03/10 22:22
이수만씨가 문득 떠오르는군요. 립싱크도 하나의 장르라고 말했던...
그런가요. 이제 댄스 퍼포머들도 엄연한 음악 장르의 하나로 자리잡는건가요... 립싱크를 하는 댄스 퍼포머들이 나와서 가수라고 설쳐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음악이라고, 가수라고 인정해 줄 필요는 없는 거 아닌지... 저도 다시듣기 해볼랍니다.
06/03/10 22:24
어딘데님//그래도 이승철씨는 립싱크하는것 거의없죠..이효리씨가 문제되는것은 이승철씨가 립싱크 하는만큼 라이브를 해서 그런게아닐까요?
06/03/10 22:35
은경이에게// "이효리 씨가 문제되는 것은 이승철 씨가 '라이브' 하는 만큼, '립싱크'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라고 쓰시려고 했던 거 같네요.
06/03/10 22:38
노래로 먹고 살려는게 아닌거죠. 어차피 요즘 같은 세상에 노래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잘한다는 이유로 성공한다는건 정말정말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06/03/10 22:49
음.. 다시듣기 하고있는데..
이효리를 비판한것은 아니네요. 이효리가 댄스퍼포머로서 라이브를 했으면 칭찬받을일이지,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TV 방송 무대에서 노래를 라이브로 하느라, 방송무대에 선 이상 '이효리'로서 해야하는 베스트를 하지 못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일은 아니다. 그것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며, 단지 그것을 비난하기만 하는것은 우리나라 음악과 음악방송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요지같네요. 네이버에 나온 기사처럼 비꼰 것은 전혀 아니네요. 다만 신해철은 이효리의 노래 실력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평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06/03/10 22:53
Rocky_maivia님// 무붕의 경우는 공연에 대한 얘기였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자신들의 콘서트나 야외무대(야외무대의 경우는 어떤 가수가 나온다는 이유로 그곳까지 오는 팬들이 있으니까요)에서조차도 립싱크를 하는 (자칭)가수들이 있었으니까요.
06/03/10 22:54
짐모리슨님//SS501이라는 댄스가수가 부르는 유행가 입니다..
정말...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들어보시면 압니다. 녹음한게 그정도입니다. 그게 가장 충격...
06/03/10 22:57
SS501이라는 가수가 노래를 무지 못하는데 락의 거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본인의 방송에서 노래도 전혀 못하는 댄스가수 노래를 틀었던게 이해가 안된다는 말씀이시군요. 녹음한게 그정도라니... 함 들어보지요. 대체 얼마나 노래를 못하길래...
06/03/10 23:00
그런데 스노우프린스라는 노래를 라디오 에서 들려준건 짱구는 못말려의 주제곡을 틀어주는것처럼 장난삼아 틀어준건 아니였을까요? 워낙 장난끼 많은 분이니시니까 그랬을수도?; 뭐 틀어줄때 명곡이다 라면서 틀어준건 아니였을테니까요
06/03/10 23:15
Chillypot // 오랜만에 피지알에서 참으로 미운짓 하는 사람을 발견했네요. 가서 어제 방송한번 들어보시고 말씀하세요. "몇몇 광팬들 데리고 뻘짓한다라..." 당신 머리속엔 머가 들었길래 막말을 하나요. 당신 생각이라면 리플을 보는 넥스트 팬들을 위해서라도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기사 제목처럼 (누가 슈퍼스타 효리를 욕하는가?) 행여나 가볍게 볼게 아니라 어제의 신해철은 정말 한마디로 '논리정연' 했다구요
06/03/10 23:22
락스피릿 = 안기효+박지호?
......농담인거 아시죠? 넥스트 새앨범이 곧 발매예정이라니 넥스트 팬분들께서는 같이 기다려 BoA요~
06/03/10 23:49
음반을 거듭 발표하다보면 대부분의 가수나 그룹들이 어떤 벽에 부딪히게 되지 않습니까?
