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7 19:34
제가 잘못안게 아니라면 개척시대에서 테란 대 플토의 경기...
전태규 선수가 이학주 선수에게 패한 것 이외에는 플토가 모두 이겼을 겁니다.
06/03/07 19:34
분명 러시거리 동일하고 입구에 건물을 못짓는다면
토스의 투게잇 질럿, 드라곤도 막기 버거울것 같네요. 굳이 개척시대를 다른 스타리그에서 계속 써야하는건가요?;; 지금까지 밸런스 많이 안좋았다고 소리 들었던 맵들 거의 다음리그에 안썼던걸로 아는데
06/03/07 19:34
일단 수정한 뒤에도 테스트에 들어갈 테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까지는..
수정된 뒤에도 밸런스가 영 안맞다 싶으면 차기 시즌에 안쓰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06/03/07 19:46
아.. 맵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토가 나오려고 하는군요.. 죽은 아이 발가락 죽어라 만지면 다시 살아나기도 하겠지만..
스타크래프트팬들은 결과론자에 정신병자들이라 밸런스가 좋아지면 다행이겠지만, 그 잘난 장인의 자존심에 또 몇몇 죽어나가면 어쩌려나..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 개척시대를 보며 느낀 점은 한 가지입니다. 종전까지 이런 류의 독창적인 맵이 참신한 경기양상을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 생각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독창적인 맵과 제한적인 특정경기양상을 유도하는 맵은 엄격하게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개척시대의 경우 독창적인 맵이었고, 특정경기양상을 유도하는 맵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종족의 그 특정한 양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전략이 나왔으나 정작 통한 것은 없었던 것 같네요. 결국 그 맵에서 유리한 종족들이 다 비슷하게 이기는 경기양상이 나왔죠. 오히려 어느 종족에게든 많은 전략들이 허락되는-맵퍼의 특수한 의도가 개입하지 않은 맵에서 다양한 양상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튄다고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거랄까요..
06/03/07 19:47
You.Sin.Young.님// 리플 잘 보았습니다.
근데 첫 줄에 인용하신 속담은 죽은 아이 발가락 만지기가 아니라 원래 죽은 아이 부랄만지기 아닌가요? 자체 순화 하신 건가...
06/03/07 19:49
본진 옆 중립건물도 1500짜리 하나만 남기는데, 드론 밀치기 가능한 미네랄까지 박는 것은 오버인 듯 싶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저그의 창의적인 빌드를 고정화 시키는 악재로 작용할 듯 하네요.
06/03/07 19:56
유신영님, 맵에대한 얘기를 하는데 결과론자에 정신병자는 왜 나오나요. --; 걍 현안에 대해서만 얘기합시다. 애먼 사람 괜히 잡지 말고요. 정말 보기 안좋네요.
06/03/07 20:02
토 나온다거나 '그 잘난'이라는 얘기는 좀 흥분하셔서 하신 얘기겠죠?
아무튼, 신영님을 비롯한 많은 팬들이 걱정하기도 하지만 말없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는 팬들도 많을 거라 짐작해봅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것은 비난으로 들리기 쉽지요.
06/03/07 20:05
프테전에서도 가까운 러쉬거리는 유효한것이고 그건 장기적으로 테란에게는 여전히 강점이겟죠. 그리고 제거 하지 않는다면 중앙의 중립건물 지형도 그러하고요. 아직 많은 경기가 나오지 않았고 초반의 공세를 막는게 쉽진 않지만 막아내면 테란이 할만한 편이니 프테전은 아직 좀더 지켜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어쨋던 서플도 못짓는다면 테란은 벙커 필수 겟네요.
06/03/07 20:11
그 벙커란 것이 입구에 지어지지 못하면 여전히 플토에게 휘둘릴 가능성이 아주 많은데요.
이 맵 자체가 테란맵이 아닌데 대저그전이나 플토전을 이렇게 만들면 난감하죠.
