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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8 14:58
박태민선수가 진것은 차재욱선수도 그랬듯이 그 경기는 테란이 이기기 힘든 경기였습니다. 말 그대로 파이어뱃이 들어있는 벙커와 탱크라인에 갑자기 꼬라박음으로써 진것이죠. 박태민선수의 실수로 진것이지 개척시대 때문에 졌다고 넘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06/02/18 14:58
오늘 홍진호선수의 플레이는 맵을 떠나서 정말 빵점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 정도로 많이 실망했습니다-_-; 저는 작년 테란전 승률이 24%라는 게 구라인 줄 알았는데.. 아 진정 2003년의 영광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겁니까!!
06/02/18 14:59
사실 이경기.. 저번 경기의 연장입니다....
그때 김남기 선수가 4해처리를 사용하셨죠;;그리고 서지훈 선수 잡은거고... 이번 경기도 홍진호선수 4해처리 사용했어요.. 비록 뮤탈을 사용했지만.. 아마 4해처리 물량으로 상대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안타까운건... 차재욱선수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다수의 탱크를 모으고 조금은 늦은 타이밍의 아주 강력한 한방을 준비해서 나갔네요.. 뭐 저그의 한방으로 그 병력을 잡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저그분들.. 뭔가 보여주셔야 될듯...
06/02/18 15:01
왠만하면 맵밸런스를 거론하고 싶지는 않은데...
개척시대는 좀 심하다 싶군요. 엄해설 오늘도 알고보면 5:5발언... 항상 아쉽습니다. 전략적인 요소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극단적으로 짧은 러쉬거리는 저그에게 극복할 수 없는 불리함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레퀴엠의 경우엔 원햇플레이 아니면 답이 없다에서 3가스를 확보 후 뮤탈 빠른가디언으로 해법을찾은 전례도 있지만... 마치 테란을 위한 지형구조인듯한 안마당멀티를 건너 시즈탱크의 포격때문에 중립건물넘어서 3가스 확보도 레퀴엠처럼 쉽지않아보이네요. 여기서 3가스먹고 뮤탈모으기 전에 안마당 날아가거나 자원채취 불가능할겁니다.
06/02/18 15:04
개척시대는 정말 저그가 중립 건물 활용여부와 (샛길) 정신없이 몰아치는 투신류 공격이 없으면 그냥 테란한테 무난하게 밀리고 gg 같습니다
06/02/18 15:06
온게임넷 맵 쪽에서는 저그가 유리한 수준의 맵은 찾기 어렵고 할만한 수준의 맵보다 저그에게 핸디를 주는 것이라 평가되는 맵은 몇 개 되죠.
탑 클래스 테란들이 극한의 프로토스보다 극한의 저그를 오히려 잡기 힘들다는 평가가 반영되었을 수도 있고 레퀴엠, 라오발처럼 단축된 러쉬거리라도 저그-테란전의 파괴적 밸런스가 나타나지 않았고 재미면에서 성공적이라는 점이 중립건물과 합해서 실험적인 맵의 등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농담으로 맵제작팀이나 그 곳에 조언하는 분들중에 저그를 이해하는 유저가 없고 주종족이 저그인 유저가 없기 때문일거야라곤 했지요 :) 맵 밸런스에서 기본적으로 짧은 러쉬거리는 저그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는 명제를 증명하는 맵이 될 수도 있지만 중립건물 활용면에선 가치를 지녔으면 합니다.
06/02/18 15:06
홍진호 선수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딱히 실수한장면은 없다고 봅니다...
꼬라박은것도 저글링만 잃었고 마린줄여줬고 러커 안죽고 잘빼줬고... 러쉬거리땜에 진걸로 보여집니다
06/02/18 15:08
아무래도 저글링 5~6기 정도가 테란 옆구리 중립건물 때리고 있을 때 어느순간 나와 때리고 있는 한기 탱크와 홍진호선수답지 않은 뮤탈컨트럴땜에 너무 어이없이 밀리지 않았나 하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스타리그 갑시다~~~ 최종전에 다시한번 차재욱과 리매치를 벌여 짜릿하게 올라갔으면...