발표하는 앨범마다 훌륭하고 이전 앨범에서 못 보여주었던 발전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그룹이 어디 있습니까?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서양의 락그룹들도 거의 대부분 몇몇 대표작 이후의 앨범들은 낮은 평가를 받습니다. 마왕은 이렇게 락하기 힘든 땅에서 그나마 락을 대중화시키고 그 이후 락그룹들이 활동하는데 지름길을 만들어준 공로만 보아도 대단하기에 음악적 완성도를 떠나서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06/03/11 01:13
신해철 락커 아니죠. 누가 신해철을 락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한국의 락 동네에서 신해철과 넥스트는 영원한 이방인 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언제부터 그가 '노래중심 가수'와 '퍼포먼스 가수'를 구분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지게 됐고, 그럴만한 자격을 얻었습니까? 그렇다면, 순수한 의미에서 효리를 옹호했다면, 몇년전 윤상과 함께 만든 '노땐스' 앨범은 장난이었습니까?
락을 잘 모르던 시절, 신해철과 넥스트에 열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젠 그가 락커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음악을 듣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좋아하고 있지만, 그가 언제부터 가졌는지 모를 음악적 권위를, 권력을 행사하는 모양새만큼은 정말 꼴불견이군요.
06/03/11 01:13
방송을 저도 들었는데 관객이 돈을 지불하고 보는 콘서트 같은 경우에서는 립싱크를 하면 관객 모독이 되지만 무료로 그것도 환경이 좋지 않은 생방송으로 진행 되는 우리나라 음악 프로그램에서 A 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효리에게 립씽크를 하는걸 욕하는건 지나가던 개가 웃는 일이라는 이야기 참공감이 갑니다
06/03/11 01:28
항상 신해철씨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논쟁들을 보면, 그사람이 펴는 논리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은 없고 '니가 뭔데 감히 그렇게 말하냐" "건방지다" "재수없다" 등등의 내용밖에 없더군요. 사람이 그냥 싫으면 싫은거지 굳이 그 사람 말꼬리 잡고 늘어질 것 까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말을 했으면 그게 맞는지 틀리는 지를 들어야지, '니가 뭔데...' 이런식으로 나오는 건 쌍방에 전혀 도움이 안되죠.
06/03/11 01:42
'노댄스'앨범은 테크노입니다. 테크노가 댄스곡만 있는게 아니라고 해서 노댄스라고 지었죠.
마왕은 크게 테크노와 락을 병행하죠. 그리고 90년대 마이클잭슨 내한공연으로 라이브에 대한 설전이 한참 오갈때 음악도시에서 립싱크 허용을 주장했습니다. 제대로된 환경이 아닌곳에서 라이브를 하는것보다 립싱크가 낫다며, 자신도 어느밴드의 티비공연을 보고 반해서 음악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기타에 줄이 안꼽혔다면서 그렜죠.
06/03/11 01:43
빵과장미님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마왕이 뭐 한 마디 하면 그게 바로 정설이 되는겁니까? 대체 뭐가 권위고 뭐가 자격입니까? 개인적인 의견 얘기하는것도 권위를 가지게 됐고 자격을 얻은겁니까? 그리고 노댄스 음반과 이효리씨 옹호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대체 마왕이 무슨 음악적 권위와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까?
06/03/11 01:45
신해철씨는 그냥 가수입니다..락커가 아니구요..그리고..그는 자기가 하는 말이 다 진실이고,맞는 말인 것 처럼 말을 하네요..그게 듣기 싫어 요즘은 안듣고 있습니다만..정말 스노우 프린스는..털썩...
06/03/11 01:52
그럼 쭈너님님은 다른 사람에게 말 할때 내가 하는 말은 다 거짓이고 다 틀린 말인것처럼 얘기하십니까?
이젠 별 희한한게 다 까임의 대상이 되는군요 ㅡ.ㅡ
06/03/11 01:55
락커가 뭔데요?
락커가 그리도 대단한 겁니까? 한국의 진정한 락커는 그럼 누굽니까? 오히려 미국에서는 락이란 장르의 폭이 넓은데 한국은 오히려 락의 장르를 소위 매니아라는 분들이 너무 좁혀서 한정 짓더군요. 신해철이 락커가 아니라는 분들 그럼 누가 진정 락커입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언더에서 헤매이는 인디밴드가 진정한 락커라는 겁니까?