06/03/07 20:12
포르티 님//
포가튼님의 글을 읽고 자신이 정말 그런가 고민해봤었답니다;; 결론은..? 글쎄요.. 각설하고.. 온게임넷을 이해할 수가 없군요. 오히려 개척시대에 비하면 밸런스가 잘 맞다고 할 수 있는 맵들도 한 시즌만에 빠진 경우가 허다합니다. - forums 님의 밸런스분산을 이용해 계산을 하면.. 개척시대의 밸런스분산은 자그마치 45.79.. 패러독스를 뛰어넘는 역대최악의 맵으로 나옵니다. 물론 저그 대 테란 전을 제외하고는 10전이 되지 않기에 밸런스분산을 구하기에는 이를 것이나, 이보다 양호했던 수많은 맵들도 한 시즌만에 내려간 지금까지의 전례를 볼 때.. 개척시대 수정은 장인의 자존심이 아닌 고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개척시대는 온게임넷 맵퍼분들의 공동작이라고 하죠. 그래서 어떻게든 다시 살려보려고 하는 것 같지만.. 담보로 걸어야하는 건 차기 듀얼과 스타리그에 올라가있는 모든 게이머들입니다.
06/03/07 20:30
원 링크의 daroobil님의 의견에 고개가 끄덕이게 됩니다. 만에 하나 T:Z가 원 개척시대의 정반대의 양상을 띄게 된다면 Forte와 Neo Forte의 전적을 합쳐 밸런스가 갱장히 좋은 맵인 것처럼 홍보했던 전례를 볼 때,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06/03/07 20:35
두고 봐야 하긴 하겠지만 저렇게 변하면 각 종족전간에 전략이 굉장히 획일화 될듯한 느낌이;
뭐, 나중에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겠죠.
06/03/07 20:38
저그 vs 테란 5:5를 위해,
플토 vs 테란 밸러스는 어쩌자는 건가요. ... 테란은 토스상대로 일단 접고 들어가야 하는건가... -_-a
06/03/07 20:38
음 그러고 보니 오리지널 맵과 버전업 맵의 전적을 합산시키는 것도 재고해볼 필요가 있을듯 싶네요.
요새는 워낙에 작은 변화라도 경기 양상이 막 달라지니...; 이쪽 저쪽 기운거 합쳐서 5:5가 되버리니... 참..-.-)
06/03/07 20:44
지금도 플테전 밸런스 4:1입니다
많은분들이 저그전때문에 플테전 밸런스 붕괴를 걱정하시는데 4:1도 많이 안좋은거 아닌가요? 이미 붕괴직전이라고 생각되는데-_-
06/03/07 20:51
어허... 테플전 초반 압박을 테란이 어찌 막으라고... 질랏 캐넌러쉬에 끝나는 겜도 나올듯 합니다. 아무리 초반만 잘 넘기면 테란이 좋다라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큰피해없이 정말 잘 넘기는것이지 벙커짓고 scv 수리하다가 잡히고 팩토리 타이밍 늦어지고 이러면 이게 막은게 아니지요. 걍 센터 건물 몽땅 없애버리고 푹파진 지형으로 대체하고 센터에서 앞마당 올라오는 길을 나란히 두개 놓아주면 어떨까요? 플저 밸런스에는 별 영향이 없을것 같고 언덕해쳐리 이점으로 저그의 대테란전 방어가 좀더 용이해 지는등의 이점이 있을텐데요.
개척시대 맵에디터에서 열어서 나름대로 바꿔볼려고 했는데 락걸어놔서 열리지도 않고... 이건 너무하네요.
06/03/07 21:35
읽다가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815도 초반에.. 플테전.. 이런식으로 논쟁이 되게 심하지 않았나요?? 4:1이면.. 815랑 비슷한 수준인거같은데.. 뭐 제가 확답은 못합니다만.. 조금 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
06/03/07 21:43
이디어트님// 지금 4:1인데 (테란이 열세로) 문제는 테란한테 더 불리한쪽으로 수정을 가한다는거죠... 만약 저 기사에 나온대로라면요..
왜냐 저테전을 보완해야되니까요.. 플테전은 나중문제고요..
