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3 18:45:00
Name 파라토스★
Subject 나는 일편단심 프로토스 ... ..
프로토스만 8년째 하고있는 유저입니다..
건물들이 예뻐서 시작한 플토..
한때 잠깐 테란을 병행하기도 했지만 넘쳐나는 테란유저들에 흥미를 잃고
오로지 플토만을 연구하고 집착하고 관찰해왔습니다...

@그래서,
프로토스 유저들은 모두 조아라 합니다.
가끔 강민팬과 박정석팬분들이 싸울때,..
구3대 플토팬과 신3대 플토팬들이 서로 우열을 논하며 언성을 높일때...
저는 쓰린 가슴을 움켜쥐고 소리없이 울곤 했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들은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프로토스의 장로격인 김동수 프로가 은퇴하고,..
3대 플토가 슬럼프에 빠지며 이윤열, 최연성 등의 활약에 조연역할만 하고..
그나마 근근히 버텨오던 박정석 마저 그 뿌리가 흔들릴때,
'아 이제 스타를 떠날때가 왔구나... ..' 라고 생각했습니다...그 순간..
혜성처럼 신 3대 프로토스들이 나타났습니다... ..

@그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전략들...
언제나 2~3명의 소수만이 리그에 살아남지만
꾸준히 가을의 전설을 실현해 가는 프로토스 전사들...
유난히 경상도 사나이가 많은 프로토스들..
유난히 남성적인 프로토스 종족..
의외로 선수층이 얇지만,..
은근히 우승 횟수가 많은 소수 엘리트 프로토스 유저들...

@다음 스타리그는 프로토스가 5명이나 됩니다..
3대 플토가 다올라갔다고 해도 +2명 추가입니다...
영원한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이 떨어졌지만,
천하의 강민이 그자리를 대신합니다...

앞으로 이들이 새로이 써나갈 프로토스의 영웅전이
너무도 기다려 집니다... ..^^

@아무리 머큐리나 라오발,로템같은 맵들이 플토들을 괴롭혀도...
1년에 한번 지는 저그들이 나타나고 대플토 80%가 넘는 역상성 테란들이 판친다 해도...
꿋꿋하게 버텨나가는 프로토스들,.. 언제나 파이팅 입니다...!^^


%올해에 새로운 플토로 운용태 선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재훈선수, 전태규선수들의 부활도 기대해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03 18:52
수정 아이콘
와우 스타리그에 토스가 5명씩이나.. 저도 뼈속까지 플토빠로써 토스팬들끼리 싸우는거 보면 매우 안타까움 -0- 강민선수 이번 스타리그 우승먹읍시다.. 오랜만에 구3대프토가 우승하는 모습보고싶어요 .
06/03/03 18:5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서 플토선수들이 소수인 만큼
플토 팬분들은 대동 단결이죠
예전에 마이큐브와 한게임때의 플플전 결승을 위해
플토의 영광을 위하여
새로운별
06/03/03 19:17
수정 아이콘
프로게임계에선 토스가 소수이지만 베틀넷에서는 토스유저 굉장히 많죠^^ 오히려 베넷에선 저그유저 찾기가 더 힘들다는....ㅎ
로얄로더
06/03/03 21:11
수정 아이콘
차기스타리그 우승은 강민 선수 !
06/03/03 23:06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입니다.
이뿌니사과
06/03/04 11:0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말이네요+_+ 저 대열에 얼른 울 정석선수와 제가 응원하는 +_+ 신인 토스 한명이 더 끼어들어야 할텐데요
잠자는숲속의
06/03/05 06:22
수정 아이콘
너무 이쁜 글이네요. 저도 뼈속부터 플토만 해서 ^^ 모든 플토인들 강민으로 대동단결! ...(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36 July에게.. [23] 사고뭉치3380 06/03/04 3380 0
21435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꺼내봅니다.. [11] sEekEr3416 06/03/04 3416 0
21434 무관심 3인방... [23] 서지훈'카리스3446 06/03/04 3446 0
21433 에이스 결정전의 에이스에 대해서. [20] 3374 06/03/03 3374 0
21432 [연재]Daydreamer - 3.한국으로 [4] kama5120 06/03/03 5120 0
21429 필씅~!!! 13일자로 입대합니다~!!! [19] 피플스_스터너3864 06/03/03 3864 0
21428 '골든마우스는 내가 차지한다.'박성준 VS '나도 2회 우승자 클럽에 가입하겠다'최연성 [23] SKY923718 06/03/03 3718 0
21427 블랙홀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17금?) [5] Radixsort4422 06/03/03 4422 0
21426 징크스에 무너진 스타리거 테란4인방 [28] loadingangels3613 06/03/03 3613 0
21425 이제 pgr에도 제 대표 닉네임을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생활!!! [7] 아우구스투스3593 06/03/03 3593 0
21423 이전까지의 데이터는 필요없다. 우승은 내가한다! [6] 삭제됨2777 06/03/03 2777 0
21422 임요환이 없는 스타리그, 그가 있어 즐겁다~~ [13] hornartist3310 06/03/03 3310 0
21421 스타판의 악당, 최연성 [24] Radixsort3284 06/03/03 3284 0
21420 MBC 게임은 해설자들이 너무 흥분을 안해서 재미 없어요.. [28] Radixsort3594 06/03/03 3594 0
21419 스타리그에는 임요환선수만 있습니까? [51] 자유로운 나3757 06/03/03 3757 0
21418 나는 일편단심 프로토스 ... .. [7] 파라토스★3245 06/03/03 3245 0
21417 안기효, 이제 무관심에서 탈피할수 있을까? [23] SEIJI4589 06/03/03 4589 0
21416 PSL..피씨방 스타리그.. 정말 하나 만들면 안될까요? [22] 마르키아르3587 06/03/03 3587 0
21413 오늘 경기 외적으로 궁금했던 점 하나 [11] viper3549 06/03/03 3549 0
21412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 행사장 안내 [3] 윤인호3346 06/03/03 3346 0
21411 나는 문제 없어!!!!! [8] 가루비3301 06/03/03 3301 0
21410 5경기 임요환선수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92] 심장마비4723 06/03/03 4723 0
21409 차기 듀얼 1라운드 스타리그보다 더 관중많을듯 [17] 초보랜덤3403 06/03/03 34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