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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0 19:05
낙 낙 낙킹 온 헤븐스 도어~♬
멜로디가 너무 좋은 노래라 흥겨울땐 나름대로 저 발음으로 흥얼거리곤 합니다.. 근데 제목에 n자가 빠진것 같습니다.. 수정요.. ^^
06/03/10 19:07
it's gettin' dark too dark to see....점점 어두워져서 앞을 볼수 조차 없어요...
이게 좀 더 부드럽지 않을까 해서요 ^^;;;; 여하간에 진짜 멋진 영환데.. 노래보다 덜 유명한게 아쉬워요.. 꼭 한번쯤 봐야 할 영화로 강추합니다~~
06/03/10 19:54
제가 이 영화를 본 것이 98년인가 99년이었을 겁니다. 당시 저는 갓 스무살이 되었었고, 영화관에서 영사원으로 일했으며 컬트 영화에 미쳐 있었고 매일 비디오 샾에 갔습니다. 아침부터 잠이 드는 그 순간까지 오로지 영화와 록음악뿐이었죠. 그 와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영화이고 영화가 끝난 이후 나온 건즈앤로지스의 뮤비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당시는 동영상을 지금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비디오 샾에 특별히 부탁해서 비디오 테입으로 소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난리로 날아갔지만 -_-
06/03/10 21:36
흐윽ㅠㅠ 이 영화 정말 좋죠. 마지막에 마피아 보스가 조금 이해가 안가지만 뭐 대사는 멋있었죠. Never been to the ocean.............
이 영화 때문인지 저는 데낄라가 참 좋더라구요. 해변에서 마틴이 푹 쓰러질때 루디는 그냥 담담하게 그 옆에 앉아 있었죠. 그게 참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노래는 밥 딜런이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며 만든 노래 아닌가요? 신에 관한 노래는 아니었을 텐데 이 장면에 맞추어 놓고 보니 그렇게도 읽힐 수 있겠네요. 아무튼 노래도 참 좋아요.
06/03/10 21:42
그리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럽 사람은 평생 바다 한번 못보고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면, 저들의 바다를 처음 봤을 때 느꼈을 감정이 절실하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사실이죠.
하긴 옛날 사람들은 바다 못 가보신 분이 많겠군요. 지금도 중국이나, 커다란 대륙 깊숙히 살고 있으면 바다에 갈일이 딱히 없겠죠? 그런 점에서는 행운이군요^^
06/03/10 22:36
사실 음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듣고 있는 음악도 거의 편중되어 듣고 있는 편인데요. 사실 이 곡을 저는 원곡을 먼저 알지 못하고 우리나라의 넬이라는 밴드가 들려주는 걸 처음 접했을 때 괜찮다, 좋은 곡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원곡을 귀찮아서 듣지 않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원곡의 느낌도 꼭 느껴보고 싶네요. ^^
06/03/10 23:05
전 Guns N' Roses 가 부른 knokin on heavens door 를 가장 좋아합니다!!!!! 진짜 들을때마다 감동이죠...(하지만 영화를 못봤어요 ㅠ)
http://blog.naver.com/rectek2?Redirect=Log&logNo=10001876514&vid=1000087050 이건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중 guns n roses 의 knockin' on heavens door....
06/03/11 00:30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건즈는 이 노래를 왜 부른 건가요? 왠지 잘 매치가 안되서요. 노래 가사랑 건즈의 이미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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