06/02/18 15:20
뮤탈짤짤이 박태민선수가 일꾼 3긴가 멋있게 잡은걸로 기억합니다
홍진호선수 일꾼 1긴가 잡았구요... 둘이 차이는없습니다 뮤탈의 활약은 단지 해설자들이랑 매스컴에 너무 영향을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홍진호 뮤탈컨트롤 이상하다고 엄재경해설이 말했죠... 틈도 없었구요 터렛 부셨으면 마린 어차피 달려오고 있었구요...
06/02/18 15:20
솔직히 저는 뮤탈을 뽑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팩을 가는 상대 가까운 러쉬거리.. 저글링 럴커보다 뮤탈저글링으로 싸먹는게 훨씬 좋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요. 경기보면서 느낀점은.. 박성준 선수는 상대의 빌드를 제대로 파악하고 최적의 방법으로 대응하는데 반해 홍진호 선수는 상대가 어떻게나오든 최적의 방법보단 자신이 준비한 빌드를 사용하더군요. 정찰도 아쉬웠구요.
06/02/18 15:21
원래 온겜이 테란한테 좀 좋게 맵을 만들어주죠....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테란이 극도로 불리한맵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06/02/18 15:22
개척시대 맵 크기 자체를 아예 늘려서 (예 192x128) 러쉬거리를 조금 멀게한다면 중립건물활용도 잘되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 너무 가까운것이 안타깝네요.
06/02/18 15:23
딱히 실수가 없다뇨???
뮤탈 컨트롤 못하면 뽑지 말았어야죠. 무탈로 한게 멉니까? SCV 몇기 잡을려고 그 비싼 무탈 헌납하나요? 차라리 러커로 했다면 그렇게 안밀렸을 겁니다.
06/02/18 15:24
사실 빌드 자체 부터 지고 들어갔습니다... 뭐 짧은 러시거리도 있고 뭐 그런 얘기도 맵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빌드자체가 지고 들어가는 플레이였습니다. 질수밖에.. 저도 Untamed Heart님 의견의 동의합니다
06/02/18 15:25
개척시대가 어려운건 초반 타이밍을 막기가 어려운 점과 전략을 강요하는 면 때문에 그렇죠.
러시거리 가까운데 저그한테 투 가스를 그냥 주면 테란도 저그 병력 막기가 힘듭니다. 차재욱 선수가 아무 피해를 못 준 상황에서 공격의 주도권은 홍진호 선수가 가져갔고 저그가 분명 타이밍이 나오는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상황은 보신데로고요... 개척시대에서 저렇게 무난하게 해서는 A급 저그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2/18 15:25
맵밸런스라는게 늘 존재하긴 하지만 저그죽이는맵이네 이러는건 오바라고 봅니다 ;; 여지껏 815에서도 토스가 테란 어떻게 이겨 이랬는데 토스가 더 많이 이기고있고 레퀴엠도 처음에 테란이 토스 어떻게 이겨 캐논러쉬하면 못막아 이랬는데 방송경기 시작하자마자 막혔고 저그가 테란 레퀴엠에서 저 짧은거리에 무슨수로 잡아 이랬는데 거진 5대5나왔죠.
저그가 약간 불리한거 같긴한데 아직더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김남기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잡기도했고 홍진호 선수 개인적으론 오늘 응원했는데 ;; 뮤탈뽑은것도 어정쩡하게 6기였나 7기뽑아서 한것도 없고 ;; 개인적 생각인데 박성준 선수였다면 뮤탈을 한 10기까지 뽑아서 앞마당 일꾼에 그 뮤탈컨트롤 일점사로 일꾼 다 때려잡았을 장면이 스쳐지나가네요 ;; 뮤탈을 뽑을꺼면 더 뽑아서 견제를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4해쳐리 저글링 럴커에 올인을 했다면 좀더 나았으리라 보이네요. 아쉽습니다 ㅠ_ㅠ
06/02/18 15:28
홍진호 선수가 부담을 많이 느끼는거 같네요. 표정도 자신감이 전혀없고 안절부절.. 아.. 올드게임팬으로써 정말 아쉽네요. 제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06/02/18 15:28
저도 뮤탈로 확실히 휘두를 자신이 없었다면 그 뮤탈에 들어갔을 가스를 러커로 다 바꿨다면 어떻게 됬을까 생각중입니다.
