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5 22:45
NHK를 보면서 제일 놀랐던데 고교야구 시즌 중, 구장에 가득한 인파였습니다. 한국은 프로야구도 관중석 비춰주면 민망한 경우가 태반인데 말이죠....ㅠ_ㅜ 그런 인프라 자체가 너무 다르니까 부럽기도 하고 질투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전 작년부터 스기우치에게 자꾸 눈길이 가더군요 ^^
06/03/05 22:47
반갑네요.. 저도 엘지팬.. ^^ 경기중에 유지현 선수가 코치로 그라운드에 나와있는 걸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도쿄돔은 평소에도 그렇게 비싼가요? 15만원? 돔이 멋져보여서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중계진 얘기듣고 깜짝 놀랐다니까요
06/03/05 22:48
잘 읽었습니다.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아마 국가대항전으로서의 한일전이었기 때문에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말고도 뭔가 플러스 알파가 된다고 할까요??
06/03/05 22:53
국가대항전 + 말도 안되는 우리나라 최고 투수진(김선우 봉준근 배영수 구대성 박찬호 선수 조합; 덜덜덜) + 이승엽 선수에게 몸 쪽 높은 직구 던진 말도 안되는 투구가 합쳐져서, 그래도 이승엽 선수는 말이죠, 여기서도 아시아 홈런왕! 이라고 불러준다고요! 그리고! 역시 일본 킬러 구대성 선수! 가 조합되서 최고의 결과가 나온 듯. 15일에도 기대하고 있음.
06/03/05 22:54
한국도 아이엠 에프 아니였으면 야구 인기 꾀 높았을 겁니다. 해태 타이거즈가 넘어간게 결정적이였죠 해태 광주와 경상도의 대결이 가장 더비 매치로 인기가 높았었는데! 기아로 넘어 가면서 전력차도 심하게 나고 왠지 내가 사랑했던 그 팀이 아닌것 같고 여러모로 어영구영 축구 팬으로 넘어가 버렸지만! 저도 시험 전날인데도 해태 타이거즈 경기를 보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재수 없게 그날 TV에 찍히는 바람에 담임 선생님과 사랑의 매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나는 군요! 나말고도 여러명 갔었는데 왜 하필 내가 정면으로 딱 찍혔는지
06/03/05 22:56
히로 // 한국과 일본은 기본 베이스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 박찬호 선수나 몇명 부상으로 빠지면 공백이 크지만 일본은 저 정도 수준의 팀을 2 개 이상 만들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입니다. 야구 에서 만큼은 유럽의 빅리그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06/03/05 22:58
토스희망봉사단 // 저정도 팀을 두개 만들 수 있죠, 당연히! 요미우리에서 우에하라 한명 딸랑 나왔는데; 마쯔이도 안오고 이구치도 안오고, 얘들이 지들 나라 생각하는 마음이 이치로 만큼만 있었어도, 다 나왔으면 좀 덜덜덜 했을지도. 마쯔이만 와도 덜덜덜이네요.
06/03/05 22:59
우리나라도 프로야구 전의 고교야구때 관중들 장난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어느순간 부터 국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급락한 느낌이 있어요. 공중파에서도 제대로 된 스포츠 방송은 국대경기 아니면 보기 힘들고...... 개인적으로는 90년대 후반의 imf사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06/03/05 23:00
헉 저랑 같으시네요..ㅡㅡ;;; '이상훈선수에게 친 홈런 잊지않겠다...' 전 가족이 모두 LG팬이라 그때 이기면 외식이다! 라고했으나 이승엽선수와 마해영선수의 연속홈런으로 좌절먹은후 그냥 집에서;; 덕분에 그건 아직도 기억나네요ㅡㅡ;;(음 근데 이게 그때가 맞는지;;)
06/03/05 23:02
음 근데 보는중에 유지현 전선수(;)를 좋아하시는 분이 꽤 많으시네요>ㅁ< 저도 유지현 선수은퇴후 야구가 그전처럼 재밌지 않았는데..ㅠㅠ
06/03/05 23:03
토스희망봉사단님//타이거즈 팬 만나니 이 반가운 기분...ㅜ_ㅜ 동생빼고 온 가족이 다 해태 팬이라 코리안 시리즈때마다 티비 앞에 쭈그리고 앉아 보던 기억이 나네요. 언제였는지 정확히는 기억 안나고... 해태가 코이란 시리즈 초반 3연전은 다 이기고 마지막 4차전... 져달라고 애원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지면 서울로 올라와서 경기를 하니까 아버지가 표쏜다고 했었거든요. 뭐 결국 그 4차전도 가차없이 이기고 안올라왔지만요.
