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9 08:29
그 때는 멋있었는데 그 후 소울과 다시 준플레이오프가 있었는데
박정석 선수가 박상익 선수에게 똑같이 몰래 리버 드랍 준비했었죠. 참 답답했었는데.. 당한지 며칠도 안됐는데 또 당할리도 없고 그 때 강민선수 표정이 정말 황당하다는 그 모습 그대로였죠
06/03/09 10:31
제목만 보고도 첫 리플을 예상해버렸습니다. 정성들여 쓰신 글일텐데 그 이야기가 안나올 수는 없는건지...ㅠ_ㅠ
최근에 강민 선수가 정말 무섭게 연습만 했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도 없이 밥먹고 자는 시간 빼면 하루종일 연습만 했다는데, 측근의 증언에 의하면, "작년 예고올킬 이후로" 가장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 예고올킬에 임하는 강민 선수의 각오가 어땠는지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또한 역시 연습만이 살 길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차기 시즌에서 그의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스토브리그가 이렇게 길게 느껴지긴 첨이네요..^^
06/03/09 11:05
예고 올킬이라는게 올킬 하겠습니다 라고 어디서 인터뷰를 하고 올킬을 해서 예고올킬 인가요??;;
저때 엠비씨가 안나오던 시절이라서 ㅠㅠ 잘모르곘네요;;
06/03/09 11:19
이디어트// 올킬을 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1군이라고 볼수있는 선수는 강민선수만 나왔었고 강민선수가 제일 처음으로 출전했었죠.... 그래서 예고 올킬
06/03/09 11:51
스타프로선수중 강민선수만큼 드라마를 잘쓰는 선수가 또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경기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드라마틱한 경기가 너무나 많았죠. 이미 드라마제조기에선 임요환선수를 앞선것 같습니다.
06/03/09 14:44
괴성도 기억에 남기는 하지만.. 저는 괴성보다는 강민선수의 멋진 경기력이 훨씬더 기억에 남는군요. 위에 리플다신 분들이 나쁜뜻이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그런 훌륭한 경기가 극성빠(여기서 이런말 써도 되나요??)의 한낱 고함따위때문에 안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는것이 안타깝네요.
06/03/09 17:17
뭐 다른팬분들이 극성빠(?)의 고함에 기분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케텝팬분들과는 달리 다른분들은 아무래도 그 극악의 옥타브가 더 기억에 잘 남는것 같네요
06/03/09 18:02
저도 그 비명얘기 나올 줄 알았습니다 -_-; 강민선수 팬으로서 정말 좋아하는 경기 중 하나인데 그 얘기가 꺼내지는 것이 가끔은 두려울 정도군요. 다시 그 얘기를 꺼내어 본문과 다른 내용의 코멘트로 얼룩지는 것은 보고싶지 않습니다만, 저는 그때 현장에 있었고 경기를 지켜 보았지만 그 무시무시한 비명소리는 다른 함성에 묻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방송보고 놀랐던 기억이 -_-;;;;;
마이크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연치않게 하필이면 그 분이 마이크 앞에 딱 앉아 버렸다던가 하는;;; -ㅅ-;;; 각설하고, 본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자면, 현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리버의 킬수가 화려했던 2경기도 재미있었지만 3경기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변은종선수, 정말 프로토스 잘 잡는 선수라 더 긴장되었고, 초반에 저글링에 휘둘린 점이나, 해처리가 마구마구 늘어나던 변은종 선수 진영을 보면 그야말로 두근두근하더군요; 마침내 강민선수가 이전에는 한번도 없었던 올킬을 기록하던, 광빠로서 최고 영광되던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06/03/09 21:04
1경기는 그렇다고 치고, 2경기는 운도 좀 좋아서 통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3경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극한의 컨트롤로 저그를 휘두르더니 한방에 끝내는 모습. 팀의 에이스란 이런 거구나.. 하는 감탄만 했던 기억이...+_+
06/03/09 21:54
강민, 진짜 드라마 찍는 선수죠. 겨우 3번 스타리그 진출했지만, 그 이상으로 강인한 임팩트를 심어준 선수는 없을겁니다. 다시 진출했으니 또다시 몽상가의 꿈을 기대해도 되는거겠죠?^^
06/03/09 22:12
당시 강민선수 대단했었죠. 근데 그 대단했던 경기가 7옥타브 샤우팅때문에...@.@
주목을 안받은 게 아니라...훨씬 더 받을 수 있었지만...어느정도 묻힌감도 적잖아 있었죠.
06/03/10 22:54
그날 현장에서 경기를 봤는데...
흠.. 방송에는 그랬군요... (현장에서 보고 정작 방송은 안봤다는...) 사실 그 날의 스크림은 여러명의 팬들이 질렀음니다만... 마이크 앞의 한분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전 중간에 묻혀있었던지라...) 어쨌거나.. 멋진 경기였습니다. 현장에서 손을 덜덜덜 떨면서 봤었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