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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1 20:55
아버지가 신세대 아버지셔...-_ - (퍽 !)
40대 중반 되시는데 컴퓨터쪽이나 그런데 소질이 있으셔서 저런것두 ^ ^ ( 왜 자랑같죠 -_ -? 아 자랑맞네요 )
06/03/01 21:04
아.... 오랜만에 경기 좀 볼려고 했더니
엄마랑 동생이 축구 한다고 못 보게 하네요...ㅡㅜ 울 더마린 경기 봐야 하는데.... 암튼 좋은 경기 내용이라니 어떻게해서든 재방송이라도 꼭 봐야 겠네요^^
06/03/01 21:09
개인적으로 박정석 선수는 오늘 그다지 많은 준비를 하고 나오지 않은 듯. 초반 전진 게이트 압박 이후의 운영을 별로 준비 안한듯 느껴졌습니다.
06/03/01 21:18
제가 기억하는 김정민선수의 가장 안타까운 경기는 MSL에서 서지훈선수였나? 아무튼 루나에서의 테테전입니다.
그때 김정민선수가 수적으로 꽤나 유리했었는데 드랍 컨트롤 미스로 한방싸움에서 지고 경기자체를 날려버렸죠. 온게임넷에서도 보고싶네요~
06/03/01 21:42
제가 보기엔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가 보이던데요.
어제, 오늘 똑같이 유리한 상황을 버텨내지 못하고 우왕자왕하다 자멸하고 마는.. 멀티체크도 부족했구요. 예전에도 항상 2% 부족했어죠. 그 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글쎄요. 아무튼 좀 더 노력해서 부족한점을 보완했으면 합니다.
06/03/01 22:08
결승 2경기만 봤는데요. 탱크 2부대 넘게 꼬라박아주고, 배틀 10대 흘려주고 골리앗 2부대 꼬라박아줬는데도 못 이기면 이건 참... 김정민 선수 좀 더 연습이 필요할 듯 하네요. 그나저나 박정석 선수는 참.....
06/03/01 22:18
비밀.... 님// 탱크 2부대 넘게 꼬라박아주고, 배틀 10대 흘려주고 골리앗 2부대 꼬라박아줬는데도 이말이 엄청나게 거슬리네요
이윤열선수가 그럼 일부로 했단 말입니까? 참 어이가 없네요. 말씀 가려서 하세요. 그럼 님이 그자리에서 했으면 이길수 있었어요?
06/03/01 22:20
오늘 김정민 선수 너무 아쉬워 하더라구요.. 어쟀든 그런걸 떠나서...
오늘 두선수 너무나도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자신의 천재테란임을 증명했고... 김정민 또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 경기 같습니다.
06/03/01 22:22
2경기는 이윤열선수가 한삽 크게 퍼서 김정민선수에게 '으차' 던지니까..
열받은 김정민선수가 포크레인 몰고온 경기로밖에 안보이던데..
06/03/01 22:24
Figu님//저도 케텝 팬이지만 솔직히 저는 답답하더군요. 일부러 한 건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분명 기회가 많았는데도 말이죠.
06/03/01 22:26
솔직히 이윤열 선수 관광 때리려고 방심 했다가 역전당할 뻔 한 경기인 듯 하네요. 아니라면 어디 조합도 없이 탱크를 2부대 넘게 보내며(드랍십도 안 쓰고 말이죠.) 어디 배틀을 지원도 없이 중앙으로 랠리 찍어놓고 보내며, 조합도 없이 온리 골리앗 2부대로 러시를 가겠습니까. 테란의 기본은 조합인데 말이죠. 드랍십도 제대로 안 쓰고 말이죠.
06/03/01 22:30
비밀....님// 탱크가 몰려갈때는 김정민 선수가 레이스 모으는줄 모르고 들어간거죠. 배틀이 랠리찍고 간거는 김정민 선수가 잘 덥쳤다고밖에 설명할수 없는거 같은데 만약 김정민 선수가 10초만 늦게 갔어도 배틀 10기정도가 다 합류할수 있는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골리앗 2부대러쉬는 어디를 말씀하는건지 모르겠네요
06/03/01 22:37
나중에는 자원 캐는 곳이 똑같이 두 개가 됐죠. 아니 이윤열 선수는 하나가 됐죠. 분명 이윤열 선수 먹은 것도 많았지만 쓸데없이 잃은 병력도 그만큼 많았죠. 그러니 자원 캐는 곳 하나 남고 김정민 선수가 두 곳에서 꾸준히 캔 후반부 쯤 가서는 물량 차이가 그닥 날 이유가 없었던 듯 한데요. 근데 이윤열 선수 마지막 러시의 골리앗 탱크 물량에 비해 수비하는 병력 규모가 좀......