정말 해태 부도나고 야구팀 다른데 넘긴다길래 맛동산 사다가 먹은 기억이 납니다...ㅜ_ㅜ 정말 우리 팀, 내 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팀이었는데.
06/03/05 23:04
조인성 선수와 이치로 선수 ..
서로 한방씩 먹였죠. 포지션에서 최고의 어깨를 자부하는 선수들인데 말이죠. 물론 이치로의 충격이 훨씬 크겠지만요..^^;;
06/03/05 23:05
일본은 상당히 충격이 클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야구만큼은 자부심이 대단하거든요.. 2라운드에선 절차부심해서 나오겠죠. 오늘은 경기내용에서서도 여러가지로 통쾌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네요. 정말.
06/03/05 23:16
오늘 경기 너무 짜릿했습니다. 으하하
이승엽 선수가 치는 순간 '아 저건 넘어갔다' 라는 느낌. 너무 좋았어요.
06/03/05 23:34
제가 가장 좋아하는 H2 명대사 "타임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가르쳐 드리지요." 문득 생각났습니다. 내일은 북오프가서 H2나 사서 볼까;허허.
06/03/05 23:58
헉.. 이거로 끝난거 아니였어요? 2라운드가 또 있나요?
오늘 일하러 나와서도 저녁 먹으면서 보고, 만세 삼창 외쳤는데.. 또 경기가 있다니.. 다음경기도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06/03/06 00:04
지금은 16강이었죠. 다음에 한국 일본과 미국 캐나다 남아공 또 하나가 어디더라ㅡㅡ;;; 그 중 2팀이 풀리그 해서 4강 가른답니다.
06/03/06 00:13
멕시코입니다. B조는 미국,캐나다또는멕시코 이렇게 올라올텐데
어떤선수들이 참가하고 불참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뭐 베스트라 볼땐, 캐나다가 6:4정도로 올라올 가능성이 좀 더 높을듯 하네요. 불참하는 선수들이 많다면 캐나다혹은멕시코와는 겨뤄볼만 합니다.
06/03/06 00:41
이승엽선수가 친 홈런의 구질은 직구가 아니라 변화구랍니다.. 1스트라익2볼에서 4구째가 직구였는데 볼로 판정됐고, 이승엽선수의 일본야구경험상 5구째는 변화구가 들어올걸 예상해서 노렸다는군요..
06/03/06 01:02
(제 기억으로는..)번트 날리고 뛰다가 막힌 우리 나라 선수한테 야구 배트 주워서 웃으면서 두손으로 건내주던 일본 포수 분 인상 깊더군요,
06/03/06 02:12
그건 야구의 실력차가 아니라 리그의 수준차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리그 수준이 한단계 위라는 것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하죠 그러나 실력차는 영 별로....
06/03/06 07:14
이치로의 30년 망언을 받아친 박찬호... 그리고 오늘 실력으로 이치로를 잡아버린 박찬호... 역시 말보단 행동이.. ^^
근데 저녁에 스포츠 뉴스에선 별로 한국 선수들이 잘 한 부분은 안보여주더군요..ㅡ.ㅡ;; 역시 일본인가.. 초반에 자기들 잘하는 것만 보여주고선.. 축구로 넘어가더군요..ㅡ.ㅡ;; 역사 말고도 왜곡을 하는지...
06/03/06 09:49
작년에 일본 갔을 때 요코하마에서 doutor 갔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기억나네요~ 물론 그 때 갑작스레 내린 비를 맞아 춥고 배고파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요 -_-;;
06/03/06 12:20
도토리 시급얼마나 되나요?(-.-저혼자 부르는 이름)
코시엔 대회라던가 여러가지 고교야구때부터의 열성적인 관심은 프로야구의 흥행으로도 이어지겠죠..^^ 작년이었나..재작년이었나도 기억이 나질 않지만 나고야에 있는 주니찌 빌딩에서 재팬시리즈 (세이부 대 주니치 였나...)를 열심히 응원하던 생각이 나네요..^^ 다들 유니폼입고 티비보며 열심히 북치고 박수치고... 결국 나고야가 졌지만...나고야에서는 응원 감사세일과 함께...세이부 계열인 세이유에서는 우승축하세일...(주니치가 져서 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