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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0 21:42
팬들이 오늘 새벽까지도 입장이 되나 안되나로
궁금해했던 시상식이었습니다. ( 새벽에 풀린 이유는 기사가 올라왔죠;;; ) 좀더 홍보에 신경썼으면 합니다. 그렇게 많은 선수들을 만날수 있고 그런부분이라면 좀더 많은 홍보가 되어져도 된다고 생각해요.
06/03/10 21:51
처음이니간 앞으로 나아지겠죠
하여튼 오늘 정말 썰렁하기도 하고 시상하는 상들도 정리 안된듯하고 대체적으로 급하게 한듯 준비가 부족해 보였죠
06/03/10 22:44
스폰이나 후원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관심있게 지켜봤을법한 시상식인데, 좀 긴 호흡을 두고 좀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보여줄 거리가 많은 시상식이었으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그래도 레드카펫 포토라인은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인터뷰할때 다같이 서서 인터뷰하고 포토라인에서 같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더 좋아보였을겁니다.
06/03/10 23:18
다음해에는 많은 세세한 부분이 많이 수정되어야 할것같군요. 제 생각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팬이 가장 없었던 큰 이유는 학생들이 개학을 해서 아닐까 싶은데요...전 고등학생이라서 야자 때문에 보고 싶어도 보지도 못했거든요. 대학생 분들도 개강하고 학기초니까 바쁘지 않나요??
평일이 아니라 토요일날 하면 안되는걸까요~ㅠ.ㅠ
06/03/11 00:10
홍보가 부족했던 게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그 외에는...선수들 보는 즐거움이 있는 시상식이었습니다. 근데, 그래픽도 너무 촌스럽고, 후보보여줄때, 화면나누기로 한 화면에 후보를 다 비춰 주는 정도의 노력은 있어야 할 거 같더군요. 우리나라 방송사 시상식이 많이 발전했는데, IT산업을 이끈다는 E-SPORTS 대상이 그래픽 부분이 그렇게 초라해서야 되겠습니까? 왠지...급하게 시상식을 준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홍보도 늦었고...여러모로...올 해가 아닌, 내년을 바라보고...시상식을 계획한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더군요.
아무튼, 선수들 보는 즐거움에 재밌게 다 보긴 했는데, 객석의 선수들을 카메라가 너무 안 잡아 주더군요. 잡아 주는 선수만 잡아 주고, 인터뷰 할때 잠깐 보여주고...내년에는 수상을 못 하는 선수들 중에 스타급 선수들은 시상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렇게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죠. 이거야 원...선수들은 모두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구경만 하다가 갔습니다. 내년에는 올 해 보다 훨씬 멋진 시상식을 기대해봅니다.
06/03/11 01:22
워3 유저로서도 진짜 기분 나쁜일 많았고, 시상식에 참여한 사람으로서도 굴욕적이였지만,
기자님이 파포에 글 쓰신대로 "첫삽은 퍼야 한다." 라는 그 말에 아주 심히 공감이 가는지라. 요번 시상은 그냥 아무말 않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06/03/11 02:25
현장에서 전화 해준 아는 분 덕에 집에 가려던 지하철에서 방향 돌려서 다녀오긴 다녀왔는데 정말 사람 없더라구요. 중간에 전용준캐스터께서 뒤에 계신 분들 앞에 와서 앉아달라는 말씀도 하시고...
2층은 거의 텅텅 비어있었고(앉아있던 분들은 아마 10명 남짓;) 그나마 1층도... 오죽하면 아는 분과 같이 보면서 게이머분들이 팬분들보다 더 많이 온 것 같다는 소리를 했을까요. 다음 시상식에서는 좀더 나은 홍보로 많은 팬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호할 수 있는 즐거운 시상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나아 지겠죠...
06/03/11 11:30
E-스포츠 대상 시상식이라는게, 그 취지는 참 좋았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좀 이른 샴페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토브 기간에 선수들 경기가 없는 시점이라 적절한 시기이긴 했지만, 그 전에 홍보도 별로 없이 급조된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도대체 올 한해를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확실하게 정한건지도 명확한 기준 제시를 나중에 한 감이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선수들이 직접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스타외 종목들 또한 이젠 많은 자리를 잡아갔다고 생각하는데, 1부에 그렇게 서둘러 시상을 한걸 보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조금씩 식고 있을지 모르는 게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레드카펫, 큰 시상무대, 화려한 드레스,,, 이런것들보다 게임리그나 그 외 맵등의 부가적인 상황에 대한 노력과 그 내실을 기르는 데서 나오는 거겠죠,, 축하해주는 팬들이 관심이 없으면 그들의 수상 또한 의미가 없어지는 거니까요, 일단 첫 시작 첫단추이니 여러가지 아쉬움은 뒤로하고 내년에는 좀더 작은 곳에서 하게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그리고 스타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선수들도 활짝 웃을 수 있는 시상식이 되길 바랍니다.
06/03/11 14:04
이번엔 홍보도 문제였지만 시상 내역도 좀 손을 봐야할듯.. 영화제나 뭐 이런것들보다 볼거리가 너무 없죠.. 상 받을 사람들도 너무 뻔하고.. 홍보가 잘 됐어도 안 갔을것 같습니다..
06/03/11 14:29
내부적인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내실을 가할 생각이나 하지 이스포츠도 이런거 한다라고 대외에 생색좀 내보려 애쓰는 꼴로 보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ㅡ,.ㅡ 그냥 스타크래프트 대상이라고 하지 이스포츠라고 억지로 갖다 붙힐려고 다른 분야 선수들 시상하는데 엎드려 절받는다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첫삽을 풀만큼 이스포츠가 정착이 되있나 묻고 싶네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것도 좋지는 않습니다만 사상누각이 될지도 모릅니다... 보여주기 위한 노력보다 제발 내실을... 비스폰팀의 열악한 환경과 타종목 선수들의 박탈감은 갈수록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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