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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6 07:33
미드는 그리 많이 본 편이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드는 비현실적이라기보다는..소재가 다양한 편입니다.. 너무 칭찬같지만..하나의 소재로 비현실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을 보는 드라마를 많이 만듭니다..다만, 최근의 일드는 letsbe0 님이 이야기해주신 면이 큽니다... 그리고, 전 많이 보다가 느끼게 된건데;; 쉽게 거부감이 드는 것이 전형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좀 너무 당연하고 진부한 느낌의 상황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뭔가 맞긴 맞는건데, 재미가 없다랄까요.) 그와 반대로 오버하는 경우도 많구요.. 한국드라마는..너무 시청자에 좌지우지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은 시청자와 함께한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미 그런 수준은 넘어섰죠. 그리고, 중견배우들의 연기는 탄탄하지만, 신인배우들의 연기는 거의 검증되지 않고 나옵니다. 나와서도 여전히 검증하기 힘든 수준이죠. (즉, 얼굴마담, 마케팅-홍보 전략의 일환일 뿐입니다) 스토리는 빈약도 빈약이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관계설정으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런게 몇개 겹치면 따분해지기 시작하구요.. 하지만, 소소한 이야기와는 다른 맛도 있고, 잘만든 드라마는 확실히 잘 만드는 점이 있어보입니다. 순간순간 트랜드도 잘 반영되는 느낌이구요. (전 한국드라마의 가장 강한 부분은 시트콤과(지금은 좀 아니지만;) 일일연속극, 사극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미니시리즈/단편물 빼고 단가요;;;)
06/03/06 09:24
일드 1리터의 눈물 강추입니다...펨피로 지하철에서 보면서 울었다니까요...다큰 남정네가..ㅠㅠ
실화를 바탕으로 한것이라.. 더더욱..몰입도 되고.. 일드가 만화적인것도 많지만.. 진지한것도 꽤나 많지요..^^ 저는 오히려 그 만화적인 면때문에 일드를 좋아라합니다.. 참 중고생분들께는 드래곤 사쿠라를 추천합니다..ㅎ 이거 보면서 내가 학교다닐때 이걸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더군요...
06/03/06 09:28
저도 한때 미국,일본,한국 드라마를 여러가지 보며 내린 결론은..
미국 : 역시.. 헐리우드의 나라답다. 드라마를 만들어도 영화가 되는구나. 그 엄청난 스케일과 치밀한 설정, 다양한 배우, 탄탄한 스토리등.. 일본 : 역시.. 아이디어의 나라답다.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들과 만화적 상 상력이 드라마에서도 발휘되는구나. 또한 대부분의 드라마가 10~12회 작으로 마무리 짓는것도 제가 볼때는 장점으로 보여짐. 한국 : 관객을 감정적으로 몰입시키는 거 하나만큼은 최고구나. 그러나 모두 비슷비슷한 빈약한 스토리라인.. 빈약한 설정.. 드라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촬영스킬.. 등.. 아직은 드라마 선진국에 비하면 멀었구나..
06/03/06 09:39
전 ROME좋은데 다운을 받고 싶어도 도무지 찾을 수가 없더군요. 시간이 잘 안 맞아서 다 보지는 못했는데, 재방한다고 좋아했더니 평일 오전 11시 -_-;;; 저같이 역사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06/03/06 10:02
정현준// XTOC<--여기에서 Series Drama Club 가입하면...미국 드라마 다운 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드라마는 업로드한 클럽이 많은데, 미국 드라마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모든 시리즈가 다 있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다운 받아 놓고 아직 못 봤지만...ROME도 보려구요. 지금은 MONK와 THE O.C, 베로니카 마스(Veronica Mars) 보고 있습니다.
