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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9 20:19
말이 안되네요.. 그럼 누가 그렇게 큰 돈을 스타리그에 왜 투자하겠습니까?
프로게이머들의 목표는요? 방송하지 않으면 얼마나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지방대회 다 다녀야하나요? 팬들과 직접 보이지 않는장소에서 게임한다면 관중들 수도 꽤 줄겠네요. 방송에서도 진정 잘하는 선수가 프로죠. 프로게이머와 베넷과 종이 한장 차이라니요....
06/03/09 20:20
물론 방송에 적응을 하지 못해 제 실력을 못 발휘하는 게이머들도 많겠죠
헌데, 그런 게이머들만을 위해 방송경기를 없애버리면 대체 스타리그는 어떤 의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특정 리그의 스폰서, 팀의 스폰서가 공으로 돈을 대주는 게 아니잖아요.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기업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스폰서를 대주는 건데... 정말,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껄요.
06/03/09 20:24
프로게이머가 괜히 프로게이머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큰돈이 스타리그에 투자되지도, 이익도 없이. 아무런 거두어지는 것 없이. 기업의 투자와 발전이 있을까요 과연 ? 리그는 무료로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프로라는게 괜히 프로가 아니구요. 지금 이판에 뛰어든 사람들 그 누구 하나도 서로 봉사해주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_- 생계를 거는 사람들이고 젊음을 거는 것을 무슨 봉사활동으로 아시는 것 같습니다. -_-;
06/03/09 20:27
그리고 대안이라는 녹방이 초창기에 녹방이 아니었던가요?
그러다가 진정한 스포츠, 혹은 '이-스포츠'를 표방하면서 스포츠로서의 감동이나 이런부분들을 위해서 생방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녹방으로 진행되는 리그에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강합니다. 스포츠라는 것을 진정 표방한다면 'E-SPORTS'라면 선수와 관중이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어느 스포츠에서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구요. 그리고 지역연고제라는 것은 공감대 형성에 아직 한참이나 시간을 걸리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대안으로 지금의 지방투어등이 나오고 있구요;
06/03/09 20:28
박// 아무리 생방송 리그가 아닌 녹화방송 리그라도 말이죠.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프로게이머는 절대 그 벽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생방송리그와 녹방리그의 차이점이 뭘까요.. 게이머들 자체한테는 아무런 차이점이 없을텐데요.. -_-; 똑같이 카메라가 돌아가고, 관중들 있고, 심판 있고... 이게 방송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배려차원에서 하는 일이라면.. 넌센스죠?
06/03/09 20:28
그리고 스타리그의 이익..이란것에 의문표를 던집니다..국내최고의 인기스포츠인 야구..가..단한번도 적자를 못벗어났단 기사도 본바가 있고 어차피 돈안내는 관중수가...몇만이라도 큰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06/03/09 20:30
팬과 격리된 스포츠는 존재하기 힘듭니다.
이렇게까지 스타판이 커진건... 방송 리그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는 사실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녹화 방송의 관심도+흥미도가 떨어지는건 잘 아실텐데요;
06/03/09 20:31
그래서 말한 대안이..관중과 게이머는 다른장소에..라는것입니다만..
그리고 준프로와 프로의 실력차가..종이한장은 저의 오버나 비약일수도 있겠습니다만..그것이 이글의 주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06/03/09 20:32
박//
스타리그의 이익은 광고에서 얻죠. 애초에 관중들에게서 요금을 받지 않으니까요. 스타리그에서의 관중의 의미란, 스폰서를 불러 모으게끔 하는 힘 아닙니까.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면서 환호하는 모습. 이게 얼마나 기업들에게 큰 이미지를 심어줄지 생각해보시지요. 무미건조하게 두명만 앉아서 스타를 하는 모습을 보고 기업이 후원하겠습니까.
06/03/09 20:35
관중들이 왜 메가웹을, 세중을 갈까요?
단순히 경기만 보기 위해서라면 그냥 집에서 TV로 보면 됩니다. 직접 찾아가는 관중들은 선수들을 직접 보고, 그들의 키보드, 마우스 움직임을 보며 표정 하나, 동작 하나를 보고 싶어서 갑니다. 초창기 스타리그가 떠오르는군요. 관중 하나없이 스튜디오에서 달랑 선수 둘이 앉아 경기하던...
06/03/09 20:35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예. 생방송 경기는 꼭 있어야 합니다."