06/03/07 21:49
저는 개인적으론 이렇게 한 쪽으로 불리한 밸런스를 다시 다른 쪽으로 기울여서 합쳐보니 5:5... 이런 거 정말 싫어합니다-_-;
레퀴엠과 네오레퀴엠 프저전이 그랬었죠. 뭐 그리 편차가 크다고 볼 순 없었지만 아무튼 4:6정도에서 6:4정도로 바뀐 케이스. 맵퍼분들이 조금은 자존심을 굽힐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최소한의 수정으로 좋은 맵이 나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저렇게 테저전 하나만 바라보고 근시안적인 방법으로 맵을 바꾸면... 프저전, 프테전 전부다 동시에 붕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06/03/07 21:55
위의 유신영님의 이 댓글이, 계속 걸리네요.
' 담보로 걸어야하는 건 차기 듀얼과 스타리그에 올라가있는 모든 게이머들입니다. ' ...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 차이겠지만, 하나를 맞추기 위해, 저렇게 만들어버렸을때, ... 담보가 우리 선수들입니다. ... 자존심을 꺾어야할땐, 꺾어주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일텐데요. ... 하나를 맞추고, 다른 것이 다 망가져 버리면...
06/03/07 21:57
저렇게 밸런스 차가 13:2로 극악하게 드러난 맵이 다음 시즌에 수정한 맵이 역상성이 되어 저그가 테란을 10: 2로 잡으면 합산해서 15:12로 정말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이란 '어이없는 소리'를 하는 분들이 많지요.
지금까지 온겜의 대부분의 맵이 한시즌의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를 차기시즌 수정으로 역상성으로 만들어서 결국은 '두시즌 모두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를 합산하여' 참 밸런스 좋은 맵이다..... 는 구두선이나 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는 두시즌 모두 밸런스가 무너졌다가 정답입니다. 수정된 맵은 실질적으로 원래 맵과 다른 맵으로, 한시즌에 이 종족에게 확기울었다가 다음시즌에는 다른 종족에게 확 기운 것은 '합산해서 밸런스가 잘 맞다'는 뜻이 아니라 적실히 말하면 '두시즌 모두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뜻입니다. 한시즌 8:2가 나온 맵은 다음 시즌은 적어도 5:4 정도 되어 합산해서 13: 6은 되어야 그나마 한 시즌은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다음 시즌엔 수정을 통해 그나마 맞추었다...... 는 말씀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이 개척시대라는 맵은 이 수정한 두시즌 합쳐서 어중간한 데이터가 나오는 '구두선'마저도 통하지 않는 맵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듦니다. 위 내용대로 수정을 한다면 테란종족이 프로토스 종족에게 처참하게 무너지는 밸런싱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프로토스는 저그 종족에게 처참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슈가 있으면 그거 하나 고치자고 다른 종족간의 밸런싱은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 '장인정신'인지 궁금합니다. 비록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더욱 유리하게 되었다하더라도 차기시즌 많이 진출한 저그에 대한 해법이 없다는 점에서 이렇게 수정된 개척시대를 차기시즌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프로토스 팬으로서 반대의 의견을 내봅니다.
06/03/07 22:13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맵퍼 역시 여러분이 마음껏 비난해도 되는 상대는 아닙니다. 당 맵에서 게임을 해보기는 커녕, 맵 그림 조차 보지않고 결과를 예측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보지도 않은 맵의 결과를 예측하시는건 지나친 자신감입니다. (여러분은 프로게이머가 아닙니다) <아님 말고> 식이라면 곤란합니다. 더 나아가 그 불확실한 예측을 가지고 비난부터 시작하는건 더더욱 좋지않은 행동입니다.
06/03/07 22:16
솔직히 제일로 두려운게 하나 있다고 하면...
차기리그에서 재경기가 나오게 될 경우일 것 같습니다. 겨우 힘써서 불리한 종족 상성의 상대를 이겨놓았는데 재경기가 이뤄져서 결과적으로는 밀리게 되어버렸다면 그리고 그 맵이 개척시대의 개조버전이라면... 생각만해도 난감할지도...
