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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3 22:07
한동욱 선수 점점 업그레이드 임요환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포스트 홍진호에서 투신이 되었듯이, 다음 시즌에서 한동욱 선수가 임요환의 이름표를 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럴려면 꼭 우승해야겠죠? 한동욱 화이팅!! 그나저나 KOR 팀도 정말 테란 강팀이군요. 차재욱/한동욱 라인이면 T1을 제외한 어떤 팀 테란 진영 보다 못하지 않아 보입니다.
06/03/03 22:42
한동욱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 빗대어 지는 것은 한동욱 선수에게 있어 대단한 영광이 아닐까요?
아직 역사가 짧은 e-sports의 세계에서 임요환 이라는 이름의 무게는 정말 대단합니다. 어쩌면 그 정도의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요. 서지훈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이름을, 박성준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이름을, 마재윤 선수가 박태민 선수의 이름을 뒤에 업고 나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김정민, 홍진호, 박태민에 견주어서 크면 컸지 결코 작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그 이름을 이어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죠. 아직 한동욱 선수가 우승 경력이 없고 수상 경력도 일천하기에 임요환의 이름에 가려져 보이지만, 한동욱 선수의 이름이 점점 커질 수록 포스트임요환이라는 이름표는 상대적으로 작아질 겁니다. 종국에는 퍼스트한동욱이 되겠죠.
06/03/03 23:16
강민선수의 팬이지만... 오늘 임요환선수의 스타리그 진출 실패가 너무 아쉽습니다. 있어야할 사람이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이궁~ 차기시즌에 임요환 vs 강민 선수의 명경기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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