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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20:32
딱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케스파랭킹 사건(?) 부터 시작해서 모선수 얘기만 나오면 나타나는 분들이 있더군요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하는....
06/03/04 20:33
음.. 맵빨로 우승했네라는식의 비난보다 개척시대 신815의 엄청난 저그대 태란전의 밸런스붕괴문제의 지적이 아닐까요? 그 지적들이 어째서 최연성 맵빨로우승했네~ 라고들 들리시는지 ㅡㅡ;
06/03/04 20:34
제가 sk팬이라 sk는 물론이고 소속선수들까지 전부 팬인데 결승전 끝나면 상당히 기분이 안좋네요 SK가 우승할때는 상대팀 엔트리 타령 이번에는 맵..
06/03/04 20:35
KTF엔드SKT1님// 그건 아마도 안석열선수가 이긴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척시대에서 태란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선수죠. 비록 PC방행으로 가셨지만 ㅠ_ㅠ
06/03/04 20:37
저도 3:0의 경기는 재미 없었습니다. 솔직히..-_-;
좀 3:1이나 3:2의 긴박한 승부를 예상 했는데.... 차라리 엠겜 볼껄... 오늘 하는 줄 몰랐어요!!!ㅠ.ㅠ
06/03/04 20:37
항상 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래도 심하게 밸런스가 안 좋은 맵들이 나옵니다.이런 상황에서 맵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들거나 조용하게 넘어가면 지금보다 더 높은 빈도로 밸런스가 좋지 않는 맵이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맵에 대한 지적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06/03/04 20:38
오늘 개척시대 경기는 '맵빨'이 아닌 '전략'으로 승부가 갈렸다고 봅니다.
3배럭을 끝까지 눈치못채게 한 최연성선수의 완벽한 승리라고 봅니다. 이젠 제발 우승자에 대한 정상적인 축하글만 봤으면 합니다.
06/03/04 20:38
하두리님// 비유를 하려면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유럽가서 홈팀이 졌을때 거기 서포터들한테 이런말해보세요 아마 맞아죽을듯..." <--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건지 이해 못하겠군요. 그리고 이기적인 논리라고 하셨는데 어디가 이기적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06/03/04 20:38
개척시대나 신815 밸런스 붕괴 지적은 당연합니다...
박성준 선수가 준비한 걸 보지도 못하고 경기가 끝나버렸으니 그 여파는 훨씬 더 대단하겠죠... 이야기나올만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 리플 보면 '맵빨로 이겼다.'라는 내용의 글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맵 붕괴를 말하시는 분, 이번 경기와 맵 밸런스를 엮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어쩌다보니 함께 묶여지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분명 다른 이야기인데도요... 해도 괜찮은 이야기와, 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가 '맵'에 대해 논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같이 욕먹는 분위기군요...
06/03/04 20:43
짧은 제 생각으로는 굳이 스타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날 PGR을 맵밸런스 논쟁에 대한 글로 덮어버려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판에는 죄다 똑같은 이야기들뿐...보는 사람 지겹다는것도 생각해 주셔야죠.
06/03/04 20:45
많은 사람들이 언밸런스 맵임을 분명 인정하는데 맵 타령이 안나오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저그 유저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프라미어 리그 처럼 선수가 원치 않은 맵을 1경기로 배치 시키지 않는 진행 방식을 도입하는건 어떨런지.. 그래도 최연성 선수 우승 축하해요~ 최연성 선수 실력이면 우승하고도 남을거 같아요. 박성준 선수도 힘내시구요.
06/03/04 20:46
굳이 SK고 뭐고 이런거 들먹이는건 오버구요. 맵 밸런스가 11:2가까이 가는맵이니 뭐라고 하는겁니다. 나는 보기싫으니 맵밸런스 얘기 꺼내지도 마라는 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06/03/04 20:48
많은 사람들이 언밸런스 맵임을 인정했다면 그것으로 된겁니다. 개척시대에서 테란이 유리하다는거 저 또한 부정하지 않고 부정하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개척시대가 쓰인다고 해도 지금의 버전으로 수정없이 계속 가자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럼 그것으로 이야기 끝난거 아닙니까? 대체 뭘 위한 논쟁인지 모르겠고 그런 논쟁은 게시판 한페이지에 하나의 글이면 족합니다.
06/03/04 20:57
맵운이 따랐던건 사실이지만 오늘 경기내용 보신분들이라면 대부분 최연성 선수의 실력을 인정할겁니다. 일단 우승을 깎아내리기 위해 맵을 언급하시는 분들은 없어야겠구요. 하지만 현시점에서 개척시대가 분명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고 그거에 대한 지적은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암튼 연성선수 정말 축하드려요~ 성준선수 수고 많으셨고 힘내시길~
06/03/04 20:58
조금 어이없는건 1경기의 패배를 애써 빌드의 승리라고 돌리는 분들..