06/03/07 22:51
우주 원기사 리플에 daroobil(김연우님), 유신영 등 낮익은 이름들도 보이네요.^^ 아무튼 전에 개척시대에 대한 글도 썼었고 추게로 간 김연우님 글에 리플로 변화 방안도 제시했던 입장으로 꽤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이번 변화안 중에 중립건물의 재배치는 제 의견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개조안을 보니 '수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겠다는 의도는 더욱 분명하군요. 문제가 된 테저전에서는 수비가 어려운 맵이라는 컨셉에도 불구, 테란들이 입구 서플 건설+ 옆구리 루트 철벽방어로 저그들의 공격을 잘 수비해냈었죠. 프로토스는 더더욱 2게이트만이 유일한 해법이 되겠군요. 그런데 플테전은 조금 난감해지는군요. 한동욱 선수가 그나마 초반 압박을 잘 견뎌냈는데 이제 테란은 무조건 FD로 가야 하나요? 질럿 드라군 상대하기 좋은 지형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 이렇게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닌 맵의 경기양상 변화에 대해 말하기보단, 저도 이 맵의 수정 후 사용에 대해서는 조금 의아한 바가 있습니다. 분명 이 개척시대란 맵에 관심도 가졌었고, 이렇게 수정되어 저런 경기양상이 나오면 밸런스도 맞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그 이후에 나온 경기들이 실망스럽다고 해야 할까나요, 아무튼 안좋은 방향으로 치달아 갔습니다. 플테전, 플저전은 너무 경기수가 적었고 테저전은 너무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테저전은 치뤄진 경기수에 비해 뭔가 게임 내적으로도 발전도 별로 없었죠. 맵 자체가 수정 전에는 너무 어려운 건지 저그 유저들이 한 게임 포기한건지 확실히 말할 수도 없는것 같습니다 (듀얼 F조 박성준(삼성) 대 변길섭 게임은 아무리 봐도 포기한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개척시대 맵은 '이슈'가 되어 버렸습니다. 엠비씨 게임에서도 많은 언밸런스가 보였던 맵들이 있었는데, 경기수도 적을 뿐더러 많은 경기양상이 나타났고, 결정적으로 '이슈'가 된적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맵은 엉뚱하게도 가장 맵 지형과 관련이 없는 게임이었던 결승전 1경기 이후 밸런스 파괴 맵으로 지탄을 받게 되었지요. 지금까지의 전적이 저그 유저들이 연구부족에 기인한 비정상적 상황이든, 앞으로 수정을 해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든 간에 이렇게 한번 주목을 받아 버리면 온게임넷이나 맵 제작팀이나 상당히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성공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실패하면 패러독스, 머큐리 정도의 비난이 쏟아지겠지요. 이런 이유 등으로 개척시대를 더 이상 사용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장인의 자존심'(이 말도 기자가 잘못한건지 맵 제작팀의 호언장담이 잘못된건지 -.-;)이 확실했나 보군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정말로 수정이 되어 사용되게 되면 그때 가서 다시한번 본격적 경기양상을 보도록 해보죠.
06/03/07 22:55
세이시로 님//
제 닉네임 뜨면.. 그때 아무것도 모르고 떠들던 바보녀석이라고 사람들이 비웃어도 좋으니.. 제발 밸런스 제대로 맞춰졌으면 합니다.. - 그런데 맵도리에서 흘린 정보만으로는 이슈를 만들려는 것 같은.. - 도저히 저렇게는 바꿀 수 없겠죠..