06/03/11 01:57
매니아분들이 말하는 소위 락 스피릿 생각을 하면 비틀즈도 락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락이 뭘 그리 대단하다고 락 스피릿 운운하는건지 거참...
06/03/11 01:58
어딘데님// 신해철의 한 마디가 모두 정설이 되는 거냐고 물으시네요. 저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비를 거는 거죠. 제가 문제삼는 건, 효리의 음악에 대해 그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는 동방신기가 우리 음악계에 필요한 존재인지 여부에 대한 그의 생각 따위가 아닙니다. 그건 사석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죠. 하지만 그는, 공적인 논의의 장으로 자신의 견해를 밀어넣었습니다. 뭐, 그것도 일상적인 방식이라면 반대는 안합니다. TV 토론프로그램이나, 가끔 쓰곤 하는 칼럼, 강연 같은 곳이었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그는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공론화시켰습니다. 그것도 특유의 강한 이빨을 동원해가면서요. '개가 웃을 일이라는' 등의 과격한 표현은 수도 없이 나왔죠.
그것도 '제 의견은, 제 생각은'이라는 단서는 거의 생략한 채로요. 이번 한 번의 사례가 전부는 아니죠. '개한민국'이라는 앨범에 대한 혹평이 오마이뉴스에 실렸을 때의 그의 태도도 꽤 볼만했습니다.
06/03/11 02:00
짐모리슨//사실 비틀즈도 락의 맹아를 제공했다 뿐이지 진정한 락으로 인정하기는 힘들죠. 도어스 좋아하신다면 아실 만한 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6/03/11 02:02
어딘데님//저는 남에게 저의 의견을 얘기할 때 "무조건 내말이 맞다..내말이 진실이다"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난 이런 저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근데 이건 전적으로 내 생각이야"라구요.. 근데 신해철씨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에서 빵과장미님의 말씀처럼 남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주입시키는 겁니다..자신의 의견이라는 전제를 깔지 않은채..그게 잘못된 거라는겁니다..
06/03/11 02:04
빵과장미님 그럼 진정한 락이 뭔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비틀즈는 진정한 락이 아니다?? 그 어느 평론가나 음악인조차도 하지 않았던 말씀을 하시는군요.
06/03/11 02:09
짐모리슨님// 음.. 갑자기 락에 대해 논쟁거리가 되어버렸군요. 지금 현재 저는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 앨범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비틀즈를 폄하하는 의도가 아니고, 음악사적으로도 비틀즈가 락음악에 공헌한 바는 밴드음악 형태로서의 '락'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론가나 음악인들이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구요? 글쎄요.. 저는 시나위의 신대철씨가 공연장에서 그렇게 말하는 걸 들었는데요. 진짜 락의 효시는 레드 제플린인 거 같다고요.
06/03/11 02:11
제가 생각하는 락이 무언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기타, 베이스, 드럼이라는 기본 라인만 갖추어진 그룹의 음악은 무조건 락입니다. 진정한 락??? 이런 말조차 무의미합니다. 무슨 반항의식이나 영혼을 담아 절규해야 진정한 락이라는건 80년대에나 통할 구시대 이야기일뿐입니다.
06/03/11 02:13
그럼 말할때마다 이건 내생각인데 어쩌고 하면서 토를 달아야 하는겁니까?
대중을 바보로 압니까? 그런건 듣는 사람이 다 알아서 가려 듣습니다 대중들이 주입한다고 주입당하는 바보가 절대 아닙니다 대체 신해철씨가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주입시키는 능력이 있다는겁니까? 그리고 빵과 장미님 이왕 댓글 다신거 제 질문에 마저 대답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효리씨 옹호하는것과 노댄스 앨범과 대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06/03/11 02:14
도어즈의 사이키델릭은 락정신이 담겨 있으니 진정한 락이고 경쾌하기 그지 없는 비틀즈는 진정한 락이 아니다??
어디선 그런 얘길 들으셨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06/03/11 02:16
클릭비도 락이지요.
마이클잭슨도 락으로 분류되는데... 왜 그리 좁은 시선으로 음악을 한정 지으려고 하시나요? 락이 그렇게 폭이 좁나요? 그럼 프로그레시브락도 진정한 락이 아니겠군요?