또한 병력이 분산됬을꺼라 생각하고 저글링 한, 두기 보내서 앞마당 병력 측정도 하지않고 갑자기 밀고 들어가서 병력을 소모시켜준 플레이도 홍진호 선수가 많이 못했다는 느낌이구요.
06/02/18 15:28
진호선수 특별히 잘한 것도 못한것도 없다고 보는데 그정도 뮤탈로
일꾼 잡아 봐야 몇기 정도 일거고 중간에 럴커를 무리하게 박은것도 스캔이 없어서인지 실수인지 하여튼 탱크를 잡아주거나 체력을 줄여주는 역할도 했는데 차재욱선수의 앞마당 2벙커는 좋았지만,
06/02/18 15:28
음. 지난 msl의 결승은 저저전이었는데, osl맵이 저그에게 매리트가 적긴 적은 모양입니다. 물론 온겜도 지금 박성준 선수가 결승에 오르긴 했지만 8강부터 혼자 있었고 상대도 모두 프로토스였으니......
06/02/18 15:30
반면의 차재욱선수는.. 저그에게 병력 싸움에서 안지기 위해... 앞마당을 가져간 후 한방 병력 모아서 나가는 플레이가 매우 좋았던 것 같아요..
06/02/18 15:30
물론 이번 경기는 홍진호 선수의 경기력도 조금 의문부호가 남기는 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이기면 차재욱 선수와의 리매치 기회가 생기니 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만......
06/02/18 15:37
휴~ 일단 멋진 운영으로 1승을 올렸네요 이전에도 저그대 저그전에서 상대 본진 기습을 잘하는 홍진호 선수였는데 오늘도 발업저글링이 아주 큰 위력을 발휘 했습니다. 근데 컨트롤 자체는 예전보다 다소 떨어 진 것 같아 아쉬움도 남네요. 초반 저글링 싸움 이길 수 있었는데.
06/02/18 15:37
그래도 여전히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네요.
언덕에서 내려오며 저글링 다 잃는게 컨트롤이 잘 안된다는 느낌밖에.. 5경기 살짝 불안한데 꼭 이겨주시길~!!
06/02/18 15:37
다시한번 검증?을 할수있겠네요 ^^ 아 제발좀 ;; ㅠ_ㅠ
예전의 폭풍저그는 다 어디갔나요 ㅠ_ㅠ 개척시대같은 맵은 홍진호 선수의 폭풍저그 스타일이 나오면 최고의 맵이 될텐데 그런모습은 온데간데 없네요 ㅠ_ㅠ 스타일을 바꾸는 과도기라고 하시더니 물량형 저그로 바꾸시는건지 ㅡ.,ㅡ
06/02/18 15:43
마스터님 글을 보니 홍진호 응원을 해야할것만 같아지네요-_-; 홍진호 선수도 메이저대회 우승은 진짜 한번해야하는데 말이죠....;;;
조그만 목소리로 살포시 홍진호 화이팅을 외칩니다 :)
06/02/18 15:45
'박태민선수가 질경기는 아니었다' 라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상황이 괜찮았을 뿐이죠. 운신이 그렇게 무리했던 이유가 테란 한방병력 모아서 나오면 코앞에 자기 앞마당을 방어하기 너무 힘들다는 것. 이렇게 극단으로 가까운 러시거리가 테저전 밸런스 붕괴 조짐의 원인이죠...
짤라먹을 동선도 없고, 중앙은 온갖 장애물이 테란을 보고 히죽히죽 웃어주고...온겜은 자신감 때문일까요? 자신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무언가'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맵을 꼭 1경기, 5경기에 배치해서 원망을 자초하나요...
06/02/18 15:46
무탈 뽑아서 홍진호 선수가 잡은 건 scv 단 한기..
그나마 그것도 무탈이 아카데미랑 신뿌하다가 쿠션으로 아카데미 고치러 온 scv를 잡은 거였죠.-_-; 박태민 선수의 무탈과 비교하시면 박태민 선수 숙소에서 웁니다.