06/03/07 23:15
개척시대, 수정되어서 쓰일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그대로, 사장 시키기 힘들었겠죠. '장인의 자존심'... 지킬 수 있으면 지키는 게 좋습니다. 책임이 무게가 없으면, 자존심도 무게가 없죠. 자존심을 지키는 게 어떤건 지...맵 제작자가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정하는 거, 잘 됐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맵 테스트 1주일 시간 두고, 시범경기로 테스트 하면 좋지 않을까요? 신인선수들로 구성해도 좋고, 기존 선수들 중, 참가 하고 싶은 선수로 해도 좋고...시범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도 판단하기 쉽고, 선수들도...숙소에서 팀원이랑 테스트 하는 것 보다, 방송경기에서 다른 팀 선수들과 테스트 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방법 일 거 같구요. 전적에 쌓이니, 대충 할 수도 없고...전략도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06/03/07 23:44
음.. 사실 전 시범경기를 그렇게까지 신뢰하지 못합니다.. 시범경기에서의 벨런스와 정식경기의 벨런스가 정반대인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06/03/07 23:50
기존의 개척시대는 분명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이지요, 또한 시범경기를 지켜보자고 하였지만 질레트전의 프리매치를 보고 나서 시범경기가 과연 맵이 나오기전에 밸런스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전인지... 그것 자체가 심히 의문이 듭니다만...
06/03/07 23:52
개척시대의 전적은 테 : 저 11:2
테 : 프 1:4 프 : 저 3:3 위 전적을 보면 이 맵은 프로토스가 나쁜 맵이 아니라 힘을 실어주는 맵중 하나입니다. 테저전도 문제지만 저 수정사항을 보면 오히려 테프전이 더 심각한 사항을 초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3/07 23:56
아울러 레퀴엠이 명맵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따지고 보면 레퀴엠은 그야말로 냉정히 말하자면 명맵과 밸런스 맵이 아닙니다.
레퀴엠에서의 기울어진 밸런스를 네오레퀴엠으로 프로토스에게 대거 힘을 실어줌으로써 그 기움이 반대방향으로 되어버렸지요. 웃긴것은 이것을 레퀴엠과 네오레퀴엠의 버젼을 합쳐서 역사에 남을 명맵이라고 한 것인데 전적 둘다 반대방향으로 기우는 것을 합쳐서 5:5라고 말한다면 참 맵 만들기가 한쪽으로 기우다가 다시 또 다른 쪽으로 기우는 완전 시소게임 형태군요.
06/03/07 23:56
테란이 벙커를 안 짓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면 되는거 아닌가요?
초반만 어찌어찌 넘기면 오히려 테란 > 토스가 될거 같은 맵이 개척시대라고 생각됩니다만.. 테란이 입구를 안 막고 배짱 플레이한지 오래되었죠.. 이제 테란도 좀 압박 받아야죠. 어짜피 벙커는 입구에 딱 짓는것도 아니고 입구 들어오는 쪽에 적절한 벙커 한개 정도 건설하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 좀 극단적일수 있고 토스에게 힘을 더 실어줄수 있다는데에는 동의를 합니다만.. 다 벙커를 지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거같아서 한마디 쓰게 되네요. 최연성 선수의 토스전을 한번 보고 싶네요..
06/03/08 00:01
저 기사대로라면 입구쪽엔 건물을 못짓습니다.. 그리고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플토한테 힘을 실어주는데 거기에 벙커짓고 시작해야'만' 하는 페널티를 줄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도 테란은 플토상대로는 충분히 힘들거든요..
06/03/08 00:07
Electromagnetics님// 테란 지금도 쉽지 않습니다. ^^
저 맵에서의 4:1로 테란이 이긴것은 이학주 선수 한경기 뿐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스에게, 테란이 압박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별로 테란팬입장에선 동의 하기 싫은 부분이기도하지만, ... 솔직히 저대로 맵이 나온다는 가정하에는, 테란 죽이기가 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플토상대로,
06/03/08 00:09
테란에게도
펠레노르에서 테란 상대하는 저그, 머큐리에서 저그 상대하는 플토, 패러독스에서 플토 상대하는 저그, 그리고 개척시대에서 플토상대하는 테란 의 심정을 한번 느껴봐라 이걸지도^^;
06/03/08 00:14
그리고 swflying님 설마 맵퍼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신다고는 감히 생각해볼수가 없네요... -_-; 위의 맵들은 다 바람직하지 않은 것들인데 어느 특정종족을 겨냥하여 맵을 만든다는 것은 맵퍼로써 글쎄요 -_-'
06/03/08 01:04
mars님 말마따나 시범경기식으로 공개적으로 방송해서 테스트를 했음하네요 공개적으로 하는거니 선수들이 대충 할리도 없겠고(대충한다고 욕많이 먹을테니ㅡ.ㅡ) 여론을 바로 바로 알수 있을테니 그때그때 다시금 수정해서 계속 버전업을 한 후에 공식리그에 적용했으면 합니다.