06/03/01 22:38
혹시 끝부분에 김정민 선수가 3시 먹었을때를 말씀하시는거라면 절대 동의 할수 없군요. 이윤열선수가 9시 일꾼피해 받기전까지 이미 김정민 선수와의 자원차이는 이미 났습니다. 일꾼피해를 줬다고 해도 이미 미네랄은 부족할게 아니엿구요. 이윤열 선수는 미네랄 멀티를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리고 김정민 선수 3시 먹었을떄 이윤열 선수도 9시 돌아가고있는 상태였습니다. 상황파악좀 제대로하고 말씀좀
06/03/01 22:42
자원 차이는 이미 쓸데없이 헌납한 유닛들로 충분히 메꿔졌을 듯 한데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 자원이 얼마나 남았는 지 모르겠지만 끝부분에는 김정민 선수도 딱히 자원 수급이 부족한 상황은 절대 아니었는데요??
06/03/01 22:43
김정민 선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지 모르지만 이벤트전이라서 그럴 지도 모르지만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박정석 선수는 더 말할 필요도 없네요. 요즘 케텝 선수들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06/03/01 22:45
아이고 저는 김정민 선수 안티도 아니고 이러니까 제가 완전 까가 된 기분이네요. 저는 김정민 선수가 잘해주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이번 경기 칭찬할 만큼 좋은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더욱 분발해서 메이저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06/03/01 22:51
비밀....님// 김정민 선수는 유닛싸움에서 아예 이득만 본것처럼 얘기하시네요.... 김정민선수 드랍쉽 5시에서 허무하게 잃은것도 크고 센터에 자리잡은 병력도 벌쳐탱크에 탱크는 거의 못잡고 밀린것도 크고 김정민 선수도 11지역 벌쳐에 타격 크게 입은적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민 선수는 최후반까지 정말 멀티다운 멀티를 먹은 갯수는 3개뿐입니다. 앞마당, 11시, 3시 이에반해 이윤열 선수는 앞마당, 미네랄, 3시, 9시, 7시 다 먹고 있었죠. 그나마 3시는 탱크 꼬라박기 때문에 내준거구요
06/03/01 22:56
저는 오늘 김정민 선수 플레이 좋아보이던데요^^
1경기만 봤는데.. 특히 공격하는 부분에서 센스가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간만에 경기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06/03/01 23:04
흠.. 제가 흥분해서.. 글이 어쩌다 저렇게 됬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흥분한 이유는 단지 비밀...님께서 "탱크 2부대 넘게 꼬라박아주고, 배틀 10대 흘려주고 골리앗 2부대 꼬라박아줬는데도 못 이기면 이건 참" 이란 댓글때문에 그렇게 됬는데 어쩌다보니 글이 저모양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윤열 선수의 실수도 있엇지만 김정민 선수가 잘해서 경기가 최후반까지 팽팽하게 흘렀다는 말을 하고싶은거지 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했는데도 못이겼으니 김정민선수 못한다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06/03/01 23:06
저도 결승 2번째밖에 못봤지만, 그래도 김정민선수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물량도 부족하고, 멀티방어나, 멀티체크가 너무 안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오죽하면, 더블류플레이어로 시청하는데 사람들이 저축테란이다 라며, 앞으로 저축 많이하자 라고 하더군요.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면, 확실히 이겨야되는데 오히려 끌려갑니다.
06/03/01 23:07
건전한 비판을 하는 것 또한 팬입니다. 처음의 저 언급이 건방져보이고 기분 나쁘시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무조건 팬이라고 칭찬만 하는 건 좀 아닌 듯 합니다.
06/03/01 23:10
비밀....님// 저도 약간 흥분한거 같네요.. 전 경기 내내 승패가 누가될지 흥미로웠고 경기 끝나고서도 김정민선수 많이 아쉬웠었는데
그말을 보니 갑자기 흥분했네요.. 물론 팬이라고 칭찬만하는것도 아니죠, 2경기에서도 김정민 선수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런말을 보니.. 어쨋든 비밀님. 제가 쓴 글때문에 감정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06/03/01 23:52
김정민 선수 1년간 팀플 때문에 개인전을 다소 소홀히 했던 감이 없잖아 있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 플레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운영상의 문제점을 조금씩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2경기에서 드랍십 활용이 너무 미숙하더군요. 좀 보완해야 할 측면입니다.
