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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7 04:30
저도 요즘 맵들중에 러쉬아워를 제일 좋아합니다.
11시 부분만 약간 수정해서 러쉬아워3 버젼으로 다음 시즌에도 쓰였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본진 미네랄 10덩이는 너무 많은거 같네요.헌터와 같다는 건데...^^;
06/03/07 04:31
미네랄을 늘린다고 크게 양상이 바뀔것같진 않습니다
본진간의 거리가 멀기때문에 본진플레이 하는것자체가 모험이죠 그리고 더블후물량이 타맵보다도 훨씬 잦은맵이 러시아워죠 너무 단조로운 양상이기때문에 약간 질리기도 하고요 한시즌정도 더쓰는것도 나쁘진않겠지만 바뀐다고해서 나쁠것도 없네요 그리고 엠겜의 특성상 비교적 무난한 힘싸움 맵을 하나씩은 만들기 때문에 러시아워보다 더 재밌고 안정적인 밸런스를 가진맵이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06/03/07 04:34
한 시즌 더 쓰였으면 좋긴 하겠는데.. 맵 구조상 저플전 밸런스가 걱정됩니다.
그나저나 양방송사 공통맵은 안 쓰는 걸까요? 확실히 차기 리그에 쓸만한 공통맵은 떠오르지 않지만요.. 기존 맵들이 슬슬 지겨운 마당에 전부 새 맵으로 바꾸는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잘 나와 하겠지만 -_-)
06/03/07 04:46
엠겜과 온겜의 리그 기간 차이가 많이 나서 공통맵이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엠겜에서는 온겜맵인 알포인트를 넣었고 온겜에서는 엠겜맵인 러시아워를 넣었으니까 어쨌든 공통맵을 쓴 셈은 됐죠. 새맵을 공통맵으로 하기엔 위험부담이 크고요.. 알포인트와 루나는 안쓰일것이고.. 그렇다고 공통맵을 개척시대, 신815, 다크사우론을 하자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이 맵들은 다음 시즌에 없었으면 좋겠는 걸요...) 그래서 남는건 라오발과 러시아워2 이 두맵이 다음 시즌 공통맵으로 한번 더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06/03/07 05:48
본진 10미네랄로 하면 T vs Z가 더 무너질꺼 같습니다. 실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네랄 2덩이면 배럭스 장난아니게 돌아가거든요..
Z vs P는 얼추 맞출 수 있지만 T vs Z가 무너질 염려가 큽니다.
06/03/07 08:07
러시아워는 살렸으면 합니다만, 11시의 압박이 수정되어야..
사실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나마 제대로 된 맵이었습니다. 본진미네랄 10덩이하면 테란이 저그에게 지기 참 어려운 맵이 나올 수 있습니다. 3배럭 다 돌리면서 팩토리까지 가는 그런 빌드 말이죠.. 여기에 진출로 입구까지 좁혀놓으면 저그죽이기 참 쉬운 맵이 완성됩니다. - 잊지 않겠다, 네오 포르테! 본진미네랄 10덩이를 이용하려면, 러시루트가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진출로를 2갈래에서 3갈래로 늘리는 게 아니라, 본진진입로를 하나의 언덕이 아닌 떨어져 위치한 두 개의 언덕으로 하든지..
06/03/07 08:37
미네랄이 10덩이가 되면 더블은 더더욱 만연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포르테에서의 버릇이 이어진다고 해야할까요; 네오포르테... 정말 저그가 테란 잡기 힘든 맵입니다... ㅠ 3배럭 마린메딕은 쏟아지는데 앞마당은 완성되어있는 시츄에이션...
알포인트의 특징인 지나치게 넓은 앞마당은, 토스가 앞마당을 먹고나면 방어가 너무나 어렵게 만듭니다. 언제 어느때든 쌈싸먹히는 형태가 가능하니... 이것을 토스가 저그 상대로 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앞마당 미네랄 맵이라고 저플전이 벨런스가 안깨지는 것이 아닙니다. 노스텔지아가 막바지 사용 시기에 저그가 토스를 압도했고, 머큐리에서 저그가 토스를 압도했듯이요.