4thrace님// 이럼 제가 속좁은 걸수도 있겠지만 815때 그렇게 몇게임 보지도 않으시고 테란 맵 운운하면서 뭐라 하시면서 당시 게시판을 난리나게 만드신분이 다른사람들이 밸런스 가지고 뭐라한다고 어이없다 하시는게 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원버전 815가 6:6으로 끝났고 신버전은 플토가 훨 좋은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댓글쓰시기 전에 그때에 대한 사과한마디라도 해주셨음 좋겠네요
06/03/08 01:51
이 짧은 거리에서 입구막기가 안된다면 테란은 하기 싫어도 본진플레이를 했다가 더블해야겠네요
사실 건물을 못짓게가 저그의 요구는 아닐텐데.... 엉뚱하게 왜 갑자기 건설 불가능을 들고나오는건지-_-;
06/03/08 02:22
아주 많이 걱정되네요.
수정이 이루어져야 할 대상이 역시나 러쉬거리였는데 그에 대한 수정은 아예 없고 테란만 힘들게 되었네요. 플토대 저그는 변함이 없을듯 싶고 (체력이 낮아진 중립건물때문에) 플토대 테란은 강력했던 프로토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고 테란대 저그는 테란의 본진 한방이 여전히 강력하지만 그 한방만 정말 어찌어찌 막으면 저그도 꽤나 할만해졌네요. 테란은 어쩌면 앞마당을 영원히 못 가져갈 수도 있겠습니다.
06/03/08 02:34
저그 vs 테란에서는 다양한 공격루트의 맵에서, 블리자드는 저그에게는기동성 좋은 유닛을 줌으로써, 테란에게는 성큰이 아니면 막을 수 없는 마린메딕의 다양한 러쉬루트를 줌으로써 중반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저그 vs 프로토스에서는 다양한 공격루트의 맵에서는 블리자드가 저그에게는 지상유닛의 기동성을 주었고, 프로토스에게는 느리지만 저글링 방어에 적합하고, 발업이 되면 성큰을 무시하고 달려도 낙오자가 없는 질럿이라는 유닛을 주어 중반까지의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테란 vs 프로토스에서 공격 루트가 다양한 맵의 경우, 토스는 기본적으로 기동성이 좋은 드래군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블리자드에서는 테란에게 다양한 러쉬루트를 이용한 침투를 위해 '벌처'라는 무기를 주어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하지만 이 개척시대라는 맵은 프로토스의 공격루트 다양성은 유지한 채, 벌처의 기동전은 불가능하게 만들었죠. 남자이야기 같은 맵은 위의 예가 충실히 적용되어 밸런스가 괜찮은 맵으로 평가받았으나, 블리자드가 의도하지 않은, 혹은 예측할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새로운 형식의 맵을 만들 때에는 밸런스에 그만큼 더 신중을 기해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06/03/08 02:45
커리지 매치나 마이너리그 예선에서 좀 검증된 맵들만 마이너리그 이상에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검증받지 않은 맵을 쓴 것 자체가 말이 안됐음
06/03/08 03:04
아니 쌩뚱맞게 입구에 건물 금지라니요? 테란은 토스 상대로 무조건 바이오닉 가야 하나요? 사업 드라군은 또 어떻게 막죠? 전진 게이트 하면 무조건 승리인가요?