단순한 '게임 리그'가 아니라 정말 'E-Sport'의 개념으로, '프로'의 개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송, 그 중에서도 생방송은 반드시 필요한 매체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방송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안타까운 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런 선수들을 위해서 편의를 봐주자'는 측면이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특성을 살리자'라는 측면이든 간에 글쓴 분께서는 그런 부분에만 생각이 집중되신 나머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리그화가 되고 'E-Sport'라 칭해지고, 지금도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데에 '방송'이라는 매체가 실시간으로 그것을 전달해 주는 게 얼마나 큰 역량을 지금껏 발휘하고 있는지를 간과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게임의 특성을 살린다는 이유든, 방송에 적응이 안 되는 선수들이나 더 많은 고수들의 실력을 보겠다는 이유로든 생방송을 배제하고 녹화방송만으로 하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연고제 도입시 각 연고에서 네트워크상으로 경기를 하는 것도 두 배의 인력과 장비를 필요로 할뿐더러 두 선수가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규칙 등에 있어 형평성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서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방송의 배제는 프로스포츠로서의 행동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프로스포츠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팬들과 함께 하는 리그'인데 생방송의 배제는 팬들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생생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없애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니까요. 무슨 의도로 이 글을 쓰시는지에 대해서는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 방안이 제가 보기엔 - 냉정하게 이야기해 - 근시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6/03/09 20:36
가루비// 스타리그의 이익..흥행이라는건 뭐 질레트는 얼마를 벌었다..우주배는 얼마다...이런식으로 나온적도 없고..단순히 결승관중이 얼마였다..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히 흥행한다 안한다 이익이 있다 없다 말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광안리 15만도 한여름에 하루많으면 50만명이 찾는 해수욕장에 게임이아닌 다른행사를 했어도 꾀많은 사람이 모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앞서말한 야구기사에서 한구단주인터뷰가 자선활동하는 생각으로 운영한다..라는 말도 나와있었습니다.제생각에 스타가 흥행하는지 안하는진 몰라도..한국의 다른모든스포츠관중보다 더많은 관중을 동원하는 야구보다..사정이 나을것같진 않습니다..과연 야구나 농구같은 관람료를 지불하라고 하면 야외경기 관중이 지금의 절반이라도 올지..의문입니다..
06/03/09 20:36
anistar님 말씀처럼, 팬과 스포츠가 격리되어서 스포츠가 잘돌아가는
것은 그렇게 흔치 않습니다. 전 본적이 없는 것 같군요. 그리고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스타리그와, 야구리그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익이 하나도 없는데, 왜 기업들은 그렇게 은행까지 뛰어들어서 스폰서를 하는 걸까요. :) 스폰서라는 것으로 거둘수 있는 이미지의 상향이나 여러가지것들이 있습니다. 님께서 의문을 던지실수야 있지만 기업이 그렇게 이익에 님이 의문을 던질만큼 호락호락한 사람이냐는 물음을 해보면 아닌것 같은데요. ... 녹방의 장점이 뭘까요... 선수들이 떨지 않는것? 그래서 재야의 고수들이 많이 스타로 배출될수 있는것? '스타'가 뭘까요 과연... 녹화방송에서, 관객과 격리되어서, 그렇게 떨지 않을 모든것을 배려해서 이루어진게 과연 스타일까요... 잘모르겠습니다. 저는.
06/03/09 20:38
저도..단순히 의견 제안일 뿐입니다..그냥 밑에 한승엽선수가 pc방의 최연성..이란 말을 듣고 생각나서 적은 글이죠.. 물론 생방송을 포기하면 잃는것이 클거란것도 알고 있습니다..이글은 어디까지나..이런것도 해보면 어떨까..?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3/09 20:38
박님// 자선활동으로 생각하고 운영한다. 라는 소리는
그렇게 자선활동으로 생각하고 운영하더라도 할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운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나 농구의 스폰서쉽보다, 스폰서의 경우 투자액이 적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 정확히 아시는 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야구나 농구에 비해서, 이스포츠는 굉장히 그 시간이 짧습니다. 발전되어온 시간도, 그리고 이루어내어 놓은 것도 그만큼 연륜(?)이 쌓일때 까지 이-스포츠가 건강하게 발전한다면 관람료를 받는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06/03/09 20:41
생방이 아닌 녹방 체제로 간다는 것은 리그의 퇴행을 의미합니다. 녹방으로 할때 분명 매체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경기 결과의 스포일러가 노출되기 마련이고 그 경우 상품 가치가 떨어집니다. 지금의 스타리그 팬이 모두 스타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를 한번도 하지 않고 해설자들의 설명만으로 이해하시는 팬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스타를 못한다고 해서 팬이 아니라고 할 수는 절대 없습니다. 만약 녹방 체제로 간다면 이런 분들 중 시청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관중이 돈을 내느냐 안내느냐의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홍보 효과라는 것은 그것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복합적으로 보실 필요가 있네요.