06/03/07 08:44
그럼 미네랄 9덩이 인채로 어떻게 저테전에서 테란의 저플전에서 플토의
손을 들어줄 수가 있을까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러시거리를 약간 줄이는 방법은 어떨까요?
06/03/07 08:55
안티테란// 포르테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1. 언덕의 부재 2. 테란의 제2멀티가 어렵다. 3. 러시거리가 다르다. 4. 3해처리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네랄이 10으로 늘면 저플전에서 플토가 약간 힘을 받을 수도 있고 테플전도 토스가 약간 유리하지 않을까요?
06/03/07 09:06
러쉬아워 맵 저도 좋아합니다. 11시 부분만 수정 하고 그대로 쓰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결승전이나 4강전때는 1경기는 무조건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 맵으로 추첨이 아닌, 미리 선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06/03/07 09:14
러시아워 본진 미네랄 10덩이하고
앞마당 미네랄 단 4덩이+1가스 하는 시도는 어떨까요. 저그는 어차피 가스하나만 있어도 먹을거고 테란과 토스는 어차피 더블컴,더블넥 해도 그다지 큰 이득이 아니기에 본진플레이를 오래 할거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06/03/07 09:31
Sulla-Felix 님//
미네랄 10덩이에 가장 힘을 받는 것은 역시 프로토스겠죠. 이 상황에서 앞마당의 가스삭제는 테란 전에서 프로토스의 손을.. 테란 대 저그 전에서는 테란의 손을 들어주겠군요. 프로토스 대 저그 전에서는 역시 저그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러시아워 자체가 그렇게 자원이 풍족하거나, 방어가 아주 용이한 가스멀티가 있는 맵이 아니라서 100% 저그 손을 들어주기는 그렇습니다. 러시거리를 짧게 하는 것은 프로토스의 손을 들어주고 다음에는 테란의 손을 들어준다고 봅니다. 앞마당 가스멀티 삭제로 가속화되는 것은 일반적인 종족상성.. 본진미네랄 10덩이로 인해 이익을 보는 건 프로토스>테란>저그.. 러시거리를 줄이는 경우 역시 힘을 얻는 것은 프로토스>테란>저그.. 러시아워III 이 나온다면.. 11시 수정이 1차목표가 될 것이고.. 앞마당 미네랄 10덩이 혹은 러시거리 단축이 이뤄지는 경우 이에 버금가는 새로운 러시루트가 등장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 경우 러시거리로 가장 이익을 보는 프로토스나 테란의 경우, 빈집공격의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 따라서 짧은 러시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진출시간이 늦어져, 러시거리가 체감적으로 맵상의 것보다는 길어질 것입니다. 물론 이 루트가 어떤 루트일 것인가는 맵퍼들의 역량이겠죠. 개척시대의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중립건물의 체력으로 인해 거의 있으나마나한 러시루트가 되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게 아닌 너무도 활용도가 높은 루트라면 방어완료 후 프로토스나 테란의 병력진출시 바로 하이브병력과 맞닿을 수도 있을 것이고.. 초기 러시아워에서 저그 대 테란 전을 보면 빈집공격으로 시작되는 맞엘리전이 꽤 잦았습니다. 앞마당으로 가는 두 개의 러시루트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보는데요, 이것도 중후기에는 거의 나오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바로 러시아워의 본진에 하나의 언덕입구가 더 있다면-그것도 다리 지나자마자 앞마당을 보기도 전에 본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입구라면, 미네랄 10덩이나 러시거리의 효과도 조금 상쇄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앞마당 멀티의 가스삭제는.. 글쎄요.. 바로 머큐리와 오버랩이 되는데요, 가스멀티의 숫자도 적고 방어도 어려운 러시아워이기에 역시 종족상성이 강화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워에서 저그의 강세를 생각할 때 앞마당을 삭제해도 꽤 다양한 전투양상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3/07 10:12
그럼 swflying님의 의견처럼 더블컴의 위력을 줄이기 위해서
본진 미네랄10, 앞마당 미네랄4~5정도로 하는건 어떨까요? 본진플레이에는 힘을 주면서 더블할때는 오히려 지금보다 위력이 덜 나오는 식의 자원배치 말입니다. 초기 모습을 볼때 본진 플레이도 상당히 위력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경기들이 흥미진진했구요. 유신영// 뭔가 오해가 있습니다. 러시아워에서 개스를 없애자는 말이 아니라 앞마당 온리 미네랄 을 가진 '새로운'맵에 다시한번 '도전'할 때가 아닌가 라는 의견입니다. 토스가 7명이나 있는 이럴때 토스가 불리한 맵에 도전할 만 하지 않을까요?
