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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19:25
SCV 빼면서 마린들 다 잃으면서 당연히 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마어마한 파이어뱃, SCV 디펜스로 막고.. 무탈겐세이를 무난하게 막으면서.. 무난하게 가져가버리네요...-_-;
06/03/04 19:26
일반적으로 최연성선수의 gg타이밍이 빠르다보니깐 왜 지지 안치나하긴했지만 언제나 역전극이 그렇듯 상대의 방심과 자신의 엄청난 집중력이 빚어낸 경기네요.
06/03/04 19:26
이해가 안되는 것은...scv많은 것 같긴했어도.. 뮤탈대비한 나름대로 터렛 밭과 수많은 땅쿠 ㅡ.ㅡ; 머린-파벳-메딕....
아 생산력 정말 쥑입니다.. 이해가 안되요
06/03/04 19:27
2경기 저글링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박성준 선수와 우리들을 생각한거죠...
박선수가 가난하긴 엄청 가난했나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최연성 선수의 수비력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06/03/04 19:28
박성준 선수로서는 당연한 선택을 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 역시 한 몫 했겠지만요... 중간중간 입구 방어가 완벽하게 성공했던 것도 아니고, scv 등이 커맨드 안으로 철수하는 상황까지 나왔었으니 말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선택 역시 충분히 가능성 높은 일이었습니다. 사기적 수비력만 아니었다면...
06/03/04 19:28
9드론햇이아닌 12드론 햇이었죠..처음 저글링으로 마린 다잃었을때는
불안했지만 파벳+scv컨트롤로 막았을때는 바로 전세가 역전됬죠 scv도 많았고 앞마당을 바로 돌릴수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박성준 선수는 저글링을 몰아치느라 드론도 부족했고요 테크가 빠른것도 아니였구요
06/03/04 19:29
2경기 박성준 선수가 너무 오버한 경향이 보이더군요 초반 입구에 서있는 마린 잡아준것 까지는 좋았는데 거기서부터 안정적으로 레어올리고 러커나 뮤탈뽑아줬으면 충분히 흔들어주면서 이길 수 있었을텐데 너무 흥분한(?)나머지 저글링에만 올인하다가 결국엔 막히고 져버렸네요
박성준 선수로써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던 2경기였는데 많이 아쉽겠네요 오늘 경기가 어떻게 끝나던지 박성준 선수로써는 2경기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06/03/04 19:29
11시 멀티깨고 병력 거의 소진되구서..
보여지는 최연성선수 앞마당의 병력들......... 이런게 포스인가요... 덜덜덜모드 다음경기 정말 기대
06/03/04 19:29
아, 그리고 사실 파벳만 자꾸 나온데다 몰아치는 저글링 때문에 메딕을 뽑을 시간도 없고 이래저래 연성선수가 불리했던 건 사실이니까요. 사실 질거라고 생각했는 데 그걸 이기다니 정말 인간이 아니에요.ㅠㅠ
06/03/04 19:30
아래글에 많은 분들이 레어로 가지 못한 것을 지적 하셨는데요. 그 지적이 백번 맞는 말이긴 하지만, 솔직히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수비해 낼 것이라 그 당시에 확신 하셨던 분 계십니까? 전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 이해가 갑니다. 이건 최연성 선수가 미친 플레이를 한 거에요.
06/03/04 19:30
2경기는 자원차가 심했죠. 저글링으로 기세 좋게 몰아치는 것처럼 보여
박성준 선수가 유리해보였지만 드론 수 적었고 추가 멀티도 없고 레어도 늦게 올린 상황인데 최연성 선수는 병력만 없었을 뿐 두 개의 커멘드센터 에서 계속 SCV뽑으며 자원 채취하고 있었죠. 결국 그것이 막히자 그 자원차가 병력차가 되버렸다고 봅니다.
06/03/04 19:31
최연성 선수의 특이한 점은 저글링이 아무리 난입해도 커맨드 센터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게 생각보다 정말 힘든 일입니다.
06/03/04 19:32
아무튼 11시멀티깨러간 병력 대부분 잡히고
앞마당 모여있는 병력들 보고 그순간 게임끝났다는걸 느꼈어요. 정말 탱크숫자보는순간 치터테란 이라는 닉네임이 다시한번 떠오르는 순간이였네요.
06/03/04 19:33
박성준선수 얼추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실력차가 나다니...
이제 박성준선수 대진빨이란 비난을 받아도 할말이 없게 되었군요.. 플토전은 정말 극강인데 테란전은 많이 딸리네요..
06/03/04 19:34
최연성 '나는 SCV만 있으면 이길 수 있는다.' 파문...
타 선수들 '그럼,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긴거 아니냐?' 파문... 연성선수 완전 멋집니다. ^^///
06/03/04 19:34
안티테란//저도 정말 신기한게
저글링 러쉬막고 일꾼 별로없겠네 했는데.. 본진에 우글 거리는 일꾼들.. 정말 일꾼 뽑는 솜씨하나만은 최고인듯.. 물론 다른것도 최고입니다^^
06/03/04 19:34
엄재경 아저씨 너무 오바하신거 같았어요. 테크없이 3해처리 저글링 쏟아 부을때 막기만하면 테란이 절대 유리한 상황으로 보였는데요. 첨부터 저그가 올인성 러쉬를 시도했으나 테란이 잘 막았고 역전이라 부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죠.
06/03/04 19:37
그러니깐 막히면 저그가 암울한 것은 다들 느낀 것이었고 그건 이해가 가는데 저는 막은 자체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막으면서 저렇게 일꾼을 뽑는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제가 허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06/03/04 19:41
신기하죠.. 전 최연성선수의 물량의 70%는 따라할 자신이 있지만 쉬지않는 커맨드센터는 정말 아무리 연습해도 안되던데 말이죠 -_-; 역시 제가 응원하는 선수 답습니다! 3:0 우승 달립시다 ㅠㅠ
06/03/04 20:01
5마린 잡고 이후 계속 들어갈 때부터 이건 아닌데 싶었는데 역시나더군요.. 저그는 적절함의 종족인데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최연성 선수의 디펜스 능력은 정말 훌륭하네요..
06/03/04 20:08
2경기 박성준선수 저글링만 뽑아서 러쉬갈때 아 질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파뱃도 나오는상황이고, 저글링으로 끝낼수는 없었다고 생각. 저글링때문에 그만큼 드론수도 적어지고, 테크도 늦어졌습니다. 그나저나 최연성선수 정말 잘하네요. 지금까지 경기를 보면 항상 압도적이었습니다. 손이 그렇게 빠르선수도 아닌데, 경기템포가 상당히 빠르더군요. 진짜 대단합니다.
06/03/04 20:09
저는 저글링 러쉬 막히고 난 후에 박성준 선수 본진의 드론 숫자를 보고 패배를 직감했습니다
저글링과 파벳을 바꾸면 저그가 이익이지만 드론과 파벳을 바꿨다고 생각하면 손해죠 드론을 확보한 상태의 저글링 러쉬라면 괜찮은데 드론이 없는 상태의 저글링 올인은 패배 직결입니다
06/03/04 20:32
질레트배인가요? 그때는 휘몰아치는 박성준식 스타일로 최연성 선수를 침몰시켰지요... 오늘의 패인은 변화하지 못한 (요즘의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을 보면 그런 생각이 간혹 듭니다. 상대방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데 본인은 그렇지 못하다는 느낌이...) 패배가 아닌지 말입니다. 뭐, 어쨋거나 결과론적인 얘기입니다만 오늘 결승전을 보고 담배한대 피면서 생각나는 잡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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