방송에의 적응을 위해 선수들에게 녹방으로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물으면 백이면 백 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프로는 어떤 환경에서도 경기할수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에 적응하기 힘들다고 녹방 체제로 간다면 그들을 프로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프로와 준프로, 아마의 차이는 작년 케스파컵에서의 경기 결과들을 생각하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방송에 적응 못하는 준프로나 아마추어, 혹은 프로라도..그들을 위해 녹방 체제로 간다는 것은 프로 게이머에 대한 모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6/03/09 20:42
확실히 본문과 같은 케이스의 선수들이 있겠습니다만...
어쩔수 없네요; 방송 리그에 적응하라는 말 밖에는요. 사실상 방송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인정을 받기 때문에... 이건 선수 나름대로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06/03/09 20:46
시퐁//근데 확실히 이건있다고 생각합니다..관주이 돈을 내느냐 안내느냐의 차이가 없는것은 아니다.라고 넘길수 없다고.. 아주아주 큰차이죠..반대로 야구나 농구가 관람료가 없다면..관중숫자 증가는 거의 상상이 안갑니다..
06/03/09 20:48
그리고 또다른 대안인.. 생방리그를 하되..선수들 모습을 관중이 직접못보게 하는것..혹은 매직거울...같은걸로 관중은 선수가 보이되 선수는 관중이 안보이는..식도 가능치 않을까요.. 결승전끝날때마다..귀맵논쟁이나 문이열렸느니..하는 말도 안나오게 말입니다..
06/03/09 20:53
귀맵논쟁이라면 그런것보다 다른 방법이 더 좋을것 같은데요.
소리가 문제지 선수가 관중을 보는게 무슨 상관입니까..;; 어이가 없군요
06/03/09 20:56
글쓴 분께// 님께서 방금 말하신 건 생방송의 대안이라기보다는 생방송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완되어야 할 문제죠.
그리고 그것을 보완했다고 '반드시' 선수들이 부담을 덜 느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생방송에서 부담을 느끼는 개인차라는 것이 존재하듯이 생방송의 환경이 급변하게 되면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선수들 역시 존재하겠지요. 그리고 어차피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습니다. 그들은 프로이고, 실시간으로 팬들 앞에 자신의 역량을 내보인다는 점에 있어서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생방송 방식을 개선하는 개선안과, 생방송을 보완하는 보완책은 다르다고 생각되어 부연 설명해 봅니다. 그리고 덧붙입니다만, 스타크래프트 경기는 게임 저작권의 문제(라고 들었습니다)에 의해 관람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03/09 20:56
박님// 차라리 그 귀맵논쟁에 대한것이라면 전용경기장에 활용성을
이야기하는것이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요. -_-;; 녹방이 되면, 관중이 돈을 내는건가요? 녹방과 생방의 차이와 관람료와는 별 상관관계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관람료라는 부분에 있어선 -_-; 아직 어리디 어린 이스포츠에게 좀 더 두고봐야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06/03/09 20:57
적어도 선수가 경기할때 옆을 봐도 관중들이 안보이고 아무소리도 안들린다면..이건 차이가 조금은 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경기부적응이나 무대공포증에는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3/09 20:58
그리고.. 다른스포츠의 경우..전경기가 방송경기이진않습니다.. 글의 주제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진짜 스타리그나 게임리그가 스포츠로 발전할려면 방송국위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06/03/09 21:05
관람료가 저작권문제..라서 못받는건..몰랐습니다..첨알았네요..그런데 우리나라의 게임회사..들의 엄청난 재력으로 볼때 판권이나 저작권..따는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거 같습니다..넥슨이나 NC라면 블리자드같은회사 몇개살수도 있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주제나..대안제시..하여튼 글의 구성이 난잡한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06/03/09 21:07
프로가 왜 프로이고
스타가 왜 스타인지. 그들이 대접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들만이 가진 '희소성'에 대해선... 아무런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그들은 '프로'이고 프로로서 희소성을 갖는것이 '스타'라고 생각합니다. ... 방송국위주의 협회 주관등 여러가지가 필요한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요자들이, 지금 당장 비방경기 이러면 '얘들만 무시해?'이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라는 것을 너무 간단히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06/03/09 21:08
박님, 블리자드가, 넥슨과 NC를 사는데 아니, 살필요도 없죠,
그런 회사 몇개는 만들어도 아무 부담 없는 회사입니다; ... 블리자드의 자금력과 판권의자체의 금액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군요;
06/03/09 21:09
그리고 저는 E스포츠뿐아니라..스포츠 전체를 봤을때 전용경기장 반대합니다. 솔직히..스타경기는 전용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축구의 경우 전용경기장..거의 만들어놓고 쓰질못하고 있지않습니까?월드컵경기장의 잔디관리비가 비시즌에만 한달30억넘게 든답니다.. 뭐 게임의 전용경기장은 그보다야 덜하겠지만..어쨌든 전용이란 방식자체가 상당히 비경제적인것은 사실입니다. 특정장소의 야외경기긴 하지만 15만관중이 온적도 있다는데 그럼 사이즈가 축구장이나 야구장수준이상 되야 겠군요..건설비,유지비가 엄청들것 같습니다만...
