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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14:30
그게 매력이죠.
알듯하면서도 결국 남자들은 여자들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할거에요. 남자의 모든 것을 여자들도 이해할 수 없으니까요. 재밌어요 ^^
06/03/04 14:41
'여자'로 대하지 마시고 '사람'으로 대하세요.
전체로 확대하시는 순간 굉장히 어려워지거든요. 그사람과 나와 '다름'인것이지 그사람이 '여자,남자'여서는 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
06/03/04 14:41
여자지만 전혀 이해 못할 행동.(.........);
전 남자친구가 생기면 제 주장 똑바로 말하고, 나 예뻐? 같은 소리는 안할거에요.(-_-)!!!! 그리고 탕수육이 얼마나 맛있는데에에~~(배고파아.)
06/03/04 14:49
나이를 좀 더 먹고나니 이젠 행동이 예측은 어느정도 되더군요. 여전히 '왜 그러는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요. 선의의 거짓말이 매일 매일 쌓여갑니다 ^_^
06/03/04 15:09
사나이는 무조건 스트레이트 해야 합니다.
비위를 맞추려면 처절하게, 여자친구 집 개처럼 아첨하거나.. 아니면 정말 저기 돌덩이처럼 무뚝뚝하게, 무조건 마이웨이로 여자친구가 따라오게 하거나..
06/03/04 15:31
여자들에게는 진심같은 거짓말을 해줘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나쁘게 들리겠지만,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뭐 먹고 싶어..? 라고 물어보면 여자분의 취향에 맞추어서 "난 뭐가 먹고싶어." 라고 말해주는 정도의 센스를 발휘해야 합니다. 그닥 땡기지도 않는데 말이죠. 지금 너저분하게 입고 왔어도, 그 안에서 하나의 장점을 말해주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평소보다 예쁘지도 않고 화장도 안했더라도.. 화장안한 얼굴이 이렇게 이쁠줄 몰랐다며 호들갑 떨어주는 정도..?? 대략 기분을 맞춰주는것이 매우 좋습니다. 까다로운 누나밑에서 20년 넘는 생활을 해보니 대충 감이 오더군요..-_-;;
06/03/04 15:31
아마도 여자분은 이런심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이뻐?" 라고 물어보면 "응 그래 이뻐" 라고 투명스럽게 대답할때 있잖습니가. 그러면 왠지 그 대답이 진짜같지 않는 느낌 그래서 재차계속 물어보다가 "아니 않이뻐" 하면 화나거나 당황스러워서 슬프죠... ㅈㅅ
06/03/04 15:41
EzMura / 후덜덜덜........... -_-
근데 왜 여자들은 다 화장을 해야 봐줄만 할까요?;; 남자들은 화장안하고도 잘생긴 사람들이 있는데 여자들은;; 이러다 남자들이 지금 여자들처럼 본격적으로 화장하게 되면 남성천하가 이루어질수도 -_-;;;
06/03/04 15:45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친구 : 뭐 먹고 싶어 ? 나 : 니가 먹고 싶은거 여자친구 : 아니.. 그래도 오늘은 내가 사는건데 말해봐 ^^ 뭐 먹을래 ? 나 : 너 ... 결과는 알아서들 예측해보세요(..)
06/03/04 15:46
EzMura//
"정상적인" 여성의 경우에 한해선 맨얼굴도 이쁘다는 소리를 들었더라도 충분한 화장을 하고 나오더군요..^-^;;;;;; 만약, 정말 다음부터 화장을 안하고 나온다면... 솔로부대에 입대하십시오..!! -_-;;;;
06/03/04 15:46
전 화장 엷게하는 여자들이 좋더군요 그래야 화장을 지운모습의 충격이 덜하죠.. 연애할때 화장한 모습만 보다가 결혼하는경우도 있는데 그럼 신혼여행가서 후덜덜;;
06/03/04 15:51
어느 누나가 해준말입니다. 여자들은 여자인 내가 봐도 모르겠다고... 어쩔땐 자기 자신스스로도 모르겠다라는... 그 누나의 말.. 그런데 세월이 흘러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건 여자와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문제더군요.. 즉, 남자들도 여자들이 봤을때 이해못할 행동을 한다는것.. 물론 남자, 여자로 나눌수 있는 행동양식의 차가 분명 존재하지만, 그것보다도 사람이기에.. 다들 자기 같을순 없기에, 다른 환경과 다른 경험을 했기에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해못할때가 있더군요... 허나, 여자들이 남성에 비해 대단히 감정적이고 섬세하기에 여자들을 더 모르겠다는.... 그러나 모르기에 알고 싶다는.....