06/02/18 15:49
음 ;; 한가지 그 개척시대 중앙 장애물은 김남기 선수처럼 미리 저글링으로 때려서 다 제거하면 좋죠 ;; 그러면 휑한 벌판이되니 싸우기도 훨씬좋구요. 전 자타공인 임요환 선수팬입니다만 ;; 홍진호 선수같이 올드게이머가 부진해서 저런표정하고있으면 정이가서 ;; 응원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ㅡ.,ㅡ;;
06/02/18 16:17
차재욱선수 gg. 하지만 홍진호 선수 정말 스토브동안 준비를 많이 해야 할 듯 합니다. 어쨌든 전투형 보다는 운영형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06/02/18 16:20
홍진호 선수 아쉬움이 좀 많이 남는 경기였지만 어쩄든 올라갔으니
된 겁니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생각하고 분발하셔서 우승한번 해야죠.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스타리그는 최연성선수가 우승하고 다음 스타리그에 홍진호선수가 우승하길.. 바란다는.. 박성준선수는 우승 많이 해봤으니.. 팬분들.. 양해해주시길.. ^^
06/02/18 16:22
일단 올라갔습니다.
아쉬운건 지금의 열성팬이건 오래된 저같은 팬이건 마찬가지일것입니다. 하지만 올라 갔으니 일단 축하의 한마디와 다음 스타리그를 한번 기대해보면 좋겠네요.
06/02/18 16:23
이번시즌은 왠지 머슴이 먹을 듯한....아니면 한동욱선수가..
암튼 남은 4강의 승자가 무조건 우승할 듯 한 예감입니다. 진호는 차기시즌에서 우승하자...까짓거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하자!!
06/02/18 16:25
이벤트에서는 수상권에 못 든 적이 없으니...ㅡ.ㅡ
정말 only 진호선수 팬으로서는 이벤트 최면에 절규하는 수밖에 없어요...ㅠㅠ
06/02/18 16:28
오늘 개척시대에서 홍진호선수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고 보인 건 사실인데요..여기 홍진호선수보다 잘 하시는 분? 가르치려들려면 최소한 그 선수보단 잘해야죠..비판이랑은 다른 겁니다.
어쨋건 간에 홍진호 선수 vs T전 자신감 부터 찾는 것이 먼저일듯..
06/02/18 16:32
홍진호 선수 정말 테란전 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저런 플레이로는 스타리그 올라가서도 힘들어 보이네요. 오늘 경기는 전반적으로 기대한거보단 실망이었네요.. 저번 김남기선수 경기가 더더욱 아쉽네요
06/02/18 16:34
홍진호선수 플레이자체도 문제지만 맵이 심하게 문제인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경기는 위치가 정말 심하게 가깝던데.. 본진에서 진출한지 10초도 안되서 저그의 앞마당에 도달하다니.. 박성준선수도 테란전은 솔직히 불안불안합니다. 2005년 승률이 47퍼센트인데.. 게다가 최연성,한동욱정도의 저그전 극강선수라면... 개척시대는 4드론이나 9드론 원해처리에 올인하는게 최선은 선택일듯 박성준선수는 1경기가 발키리나 러시아워가 되길 바래야될꺼 같습니다. 1경기 맵이 매우중요할듯
06/02/18 16:40
스타 경기 보면서 왠만하면 혀를 끌끌차지 않는데 오늘 홍진호 선수의 2경기 모두 저도 모르게 혀를 차게 만들더군요. 그 실력으로는 스타리그 올라가서도 좋은 성적 내기 힘들거 같습니다. 최근 강력 저그에 비해 뮤탈이면 뮤탈, 진영싸움, 운영 등등 다 되는게 없어 보이네요.
진짜~ 독한 맘 먹고 분발해야겠어요.
06/02/18 16:46
홍진호 선수 오늘 마지막 경기 보고.. 참.. 할말이 없네요.. 테란전 진짜 연습많이 해야 하지 않을런지.. 재욱선수가 웬지 안타깝네요.. 초반에 실수만 안했어도 이겼을 것 같다는 생각이..
06/02/18 16:49
그나저나 개척시대 앞마당과 앞마당이 극악으로 가깝던데요. 말 그대로 엎드리면 코 닿는 위치라... 결승전에 어떤 해법을 가지고 나올련지
06/02/18 16:52
플레이를 지적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스타리그에 복귀했으니 어깨도 두드려주면 좋겠어요.