06/03/09 21:11
정신적인 측면도 실력입니다...스타리그나 게임리그가 스포츠로 발전하려면 방송국위주에서 벗어나야된다니요..-_-..지금 시대에 미디어를 떠나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__-;; 리그 자체를 방속국의 주관이 아닌 협회 주관으로 돌리자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방송에서 벗어날수는 없습니다. 스타리그가 테니스나 골프처럼 단기간에 벌어질 정도의 저변 확대(스폰서 유치 측면에)가 이루어 진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박성준, 최연성 선수가 방송리그에 최강자일 뿐이다라는 의견에는 저얼대로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06/03/09 21:13
박님//방송 리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타 리그의 전 경기중 몇 경기만 방송을 하더라도. 반드시 생방송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캐치하지 못할 만큼의 경기수가 늘어난다면 재미의 반감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의 리그도 선수들에게 벅차다고 생각합니다. 공통맵과 통합 리그가 있다고 해도 양대 방송사 리그가 있다는 것은 여전한 선수들의 부담이고 이제 곧 하나의 방송사가 추가되니까요. 프로게이머의 출발이 방송과 함께였음을 생각한다면 그 끝도 방송과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를 지금의 위치까지 끌어올리고 스타성 홍보 능력을 갖게 만든 것은 선수 자신 혹은 감독이나 스폰서들 뿐만 아니라 방송사들의 힘 역시 컸습니다.
다시 한 번 적어보지만. 방송 리그. 즉 생방송 리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06/03/09 21:13
박님// 전용경기장은 이미 용산 아이파크몰(맞나요?) 이곳에
있습니다. -_- 무슨 돔구장 짓고 관객석짓고 이렇게 하자는 소리가 아닙니다. -_-;;;; 그리고 그곳에서 이미 지-스타등 여러 페스티벌 이나 주장원전등 몇가지 행사가 열린것으로 알고 있구요. 협회중심 방송국에서 판권을 따와서 중계하는 리그가 되어야지 방송국을 벗어나버리면 -_-;;; 현장관객도 안되고 방송국도 벗어나버리면, 관객없는 리그인가요;
06/03/09 21:13
가루비//님이야말로 우리나라게임회사들의 자금력을 우습게 보는군요..넥슨이나 NC는 맘만먹음 EA랑도 자금경쟁이 가능할정도 입니다.(실제로 리처드개리엇 영입전등..)블리자드가 그렇게 까지 큰회사는 아닙니다.고작 1개의 스튜디오만이 남아있으며..블리자드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줬다면 블리자드의 모회사가 그렇게 많이 바뀌지도 않았을겁니다. 세게게임계의 돈버는 사람들은 개발사가 아니라 유통사쪽입니다.
블리자드 게임이 몇편안나오는건 그들의 장인정신이나 이런것도 있지만 회사 규모때문이 더큽니다.. 국내 회사가 절대 게임작품수준면에서는 블리자드에 훨못미칩니다만..벌어놓은 돈은..조금더가 아니라 엄청나게 더많습니다..
06/03/09 21:13
15만명이 들어갈수있는 경기장은 필요없습니다
한 만명만 들어가는 정도만 지어도 멋있겠군요. 그리고 관중 꽉차기도 대박경기 아니면 힘들테고..
06/03/09 21:15
생방송 리그의 맛을 이미 알아 버렸기에...전용구장이 생겨서, 지금보다 더 많은 리그와 팬이 확보되지 않는 한, 어려울 거 같습니다.
생방이 어려운 경기는 녹화방송도 괜찮겠죠. 리그가 많아서 다 경기를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이 녹화방송 해야 한다지만, 지금은 그 정도로 많은 리그가 열리는 것도 아니고, 경기장에 온 팬들이 스타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 결과를 알려 주면, 아무리 스타를 좋아 하는 팬이라도, 맥 빠져서 안보게 될 지도 모르죠.