테저전 밸런스가 큰 문제라서 그 쪽으로 좀 수정이 될 줄 알았는데, 쌩뚱맞게 테프전 밸런스 더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06/03/08 03:33
어차피 테란은 힘들어도 극복할수 있는확률이 다른 종족보다는 높죠.. 그래서 지상맵같은경우 테란이 불리한쪽으로 제작을 해야 좋은 밸런스가 나오게 됩니다. 맵제작자들이 그런점을 점점 깨닫고 있는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맵 제작해주세요! 화이팅!
06/03/08 03:47
김함섭님 그건 오만입니다. 무턱대고 테란이란 종족이 극복할 가능성이 있기에 얼마든지 불가능한 요소를 준다는 것은 그건 역차별이지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레이드 어썰트는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극복하지 못한 맵입니다. 테란이 불리한쪽으로 제작을 해야 좋은 밸런스가 나온다는 소리는 근거도 희박합니다. 특정 종족에 대해 편향된 시각차를 가지고 눈을 보시는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06/03/08 04:04
허허, 테저전의 밸런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테플전의 밸런스가 무너질 게 뻔한데, 테플전은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니요? 왠 종족이기주의인가요? 게다가 초반에 무조건 벙커를 지어야 막는 맵이라면 빌드나 타이밍도 꼬일 게 뻔한데요? 테란이 맵빨로 먹고 들어가는 것은 안되지만, 플토가 맵빨로 먹고 들어가는 것은 괜찮다, 이건가요? 테란은 좀 초반부터 당해도 되니까요?
06/03/08 05:16
레이드 어썰트가 테란이 불리했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큰 논란이 없는 이유는 중요한 길목에서 테란이 종종 이겨주었기 때문이죠 .. 오히려 문제가 된건 저 프 전의 밸런스였죠 .. 저도 테란에게 불리함을 주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현실이 그러니 어쩔수 없죠 .. 그리고 개척시대의 중립건물 시도자체는 밀리맵계의 한획을 긋는 큰 업적이라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그런 좋은 시도를 통해 좋은 맵을 탄생시켜 달라는 얘기였습니다;; -0-
06/03/08 05:24
러쉬거리를 멀게하려면 스타팅 위치를 바꾸던가 2인용맵으로 만들던가 하는 엄청나게 큰 수정이 필요할거 같네요.. 그리고 기존의 개척시대 테프전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박지호 선수 상대로 보여준 플레이를 보면 충분히 테란도 할만해 보였습니다. 이번 수정을 통해 신815 처럼 테란이 많이 힘들어 질수도 있지만 신815에서도 잘하는 테란 선수들은 토스들을 곧 잘 이겼듯이 충분히 해법이 생길것 같습니다.
06/03/08 06:14
김함섭님//
레이드어썰트 테란 5 vs 12 프로토스 레이드어썰트2 테란 2 vs 8 프로토스 레이드어썰트의 테프전 전적입니다. 합치면 테란 7 vs 20 프로토스 입니다. 원래 버젼은 서지수 선수가 여성부에서 거둔 승리를 제외하면 3승이고.. 테란이 이긴 적도 얼마 없거니와 당연히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한 적도 거의 없습니다. 당시에도 테란의 무덤이라고 원성이 있었구요.. 개척시대에서 테란이 할 만 하다라.. 글쎄요. 원래 그대로라면 뭐 좀 더 지켜보면 테란이 적응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수정이 된다면, 과연 테란이 그 맵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원래 맵에서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어려운데, 수정된 맵은 훨씬 더 어렵게 되는데 말이죠... 더 많은 논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06/03/08 08:03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맵을 극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Rush Hour 플테전을 봐도 그래요. 초반에는 테란의 진출 타이밍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더랬습니다. 그걸 결국엔 극복하는 걸 보고 내심 놀랐죠.
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죠. 저 기사에서 나온대로 수정되면 진짜 볼만한 전적이 나올 겁니다. 저도 밸런스 분산 다음 집계에서 Paradoxxx를 Worst 2위로 밀어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막 뜁니다.
