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10 16:42:13
Name SKY92
Subject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4)-Slayers_'Boxer' 임요환
임요환-Race:Terran Birthday:1980.9.4 Blood Type:B Team:SKT T1

MSL(KPGA 투어 포함)주요 경력
KPGA 투어 1차 리그 우승
KPGA 투어 3차 리그 3위

MSL 진출 횟수
KPGA 투어 1차 리그
KPGA 투어 2차 리그(2회 연속 진출)
KPGA 투어 3차 리그(3회 연속 진출)
KPGA 투어 4차 리그(4회 연속 진출)
Stout 2003 1차 MSL(5회 연속 진출)
UZOO 2005 6차 MSL
CYON 2005~2006 7차 MSL(2회 연속 진출)
8th MSL(3회 연속 진출)

총 8회 진출(연속진출 최고기록:5회 연속 진출)

임요환.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간첩취급할 만큼 엄

청난 업적을 쌓은 테란의 황제다.

(오죽하면 대부분 스타크래프트는 몰라도 임요환은 안다라고 말할까......)

그는 MSL의 전신이라 할수있는 KPGA 투어 초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황제라는

명성을 이어나갔다.

그렇지만...... 그의 MBC 게임에서의 활약은 KPGA 투어 3차 리그 3위이후에 끝이였다.

이후에 4차 리그에서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라오지만 조용호에게 탈락,Stout MSL 에서 6

강 이윤열 2:1 패로 탈락.

이후에 TG 삼보 MSL 예선에서 심소명에게 2:0으로 무너지며 마이너리그도 진출하지 못

하고 MBC 게임에서 부진에 빠진다.......

하지만,그래도 그는 '황제'라는 이름을 지켜내기 위해 힘든싸움을 벌였다.

마이너리그예선이나 본선에서 번번히 좌절해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그 결실이 맺어지기 시작했다.

5차 마이너리그에서 장진수,마재윤과 한조가 되어 1승 1패를 기록하여 2위로 진출,이후에

박경수,안기효,전상욱을 힘든싸움끝에 2:1로 다 물리치며 메이저에 진출한것이다.

오랜만에 진출한 우주 MSL....... 거기서 임요환은 첫 상대 POS의 박성준에게 혈투끝에

이기지만,조용호,이재훈에게 2:0패를 당하며 리그결정전에서 같은팀인 전상욱과 맞서게

되었고,일방적인 2:0스코어로 이기며 다시 메이저에 진출한다.

하지만....... CYON MSL에서 박정석에게 패하고,이재훈을 힘들게 꺾고 올라오지만,박정

석에게 또다시 좌절당하면서 아쉽게도 리그결정전으로 내려가야 했고,거기서 진영수를 2:

1로 무찌르며 이번 MSL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의 MSL에는 징크스가 하나 있다.(KPGA 투어 제외) 바로,항상 시드나 잔류권 한발짝

앞에서 무너진다는 것이다. 처음에 4명만 시드를 가질수 있는 스타우트배 6강에서 이윤열

에게 패하면서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었고,그 다음에 오랜만에 올라온 우주배랑 CYON배

에서 8명 잔류권 확보 직전까지 갔다가 박정석,이재훈한테 패배했다.

이번 MSL은 4명이 시드가 되는데,만약 8강전 듀얼토너먼트 패자부활전에서 탈락한다면

그것만큼 무정한 일은 없으리라......

임요환.

58만의 팬들을 소유하고 있는,E-Sports의 선구자. 임요환.

항상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었고,가끔 어이없는 경기로 질때도 있었고,신기한 전략으로

이겨서 우리를 기쁘게 만든적도 있었다.

또한,항상 하나하나의 행동이 화제가 되는 사나이다.

지금 온게임넷 스타리그 24강 개편으로 인해 추가 본선진출자전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또

다시 파이터포럼이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이게 다 임요환때문이다.'라는 원성을 받

고 있는 남자,그전에 SO1에서 골든마우스와,차차기 시드권때문에 안티팬들의 원망을 받

던 남자. 그가 바로 임요환이다.