커플지옥솔로천국~~~~ --;;
06/03/04 15:54
저도 아직 고등학생이라 진정한 화장빨이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_-;;
그리고 남자연예인들은 다들 화장하죠... 남자도 화장빨...(응?) 딱히 비꼬고 싶지는 않지만 특히 D그룹이나 S그룹 등 아이들 그룹이 좀 심하죠...팬들에겐 꽃미남이라 불리우는 그들......
06/03/04 16:17
첫째 대화의 경우, 먹고싶은거 시켜노라고 해놓고.. 이기적인 놈이라고 하는 것은..
대화의 대상이 여자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라.. 대상이 개념이 없는 사람이기 매문입니다.. 바보죠.. 이런 경우는 절대로 그냥 어리버리하게 넘어가지말고.. 니가 나보고 먹고싶은거 시키라며.. 이런식으로 강하게 거부감을 표시해야 합니다. 또 두번째의 경우,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다음을 이어나가셨는지 궁금하군요.. 저같은 경우 여친이 그렇게 물으면.. 똑같은 양상으로 저도 물어본 후 똑같은 반응을 취합니다... 난감한 상황을 스스로 느껴게끔하고.. 그런 식의 의미불충분한 투덜거림은 자제하라는 의미에서죠.. (정말로 그런 투덜거림이 사소한 싸움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제 행동은 앞선 댓글 중.. '여성남성이 아닌 사람으로서 이해해야 한다' 는 내용을 실현하려 노력한 것이죠. 그리고 정리부분에서 "무한대로 수렴하는듯하다가도, 발산을 해버리고. 일정하게 진동을 한다" 라고 묘사하면서 여성이 오묘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는 남성도 뭐 마찬가지이구요..ㅋ 이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거북하군요) 여성이 일관되지 못하다 또는 이중적이다 라는 식으로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형성시킬 수도 있는 것 같아서요..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여성 남성을 재는 잣대, 보는 시각에서 그런 편견이 생겨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거든요.. 그리고 그 오묘함을 해결하려 할때는 위에서 제가 언급했던 방법을 쓰신다면.. 즉, 똑같은 오묘함을 보여주면 출제자의 입장(오묘함을 몸소 표현한 사람)에서 그 답을 느껴보실 수 있을겁니다.. 만약 이랬을때.. 남자가 뭐 그래~ 라는 식으로 느끼는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성차별을 몸소 실현하는 사람입니다.. 실내에서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사람.. 도서관에서 구두소리 아주 명쾌하게(?)내며 자랑스럽게 돌아다니는 사람과 같은 인류의 적(?)이죠. 이상 도서관에서 집중안되서 컴퓨터 하는 한 수험생의 의견이었습니다..ㅠㅠ
06/03/04 17:01
으음...근데 여자들도 남자들에 대해서 잘 모르지 않나요? 단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들은 너무 오묘해서 알 수 없다면, 남자들은 너무 단순해...서 알 수 없다?...
뭐, 이성경험이 전무한 제가 이런 말을 한다는게 우습긴 하지만?-_-;
06/03/04 17:35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오묘하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도 위의 여자분이 오묘하게 느껴지네요.^^
06/03/04 17:48
Dizzy님// 예리하시네요^^; 무한대수렴=즉, 발산이죠... 무한대 수렴이라는 발은 그래서 preposterous...
전,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것에 적극 동의합니다. 인감됨으로서의 인격은 동일하겠지만, 정서적으로는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죠. 개인차가 있는 것은 인정하고, 남자 중에서도 여성처럼 정서적으로 예민한 분이 있고, 여자중에서도 남자처럼 둔한분이 있지만, normal distrubution(한국말로 생각이...)을 본다면 두 봉우리가 분명히 확연하게 떨어져 있을겁니다. 남자중에서도 둔한편에 속한다고 믿는 저에게는 그래서 이해되지 않는 여성들의 행동이 한두개가 아니죠... 아...참.. 힘듭니다.