06/03/08 09:43
허허허
김항섭님 // 테 vs 프 4:1입니다. 그 경기 면면을 살펴보면 더더욱 암울해졌으며, 한동욱 선수의 경우처럼 그렇게 입구를 막을수 있다면 지금 상태에서의 발전을 더 기대할수 있으나, 저렇게 바뀐다면 입구조차도 막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레이드어썰트의 경우는 위의 분께서 잘적어놓으신듯 하니 더 무엇이라 하지 않겠습니다. 테란은 맵극복이 뛰어난 종족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죽이기에도 살아남을수 있는 캐사기는 아닙니다. ... 차라리 무덤을 만들고 다 떨어져서, 맵퍼님들에게 경종(?)이라도 울려야 하나요 -_-...
06/03/08 10:27
가루비님 은연중에 테프전적을 반대로 말하셨네요 -_-;
개척시대에서의 테프전 전적은 1:4입니다. 아울러 신 815에 대해서 말하자면 815에서 맨 처음 나왔을때 테란맵이니 뭐니 많은 분들이 주장하셨지만 구 815에서도 6:6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러나 신 815에서는 3:7로 더블스코어 그 이상으로 프로토스가 많이 유리합니다. 김함섭님 그리고 테란에게 불리함을 주는것이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은 테란은 일단 불리하게 시작해야된다는 말씀같아 굉장히 껄끄럽군요. 어디까지나 3종족 고른 밸런스를 보여야지요, 님이 말하신 것은 역차별입니다. 테란이 불리해야 밸런스가 잘나온다라는 말은 근거도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라구요, 아울러 맵퍼님에게는 그 맵의 수정버젼을 내놓을때 이번 개척시대의 경우 그 맵의 반대방향으로 내놓으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 레퀴엠의 경우도 구 레퀴엠과 네오 레퀴엠에서의 전적 차이는 반대방향으로 치중되었습니다. 이것을 합쳐서 5:5라 해놓고 잘맞는 밸런스이자 역사에 남는 맵이라 한 것이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맵을 고려할때 어느 종족이 불리하다면 그것을 수정하는 것은 마땅하나 너무 수정을 하여 삼각형의 관계인 3종족의 관계에서 특정 종족만을 다시 반대 극 방향으로 치우칠려고 하면 그건 다시 또 다른 쪽으로 기우는 것이지요. 물론 경기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맵퍼분들께서 수정버젼을 내놓으실때 너무 반대방향으로 컨셉을 잡으시면서 균형을 맞추시려고 하는 것은 제가 감히 보았을때에는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그렇다면 그 맵에서 피해보는 사람들은 또 하나의 종족 선수들이겠지요.
06/03/08 10:49
Nerion님// 억 -_-; 그렇군요. 허허, 근데 정말 맵이 개척시대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아주 뜨끈뜨끈... 맵퍼님들, 이걸 원하신건가요...
06/03/08 12:25
테저전은 아주 약간 저그쪽으로 힘이 실리지만
(사실 이것도 어차피 초반만 넘기면 러시거리의 압박이...) 많은 분들 말씀처럼 테프전이 약간 걱정되네요.
06/03/08 14:20
세종족의 밸런스가 안맞으니 유리한종족에게 불리함을 주는 역차별이 감행되어질수 밖에 없지요 .. 저는 맵제작자님들의 선택을 믿고 지켜보고 싶네요..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
06/03/08 15:03
차별이고 역차별이고.... 그것이 의도되어진것이라면 정말 게임 볼맛 안나죠.
게임이나 스포츠나 항상 공정해야하며, 그래야 예측할수 없는 승부가 나와서 재밌는것인데, 이렇게 억지로 어느 종족에 유리 혹은 불리하게 만든다면 결과를 예상할수 있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 개척시대란 맵은 테란 저그 가 붙으면 저그팬의 원성이, 테란 플토가 붙으면 테란팬의 원성이, 플토 저그가 붙으면 플토의 원성이 끊기지 않는 맵입니다. 밸런스란 각종족당 4~6 레인지에서 벗어나지 말아야지, 각 종족 상성을 모두 크게 벌려 놓고 결국 하나에서 당하면 하나에서 득본다 이런 논리로 밸런스를 맞추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