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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7 11:57
저는 박지성선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올때가 가장 잘맞는 옷을 입은 것 처럼 느껴져요.
박지성선수의 피봇을 이용한 돌파후 루니나 반니에게 연결 또는 킬패스 같은 스타일이 가장 잘 맞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골도 넣어주면 훨씬 더 좋겠지만.. 골보단 어시스트를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06/03/07 12:03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위닝덕에 그렇게 잘하나..해서 보게된 프리미어 리그, 정말 볼맛 나죠. 역시 저도 지성선수가 골게터보단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자주했으면 하는 바람.
ps 부분에서 딩요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06/03/07 12:25
음..오늘 경기는 평점보시면 아시겠지만, 맨유 대부분의 선수가 안좋았습니다. 국대차출때문에 그런지 대부분이 몸이 무거웠죠.(경기내용은 위건에게 패한경기죠..그쪽기사에서도 럭키라고 했고요..)
맨유의 공격은 투톱과 호나우도가 윙으로 하고 날개쪽에 서있긴 하지만, 박지성선수는 사실상 중앙부분까지 활동하면서 공격나가면 틈새를 메우고 기회가 되면 위치를 크로스하는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요즘 서있는 위치의 실베스트로는 그렇게 공격적인 선수가 아니라서 박지성 선수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더 힘든게 아닌가..생각이 되네요..차라리 박지성선수를 중앙으로 배치하거나, 아니면 글쓴분 말처럼 윙포에 배치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06/03/07 12:57
저도 빠르크가 팀플레이에 헌신하는 모습에 참 멋잇다고 느꼇는데,,
요즘은.. 뭐랄까? 국대랑 프리미어에서의 모습이 조금 다른거 같습니다. 국대에서는 항상 자신감있는 플레이로 적극적인거 같은데, 플미가면 약간 소극적이랄까? 너무 팀플레이에 헌신 하는듯 합니다. 딱 한가지만 바랍니다. 슈팅찬스땐 뻥뻥 차주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06/03/07 14:20
국대에서 뻥뻥 슛때리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하는 이야기로 "국대에서는 자기가 최고라는 것을 아니깐 제기량이 나오는데, 프리미어 가면 쫄아있는 것 같아" 라고 할정도죠;
06/03/07 14:27
박지성선수가 윙포로 뛸려면.... 4-3-3을 해야되는데... 지금 맨유를 보면 4-3-3은 무리죠... 시즌초반에도 4-3-3쓰다 영감님 욕많이 들었죠... 4-3-3 이면 중앙미들이 강해야하는데 첼시처럼... 맨유 중앙미들은 OTL이져... 글구 4-3-3이면 지성선수가 윙포로 나오기는 힘들듯...루니 ,요즘 포스가좋은 호나우도가 양 윙포로 나올듯... 지성선수는 중앙미들아니면 서브겠져...
06/03/07 16:25
1) 팀, 문화 적응력
박지성 선수가 개인기 위주 돌파 유형이 아니고 팀동료를 이용한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첫 시즌에선 팀 전술에 녹아있고 선수들과 융화되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면 첫 시즌인데도 팀 동료들이 박지성 선수가 뛸 때가 아닐때랑 차이를 느낀다니 평도 있고 맨유 경기를 봐도 퍼스트 터치, 슈팅력등 잔기술은 투박하지만 국대 경기보면 이적후에 비해서 상승된건 느낄 수 있습니다. 비디치, 에브라 경우와 비교해 봐도 맨유 전술, 영국문화 적응력에서 문제점을 크게 찾기 힘들죠. 2) 맨유 전술상 위상 맨유 전술상 박지성 선수에게 전술이 맞춰진게 아니고 논쟁이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맨유는 공격 전술은 반니에게 볼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면 반니 보조 역할인 침투패스 공급을 나름데로 성실히 수행하고 있고 반니가 만들어준 공간으로 공간 침투도 종종 보여주지요. 축구 관련 사이트에서 지적한 부분을 찾자면 클래식 윙어 역할을 하지 않아서 클래식 윙어에 비해 크로스의 부정확성, 사이드에서 시원한 돌파회수가 적어보인다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맨유 벤치에서 어떤걸 요구하고 있느냐가 문제겠지요. 만족스럽습니다.
06/03/07 17:16
로날도의 혼자플레이(요즘 많이 줄었지만요;)와 박지성의 팀플레이를
잘 섞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팀공헌도 좋지만 조금만 욕심부려줬으면 싶은 팬의 바램입니다.
06/03/07 17:57
맨유에서는 실베스트르가 아닌 게리네빌이 받쳐주는 오른쪽에 있어야 사는길입니다... 박지성이 오른쪽 호나우도가 왼쪽하던 리그초반시절 박지성이 날랐습니다... 박지성이 왼쪽가니 죽쓰네요
06/03/07 19:12
초반에 에인세가 있을때 훨씬 잘했는데... 가끔 호나우도가 교체되 나가서 박지성이 오른쪽에서 게리 네빌과 호흡마출때면 왼쪽보다 훨씬 활동적으로 보이죠. 에인세... 안타까워라...
06/03/07 19:56
이번시즌보단 다음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첫 시즌에 이정도 활약이면 참 대단한거라고 보거든요.. PSV시절에도 그랬지만 맨유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커질거라고 봅니다.어쨌든 화이팅~^^
06/03/07 21:58
저도요.. 첫시즌에 이정도까지 해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슴..
이정도면 주전 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움이 없는 수준이고.. 다음시즌에는 더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06/03/08 01:08
위건전 보셨다면 아실텐데요.
박지성을 빼고 반니를 투입시켰을때, 바로 패턴이 달라졌습니다. 퍼거슨은 박지성을 데려올때 새로운 전술을 시도했습니다. 이른바 4-3-3 전술이죠. 베컴-반니의 개 사기라고 불리던 4-4-2 라인 대신, 호나우두와 박지성을 이용하여 측면을 휘몰아 치는 전술을 택한겁니다. 그렇게 하자면 양 윙백들의 수비는 물론이거니와, 공격 가담, 킬패스 역시 좋아야 합니다. 게리네빌은 그런거 걱정안해도 됩니다. 워낙에 오버래핑을 잘하고, 잉글랜드 국대 주전인만큼 경력도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베스트르는 다릅니다. 작년시즌까지 센터백으로 뛰었고, 왼쪽도 볼수는 있으나, 이미 에인세라는 붙박이 주전이 있습니다. 지금은 부상중이지만 곧 복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인세의 오버래핑도 장난이 아니죠. 현재 박지성은 그런 부족한점을 메꾸기 위해 수비형 윙으로 뛰는거 같습니다. 백패스를 자주하거나, 자신이 몰고가기 보단 가운데로 몰아주는 플레이에서 그런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에인세 복귀하면, 박지성 미친듯이 달려갈겁니다.
06/03/08 01:10
아.. 위에 리플에 뭐가 달라졌는지 안썼네요.
반니 들어가기 전에는 숏패스를 통한 박지성-루니 라인의 공격을 많이 노렸습니다. 하지만 반니 투입후에는 크로스를 올려서 공격하는 빈도수가 급격히 늘어났죠. 반니 투입후 공격패턴이 원래 맨유의 전통적인 공격패턴이고. 숏패스를 통한 공격패턴이 퍼거슨이 새롭게 추구하는 패턴입니다. 사실상 박지성이 올시즌 올린 어시스트중 대부분이 루니를 통한 어시스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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