06/03/06 10:03
개인적으로 일본드라마를 많이 봅니다만
한국드라마보단 일본 드라마가 훨씬 질이 높습니다. 한국영화가 일본영화보다 몇배나 나은건 사실이지만 드라마는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우선 소재의 다양성. 일본은 소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만화의 풍부한 소재들을 드라마까지 차용했다라고 할까요. 멜로에 치중한 우리나라 드라마(알고보니 이복남매, 여주인공은 죽는 뻔한 스토리) 와는 달리 다양한 소재가 드라마를 돋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일본드라마가 앞서나가는 이유중에 또다른 이유는 시스템의 차이라고 보입니다. 일본드라마는 거의다 사전제작식입니다. 외주업체가 제작을 해서 방송사에서 방송하는 방식이죠. 확실히 드라마 전문업체가 방송사보다 드라마를 잘 만듭니다. 그리고 10회내외로 끝나죠. 그래서 극의 전개가 상당히 빠릅니다. 스토리가 중간에 변경되고 시청률 낮다고 조기종영되고 시청률좀 높다고 질질끄는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다르죠. 우리나라에서도 극의 전개가 빠른 드라마는 인기를 끌었고 느린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망했습니다. 지금의 16부작 체제에다+연장방영. 게다가 사전제작이아닌 한주한주 쫓기며 만드는 시스템이 질을 떨어뜨리고 소재의 고갈을 만드는 것같습니다. 아무튼 빨리 우리나라 드라마가 스타성을 넘어서 질적으로 일본드라마를 넘어서기를 바랍니다.
06/03/06 10:22
우리 나라 드라마는 배우 몸값만 영화를 따라가고 있는 현실이라.. 실질적으로 발전해야 할 사전 제작이나 탄탄한 스토리 같은 건 아직 요원한 이야기죠 -_-
유르유르님//1리터의 눈물도 말은 많이 들은 거 같은데.. 요즘은 슬픈 내용이 많이 끌리는 편이라.. 꼭 봐야겠네요 ^^ 전차남도 중간에 뭉클한 장면이 쏠쏠히 있답니다 ^^
06/03/06 10:29
저도 일본드라마 많이 봅니다만
우리나라 드라마 보다 훨씬 질이 높다는 것에는 선뜻 동의 하기 힘드네요. 일본드라마가 소재는 다양하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만화원작인 경우가 많기때문에 만화적인 연출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과도한 오버연출이 되고말죠. 또 일본드라마 많이 볼수록 느끼는거지만 소재만 다양할뿐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이 '장르'별로 너무나 전형적입니다. 11화 완결에 맞춘 빠듯한 연출이 법칙처럼 굳어져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시기 주인공들의 갈등시점 등 모든것이 뻔한 감이 있죠. 게다가 일본특유의 '상투어'도 글자하나 안틀리고 드라마 마다 반복됩니다. 대부분 주인공들의 심경변화는 '대사'에 의해서 이루어지죠. 솔직히 많은 부분 공감하지만 점점 더 식상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06/03/06 10:56
처음으로 본 일드가 섬머스노우였습니다. 극중에서 여주인공의 아버지가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남자주인공에게 갑자기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장면 - 뉴스에서 보면 일본기업의 사장이나 정치인이 기자회견 마치고 무릎꿇는 장면같은 그 부분을 보면서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02년,03년 일드에 광분했었지만 일드특유의 만화적인 설정, 인물들의 오버액션, 언제나 해피엔딩은 아직까지 거부감이 들더군요. 미국드라마같은 경우 뭐 재미있는 건 재미있고, 재미없는 건 재미없겠지만, 24같은 경우 3시즌에서 결국 접었습니다. 미국식 선과 악의 대립을 너무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아서요. 3시즌 초반에 잭 바우어가 테러를 앞두고 잡힌 용의자에게 서슴없이 총을 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현재 미국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조금 웃겼습니다. 부룩하이머 제작의 E-Riong역시 그러한 미국의 자세 - 마치 자국병사 1인을 송환하기 위해서는 타국의 인권이나 사람들의 생명은 상관없다는 식의 고압적인 자세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즐기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시지만 불편한 건 불편한거니까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 안하고 재미있게 본 드라마는 X-Files과 Weeds였습니다. Lost는 지금와서는 도대체 무슨 드라마인지 아직까지 짐작조차 안 되더군요.