무슨 불꽃이 무적빌드도 아니고 저그가 테란 불꽃빌드 모르면 무조건 패인가? 박성준 선수가 3해처리에 테크 팍팍타고 성큰도 안박았나? 무탈테크 탔나? 선스포에 2해처리에 성큰 그정도 박고 빠른 럴커 갔는데 이게 불꽃빌드 맞춤빌드 아니면 도데체 뭐지? 저그는 앞마당도 먹지말고 성큰만 박다 게임 끝내야되나? 무조건 원해처리 럴커가야하나? 1경기의 가장 큰 승패의 요인은 그 짜증날 정도의 러쉬거리였지 박성준 선수의 불꽃빌드를 몰랐던게 아니다,,,,,혹자는 성큰을 더 박았으면 막지 않았느냐고 얘기할지도 모르지....그럼 막았을지는 몰라도 공격을 뭘로가지? 성큰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설마 럴커 3마리 딸랑 가라는 것도 아니고...이게 맵빨이 아니면 데체 뭐가 맵빨이라는 건지...물론 2,3경기는 최연성 선수의 멋진 실력이 돋보인 경기.....대체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실력이 한발자국씩 앞서 있었음.
06/03/04 21:11
캐리건을사랑했다님// 성큰 5개로는 무수히 나오는 3배럭 마린들을 막을수 없습니다. 그것도 최연성 선수처럼 생산을 잘하는 선수의 마린은 더더욱...기요틴에서도 그러한 경기양상은 여러번 나왔었는데 그때마다 기요틴 맵의 상성이 문제가 되었던 적은 거의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개척시대만 이모양인지...
06/03/04 21:22
캐리건을사랑했다님//
오버로드 잡히는 순간, 럴커 한 타이밍 늦어져버린 듯 합니다. 오버로드 숫자와 일꾼, 병력 숫자... 딱딱 맞춰왔는데, 하나가 허무하게 잡혀버렸으니 문제가 생겼을 수 밖에 없죠. 최연성 선수는 9시에 오버로드 잡으러 가는 것까지 연습한 것 처럼 생각되기까지 하더군요. 좀 더 유리한 타이밍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요. 원래대로라면, 성큰과 럴커가 함께 불꽃 병력을 맞이했을겁니다. 럴커 나온 타이밍 보면... 정말 '한 타이밍' 차이였습니다. 박성준 선수 대비 보면, 분명 박성준 선수도 이러한 경기 양상에 대비했던 것 같습니다. 불꽃 빌드 대비했으니 그런 방어 전략을 세웠을 겁니다. 다만... 타이밍 싸움에서, 밀려버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막은 후에 박성준 선수가 어떤 공격을 선택할지는 당연히 알 수 없습니다. 보여주기 전에 끝났으니까요. 준비 많이 했다길래, 초반에 저글링이 중립건물 파괴하는 것까지 긴장하면서 봤었는데....(왠지 중후반을 대비한 맞춤 플레이처럼... 생각해버렸었습니다.) 결국 준비한 것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결승이 끝나버렸군요. 개척시대는 분명 문제가 많은 맵입니다만, 1경기가 맵운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다른 경기의 맵운을 말씀하신다면 아무 말도 안 하겠지만...) 러쉬 거리가 짧은 만큼, 양 선수 모두 준비하고 대비했을만한 빌드입니다... 1경기는 맵의 짧은 러쉬거리를 감안한 두 선수의 타이밍 싸움이라고 보는 편이 더 옳을 것 같습니다. 맵빨보다는요...
06/03/04 21:51
테란은 참 불쌍하네요
전에 이윤열 선수의 아이옵스때도 테란의 꿈~ 이번엔 최연성 선수의 개척시대빨~ 테란크래프트? 우승해도 욕먹고 못하면 '테란으로 그것도 못하냐' 라..참....
06/03/05 00:48
오늘 경기를 제대로 보았다면, 맵빨 얘기는 안나왔을텐데... 적어도 오늘의 경기후에는 말이죠
매번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팀과 똑같은 선수를 까는 군요...
06/03/05 01:06
다 그런거지요. 오늘 경기는 전적으로 최연성 선수의 준비가 더 철저했음을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박성준 선수 최근 테란전 부진을 빨리 털어내는 것이 숙제가 되었군요. 이건 순수하고 정직하고 객관적인 의도로 맵타령하는 게 아니라 특정선수가 우승했고, 특정 선수가 그 맵에서 졌기 때문에 벌어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비 이성적인 행동이라 보여집니다. 어서 그 성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죠.
06/03/05 01:16
캐리건을사랑했다// 3배럭 불꽃 상대로 5성큰 러커는 러커 타이밍 조금만 늦으면 뚫리죠. 반대로 막아내기만 하면 유리하구요. 아슬아슬한 줄타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긴겁니다. 성큰 1,2개 아끼느라 뚫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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