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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5 11:28
이전에 엠겜 메이져 진출전이었나? 어떤 경기인지는 자세히 생각나지 않는데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탈락시킨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 본진에 몰래 배럭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06/03/05 11:32
탈락은 아니었고, 마재윤 선수가 2승을 거둬 1위로 올라갔죠. 임요환 선수가 1승 1패로 2위 진출, 장진수 선수가 2패로 탈락했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1위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면서 MSL에 안착했고, 임요환 선수는 험난하고 험난한 2위의 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면서 결국 MSL에 올라갔습니다.
06/03/05 11:34
fourms님//'아 그렇군요. 돌아서 가는 길을 제가 떨어진 것으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예전에는 봤던 게임이나 진행 상황 같은 걸 잘 기억 했었는데 요즘은......ㅡ.ㅡ;;
어쨌든 지적 감사요.
06/03/05 11:36
임요환 선수의 상성상 마재윤 선수에게 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가 초반에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는 타입에 많이 졌었거든요.
06/03/05 11:37
마재윤 선수..초반 저돌적인 타입을 잘막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이끄는 스타일 같던데요.. 전에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도 그랬고 어제도 이윤열선수의 초반 벌처 난입을 저글링으로 싸서 잡아먹고 유유히 게임운영-_-;;
06/03/05 11:44
뭐어..엠비씨 게임에서의 승부라면 마재윤선수에게 걸겠습니다. 보통은 무난하고 안정적이라고 하는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공격의 날카로움이 굉장합니다. 컨트롤도 매우 세심한 수준이구요.(이윤열순수의 벌쳐한기를 5마리 정도의 저글링으로 구석에 몰아넣은 것은 참..)
06/03/05 12:07
이윤열선수가 다시 마재윤선수와 대결을 펼친다면 저는 이윤열선수에게 걸겠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최근 포스가 극강이고 어제도 이윤열선수를 2:0으로 잡아냈지만 다시 같은 맵에서 붙는다면 반드시 이길꺼라 생각합니다. 윤열선수가 감각만 회복한다면 예전 그랜드슬램때의 포스도 가능하리라봅니다.
06/03/05 12:10
수아느므좋아님 바램과 아주 동일합니다.
김동진선수와 마재윤선수가 한판뜨면 어떨까하느... 재능면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선수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게 김동진선수인데 기량을 만개하기에 이런저런 곡절 사정이 있는듯해 아쉬움을 더러 느끼는 선수이기도 한데 저그전 만큼은 제기량을 발휘하면 S급과 동급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바이오닉이 넘 현란해서리...정말 마재윤선수의 운영 전개의 플레이와 최고 기량으로 뜨며는 아주 끝내주는 시합을 하지않을까 합니다.
06/03/05 12:22
이윤열 선수를 셧아웃 시키고 예선으로 내려보낸건 홍진호 선수 아니었던가요? 마재윤 선수는 그 전, 루나에서 이윤열 선수 이겨서 패자조로 떨어뜨린거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리고 마재윤 선수가 저그전 원팩 더블을 즐기는 최연성, 이윤열 선수 스타일보다는 본진 올인러쉬하는 테란들에게 그나마 좀 졌던듯. 차재욱 선수나 나도현 선수 등요. 고로 임요환 컨트롤에 의존적인 임요환 선수랑도 재밌는 경기 나올듯 합니다.
06/03/05 12:31
한창 이윤열 선수가 저그에게 지던 시기죠. MBC game의 개인 리그에 한정 지으면 이윤열 선수는 박태민 선수 우승 당시 6경기부터 시작해서 마재윤 선수에게 패, 홍진호 선수에게 1:2 패, 조형근 선수에게 패, 박명수 선수에게 패하면서 PC방으로 내려갔습니다. 끝을 맺은 건 박명수 선수네요.
06/03/05 13:00
예전에야 그랬지 이젠 처음에 몰아치는 것도 아주 침착하게 막는 마재윤 선수죠. 어제 비록 졌지만 전 이윤열 선수에게 기대를 해보렵니다.
06/03/05 13:05
마재윤선수가 싸이언 MSL에서 원래 지명하려고 마음먹었던 선수가 임요환 선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설진들의 말에 강민선수를 지목해버렸었죠. 이번에 임요환 선수를 지목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빠른 시일내에 볼 수 있겠죠.
06/03/05 13:05
이윤열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만약 결승전에서 마재윤 선수랑 붙는다면 온겜넷은 당연하고, 엠겜에서 하는 결승이라도 저는 두 테란에게 걸겠습니다.
06/03/05 13:14
마재윤 선수는 워낙 뛰어난 운영 때문에 뛰어난 컨트롤이나 전투능력등이 오히려 빛을 덜 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 최연성 선수가 엄청난 물량때문에 그의 지능적인 모습이 가려졌던 것 처럼요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는 물량도 물량이지만 머리가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게임시의 상황판단 올인할때 안할때 등등 이런점을 가장 잘 알고 실천하는 선수라고 생각) 지금의 마재윤 선수도 최연성 선수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06/03/05 13:25
이윤열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만약 결승전에서 마재윤 선수랑 붙는다면 온겜넷은 당연하고, 엠겜에서 하는 결승이라도 저는 마재윤선수에게 걸겠습니다.
06/03/05 14:48
신비스런 저그죠,,, 그런 미지의 이미지땜에 마봉춘 저그!!??
음 마재윤선수랑 하면 테란유저들이 역플라시보 효과를 느끼는듯 하네요,,, 진짜약을 처방해도 가짜효과를 내는,,,,,,,, 그런의미에서 플라시보저그라 할까요?
06/03/05 15:00
한 선수의 전략이나 전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통 파훼법이 나옵니다.
아직 마재윤선수에 대한 집중 연구가 덜 되었다고도 볼수가 있지요. 마재윤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연패한 이윤열선수도 마재윤 선수를 많이 연구할겁니다. 저는 전략이나 전술의 우위는 곧 공략 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일하게 공략당하기 힘든 것이라면 전략시뮬에서는 힘과 물량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저그를 보아왔습니다만 마재윤처럼 테란을 갖고 노는 느낌의 저그는 처음이군요.
06/03/05 16:37
초반에 강한 태란(임요환선수)한태 약하다는 말은 최연선선수를 셧아웃 시켰을때 예전 데이터에 의존해서 나왔던 말이지요.
어제 경기로 그 데이터까지 사라졌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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