06/03/06 10:59
<리모트>만화 재밌게 보긴 했지만, 작품성 있는 만화는 아니죠. <소년탐정 김전일>의 세이마루 아마기가 쓴 작품인가. 근데, 드라마도 만들어졌더군요. 재밌게 본 만화니까 보긴 할 건데, 작품의 질을 따진다면...글쎄요...
일본 드라마가 전문성이 강하다 그래서 수준 높다라고 한다면, 인정하지만...드라마로서 작품을 이끄는 완성도를 따진다면...우리나라 드라마보다 훨씬 수준 높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우리나라 드라마중에 적당히 인기끌다가 종영된 수작들 많았거든요. 사랑이야기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을 얘기하는 심도 깊은 드라마들이었죠. 3부작, 2부작 드라마들도 좋은 드라마 많았고, <곰탕>은 휴스턴에서( 무슨 시상식인지 모르겠네요) 상 받은 적 있고, 작년에는 <유행가가 되리>가 중국에서 상 받았죠. 베스셀러극장에서 방영된 작품 하나도 대상 받은 적 있구요. <트릭>,<케이조쿠> 다 재밌게 봤고, 일본드라마 좋아 하는 편이긴 하지만, 만화의 느낌과는 다른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일본식이 너무 첨가 되어서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06/03/06 11:00
저는 프렌즈와 엑스파일을 전부 다 봤는데요.
(특히 엑스파일 길이의 압박) 둘 다 정말 뛰어난 작품인듯. 프렌즈는 지속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유머에 대해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자막만 봐서는 100% 진정한 재미를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자막만 보시고는 이게 뭐가 재미있다고 하는지 하시지만... 저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대본 보면서 잘 생각해보면 나중에 왜 이부분이 재미있는지 알게됩니다. 이런 식으로 해도 문화적 차이로 한 20%정도는 왜 웃는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기회가 되면 본문에서 언급하신 CSI시리즈나 24는 꼭 보고싶네요. CSI는 TV에서하면 가끔 보는 정도인데 말이죠.
06/03/06 11:21
미국에서든 일본에서든 잘 만들어졌다, 인기 많았다...라는 것 위주로 찾아보고 수입되는게 현실인데 당연 한국드라마보다 괜찮은거만 보게 되는 거죠. -_-; 물론 소재의 다양성같은 측면은 저도 높게 사는 편입니다만 그것이 한국 드라마는 수준이떨어진다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거든요. 한국도 좋은 드라마 많이 만들고 또 해외에서 인정 많이 받습니다. 설마 요즘의 한류와 한국드라마 열풍을 모르시는건 아니실테고 ^^;;;
06/03/06 11:36
일드:
일드는 가능하면 요즘것보단 예전것을 찾아서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요즘것들은 세대반영은 잘되어있는데 그렇게 재밌다고 말하긴 힘드네요. 최근의 한국드라마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하긴 힘들지도. 미드: 미드중 추천하나 추가!! 절대 최강 NCIS~~!!!! 맨날 총강선조사하고 CODIS(DNA쪽 data), AFIS(지문 data)만 돌려대는 CSI는 가라~!!! 시트콤을 능가하는 수사물 NCIS~그리고 휴로리(여자아님-_-)하나만 봐도 되는 House,
06/03/06 11:56
일드던 미드던 한드던..많이 보다보면 전형적인 느낌이 들어서 시들시들 해집니다. 최근의 일드는 예전만 못하지요. 비유를 하자면 건담시리즈라고 할까요? 최근의 건담시리즈(턴A이후)가 화려할진 몰라도 알맹이가 별로 없듯이 요즘 일드도 그런 추세입니다.
한국드라마와 일본드라마와의 차이는 소재와 시스템 정도입니다. 잘만든 것은 우리나라도 어디내놔도 안뒤질 정도입니다. 다만 평균적인 수준으로 놓고 보면 아직 모잘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발 SBS 1-2화 해외로케 시나리오만 좀 빼주면 수준 높아질텐데..)