이번 MSL에서 그 원망들을 쏙 들어가게 만들도록,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줘서,

최고의 테란은 나 임요환이다! 라고 증명해주었으면 좋겠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10 16:43
수정 아이콘
엠겜에서는 언제나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이번 시즌에는 엠겜에만 올인하겠다~ 하고 좋아했더니 아래의 24강에 다시 털썩.oTL;;

그래도 제발, 부디, 모쪼록. 이번시즌에는 엠겜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엠겜도 좀 사랑해주세요. 임선수.TㅁT)
가루비
06/03/10 16:45
수정 아이콘
가슴이 아픈 선수입니다. 진심으로...
그래서 이선수, 환희 웃는 모습을 보길바랍니다.
날라오링
06/03/10 16: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재윤-임요환-강민-최연성 정도의 조가 나온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네요
나두미키
06/03/10 17:05
수정 아이콘
날라오링님 // 그런 조편성이 현실화되면 게시판 다운되요 ㅡ.ㅡ;
eSports의 살아있는 코드, 얼굴마담이죠. 지더라도 '재미있게 보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 중의 하나죠.. 파이팅입니다!
06/03/10 17:1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참.. 본인이 원하든 안원하든. 참.. 많은 부담을 안으며 게이머생활하는게 안쓰럽네요.. 엠겜에 꼭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ㅜㅜ
두툼이
06/03/10 17:37
수정 아이콘
행동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니 개인적으로는 요환선수가 많이 안쓰럽네요.
요환선수!!!! 화이팅해서... MSL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아자아자!!!
The Drizzle
06/03/10 19: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은 반전인줄 알았습니다.;;
토마토
06/03/10 19:38
수정 아이콘
최고의 테란은 나다!
You.Sin.Young.
06/03/10 19:41
수정 아이콘
응원하지는 않으나..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라고 평가합니다.

그나저나 최고의 테란은 나다인가요?
06/03/10 20:2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같은 지명권자기 때문에...
절대 MSL에서 같은 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현준
06/03/10 21:52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최고의 테란일뿐만이 아니라 최고의 선수입니다. 다시 우승을 향해 달리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06/03/14 14:51
수정 아이콘
너무 부담 갖는 것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만... 'msl'에서도 번듯한 우승 하나쯤은 챙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싸이언 배 때는 포스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상성에, 그리고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불안한 토스전만 줄줄이 만나는 바람에.. 정말 아쉬웠습니다.
온게임넷의 이상한 정책으로 인해 뜻하지도 않게 안티들의 칼바람을 맞고 있는데... 신경쓰지 마시고 보란 듯이 성적으로 보여 줬으면 좋겠네요. 군대 문제 때문에 점점 박서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은데... 그만큼 더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648 Knockin'On Heaven's Door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 [12] 진리나그네5923 06/03/10 5923 0
21647 대한민국 e 스포츠 대상을 보는데..... [27] ktsun4173 06/03/10 4173 0
21644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4)-Slayers_'Boxer' 임요환 [12] SKY923701 06/03/10 3701 0
21643 WBC 멕시코:캐나다 경기 결과 및 16강 중간 순위 [21] lotte_giants4146 06/03/10 4146 0
21642 프로리그 방송사간 갈등에 대한 해결책 (온게임넷 MBCGAME 관계자분들이 이글을 꼭 보셨으면) [24] 초보랜덤3515 06/03/10 3515 0
21640 이번 스타리그 개편으로 인해 엠겜의 행보에 관심이 가는군요 [14] Vocalist3413 06/03/10 3413 0
21638 개편되는 스타리그 방식에 따른 일정 예상해보기. [17] 수경3810 06/03/10 3810 0
21636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24강으로 개편된다고 합니다.(+수정) [206] 가루비7365 06/03/10 7365 0
21634 르까프팀 창단을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30] 삭제됨4844 06/03/10 4844 0
21633 임요환 선수가 FD의 원조? [97] Sulla-Felix7628 06/03/10 7628 0
21631 [Next StarLeague, 톱을 노려라!] 03. 송병구 [4] 날아와머리위3423 06/03/09 3423 0
21629 술자리. [60] Anything For you4196 06/03/09 4196 0
21628 뉴 패러다임 저그 , 방업히드라류 관련 리플입니다 ++ [16] Ase_Pain3851 06/03/09 3851 0
21627 꼭 생방송리그를 해야만 하는건가요? [88] 4800 06/03/09 4800 0
21626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3)-Yooi 한승엽 [7] SKY923449 06/03/09 3449 0
21625 이제 팀마케팅과 팀교류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2] 강명진3619 06/03/09 3619 0
21624 신발메이커에 관해서.. [54] 7219 06/03/09 7219 0
21623 스타(리그,팀 등) 스폰을 얻기 위해 해야 될 팬들의 자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3] KissTheRain3872 06/03/09 3872 0
21622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2)-Midas[gm] 전상욱 [6] SKY923688 06/03/09 3688 0
21621 어떻습니까? 내일의 전망은. [1] Bar Sur3323 06/03/09 3323 0
21620 르까프는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않좋아요.. [129] NocTurne8595 06/03/09 8595 0
21614 화승 르까프 광고효과 장난 아니다! [44] 게으른 저글링8406 06/03/09 8406 0
21612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예고올킬 강민! [33] 신동v8161 06/03/09 81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