06/03/07 10:14
러쉬아워 게임이 무난하다고는 하지만 무난한 맵이 밸런스 논쟁에서 버텨주는 힘도 있는데 11시가 그리 문제라면 살짝 수정해서 쓰였으면 좋겠네요. 듀얼 진행될때도 러쉬아워 겜들이 상당히 재미있었고 기대되었던 맵이었습니다.
06/03/07 10:19
Sulla-Felix 님//
그럴 타이밍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그유저이나 프로토스가 일방적으로 죽는 맵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물론 어느 정도 불리한 맵은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06/03/07 10:27
러쉬아워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11시 저그의 불리함을 안고 현재의 밸런스인데..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의문이라서)
06/03/07 10:37
Rush Hour의 밸런스 분산은 7.55로 무려 역대 2위입니다. 1위는 7.07의 Luna고요.
참고하실만한 자료를 첨부해봅니다. Rush Hour 통합 - 7.55 T:Z - 45:49 (48:52) Z:P - 27:20 (57:43) P:T - 21:19 (52:48) 역대 밸런스 분산 Best 5 1. Luna 통합 - 7.07 2. Rush Hour 통합 - 7.55 3. JR's Memory - 8.54 4. Nostalgia - 8.60 5. Into The Darkness - 10.68
06/03/07 10:39
11시의 불리함을 안고서도 저그가 좀 우세하거나 할만하지 않나요?? 3시나 7시쪽에서 저그가 엄청 이겼다는 말같은데. 흠..;; 자리마다 정확하게 통계내봐서.. 모든 자리가 밸런스 있게 맞췄으면 좋겠네요..
06/03/07 10:41
그렇다기 보다는 최근 추세가 저그의 승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듀얼2차와 순위결정전에서 개척시대에서 테란에게 지고 러시아워에서 저그에게 이기는 패턴이 무한반복됬죠.
06/03/07 10:46
근데 묘한 게, 제가 마지막으로 자게에 밸런스 분산 랭킹을 올린 게 1월 10일이거든요. 그 때까지만해도 Rush Hour 저테전은 T:Z - 33:40 (45:55) 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T:Z - 45:49 (48:52) 이니, 그 이후로 테란이 12승 9패를 기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체감과 실제 데이터는 다를 수 있다랄까요.
06/03/07 10:55
fourms//그렇군요.
역시 최연성의 힘인가요... 그럼 저그의 우위가 심해진다는 추세자체는 잘못된 정보인 듯 합니다. 그럼 테저전은 저그가 약간 유리한 정도라고 생각해도 될 듯 합니다. 저플전이 문제겠네요.
06/03/07 11:02
예, 저플전이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추세라는 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벌어져도 충분히 역대로 꼽아도 훌륭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맵이라는 건 확실하고요. 그래서 더욱 조금 더 개선에서 유지했으면 합니다.