06/03/02 00:37
두선수 좀만다듬으면 현 A급이상테란의 플레이를 볼수있겠더군요
이윤열선수는 방송경기를 자주안나와서그런지 예전보다 포스가 덜하더군요 , 김정민선수는 2:0으로 졌긴했지만 경기내용은 훌륭했습니다. 특히 인투더다크니스에서의 레이스로 배틀잡은건 이윤열선수의 실수도컸지만 그걸 놓치지않는 레이스로 이길뻔도했으니... 좀만더노력하면 스타리그에서 볼수있겠네요 ^^
06/03/02 00:54
이 경기로 김정민선수의 부활을 논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이벤트전이어서 그런지 선수들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았고..
06/03/02 02:27
70대 중반이신 아버님께서 저희 집에 찾아오셔서 우연히 스타리그 보고 있던 저를 발견하시곤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지으시며 "너 아직도 컴퓨터게임하냐 ?"고 나무라시던 생각이 ^^
요즘은 애들 때문에 게임방송 보기도 힘들군요. 와이프에게 다 일러바치니.. 쩝 :P
06/03/02 07:43
비밀님의 비판은 건전해 보이지 않네요. 이윤열vs김정민 결승전은 두 선수한테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이벤트 경기니, 재미없게 하지 말자...라는 마인드도 있었을테고...경기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팽팽하게 흘러 갔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벤트 경기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걸 꼭...배틀을 흘려 주고, 골리앗 2부대 꼴아박은 것으로 표현을 하셔야 했는지... 경기를 즐기면서 보시면 어떨까요?
김정민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자원상황이 좋다는 걸 알고, 일찌감치 레이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포트 올리고 에드온 다는 작업할때, 이미 레이쓰 몇 기 나와서 대기중이었죠. 이윤열 선수의 배틀을 예상했던 겁니다. 누가 더 유리합니까? 당연히 예상한 김정민 선수의 승리죠. 전 그 부분 보면서, 이윤열 선수가 김정민 선수의 레이쓰를 모른다면, 배틀 전부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자원이 훨씬 앞 서고 있는 상황인데...김정민 선수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나오지 않고 멀티만을 가져가려고 한다면, 당연히 유닛을 소비해 주는 것이 더 낫지 않나요? 결국, 그 유닛 소비로 김정민 선수의 후반 뒷심이 많이 약해 졌죠. 어제 경기력 좋았습니다. 1경기는 깔끔했고, 2경기는 서로 승기를 잡아가면서...약간씩 실수를 했지만, 그 실수는 상대가 잘했기 때문에 나온 실수이지...경기력이 부족해서 나온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 김정민 선수가승기를 잡았던 시기를 놓쳤다는 것...그게 아쉬운 점이었지요. 그 이후에 두 선수가 보여준 경기력은...스타리그에서 나온 경기보다 훨씬 멋졌습니다.
06/03/02 10:25
글쎄요
이벤트 전의 성격상 연습량이나 임하는 자세나 좀 다른 면이 있기에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기엔 무리가 좀 있는듯 전 개인적으로 김정민 선수는 이번엔 삼성으로 이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용의 꼬리 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리 유명한 팀에 가서 벤치만 지키는 것 보단 좀 그 팀에 비해 유명세가 없어도 그곳에서 주전으로 뛰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김정민 선수가 팀플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긴 하지만) 그 팀에가서 나름대로 자신의 확고한 역할을 찾는다면 김정민 선수는 어느 정도 부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일 뿐 입니다
06/03/04 20:20
에고고고...좋은의미에서 쓴글이었는데 싸움이 나버렸네요. 근데 다들 경기력이 부족했다고들 하시는데 경기력 괜찮았습니다. 여러분들은 배틀 잃고 승기잡고도 못이긴 그런점만가지고 그러시는데; 왜 그전에 있었던 엄청난 플레이와 센스들은 보지못하신거죠...; 솔직히 약간 불리한상황에서 그정도 만든 김정민선수 잘한거죠. 그 상황을 만들고 재역전한 윤열선수도. 벌쳐탱크 찍어서 골럇잡아먹고 벌쳐로 치고박고. 1경기도 벌쳐날라서 치는 센스 그거보고 김동준해설이 감탄한거 못보셨나요? 해설은 하지도 않으셨고 1,2분간 와......와 진짜......와.......이말 밖에 안하셨습니다. 감탄하신거죠 배틀꼬라박아주고 그걸또 지는 경기력 부족한 선수들에게선 나오지 않는 플레이었습니다. 분명 좋았구요. 팬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멋졌습니다.
그리고 전 KTF가 좋을듯. 요즘 연습겁나 하셨고 그파에서 에이스노리고 나온거였으면 정말 정감독의 신뢰와 밀어주는플레이가 있었기에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용의 꼬리가 아닙니다. 조금더 올라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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