06/03/09 21:16
박님// -_- 그런데, 설사 그만큼 자금력이 된다고 해도,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2등으로 인해서, 자체적으로도 그렇고 법률적으로도 저작권에 대해서는 판권구입등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_-; 근데 점점 -_-; 저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글에서 멀어지는군요 -_-;;;
06/03/09 21:18
생방송 아닌 스포츠는 앙꼬없는 찐빵입니다....녹방된 경기가 극적인 역전승이 그런게 나온더 하더라도 이미 몇시간전 혹은 몇일전에 벌어졌던 일이라는 거죠. 생방으로 볼때 내가 이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녹방으로는 느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조리며 응원하는 팬들도 내가 기도하고 간절히 염원해봐야 이미 결과는 나와있는 것이니 게임에 대한 애착도 더 떨어지게 될것이고요.
06/03/09 21:20
판권에 대해서는 저도 '제발' 좀 사올수 있음 사왔음 좋겠습니다.
(이놈의 해처리버그는 언제 고쳐질런지 -_-...) 시도는 있었던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게 실패했다고 하구요. 헤로님 말씀처럼, 돈의 문제가 아니라 저 역시도 블리자드 나름의 '장인정신'등으로 실패의 이유를 들었구요. 판권문젠... -_- 참, 답답하긴 합니다.
06/03/09 21:25
wwe 같은경우에도 같은 밸류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생방송을 하는 로우에 비해 스맥다운은 2부리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스맥다운이 로우에 비해 떨어질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생각되어지는 이유는 단하나 녹화와 생방의 차이입니다.
06/03/09 21:28
가능 하지않나요? 하바스 비방디등...블리자드라는 회사는 꾀나 여러번팔려다녔습니다.. 못을박을 권한자체가 블리자드에는 없을겁니다..아직까지 블리자드의 모회사가 아직비방디인진 모르겠는데..비방디가 자금난에 시달린단 기사는 꾀여러번 본적 있는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비방디가 전의 브리자드 모회사에게 블리자드를 삿단건..앞으로도 다른회사..즉 국내회사도 블리자드를 살수있단 뜻입니다..(비방디는 아예게임회사도 아닌걸로 압니다..)
그리고 진짜 글이랑은 많이 멀어지듯합니다.. 다시한번말하지만..난잡한..구성과..글과 동떨어진 리플로..정말 죄송합니다..꾸벅
06/03/09 21:31
...말이 필요없네요 일단 외국 사람들이 블리자드를 알아줄까요? 아님 NC를 알아줄까요? 너무 과대평가하시네요 우리나라 시장을 그리고 생방이 아니다라 생방이 아니면 녹방이어야 할텐데 일단 관중없이 해야겠군요 관중들이 보고 결과를 말할수가 있잖아요 그럼 누가 봅니까? 이러저러 해서 누가 이겼다 그리고 말이죠 관중없이는 어떠한 스포츠도 성공할수 없습니다 야구에서 관중소리 하나없이 공만 딱딱 들어가거나 치는소리만 들리면 얼마나 썰렁한지 아십니까?
06/03/09 21:33
전 경기 생방송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리그 방식의 변화등의 이유로 인해) 만일 경기 수를 더 늘리거나 할 필요가 있는데 전 경기 생방송을 해야하기 때문에 못한다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겠죠.
게임 수를 더 늘리고 빅 매치는 생방, 그외의 경기는 밤시간에 재방 내지는 요약 방송(스포츠 뉴스처럼요)하는 것도 가능할 듯 한데요. 당장은 인기 위주의 매치로 편성되어 TV에 얼굴 못 내비치는 선수들이 생기겠지만 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TV에 얼굴이 나오게 되겠지요. 게임 수가 늘어난다면 오히려 지금보다 신인을 발굴할 기회가 더 늘어날 수도 있고요. 생방송이든 녹화든 스튜디오에서 관중을 놓고 진행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지요. 현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06/03/09 21:35
일전에 워3 프라임리그 시절의 그것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어땠는지...워3 팬들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때 정말로 어땠는지 말이죠.
06/03/09 21:35
옹겜엠겜//비방송과 무관중은 다른말입니다..야구에서 만원관중경기가 곧 방송경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건 제가 판권때문에 관람료를 못받는단걸 몰랐기때문에 적은글입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NC와 블리자드를 비교하면..이제껏 나온 작품수준,세게적인지도 ..다 블리자드의 압승이 맞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더수준낮은 게임으로 훠~얼~씬 더 많은돈을 번것은 확실합니다.이것은 개발만하는 회사와 유통까지하는 회사 퍼블리싱까지 하는 회사의 차이이기때문에 어쩔수가 없습니다. 직원숫자만 100배는 차이날겁니다..