06/03/11 02:21
대체 락이란 장르는 뭐 그리 대단하길래 누구는 락이고 누구는 아니고 하면서 편을 가르는건지 이해를 못 하겠네요 ㅡ.ㅡ
단순히 음악 장르를 구분하는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락이다 아니다에 선을 긋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락만이 진정한 음악이고 그 외의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식이더군요 대체 락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ㅡ.ㅡ
06/03/11 02:21
짐모리슨//비틀즈에도 사이키델릭 록의 단초는 있었습니다. 매카트니의 곡보다는 레논의 곡에 그런 경향이 많았었죠. 어디서 그런 얘길 들었냐고 하면 어떤 근거를 들이대야 만족하실까요? 나우누리 메탈동이나 하이텔 음악동호회 고수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눠본 후의 제 결론입니다. 들은 곳은 수없이 많았으니 그렇게 이해하시는 게 빠를 듯하네요.
대부분의 락 매니아들이 락의 입문은 레드 제플린이라고 말합니다. 혹은 롤링 스톤즈.. 어딘데님// 노땐스 앨범은 테크노가 아닙니다. 물론 일렉트로니카 경향은 있었습니다만 신해철이 '테크노'로의 전업을 선언한 것은 영국으로 건너간 후인 걸로 기억하네요. 뭐 '비트겐슈타인'이라는 둥, 얼빵한 제목의 밴드로 앨범도 냈던 것 같은데... 윤상과 공동작업한 앨범이 '테크노'가 되기는 힘들겠죠. 윤상은 기껏해야 라틴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 월드뮤직파인데.. 당시의 그 둘의 인터뷰는 '노땐스'라는 제목을 지은 이유에 대해 당시 우리나라 음악계를 주름잡고 있던 댄스음악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였었고, 그에 대항한다는 의도를 많이 보여줬었죠. 그랬던 그가 땐스음악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이 모순스러워서 그렇게 쓴 것입니다.
06/03/11 02:22
어차피 음악을 들어온 배경이 틀리니 이런걸로 논쟁도 끝이 없습니다.
장르 나누기라는 것도 각자의 생각마다 다른것이니 빵과장미님 의견 존중합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도 어차피 다들 다를 겁니다. 그걸 아주 객관적인것처럼 대놓고 누구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씀하는 것만 삼가해 주십시오. 신해철이라는 사람의 음악이 일반적인 아마추어급들에 의해 진정한 락도 아니다라고까지 비하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우니까요?
06/03/11 02:27
대체 그런 소리는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노댄스 음반은 들어보시긴 한겁니까? 노댄스 앨범 부클릿에도 노댄스 음반을 왜 냈는지가 나와 있습니다 테크노 하면 전부 춤추는 음악이라고 알고 있기에 춤추지 않는 테크노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앨범 냈다고 했습니다 마왕의 팬이 된지 거의 20년이 다 되갑니다만 마왕이 댄스 음악에 반감이 있다는 소리는 빵과장미님에게 처음 듣는군요 ㅡ.ㅡ
06/03/11 02:30
예전 pc통신 시절 얘기인가요?
저도 하이텔 메탈동과 오디오란에서 많이 활동했습니다. 그 당시 정도면 아마 락음악 혹은 메탈 하는 사람들은 어떤 우월의식 같은 것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런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당연히 락은 이래야만 한다는 공식이 머리속에 세뇌되는 현상이 생기지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90년대 중반 정도부터 그런 생각은 이미 사라지고 지금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락을 바라 봅니다. 댄스음악이라고 하는 것들조차도 어떤 의미에서는 락이라고 볼 정도로 많은 사고의 전환이 있었지요. 이제 물러갑니다. 락은 개나 소나 다 할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리 대단한 장르도 아닌 겁니다. 그리고 락이 위대한게 아니라 몇몇 락그룹의 음악이 위대했을뿐인 겁니다.
06/03/11 02:33
어딘데//테크노 하면 전부 춤추는 음악이라고 알고 있기에 춤추지 않는 테크노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앨범 냈다고 했습니다 -- 정말 부클릿에 그렇게 씌어있었다면 진짜 신해철은 락을 한다고 말을 할 수도 없겠군요. 그당시 누가 테크노가 댄스음악밖에 없다고 알고 있었나요? 신해철씨는 그런 소리를 어떻게 그리 태연하게 했을까요?
