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8 21:19:25
Name 정의충
Subject 또 다른 팀의창단을 바라며...
pgr눈팅인생 거의반년만에 write버튼이 생기네요... 첫글입니다..

로그인 하는 버릇을 안들였더니 write버튼을 받는데 상당히 오래걸린것 같습니다.

역시 자게의write버튼의 무게감은 눈팅만 란저에게도 상당히 버겁네요..

시기상 글의 주제는 타이밍상 매우 늦은감이 있지만 평소 생각하던 것을 주제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미진하거나 엉성한 글일지라도 신입생(?)의 애교려니하고 가볍게 지적 부탁드립니다.

얼마전에 화승팀의 창단소식을 들었을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분들이 놀랐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흔히 스폰서 1순위는 go아니면 pos가 되리라

생각들 많이하신것같고 저역시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창단은 plus팀이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늦었지만 plus팀에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plus 팀의 창단소식은 제게 go팀이나 pos팀의 창단보다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그렇다고 제가 두팀보다 plus팀을 좋아하거나 plus에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개인적으로 t1팬이며 어쩔수 없는 그분팬입니다.)

물론 go팀이나 pos팀 팬에게는 아쉬운 소식이겠지만 저는 이 두팀

창단할 가능성이 타팀보다 높으며 충분히 스폰을 잡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스타가 발전하기위해서 또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전팀의 스폰서는

필수 불가결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스폰잡을 확률이 낮아보였던 plus팀의

창단은 매우반가운일이었습니다.(물론 go나 pos도 창단한다면 매우 반길일 이지요)

파포에서 르까프 관계자 께서 도전정신을 이야기하시면서 가능성 있는 팀을

키우겠다는 대목을 읽었을때... 솔직히 고맙더군요...아무래도 위2팀외에 창단이

어려워보이는 현실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go나pos같은 강팀은 탄탄한 대기업

에서 인수하고 상대적으로 하위권팀은 화승같은 탄탄한 중견기업들이 인수한다면

전팀 스폰서도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협회는 대기업에만 운운할

것이 아니라 스타의 잠재력을 화승같은 홍보효과가튼 분야의 탄탄한 중견기업에

접촉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이제 스토브 로 접어들었습니다.화승 같은 기업들이 나타나서 하위권팀을 인수하고  

돈많은 대기업이 go나 pos를 인수해서 전팀 스폰화되어 같은 조건하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팀운영 때문에선수가 이적한다는 소리가 들리지않는

스타리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8 21:23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지오와 코리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팀의 스폰보다는 창단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06/03/08 21:36
수정 아이콘
POS도 파워콤 '스폰서십' 얘기는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만(아직 루머이지만요)
역시 '스폰서'라는게 걸리는군요... 그런의미에서
화승의 르까프 팀창단은 정말 바람직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슈마,이고시스,헥사트론 등 스폰서 계약의 선례를 깬 팀 창단이었으니까요)
김진혁
06/03/08 21:55
수정 아이콘
르까프도 나이키만큼은아니지만 유명한 메이커죠
잘은모르지만 외국에선 알아주는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다른기업팀에 밀리지않는 스폰서라고생각합니다.
르까프팀의 창단과함께 다른기업들의 생각이 이스포츠에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다른팀들도 창단하기를 바랍니다.
06/03/08 21:59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가 Soul팀은 찬밥 신세가 ..-_-
06/03/08 22:14
수정 아이콘
화승이 한국 스포츠브랜드 부분에선 1,2위를 왔다갔다 한다더군요.. 그 소리 듣고 놀랬습니다..
닥터페퍼
06/03/08 22:48
수정 아이콘
화승이 르까프뿐 아니라 K.SWISS, Woodles, 허쉬파피까지 가지고 있는 스포츠용품업계에선 아주 큰 회사입니다^^ 예전 르까프가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등과 함께 업계선두를 다툴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튼튼한 기업으로 알고있습니다^^
06/03/08 23:06
수정 아이콘
80년대 나이키가 (주)화승을 통해서 한국에 착륙했죠. 그 당시 나이키신발에 리바이스 청바지 입으면 최고의 멋쟁이었구요. ^^ 한국 특유의 솜씨와 저렴한 비용으로 잘 지내다가(?) 나이키는 중국으로 공장 옮겨가면서 자체 한국지사를 세워버렸고, 화승은 자사브랜드 LeCAF를 개발해서 한동안 잘 팔렸었으나 나이키에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더군요. 나이키 만들던 회사제품이라는 비공식 광고로 밀어붙이기도 했으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나이키가 많이 팔렸구요. 여하튼 화승은 자체브랜드 이미지가 한국에서 거의 먹히지 않는 듯 싶습니다. 현재 화승의 제품을 보면 외국합작 브랜드가 많아요. 뭐~ 브랜드 빼고 제품은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자부심도 있겠지만 스포츠용품 1,2위치고는 토종기업은 아니죠. (요즘 세계적 추세가 다국적기업이니 이것 가지고 트집 잡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없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609 게임 잡지 esFORCE의 구독률이 낮은 이유.. [29] 공공의적5746 06/03/08 5746 0
21607 수도물 불소화 사업이 나쁘다고 생각하세요? 좋다고 생각하세요? [41] 마르키아르4334 06/03/08 4334 0
21606 게임캐스터들의 전용준화에 대한 의문. [54] 물빛노을5501 06/03/08 5501 0
21603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1)-Pusan[S.G] 박지호 [15] SKY923385 06/03/08 3385 0
21602 스타리그 20강에 대한 논의 [9] wook983489 06/03/08 3489 0
21601 또 다른 팀의창단을 바라며... [7] 정의충3595 06/03/08 3595 0
21599 대 테란전 극강의 마재윤 선수를 견제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41] 신소망5139 06/03/08 5139 0
21597 전용준 캐스터님 제발 오버 자제좀 해주세요. [38] 제네식6526 06/03/08 6526 0
21596 온게임넷 6회연속 4강에 테란 2명 [22] sin_pam4239 06/03/08 4239 0
21594 야구 이야기 하나(김동주를 위하여) [9] 양더 매지션3669 06/03/08 3669 0
21593 순결을 잃을뻔 했습니다 -_-a [29] Eternal7247 06/03/08 7247 0
21592 최연성의 슈퍼 바이오닉 [45] 폐인7742 06/03/08 7742 0
21591 진짜 개척시대는 테저전에서 어느정도의 벨런스를 가진 맵일까요? [27] 수키3826 06/03/08 3826 0
21587 [Next StarLeague, 톱을 노려라!] 02. 박영훈 [7] 날아와머리위3942 06/03/07 3942 0
21586 안녕, 대마왕! [강도경을 보내며] [2] 공공의적2675 06/03/07 2675 0
21581 초콜릿의 씁쓸함 [8] 한인3897 06/03/07 3897 0
21580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10)-Kingdom 박용욱 [7] SKY923715 06/03/07 3715 0
21579 [잡담]가식이라는 것 [9] 泳昊3328 06/03/07 3328 0
21578 개척시대가 수정이 된다고 하네요 [80] lilkim804728 06/03/07 4728 0
21577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9)-Rumble 윤종민 [7] SKY923552 06/03/07 3552 0
21575 '신형 엔진' 박지성 선수의 플레이에 모두들 만족하시는지..? [19] 호나우딩요5490 06/03/07 5490 0
21574 MBC게임 새 스타리그 방식이 나왔습니다!!! [30] 리콜한방5432 06/03/07 5432 0
21573 엠겜맵에 대한 제언. - 러시아워를 지키자- [45] Sulla-Felix5138 06/03/07 51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