06/03/09 21:35
기준은 시가총액 (2월 23일기준)
소니 56조 4781억 닌텐도 25조 895억 세가사미홀딩스 12조 8303억 반다이남코홀딩스 4조 2995억 코나미 4조 324억 스퀘어 에닉스 3조 3989억 코에이 1조 6373억 캡콤 7923억 반프레스토 2953억 테크모 2296억 허드슨 1248억 아틀라스 925억 팔콤 911억 도요타 자동차 229조 2348억 (일본 1위) 도시바 21조 5996억 마이크로소프트 276조 1100억 일렉트로닉아츠 15조 6200억 액티비전 3조 3600억 테이크 투 1조 1200억 미드웨이 9621억 아타리 1199억 엑슨모빌 374조 9600억 (미국 1위) IBM 128조 4900억 인텔 121조 4700억 AMD 16조 4900억 엔비디아 7조 9400억 ATI 4조 3700억 램버스 2조 8300억 NHN 3조 9140억 엔씨소프트 1조 2832억 웹젠 2594억 한빛소프트 2736억 손오공 1485억 소프트맥스 497억 삼성전자 98조 6905억 (한국 1위) 일본의 프롬소프트웨어나 한국의 넥슨 등의 경우는 비상장회사라서 제외됨.. 출처 : 루리웹 넥슨보다 더 큰 NC도 EA한테는 비교가 안되는군요.
06/03/09 21:37
이런 예가 맞을진 모르지만.. 가수보다 기획사가 돈많이 버는거랑 비슷한 경웁니다..한마디로 블리자드는 비방디란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같은 처지이고 NC나 넥슨은 가수이면서 회사주인이기까지 한겁니다..
06/03/09 21:37
아 그리고 비방송 경기말이죠 이미 치뤄진적있습니다 MWL에서... 암담하더군요 관중도 없이 선수들끼리 게임만 하는것을 봤는데.. 선수들이 불쌍할 정도였습니다
06/03/09 21:40
EA랑 비교하는건 당연히 말이 안되죠..PC게임 세게최대회사인데.. 그리고 넥슨은 비상장이지만.. 실제론 NC보다 훨씬클거라고 생각되죠..EA 엑티비전.. EA가 1위면 엑티가 2~3위권정도 됩니다..근데 엔시가 그거랑 큰차이가 안날정도면 PC게임회사 top10에 들정돕니다..거의 메이저란 말이죠..블리자드만한 스튜디오는 수십 수백개도 만들수 있습니다..(실제로 메이저회사에 딸린회사들은 수십개..이상입니다..그리고 블리자드는 그중에서도 작은편입니다..스튜디오가 1개뿐이니까.._
06/03/09 21:43
옹겜엠겜// 그렇게 따지면 지금 블리자드를 가지고 있는 비방디란 회사는 아예 게임회사가 아닌데요..그어떤 게임도 낸적이 없거든요.. NC나 넥슨이 패키지게임시장에 진출한다..이게 말이 안되나요?
06/03/09 21:43
정말 글하고 딴데로 새어서 이야기하자면,
저는 이번 '구단평가전,베틀로얄'을 참 재밌게 봤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팀의 1군들이 아닌, 혹은 신예들의 경기가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런면에서 '연습생'들로만 기준을 둔 리그가 생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이 된다해도 꼭 메이저급 방송시간만 방송시간은 아니니까요. 재방송 몇번 트는 거 보단, 시청률에도 도움이 될수 있고, 그리고 2군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비방경기라는거 말입니다. 오히려 100%비방이되지 않는이상, 차별이라는 소리도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케스파컵때 비방경기와 아닌것으로 말들이 많았고 오히려 다 보여달라는 쪽이 많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 위의 어떤분 말씀처럼. 경기수가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비방경기가 생겨야 하고, 스포일러가 생길 녹화방송이 이루어져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3/09 21:47
옹겜엠겜// 현재 비방디에서 팔생각이 없는진 몰라도..엔시 넥슨..등회사는 그 비방디보다도 훨씬크거든요... 엔시만따져도 블리자드 거의 100뱁니다.. 그렇게 큰돈안듭니다.. 차라리 온라인머드에 전념하기 때문..혹은 국내에서 거의 팔릴만큼팔려서..살필요가 없다던가...(스타900만이 맞는진모라도 거의 한가구당 1장꼴입니다..여기서 크게 더팔리진않겠죠)
06/03/09 21:48
가루비// 그렇습니다..연습생이나..제가말한 방송경기만 약한게이머들..준프로....들기준으로 녹방이나...다른방식리그가 생길수 있다면 좋을거 같네요
06/03/09 21:49
전과 지금은 상황이 틀리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팔리는 WOW도 있겠다 신작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도 있겠다 돈 많이 벌수 있을 기회인데 함부로 회사가 어지럽게 돌아가는 꼴은 못볼껍니다
06/03/09 21:50
지금 이스포츠에 문제는 생방,녹방,비방 이런 문제가 아니고, 특정선수가 아니면 경기 자체가 주목을 별로 못받는게 문제 아닐까요? 어느선수가 나와도 어느정도에 관중동원력이 없는 이상 방송경기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06/03/09 21:52
박님//저는 저 경기 역시도, 생방과 관중이 함께하는 '프로와 스타'를
목적으로 하고 지향하는 선수들이 가질 생방송리그 이길 바랍니다. 지금의 구단 평가전이 그랬고, 베틀로얄이 그랬듯 말입니다. ... 그들의 지향하는 건 관중과 함께 숨쉬고, 그리고 관중의 환호가 함께 할수 있는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06/03/09 21:58
관중 없는 월드컵을 생각해보면 간단하겠군요.