노땐스 앨범은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부클릿, 자켓은 모두 잃어버리고 씨디 한 장만 가지고 있죠. 그가 부클릿에 어떻게 썼건 저는 당시의 (어디서 읽었냐, 들었냐고 하면 난감합니다만) 그들의 인터뷰를 기억하고 있거든요. 마왕, 마왕 하시는데, 고스부터 듣기 시작하셨나보군요. 저는 신해철의 '밤의 디스크쇼'부터 듣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뒤로도 그 '마왕'의 댄스음악에 대한 반감은 여러번 느꼈는데요. 이것도 근거를 대라고 하시면 난감합니다만.
06/03/11 02:54
누가 알고 있었겠습니까?
일반 대중들이죠 신해철씨가 음악전문가들을 상대로 음반을 내겠습니까?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음반을 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연히 일반적인 생각이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는걸 보여주려고 만든 앨범이죠 그 때나 지금이나 테크노 하면 클럽에서 춤출떄 쓰는 음악이란게 일반적인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 아닌가요? 대체 뭐가 그리 베베 꼬이신건지 난감하네요 노댄스 앨범 내고 신해철,윤상씨가 나온게 일밤 하나였습니다 거기 인터뷰에서도 테크노가 춤추는 음악만은 아니란걸 들려드리기 위한 앨범이란 얘기 했고 여러 군데 인터뷰에서도 그렇게얘기했습니다 마왕이라고 하는건 현재 신해철씨를 부르는 가장 일반 적인 애칭이 마왕이라 그렇게 부르는거고 신해철씨가 무한궤도로 데뷔한 후 부터 열혈팬이어서 신해철씨 관련된 앨범은 다 사고 에지간한 인터뷰는 빼 먹지 않았습니다만 댄스 음악이 시장을 지배하는것에 대한 반감을 표명한 적은 있어도 댄스 음악 자체에 반감을 표명한 건 본적이 없습니다
06/03/11 03:02
어딘데//님께서 무한히 신뢰하고 계시는 신해철의 발언이 가끔은 진실을 오도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꼬이게 해석해봤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도, 부클릿에 그렇게 쓴 건 큰 실수 같아보입니다. 노땐스 앨범이 나오던 해 전에도 케미컬 브라더스나 프로디지, 크라프트베르크 같은 앨범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었고, 달파란씨 같은 분은 본격적으로 테크노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지 나이트에서의 테크노 댄스 열풍만으로, 너무 성급한 멘트를 한 것 아닌가요.
인터뷰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겠네요. 하지만 어딘데님의 증언에도 확실한 근거가 제출되어 있는 것은 아닌만큼.. 저는 아직은 그때의 제 기억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
06/03/11 03:23
마왕은 가요계가 댄스 일색인 것을 짜증내 했을 뿐, 댄스음악 자체를 미워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효리만 댄스음악입니까? 춤 그 자체를 위해 땀을 흘리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주위에 많고, 마왕의 후배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빵과장미 님께는 고스에 직접 글을 올려보실 것을 권하고 싶네요. (나름대로 긴 기간동안 마왕의 팬을 자처한 사람으로서) 저는 마왕이 특정 음악 장르를 싫어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06/03/11 03:28
빵과장미님// 노댄스 앨범과 지금까지... 신해철의 이야기들을 전혀 모르시네요... 흠... 고스를 들어 보셧나요? 거기의 아이돌의 대한 이야기들이 했습니다.. 전혀 모순 스러운 모습이 아닙니다. 그것은.
06/03/11 03:49
가끔씩 들어보기는 했습니다만.. 무슨 날이 겹쳐서인지.. 그 요일마다 그런 건지 신해철과 청취자간 무슨 상담을 줄창 하더군요. 듣다가 그냥 졸려서 잤습니다.. 고스는 제 취향이 아닌 듯해요.. 죄송합니다.