06/03/06 12:45
취향차이겠죠.
저같이 감성적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미국 드라마는 전혀 재미가 없더군요. 일드는 어색하구요. 아무리 외국 드라마가 재미있고 잘 만들어졌어도 그 나라 사람이 아니라면 100%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외국의 어떤 드라마도 우리나라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시아에 열풍을 몰고온 한국 드라마들이 대단하지 않나요?
06/03/06 13:06
미드 : 훌륭합니다. 윗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셨습니다.
일드 : 소재가 다양한 것은 인정하지만 일드 특유의 오버와 설정은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일드가 모두 사전제작이란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최지우씨가 현재 찍고 있는 윤무곡도 지금 방영중이고요. 머 우리나라의 쪽대본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드라마의 질이 일드보다 떨어진다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드 : 매회마다 스토리작가 따로 있고 캐릭마다 담당작가 붙여주는 미드와는 달리 스타작가 한명에 의존하는게 한국드라마의 최대약점이라고 봅니다. 이게 멜로물에는 강점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로스트나 엑스파일같은 음모론이나 csi같은 에피중심의 드라마류에는 취약할 수 밖에 없겠죠. 저는 한국드라마 추천하겠습니다. 제가 본 한국드라마 추천작 : 네 멋대로 해라(이거보고 제 인생의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신구,윤여정,양동근 정말 연기의 본좌들입니다),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 떨리는 가슴, 부활, 내 이름은 김삼순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신돈까지... 다들 연애, 멜로코드가 있지만 김삼순만 빼고는 그렇게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김삼순은 절정의 코믹코드가 있지요. 역시 한드의 매력은 베스트극장, 드라마시티로 대표되는 단막극인데요. 추천작으로는 내인생의 네비게이터, 매직파워알콜, 가리봉오션스일레븐, 제주도 푸른밤, 연애, 거미여인의 사랑법, 프리지야핫초코곰인형그리고, 주택개보수작업일지, 외등, 통정 등등등.. 에고 많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코드가 딱 40,50대 한국 아줌마일 경우에는 "하늘이시여" 강추입니다. -_-;;(인어아가씨,왕꽃선녀님,보고또보고 등의 임성한 드라마)
06/03/06 13:23
x-file... NYPD blues ,Blue moon 특급, A 특공대, CSI, 맥가이버, ALF, V, 머나먼 정글...트윈픽스... 전쟁과 추억...
한국 드라마는 내멋...아일랜드...제오열, 제오공화국...여명의 눈동자..이순신...제삼 공화국...순풍...조선왕조 5백년 시리즈...상도... 카이스트 1기...왕초....요즘은 서울 1945 아뭏튼 트랜드 드라마가 강세이긴 해도 면면을 보면 우리나라 드라마도 만만찮은거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너무 트랜드에 치중하는 면은 있지만.... 찾아보면 늘 보배같은 드라마들이 있었습니다. 미국도 50년대까지는 소프드라마가 강세였다더군요.. 차차 나아지겠죠... 그나 저나 ... 일단 해외 로케이션 + 제작비 사정상 4회이내 귀국... +재벌과 가난한 처자의 사랑 + 기본 내용보다 러브스토리에 치중 이런 뻔한 내용을 답습하는데도 좋아라 하는 시청자들... 이게 더문제죠... 솔직히 야망의 세월 원편까지 보고 한동안 드라마를 안본적도 있습니다. 거의 7-8년동안... 머 장면이나 대사까지 다음엔 머다라는게 예측가능한하니까요... 사실 삼각에 사각에 불륜을 많이 쓰는 이유는 그만큼이야기하기 편해서라고 합니다. 몇몇 사람이야기풀어가다보면 걍 한주분나온다나요... 암튼 드라마 덕에 요즘 많은 여성분들이 한국에는 재벌만 사는줄 알더군요....
06/03/06 14:35
저도 요즘 미드에 푹 빠져있습니다.