같이 어깨 두드주실분 없으신가요? 홍진호 선수 스타리그 재입성 축하합니다. (토닥토닥)
06/02/18 16:52
탱크가 관건이죠. 개척시대에서 테란 상대하는 플토나 저그 둘다 탱크 떔에 피봅니다. 앞마당과 입구쪽 지형지물간의 거리가 멀어진다면 테란에게도 유리하진 않을 거라 봅니다. 리모델링 되겠죠.
06/02/18 16:57
...심장병 있었으면 오늘 홍진호선수 경기 보다가 마비와서 죽었을거 같습니다...-_-;;;
일단 제 소원대로 스타리그로 떠나주셔서 너무 고맙네요. 후우~ ...뭐... 스토브리그때 피터지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보여주겠죠. 팬이니까 믿고 기다리는게 일이라 봅니다. 하나,둘,셋! 홍진호 화이팅!
06/02/18 16:58
경기보면서 개척시대의 문제점과 홍진호선수의 경기력이 도마에 오를것이라고 예상하고 pgr에 들어왔지만..칼날같은 pgr 유저분들의 지적은 홍진호 선수 팬으로써 매우 가슴이 아프군요.. 차재욱 선수의 gg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알지못할 불안감에 자리에서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흠.. 어떤분의 꼬릿말이 하나 생각나네요..
'박성준은 불리한상황에서도 이길것같고 홍진호는 유리한상황에서도 질것같다.' 뭐 저런식이였는데..홍진호선수 팬으로써는 인정하기 싫었던 말이지만 뼈저리게 다가오네요..듀얼 하는 2시간 내내 완전 생지옥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경기 다 끝나고는 그 지옥에서 벗어났다는 느낌보다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느낌..아 혼란스럽습니다.. 홍진호선수 화이팅을 외쳐도 될까요.. 화이팅!
06/02/18 17:01
暴// 정말 적절한 표현이십니다... 생지옥 ;;;;;;;;;;;;;
솔직히 저도 홍진호 팬이지만... 유리하다가 절대로 맘 안놓습니다.. 정말 스토브기간때....... 테란선수들 앉혀놓고... 연습 죽도록 해야할거 같네요................... 스타리그가서도 테란을 못잡으면... 안됩니다.... 그래도 팬이라고... 이렇게 올라가준것만으로도 기쁘네요 ㅡㅜ
06/02/18 17:12
아직까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잇다고 생각되네요 ^^;;
개마고원도 첨엔 저그 암울맵이엇으니;;; 펠레노르처럼 아에 가능성이없는건 아니니 좀더 지켜볼수밖에...
06/02/18 17:23
좀 쉬어야지~ 하는건 프로의 자세가 아니죠^^ 정상의 자리에 있으면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죽을 힘을 다 하는게 프로라고 생각됩니다.
홍진호선수 스타리그 진출 하셨으니 좋은 경기 펼쳐 주실거라 믿네요! 화이팅입니다^^
06/02/18 17:24
박성준선수라도 힘들어보이는데..ㅡ.ㅡ
지금 박성준선수도 토스를 만나면서 경기력이 극화되었지만 그 전에도 테란전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많이 약해졌더군요. 8강 안기효 4강 박지호선수를 만나면서 결국 결승에는 올라갔지만 8강에서 임요환선수나 최연성선수 아니면 이병민선수를 만났더라면 지금의 결과는 예측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요즘 테란은 무섭거든요... 그와더불어 홍진호선수 차기시즌 진출 축하합니다!!
06/02/18 17:34
박성준선수 개척시대에서 대태란전 전적이 없군요. 플토만 2번잡았네요.
과연 현존하는 최고의 랭킹1위 저그 박성준이 개척시대에서 대태란전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06/02/18 18:17
카이사르_Jeter // 공감합니다..
박성준선수 사실 본인도 인정하지만.. 맵과 대진운이 좋았습니다. 8강 대진표 딱 보는순간.. 많은매니아 분들은 A그룹에서 결승자 보나마나 박성준.. 이란생각을 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박성준선수의 신한은행 스타리그 총전적 7승 1패 중.. 6승이 토스전입니다. 결과론적으로 결승에 진출했기때문에 역시 박성준 무섭다..이런말 나오지만.. 테란전의 문제가 해소된건은 아닙니다. 2005년 테란전 성적이 굉장히 저조했고.. 최근 열린 So1스타리그와 서바이버리그,프로리그에서도 테란전 반도 못이겼습니다. 또 최근에는 이윤열,임요환,최연성의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에게 매번 지는것도 사실입니다.