3인용 맵이 밸런스 맞추기가 힘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Rush Hour는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3/07 12:32
러시아워 좋아하는 분들이 많네요? 흠... 그나마 밸런스가 괜찮아서 그런가. 전 저그가 많이 유리하고 그나마 <11시의 존재>가 전적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11시만 아니라면 저그가 많이 앞설듯 합니다.
06/03/07 13:43
유신영님의 러시거리가 가까우면 기본적인 종족 상성대로 유불리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러시거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러시거리는 적어도 중간이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 중간이상이라는 의미는 저테전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테란이 스팀팩을 쓰지 않고는 성큰이 완성되지 않은 저그의 앞마당에 도달하면 안된다'가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저그는 저글링 한마리를 테란 본진 앞마당에 세워두고 테란의 진출타이밍에 성큰 변태를 하고 테란의 바이오닉들이 저그의 앞마당에 도달할때 쯤에는 성큰 변태가 거의 완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테란이 저그의 성큰 변태가 완료되기 전에 무방어 상태의 앞마당에 도달하기를 의도한다면 스팀팩을 사용해서 달려가야 하고, 이 경우 초반 적은 숫자의 메딕의 에너지가 거의 줄어들어 성큰 1,2기와 저글링, 드론 조합만으로도 어느정도 제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초반 몇마리 안되는 메딕의 에너지의 소모가 심하다는 점에서 과거처럼 성큰이 완성되지 않은 앞마당에 도달하기 위해 스팀팩을 난사하는 예는 최근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러시거리가 일정수준이상으로 가깝다는 것은 스팀팩을 사용하지 않고도 성큰이 완성되지 않은 저그의 앞마당에 도착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극복하기 힘든 불리한 조건이며 결국 러시거리는 '테란이 스팀팩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성큰변태가 완료되지 않는 저그의 앞마당에 도착할 수 없는' 거리는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마린 메딕이 저그의 앞마당에 도달했는데 성큰 변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느끼는 어이없음이란......... 저그 선수도 성큰 변태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테란 병력이 얼마나 진출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테크도 포기한채 드론 수없이 소비하고 없는 미네랄 소비해서 성큰 잔뜩 지어놨는데 테란은 빠른 앞마당이라면......... 결국 답이 없는 중후반으로 연결되므로 빠른 러시거리의 위험을 알면서도 겨우 성큰 2,3기 만들어 놓고 기다렸다가 예상외의 많은 마린 메딕을 보고는 초반 뚫어보겠다는 뜻이구나..... 는 것을 직감하고 성큰 늘려보니 결국 완성이 안되는 겁니다. 테란의 대 저그전 승률이 과거 98년부터 2002년보다 최근에 훨씬 올라갔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과거에는 종족상성에서 기울더라도 테란을 잘 잡는 저그가 한두명이 아니었으므로 저그도 할만하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최근은 대 테란전 50% 승률의 저그도 눈을 씻고 찾아야 할 정도인것 같습니다. 테란이 최근 저그에게 강력해진 것은 강력한 초반 전략과 더블컴에 이은 물량 공세의 영향이 강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초반전략이라고 봅니다. '가난한 저그 만들기'에 테란이 성공했으므로 중후반 이후에 테란의 승률이 높아지고 그 '가난한 저그 만들기'에 크게 공헌한 것이 '벙커링'과 '빠른 러시거리'라는 생각입니다. 벙커링하면 테란도 '벙커링을 하지 않은 테란'보다는 가난합니다. 그러나 같이 가난하면 가난한 테란이 가난한 저그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소수 정예가 파괴력을 발휘하는 것은 프로토스 > 테란 > 저그 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벙커링을 하면서도 커맨드센터에서 SCV는 쉬지 않고 생산됩니다. 이렇게 끓임없이 생산되는 SCV와 벙커링 실패해도 빠르게 가져가는 테란의 앞마당은 '벙커링 안한것보단 가난하지만' 결국 빠른 시간에 부자테란으로 연결됩니다. 결국 저그가 초반에 무난한 '부자저그'로 나갈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해주어야만 그나마 상성에서 기우는 테란 종족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가 펼쳐지고 그러기 위한 조건은 '스팀팩을 쓰지 않고 달려와서는 성큰이 완성되지 않은 저그를 공격할수 없는' 최소 러시거리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06/03/07 14:48
11시가 저그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수정하고, 본진 미네랄을 10덩이로 한다면 밸런스가 얼추 맞을 것 같군요. 물론 미네랄 10덩이면 테란이나 플토가 힘을 받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저그가 조금은 유리한 맵이니 저렇게 한다고 해서 저그가 죽을 쑬 일은 없다고 봅니다.
