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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6 18:10
일단.. 아들이랑 한겜해서 실력을 테스트 한 후..;;결정..;;
정말 재능이 있다면 시키겠지만.. 이왕이면 안정적인 평범한 삶이 나을수도 있겠네요.
06/03/06 18:26
프로게이머를 중고등학교때 정말 죽기살기로 할맘이 있다고 말하면 생각은 해보겠으나 어린아이에게는 그다지...
만약 e-스포츠가 농구, 축구, 야구등 초중고대학교에서 운영을 한다면 조기교육도 고려해보겠지만 그렇지 않기때문에 반대!!! 개인적으로는 농구선수로 키우고 싶은 무조건가드로...
06/03/06 18:47
전 절대 반대입니다... 제 견해로 프로게이머 성공확률은 10%미만입니다
현재 수백명의 프로게이머가 있지만 그나마 이름이라도 각인시킨 게이머는 30~40명 미만이죠 공부가 제일 쉽습니다...
06/03/06 18:58
뭐든지 성공확률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프로게이머로 성공하는 거나 공부를 운동을 열심히 하는거랑 별로 다를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아들을 가질때까지 이스포츠가 남아 있다면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다면 뭐 말릴 이유야 없지요.
06/03/06 18:58
글쎄요 내 아들이 그 10% 미만안에 들지 말란 법은 없죠.
가능성을 확률론으로 막는 건 어리석은 이상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쉽게 가는 길은 물론 있지만, 비록 멀리 돌아가는 길 일지라도 확신을 하는 길이 그 길이라면 걷게 해줘야 한다. 라는게 제 생각이네요. ^^
06/03/06 19:15
위 소설(?)대로만 된다면야 굳이 말릴 이유가 없죠. 프로게이머가 정말 안정적인 직업이 된다면야 당연히 성공여부를 떠나 하고 싶은걸 하게 지원해 주겠습니다.
06/03/06 19:20
음,그래도 1여년전에 비슷한 주제의 글이 올라왔을 때 달렸던 리플보다는
많이 인식이 바뀐듯 싶습니다. 예전이 7:3정도였다면 지금은 5:5정도?
06/03/06 20:55
제 자식이 그만한 나이가 될 때까지 프로게이머가 안정적인 직업으로 남아 있다는 전제하에. 자식이 원한다면 시킵니다.
그 바닥으로 들어선 다음에 성공하면 바랄 것이 없겠지만 실패해도 자식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프로게이머 한다고 하더니 미적지근하게 하고 노력도 안하고 자신의 인생을 후회한다느니 어쨌다느니 이런 소리 하면...... ......그때는 아무리 제 자식이라도 미르코 크로캅의 하이킥으로 거두어 주겠습니다.
06/03/06 21:16
성공확률 10%라기보단 3%쯤 될려나 모르겠네요..
뭐 3%안에 들 자신 있으면 하면 좋겠죠. 하긴 요새같은 경쟁사회에 뭘 하든지 간에 상위 3%안에 못들면 자기 하고싶은일을 당당하게 하면서 돈걱정없이 살기는 어렵겠죠
06/03/06 22:01
게임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에서 타고난 머리 이상으로 재능이 필요한듯 하네요
재능과 공부하는것 이상의 열정이 있어야 할듯 하네요 그리고 일종의 엔터테이너라는 측면에서 보면 조금 불안정한 면도 있고.. 이윤열과 임요환 박성준을 보면서 열광은 하지만 제 자식이 프로 게이머를 하겠다면 쫌...
06/03/06 22:19
열정이 확실하다면, 정말 하고 싶어 미치겠으면,
많이 힘든것들을 알고서라도 그 젊음에 포기할 것들을 알더라도, 하겠다고 한다면!! 말리지 않을겁니다.
06/03/06 23:00
아이들이 하는 말은 '제 인생은 제가 사는 겁니다' 고
어른들이 하는 말은 '네 인생을 이끌어 주는게 어른이다' 입니다만 e 스포츠가 타스포츠처럼 크게 된다면 시킬겁니다... 전 최소한 아이가 하고싶은걸 하게하고 싶습니다...(물론 하고싶은게 성공률도 잇고 등등 그래야겟죠;)
06/03/07 04:12
10%라... 제 생각에 비해 너무 심하게 긍정적이신듯 하네요.
저라면 그 정도 확률만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라고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1%미만이 성공(취미가 아닌 직업)한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것을 반대하지 않는것은 좋죠. 저도 그러고 싶지만 막상 자식이 생긴다면...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을것같네요. 프로게이머를 한다는건 어린나이에 아무 경험없이 흥미와 관심만으로 현실에 뛰어드는 것인데... 어느정도는 현실의 벽을 알려줘야 할 듯 싶네요
06/03/07 07:27
7살짜리가 스타리그 우승이 목표라니요....;; 차라리 10년후 최고 인기게임 우승이 목표라면 모를까.....후.......
근데 이글에서 이스포츠란 말이 왜 나오나요? 글쓴분도 그렇고... 어딜봐도 이글은 순수한 스타 얘기인데 말이죠
06/03/07 12:04
제 조카가 지금 11살 됐는데, 6살때부터 해서 그런 지...스타가 생활화가 됐습니다. 가끔 배틀넷에서 고수 소리도 듣더군요. 아직은 전략이라고 할 수 없는데, 상대 본진 정찰이라던가, 초반 유닛으로 찌르기라던가, 벌처 게릴라라던가...드랍쉽 플레이, 리버 셔틀 플레이 다 합니다.
어떤 종족이 주종이냐 물으면, 자기는 랜덤이랍니다. 프로게이머 될거냐고 물으면...자기가 선수들을 어떻게 이기냐고, 못한다고 하네요. 하하... 나중에, 이녀석이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한다면...밀어줄 생각은 있습니다.
06/03/07 12:53
성공확률?
성공이라면 스타리그 우승으로 이해해도되겠습니까? 그럼다면..확률로 보았을때 1% 미만으로 봅니다.. 자식놈의 개인화면과 전투능력 그리고 뱃심을 고려한후 결정하겠습니다
06/03/08 20:47
그때까지 남아 있다면 말이죠. 10년...분명 스타는 그 이전에 쇠할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견해고 한국에서 스타외의 게임을 키우지도 않았고 세계에서도 장기간 시즌을 하는 국가도 없고...결국 e-sports는 한시적이다라는게 제 의견이기도 합니다. 세계별로 시즌리그라든지 그런게 있다면 모를까 1년에 한두번 정도하는 대규모 리그 외엔 없다시피 하니까 그걸로 "프로"게이머를 양성하자는건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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