06/02/18 19:37
저번 박태민선수때도 다 잡은 경기 꼬라박다가 진것이고, 오늘도 홍진호 선수의 경기력은 -.-;;
저번엔 김남기 선수가 퍼펙트 테란 서지훈선수를 잡기도 했죠. 박성준 선수라면 또 모르죠... 개인적으로는 박성준선수가 플토를 4강에서 잡지못했다면, 이번시즌도 플토가 먹었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이제 테란이 할만하죠.
06/02/18 20:27
박성준 선수의 대테란전 극강의 시기는 이미 지난지 오래죠.
2004년의 테란전은 박성준 선수가 주도하고 이끌어갔지만 2005년은 초중반에는 박태민 선수가 후반은 마재윤 선수가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이끌어갔었죠. 테란전에서의 답을 찾으려면 현상황에서는 마재윤 선수를 대입시켜 살펴보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번 박태민 선수도 전성기 시절이었다면 유리한 상황에서 뮤탈로 견제 시작하면서 멀티를 늘려가면서 하이브 유닛을 준비했을텐데 한방 병력을 모아서 공격가는 모습을 보고는 좀 놀랐습니다. 박태민 선수가 대테란전 극강의 모습을 보이기 전 플레이로 돌아가버렸거든요. 홍진호 선수는 전에 이준호 코치가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중일테니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유리한 상황에서 뮤탈을 뽑으면 나도 모르게 오그라드는 가슴은 어쩔 수 없군요.-_-)
06/02/18 22:10
개척시대는 같은 마인드로 계속 사용하되 러쉬거리를 조금 멀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중립건물의 체력은 조금 낮추는 방향으로 하는것이...
06/02/18 23:13
원래 힘들다고 할 때 더 잘하는 박성준 선수이니
이번에도 엄청난 연습량으로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1,2경기에 개척시대+신815 되면 좌절)
06/02/19 00:08
Liebestraum No.3 // 동감합니다..
최근 테란전은 해법은 마재윤선수가 보여주는 플레이고 이게 현재대세입니다. 박성준선수도 16강 vs 변행태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변화를 모색하는 중인거 같습니다. 확실한건 공격력으로 테란을 제압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힙훕퍼 // 걱정이 앞서는건 당연하죠.. 2005년 테란전 승률이 50퍼센트도 안되니.. 박정석선수의 저그전 승률과 동급입니다.. 박정석선수의 저그전을 걱정하는것처럼 박성준선수의 테란전을 걱정하는건 당연합니다.
06/02/19 03:01
개척시대에대한 현재평가 분명 거품이 있습니다
박태민선수와 변형태선수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군데 수비를 하게 만들고 진출 못하게 함과 동시에 자신은 해처리를 늘릴 타이밍을 갖는다 비록 경기는 박태민선수의 방심패라고밖에 할수없는 패배였지만 저그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고 보여집니다 김남기선수와 서지훈선수 경기역시 비슷하게 흘러갔었죠 입구대신 끊임없이 옆구리를 두드리는 플레이 그리고 해설자들이 누누이 언급하지만 센터 건물들을 조기에 저글링으로 처리해주는 플레이역시 필요하다고보며 아직 저그유저측에서 적극적으로 개척시대 파해법을 들고 나오지 않는다는점이 문제가 되는거죠 듀얼들보면 거의 저그는 개척시대 버리는 식의 플레이로밖에 보여지지 않아서 답답할뿐입니다
06/02/19 15:12
가승희/ 근데 박정석선수의 저그전과 비교될 정도로 박성준선수의 테란전이 심각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그때는 사실 박성준 뿐만 아니라 다른 저그들도 다 마찬가지로 속된 말로 죽 썻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잘했다곤 하지만 이 선수가 그렇게 많은 경기수에 출전한 선수도 아니고요. 기껏 해봐야 MSL진출 한 것 밖에 없잖습니까? 프로리그 간간히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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