06/03/07 14:51
저는 러쉬아워가 나름데로의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11시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유리함이 테란에게 없었다면 오히려 테저전에서 테란은 이기기 어려운맵이라고 봅니다.전체적인 조화가 아닌 부조화로 전적을 맞춘맵이랄까요. 없어지는데 거부감이 없네요.
06/03/07 15:13
11시 수정되면 저그쪽으로 많이 기울거라고 생각되는데...
러시아워가 비교적 최근 맵 중에서는 밸런스가 많이 좋은 편이지만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닥 테란유저들의 좋은 모습이 보이지를 않아서요. 토스같은 경우에는 캐논을 사방팔방 지어도 히드라에 안마당이 날라가는 사태를 너무 많이 봐서... 본진 미네랄 10덩이 정도로 수정한다면 괜찮아 질듯. 개인적으로도 러시아워가 수정되서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06/03/07 16:10
최연성 선수 외에도 변길섭 선수도 저그가 11시든 아니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러쉬아워도 네오 포르테와 비교시 테란이 저그전에서 제 2멀티 하기 어렵지 않은 맵이구요. 미네랄 10덩이가 될 경우 테란이 바이오닉 병력이 쏟아지기 때문에 저그가 뮤탈리스크의 선택을 하기 힘들어지고, 결국 단순한 경기 양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근 러쉬아워에서 저그의 빈집공격은 테란의 추가병력에 의해 별 타격을 못주는 양상이고 결국 남는 것은 러쉬거리 뿐입니다. 넓은 앞마당이 중반 이후 저그가 공격하기 좋듯이, 러커 전 타이밍에는 마린메딕이 공격하기 좋습니다. 3배럭 불꽃 등이 들어가면 성큰 왠만한 수로는 방어가 거의 불가능할 지경일텐데 사용하는 선수는 많지 않더군요. 무난하게 해서 저그를 이기기만 하는, 저그전 승리가 익숙한 테란들의 개혁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06/03/07 16:43
누구 전적 빼면...이라는 가정은 그렇게까지 의미 있지는 않습니다. 저그 쪽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그 선수들 빼면? 이라고 반문할 수 있거든요. 변길섭 선수 예도 있고, 그러한 선수들 모두가 쌓아온 누적 전적이 좀 더 힘을 받는 거겠죠.100전 가까이 쌓아오면서 50+-5% 전적을 보이고 있는 맵입니다.
그리고 미네랄 10덩이는 정말로 자제해야 합니다. Luna처럼 앞마당 미네랄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고려할만 할 것 같네요.
06/03/07 18:10
알포인트 엠겜맵이었군요. 세분씩이나 정정해주셨는데 지금 봤네요.
그럼 지난 시즌 엠겜은 온겜의 맵은 하나도 안 사용한 셈이네요.
06/03/07 18:21
라.오.발 하고, 러쉬아워는...계속 썼으면 좋겠는데...이 두 맵이 개인리그에 가장 적합한 맵 같습니다. 이 두 맵은 계속 쓰였으면 좋겠어요.
06/03/07 20:41
라오발하고 러시아워는 오래 쓰였다는게 약점이라.. 러시아워는 프로리그에 까지 쓰였으니까요.
그리고 본진 미네랄 10덩이는 네오 포르테의 전례가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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