말코비치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댄스음악 자체를 미워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원래 제 취지도 '가요계가 댄스 일색인 것을' 싫어했다는 뜻으로 쓰려고 했는데 오해를 샀네요. 그부분은 정정하겠습니다. 댄스음악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06/03/11 06:52
아니 뭐.. 라디오방송이라고 자기 생각을 말하면 안되는법 없고. 또 요즘 세상에 그런거 다 알아서 가려 듣지 않나요..
그게 뭐가 이렇게 욕듣고 락커니 아니니.. 권위를 가졌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게 좀 더 이상하네요.. 저는 신해철씨가 좀 더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희안하게 다 벗구 나와도 노래는 가창력은 다들 평균 이상의 가수들이죠.. 세상이 변하면 직업의 범위나 개념도 약간씩 시대에 따라서 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가" 자니깐 가수는 "노래" 끝! 이런 논리로 이 세상이 해결되는게 어딨나요.. 엔터테인먼트. 가수 기획사가 공기업도 아니고.. 이윤을 추구하는데 당연히 수요자들의 성향에 맞추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노래 잘부른다고 나라에서 세금면제에 연금 나오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 피지알에는 제가 볼때 조선시대를 그리워 하시는분들 많이 보입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_-
06/03/11 11:14
일단 립싱크에 대한 신해철씨의 표현은 미국식 연예 시스템에서는 한편 이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70-80년대 솔리드 골드(Solid Gold)나 아메리칸 밴드 스탠드(American Bandstand)처럼 순위형 음악프로그램에서는 시카고와 같은 밴드가 나와서도 경우에따라 라이브를 하고 안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실력이 안되서 안하는게 아니죠.) 게다가 MTV의 시대가 와서는 이제 외국 가수들은 방송매체에서의 홍보는 음악채널이 비디오 클립 열심히 틀게 만들어주는 쪽에 투자합니다. 대신에 가수 본인은 여기 저기 공연다니느라 바쁘죠... (미국 50개주만 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쇼케이스만 해도 50번, 그럼 몇 개월 흘러갑니다. 게다가 국제적 명성의 가수들은 한 앨범 홍보 투어에 1년도 더 걸리죠.) 그래서 그들이 TV방송에서 라이브 하는 회수는 그들이 한 앨범 홍보하는 기간 동안 몇 건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우리나라 러브레터나 뮤직웨이브처럼 사전 녹화이거나, 그래미 시상식처럼 생방이라면, 반드시 적절한 리허설 시간을 통해 자신이 무대에서 자신의 투어처럼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지 점검할 여유를 가지구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이 좁디 좁은 시장에서는 결국 일본에서처럼 방송 매체에 의존해서 무대에 선 모습을 전국에 중계하는계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기획사들은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이 나라처럼 공중파+음악방송 통틀어 여러가수가 합동으로 출연하는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이 1주일에 공중파 3건에 4대 음악 케이블 채널 각 1건씩, 여기만도 총 7건인데, 여기에 각종 오락 프로그램 녹화, FM방송 출연, 이벤트 참가...정말 좀 뜬 가수라면 아무리 기본기가 있어도 발성연습 할 시간도 안나오는 살인적 스케줄에 시달리는게 대한민국 연예 시장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기획사는 짧은 기간에 몰아쳐서 팔릴 때 팔아먹어야 여기저기서 꿔온 그 많은 사채를 갚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효리나 보아가 그 살인적 스케줄을 올 라이브로 뛴다면 1주일도 못가서 과로로 병원 입원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그들의 가창력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잘부르건 못부르건, 몸이 못견뎌 낸다는거죠. 결국 몸은 춤추느라 못 쉬니까 목이라도 쉬자는 얘기로 귀결됩니다,) 결국 립싱크의 문제는 우리나라 연예 기획사들의 빈약한 홍보전략이 계속 되는 이상 절대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해철씨의 이효리씨 옹호는 그런 살인적인 스케줄에서 퍼포먼스라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어쩌면 다행이지 않겠느냐는 역설적 뉘앙스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싶구요. 방송국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음악중심, 뮤직뱅크 같은데) 요새 몇 년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뮤지션들이 자기 입맛대로 리허설 할 수 있는 환경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족: 물론 이것은 외적인 요건으로 라이브를 할 수 있는데도 하기 힘든 이유를 말한 것이고 개중에는 진짜 목이 딸려서(!) 립싱크 밖에는 못하는 '밀리바닐리'형 가수도 어느정도 되는게 한국 댄스 팝 씬의 현실입니다.)