그 많은 관중이 없었다면, 경기장의 선수들이 그렇게 불타는 투지를 보일 수 있었을까요? (아. 분명 축구선수중에도 굉장히 실력있는 선순데 관중 앞에만 서면 제 실력을 못보이는 선수가 있을 겝니다.)
06/03/09 22:11
방송 경기에 약한 게이머라...그 선수의 정신적인 측면을 탓해야지..그런 선수들을 위해서 시스템을 개선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06/03/09 22:52
생방송과 녹화방송은 큰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방송경기에 약한게이머들은 자기 스스로극복해야되는거죠 비방송경기에 솔직히 안강한선수들이 어딨습니까.. 최연성,임요환이런선수들보면 방송경기에서 꾸준히 잘하지않고있습니까 방송경기 극복하는건 선수들몫이라고 생각합니다
06/03/10 00:03
프로 선수가 주어진 환경에서 잘 못한다면....실력이 없는거죠.
비록 연습때 잘하지만...경기에서 못하는 선수들은 다른 스포츠도 많습니다. 연습만 잘하는 선수들은 프로로 가치가 없다고 봐도 되죠. 걍 취미로나 삼아야될듯...
06/03/10 00:04
그리고 블리자드는 큰회사가 아니죠. 비벤디 산하의 일개 스튜디오일뿐.......겜을 만들 능력은 있어도 그걸 상품화나 팔능력은 없죠.
06/03/10 02:15
1. 박님 말처럼 비생방송 경기와 무관중 경기는 구분해야합니다.
- 생방송을 하지 않더라도 관람을 가능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박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방송이 익숙치 않은 선수에 대한 배려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단련의 과정이지요. 이건 결국 모두들 익숙해질거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문제가 생기겠지요. 결승전은 어떻게 할겁니까. 2. 실시간 전략게임에서 녹화는 무의미하다? - VOD를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걸 보면 녹화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시청자층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경기의 녹화는 문제가 있겠지요. 지금 즐기는 생방송 경기의 숫자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녹화경기가 제공된다면 좋지 않을까요? 3. 차별의 문제 - 야구도, 축구도, 바둑도 선별적 중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큰 대회의 경우 전 경기를 중계하지만 일상적인 리그의 경우 선별적으로 중계하고 있습니다. 지금 방송되는 생방송 경기의 숫자만 유지된다면 차별의 문제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지요. 4. 어느 경기를 방송하느냐 - 결국 선별적인 생방송 중계가 이루어진다면 인기선수 위주로 방송되리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기선수위주의 방송이 소비자 효용을 최대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별로 인기없는 선수(말 자체가 내포하듯이 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이 많지 않은 선수)의 게임은 다이제스트로 틀어주는게 효율적인 일이겠죠. 물론 관객의 변하는 기호를 방송국이 제대로 타임랙 없이 반영할 수 있느냐가 문제겠는데요. 아마 지나치게 편중해서 방송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시장이 잘돌아간다면 말이죠. 시장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5. 통합리그 - 예전 프로야구 시스템으로 가는거죠. 통합 리그를 운영하고 두 개든 세 개든 각 방송사가 방송할 경기를 선정해서 방영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시장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 같습니다. 경쟁하는 방송사들은 소비자가 어떤 경기를 원하는지 주의깊게 판단해야하죠. 물론 현재 선두를 달리는 방송사의 이윤은 저하되겠지만 소비자의 이익은 꽤 커질 겁니다. 방송사가 세 개라면 아마 전 경기가 커버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일정 짜기가 훨씬 더 편해질거고요. 그러나 1위 업체는 찬동할 리 없지요. 6. 1위 업체를 끌어들이려면, - 통합 리그에만 참가하고 1위 업체 리그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보이코트하면 되겠죠. 대신 한 시즌 참가 안하는 데서 생기는 손해를 신규 시장 진입 업체로부터 메워야죠. 2,3위 업체로서는 받아들일만한 거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2, 3위 업체가 '우린 이렇게 안하고도 1위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그렇지 않겠지만요.
