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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3/03 02:50:47 |
Name |
legend |
Subject |
이 질럿이 사는 법 |
(약간의 비속어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삐이~)
아아,마이크 테스트.나오나?...(치칙)...퍽!퍽!퍽!나와!!!!...어?됐다고?아아,알았어.(사이
언 블레이드를 집어넣으며)이걸로 칠려고 했던건 아니야.식칼용도라니까!.....흠흠,그럼
시작해볼까?
...사실 내가 이렇게 나오게 될 줄은 몰랐어.무조건 달리고 때리고 쳐맞고 뒤지는 인생
이 무슨 사는 법이 있겠어?그냥 우리는 무조건 존나게 달리는거야.허리케인 죠 알아?거기
서 나오잖아.새하얗게 불태웠다고...우리는 정말로 새하얗게 타오르지.뭐?....파랗게 탄다
고?...퍼렇게 타든 벌겋게 타든 뭔 상관이야.어쨌든 뒤진다는거야.
그런데 여기서 내가 한가지만 지적하고 싶은건 별 거 아니고,우리가 아무 두려움이 없어서
그냥 앞에 시즈탱크가 백부대 있어도 돌격하고,마인 수백개 있는 곳에 꼬라박히는게 아니
야.우리도 솔직히 너무 무섭다.니네들이 한번 상상해 봐.니 앞에 땅크들이 콧대세우고 니
오기만을 고대하며 뻥뻥 쏠 준비하고 있고,옵저버라도 없으면 모를까 뻔히 다 보이는 지뢰
들 사이로 돌격을 하라니...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너희식으로 표현하자면 싱하횽에게 굴
다리 10초 호출 받은 찌질이의 마음이랄까...이 형은 정말 가슴이 아프다.
그래,그래도 달려야지.왜,그런 노래 있잖아?우리는 달려야 해!그렇게 달리다보면 어느새
뒤꽁무니에 왠 무슨 에일리언 대가리 잘라놓은거 같이 생긴 마인이 조낸 쫓아오고 있지.
...그러면 어쩌냐구?흠,마침 어디서 들은 얘기가 생각나는데.들려줄까?...오케이!
옛날에 박죠라는 분이 계셨다.전 맵을 쉼없이 달리며 온 몸을 희생하여 꼬라박으며 테란이
든 저그든 다 작살낸 분이지.
그 분 스타일이 이래.딱 울트라 앞에 서.너 울트라냐,울트라리스크?.나 박죠야.하고 딱 울
트라 상아를 잡아.그리고 존나게 사이언블레이드로 내려치는거야!존나게...
울트라 상아가 쪼개질때까지.
테란놈들이랑 맞짱 뜰때도 마찬가지야.
대가르시아면...유 가르시아?임대가르시아?...하고 뚜벅뚜벅 걸어가.
그럼 대가르시아는 갑자기 걸어오니까,뭐,뭐야 십할!거리며 뒤로 물러나게 되있어...
그러다 위잉~(사이언 블레이드를 갑작스레 뿜어낸다.그러자 방송 스태프가 전부 깜짝
놀라 손을 올린다.)
사람이 당황하면 손이 올라오게 되 있어.....뭐?대가르시아는 머리가 커서 다 안가려진
다고?....
흠흠...아무튼!
이때 대가리를 딱 잡고...이건 이제 니 대가리 아냐하고 또 존나게 내려치는거야!존나게!
칼빠개질때까지...
무대포,무대포정신...
질럿에겐 그게 필요하다.
유게용인가....;;;;
원래 생각은 질럿의 리얼한 삶에 대해 고찰해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개그가 됏군요;;;
비속어부분은 최대한 자제할려고 했습니다.그리고 저기에 등장하는 특정인물,유닛은
100%픽션입니다.(글쎄,몇가지는 진실일지도....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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