06/03/04 17:52
저건 오묘한게 아니라 남자가 눈치 없는건데요? @..@
역시 이것도 여남의 시각차이일까요? 똑같은 상황을 두고 본인은 남자가 눈치없네라고 생각하고 글쓴님은 여자는 오묘하다라고 하는 것 말이죠. 재밌군요.
06/03/04 19:21
남자가 눈치 없다기보다는..
여성분이 상당히 오묘하다고 보이는.. 역시 시각차이란 존재하는걸까요 ? 여성분들은 말을 하시는게.. 해석하기가 참 난해한 ㅠㅠ
06/03/04 19:47
글쓴분 저의 예전 여자친구 얘기도 들어보시지요. 그리 예쁜건 아니지만 단아한 느낌에 과후배였던 그녀에게 장장 열일곱장의 편지로 사귀게 되었지만 아쉬울 거 없는 집에서 자란탓인지 부모님이 잘나서 그랬는지 참 말없고 그 뭐랄까요..."나는 너보다 위니까 나를 사귈려면 어디 재미있게 해보시지..?" 하는 그런 표정과 태도. 시종일관 묵묵부답 얼마나 말이없는지 이미 그녀 친구며 과내에서도 도도하기로(어떤펀더맨털이 풍부했는지는 글쎄요 입니다만) 정평이 나있었더랬지요. 글쓴분은 차라리 좋은 연애하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그런 그녀의 성격변화도 일종의 "사건"과 "추억"으로 기억남을수 있으며 여친꼐서 그렇게 풍부한 감정을 님께 보여주는것도 연애의 재미인거 같군요. 여자친구가 도도하면 참 내 존재가 가련해지고 오늘 내일 안절부절을 금치 못하게 될 겁니다. 또 게다가 얼마나 사회의 잔인함을 맛보게 하는 말과 말투로 일관하는지, 그녀때문에라도(이미지금은 헤어졌지만) 현대사회에서 남자는 능력과 돈이다 라는 생각이 일종의 스테이블한 개념으로 꽉 잡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이렇게 매섭게 사회(특히 부잣집 여자)의 매서운 면을 시도때도없이 일깨워주는 여자친구가 있으신분 안계시는지요?
06/03/04 20:16
qodalQk// 자신이 내뱉은 말로 초래한 결과 및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
상황을 보고 무엇이 올바른지는 생각해보고 이렇다 저렇다 말할수 있는게 훨~씬 개념이 충만합죠..
06/03/04 20:23
여자들이 오묘한게 아니라 남자들이 여자들을 오묘하게 생각하기떄문이 아닐까..;;남자든 여자든 다 같은 사람인데 큰 차이점이 있습니까;;;
06/03/04 20:43
윗글로만 보기엔 원글님 여자친구분이 상당히 특이하신거같아요. 여자들이 다 저런건 아니거든요. 아주 어린 철부지만 아니라면 저런 상황이 쉽게 나오나요?-_-?
그게 아니라면 중간에 님이 캐치하지못한 중요한 발언이 있었을지도요. 제 경우도 남친이랑 트러블이 생겨 이야기를 해보면, 정작 내가 상처받은 말은 전혀 기억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내가 그런이야기를 했나? 그게 그렇게 기분나쁘나?' 뭐..이런반응이라. 단순한게 귀엽고, 어른이니까...이해합니다만;흠;;
06/03/04 23:14
완성형 폭풍저그가되자님의 댓글을 주의깊게 읽으신다면
앞으로 어떻게 여자친구분을 대해야 하는지 정답이 나오겠네요^-^ 여자들은 이상하게 살짝 남자친구를 떠보는걸 좋아해요 저도 가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푸념을 듣곤 하지만.. 여자분들도 남자친구의 대답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센스가 필요하지만, 사람이다보니 또 그게 쉽지 않죠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정적이 되는건 인지상정 아닐까요? 그게 여자라서 그렇다고 보는건 좀 억지같은데..^^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진심"으로 대하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남의 애인에 대해서 이러니 저러니 말씀이 심하신 분들도 계신데.. 글쓴님이 보시기에 그리 기분좋을거같진 않네요~ 그래도 본문에 나와있는 여자분은 길거리에서 보는 그냥 여자가 아니고 김성재님의 하나뿐인 여자친구십니다. 예의는 지켜주시는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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