06/03/10 09:11
팬이 있기에 스타리그가 존재하는 걸까요?
선수가 있기에 스타리그가 존재하는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비방송 혹은 비관중 경기에서 더 좋은 역량을 보여주는 선수를 위해 비관중 경기를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스타리그의 수많은 팬들중 일부는 그 경기내용에만 관심이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이럴경우는 더 수준높은 경기 내용을 접하고 싶기 때문에 비관중 경기를 원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문제는 여기에 속하는 팬들이 과연 얼마나 될것이며, 과연 시장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06/03/10 11:11
스타리그 녹화 방송 하세요 ^^;;
워크,카스리그들 생방송으로 좀 보게요 ^^;; 녹화 방송으로 봐서 굴욕을 느끼는 저같은 팬들에게 너무나 배부른 말씀이시군요 ;;
06/03/10 15:50
모든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생방송이고
관중이 있죠 ...-_- 메지저리그에서는 관중이 잡아서 홈런이 되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꼭 생방송이여 한다고 봄니다만... ... 그리고 관중이 많은 결과가 부담되는 결승전 등등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선수를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 스타 플레이어라고 부르기도 하죠 연습경기에서 퍼펙트 투구 4연타석홈런...기계가 던지는 공을 홈런 치면 연습외에 무슨 의미인지... ... 그나저나 위에 자료 보니 삼성이 소니 인수햇으면 좋겠군요
06/03/10 20:59
음..이건 제생각이긴 합니다만...이번에 강도경선수 은퇴하면서 남긴글이 첨나간 대회에서 강민선수에게 패배..라는 것을 본적있습니다..99년정도라고 볼수 있겠죠..그당시 실력은 강민선수랑 강도경선수가 비슷..혹은 강민의 우위라고 볼수있겠죠.. 그러나 강도경선수가 훨씬먼져 이름을 알립니다..강민선수는 그보다 4년이상이 지난뒤에야 이름을 알리죠..
프로게이머로 활동할정도의 실력을 기르기까지 강도경선수는 비교적 짧은시간 강민선수는 4년..이 걸렸다고 해석할수도 있지만.. 4년이 방송경기 적응기간이라고 해석하는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적응기간이란건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혹자는 영영 적응못할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게 몇년..심하면 10년..이렇게 걸릴수도 있다면..프로라면 그정도는 당연..이라고 넘길수 없는 정도가 아닐까요? 스타는 그렇다 쳐도 스타크도 100년..200년..인기일순 없고..포스트 스타는 다른게임처럼 수명이 1~2년정도라고 볼수 있을겁니다.그러면..적응하는데 몇년..그동안 그게임의 시대는 가버리고 말지도 모르죠..
06/03/10 21:01
옹겜엠겜// 고스트고 와우고 거기서 생기는 수익의 극히 일부분만이 블리자드가 먹습니다..대부분은 비방디가 또 일부는 서버운영하는 데이콤,A&T 엑소더스..(스타기준이고 유럽서버명은 기억이...)등 그리고 한빛등 각나라 유통사등..이 일불 가지고..정작 블리자드에 떨어지는건 얼마 안됩니다..어디까지나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06/03/10 21:13
몇몇 선수들이 방송 경기에 적응을 못한다는 이유와 최근 들어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귀맵 논쟁을 없애기 위해서 생방 중에 대부분의 일정을 녹방으로 바꾼다고 하는 것은 '빈대잡다가 초가 삼간 다 태운다'라는 말을 생각나게 하는 말이네요. 님은 대다수 사람들의 심리를 잘 모르고 계신듯 하네요. 님이 한번 그렇게 리그가 열린다고 하고 상상해 보세요. 과연 재밌을까. 그렇게 모든 선수들이 각자 자기 지역에서 게임을 한다면 과연 그 경기장에(이럴 땐 경기장이라고 하기도 뭐합니다) 관중들이 오긴 할까. 특히 스타크 마니아 팬들을 제외한 극성 여성팬들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되려 스타크 인기가 식는 효과가 있을 수 있고요, 대회운영이나 스폰서 문제로 생방을 녹방으로 바꾸라고 하는 것은, 주인과 손님이 바뀐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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