괜찮은 것은 ROME.. HBO 1억불 투자 로마서사극인데, 상당히 야하고(성기노출과 근친상간까지ㅡ.ㅡ;;) 잔인하지만, 거의 완벽할정도로 당시 사회상과 로마의 암투를 그려낸것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지금 1시즌까지 완료되었고, 옥타비아누스가 집권하는 2기는 3월에 한다더군요. House/Monk 도 괜찮은데요, 전자는 다리 불구이고 시니컬한 명의사의 이야기,후자는 지독한 청결 편집증인 천재 사립탐정인데 둘다 볼만합니다.. prizon break는 압축만 한다면 내일당장 영화관에서 해도 대박 날듯한 엄청난 시나리오와 과정을 그린 탈옥물입니다. 안타깝게도 1시즌만 나왔고 롬 처럼 2시즌은 3월정도에 방영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말 초강추.... 저같은 경우 트렌디 미드류는 썩 좋아 하지 않고, 스릴러나, 추리물을 좋아해서 제 취향대로 추천해드렸네요.. 다만 한국의 드라마도 여명의 눈동자, 허준 등 한국인의 취향에 잘맞춘 가슴을찡하게해준 훌륭한 드라마가 많다고 봅니다. 자기 좋아하기 나름이라고 보네요
06/03/06 15:27
하긴... 그런 것도 있겠네요. 외국 건 이미 검증된... 걸러진 것들만 들어오니까.. 외국에도 쓰레기 드라마는 많이 있겠죠 ^^;
굳이 한국 드라마를 깎아내리려고 쓴 것은 아니었고 외국 드라마를 접하지 못한 분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보고 싶어서 쓴 거에요. 그것과 함께.. 우리 나라는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 아쉽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인 거구요.
06/03/06 16:48
진짜 미드가 훨씬 재밌습니다. -0-;;
한국 영화보다 미국 드라마가 좋다는 말에.. 할 말이 없더군요 ;;;;;; 뭐 한국 영화도 미국보다 좋은거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 글쓰신 분 말씀처럼.. 일본드라마는 만화같애서 거부감이 너무 많이 느껴져요.. 일본 에니메이션은 참 좋은거 많은데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한국도 좋아지겠죠 ~ 그래도 "사극" 열풍에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허준,대장금,해신,불멸의 이순신 등등.... (SBS쪽은 좀 ;;)
06/03/06 17:01
베스트극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은..
김해숙씨가 나왔던 "겨울이 갈 때까지" 와 배수빈씨가 나왔던 "낙조속에서 울다"였는데요... 두편 다...보면서 눈물찔끔찔끔했던...ㅠ_ㅠ..
06/03/06 20:36
미국드라마에 프렌즈는 있으면서 한국드라마에 순풍산부인과는 왜 없는것이지요?
순풍산부인, 프란체스카 등도 넣어주셔야 공평한것 아닙니까?
06/03/07 09:10
gog님//그런가요; 그러고 보니 장르상 그런 거 같기도... 근데 제가 순풍은 잘 안 본 관계로 프란체스카 1,2시즌 정도는 추가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
06/03/07 23:09
프렌즈 본지도 꽤 됐군요 어느세;
저는 미국식 조크가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웃기는 코드랄까요? 우리나라와는 틀린게 맘에들더군요 (우리나라 시트콤의 웃음코드는 좀-_-;;) 일드는 몇번본적있지만 상당히 거부감이 들더군요 일단 만화원작인것으로치면 드라마가 짧으니 대충대충넘어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지적하신 오버스러움 등; 저는 솔직히 애니매이션에 있는것처럼할지 정말 몰랐었습니다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이뻐서 때리고싶다랄까(적절한 표현을 못찾아서..) 하네요;; 한드도 재밌는건 재밌고 뭐...
06/03/07 23:12
↑이뻐서가 아니라 이뻐도 ;;
프란체스카는 몰라도 순풍산부인과는 진짜 들어가야될듯 싶네요 정말 순풍 다음으로 나오는 시트콤의 표본이 될만큼 포스로 치자면 우리나라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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