06/03/11 11:17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은 이효리씨는 그런 양대 부류의 딱 중간 위치 정도에 있는 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핑클 안에서만 비교한대도 성유리, 이진같은 얼굴 마담은 아니지만, 옥주현 정도 성량을 가진것도 아닌....
06/03/11 11:22
아, 윗 글에서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란 89-90년 사이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독일출신의 2인조 댄스 듀오(?)로서 다른사람이 노래 불러주고 지들은 립싱크 하며 춤만 추고도 그래미 신인상까지 탔는데, 나중에 들통나서 상도 뺐기고 개망신 당한 팝 음악 역사상 최고의 사기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06/03/11 13:19
도대체 락이 뭔지....;; 20세기소년에서는 락에는 그 어떤 정의가 없다고 하든데... 도저히 뭔 뜻인지 이해가 잘..; 락이 뭔지 알려주실분~
06/03/11 13:24
전적으로 신해철씨 의견에 공갑합니다. 대중들은 이효리라는 가수의 노래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노래를 요구합니다. 그녀는 비쥬얼 가수입니다. 그리고 그것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음악이라는 것을 반드시 라이브로 불러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가수니까! 이것말고 더 있습니까. 그녀를 가수가 아닌 하나의 음악 엔터테이너로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까지 그러한 시각에서 그녀를 좋아했습니다. 그녀가 특별히 노래를 잘합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이효리씨 참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그녀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을 논하기 전에 이미 그러고 있지요.
06/03/11 13:25
락은... 한단어로 정의하기에 많이 어렵습니다. 이게 장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락은 정신입니다. 저항의.. 도서관에 가셔서 보시면 락에대해서 충분히 아실 수 있을듯..
06/03/11 15:08
서로 '락'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락가수'에게 소구하는 지점이 다르고, 이런상황에서 논쟁은 무의미함다. 이글에서 적절한 논쟁은 과연 "신해철씨의 발언"이 적절했느냐? 아니냐? 정도로 한정해야 할듯합니다.
06/03/11 16:26
참...하루만에 리플이 여기까지 발전하네요..
락을 자신의 기준으로 구분짓고 나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의사를 깔아뭉개시는 분들.. 기쁘세요? 즐거우세요? 그게 당신들이 말하는 락스피릿입니까?
06/03/11 17:32
쩝 전 그냥 한마디만.. 저기 위에 분께서 보아얘기를 꺼내셨는데.. 보아는 그래도 여러번 라이브로써 실력을 보여줬죠.. 그리고 걸스온탑 라이브도 봤는데 잘하더군요. 이효리씨가 가수할정도의 노래실력인가 그게 궁금합니다.. 하긴 요즘세상에 가창력 떠지는게 우습긴하군요..
06/03/11 23:54
다른곳에사 뎃글보다가 이제 집에왔네요.
일단 뎃글중 논란 되었던는 노댄스에 대해서 앨범에 적혀있는 글귀를 그대로 옮겨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프로이드입니다. CD에서는 저 위에 풍선 속에 있던 대사인데 Tape라 좁아서 이리로 왔습니다. 'Nodance Hospital'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환자 두마리를 소개합니다. 진단결과 이들은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이들의 말은 모두 dog소리 입니다. 만약 이 친구들의 말에 함께 춤을 춘다면 당신도 확실히 맛이 간겁니다. 주의하십시오. 절대 춤추지 마십시오." "I can't dance. I'm not a dancer. It's good enough. bye. bye..."
06/03/12 00:23
아.. 재미 없다..
.....장르는 무시. 노래는 즐거우면 그만. 더 이상 뭐가 필요하다는 걸까요? 예전엔 저도 장르구분에 립싱크니 아니니..를 따졌지만 지금은 단지 즐거우나. 즐겁지 않으냐. 좋으냐? 좋지 않느냐? 그걸로 판단합니다. 간단하죠. 5분짜리 음악 열곡은 한시간의 적절한 낭비. 그렇지만 그걸로 내가 즐거우면 그만.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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