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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7 19:43
현 상황봐선...3:0으로 무난히 말릴지도...ㅡㅁㅠ;; 괴물은 괴물이네요...안기효선수에 이어...박지호선수까지 관광입니까...
06/02/17 19:45
이건 밸런스 문제가 아니라 박성준 선수가 문제입니다-_-
어떻게 이기죠? 빌드도 무조건 선스포닝....하드코어만 아니면 필승이라는 얘기인가요...
06/02/17 19:47
박지호 선수의 전략성.
분명 뛰어나긴 합니다만 이 전략성에 '속임수'라는 요소도 첨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본진에 틀여박혀 있으면 할 건 뻔하죠. 리버 등의 각종 드랍류 뿐... 다른 전략을 하는 척 하면서 하는 페인팅을 살짝...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더블넥도 정말 힘들 지경인 것은 정말 사기라는 말이... 커헉...
06/02/17 19:47
러쉬아워2는 아예 더블넥 잡으려고 나왔더군요.
맵이 좋고 전적이 좋아도 뭘 해볼 틈을 주지를 않는군요. 아 지금은 광고중~~ 2경기보다 훨~씬 깁니다. 3경기까지 빨리 끝나버리진 않겠죠? -.-
06/02/17 19:48
결국 죽어나는건 플토뿐
박성준,전상욱.... 결국답은 패치 뿐인가.. 전상욱선수가 이길때도 이런느낌은 없었는데 오늘 박성준 선수는 그야말로 벽 그냥 벽도 아니고 완벽한 장벽 이랄까요...참..
06/02/17 19:51
플토 하고싶은대로 해라...
뭐든 때려 잡아줄테니까... 이렇게 말하는거 같네요... 플토로 어떻게 박성준선수를 잡아야 할까요... 다시생각해도 이재훈 선수 정말 신기합니다...
06/02/17 19:53
하하하......개척시데에서 김성제선수와의 연습경기때 박성준선수에게 거의 다 패했다는 일화가 나오는군요...ㅡㅡ;;(듀토연습전 당시...ㅡㅡ;)
06/02/17 19:56
다크슈나이더님//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김성제선수와 연습경기를 했는데 누가 박성준선수에게 거의 다패했다는건지 이해가 안가서요
06/02/17 19:58
버관위_스타워즈님//파포에서의 김성제선수의 인터뷰 내용도 있었지만...박성준선수가 연습을 도와줬다고 했었죠....^^;; 김성제선수가 조용호선수와의 경기를 대비해 박성준 선수와 연습을 했었나봅니다.. 근데 김성제 선수가 거의 다 졌다고 하더군요,.
06/02/17 19:58
나도가끔은...님//그게 아닙니다. 듀얼에서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정말 대테란전에 어려운 맵에서 서지훈, 최연성선수를 이기고 올라갔기 때문에
대 테란전에 뛰어난 저그라고 인식되었죠. 그래서 질레트 결승전에서 하나의 변수가 있다면 '검증 안 된 플토전' 이라고 엄해설이 얘기 했던 겁니다. 거기다 엠겜에선 김환중선수에게 져서 떨어졌기 때문에-_-;; 시기상으로도 적절했죠. 하지만 박성준선수의 플토전은 항상 70% 였습니다. (2003년부터 쭈욱~) 제가 쓴 글 잘 살펴보면 나옵니다.
06/02/17 19:59
맞습니다. 박성준선수가 질레트배때 전태규선수를 제외하고 테란전만 줄창 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플토전은 비교적 검증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았죠.
06/02/17 20:01
아~ 박지호선수...눈물납니다.
왜 박지호선수의 4강은 결승보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걸까요? 저번시즌 최연성 이번시즌 박성준...ㅜ.ㅜ
06/02/17 20:03
강민선수라고 별 다를 건 없죠. 박성준선수가 강민선수 더블넥을 얼마나 많이 이겼는데요-_-;;
오히려 강민선수가 이긴 경기를 보면 원게이트를 필두로 한 공격적인 운영이었습니다. 이재훈선수가 이긴 경기도 그렇고... 박성준선수를 이길려면 초반에 가만 놔두면 안됩니다. 무조건 하드코어-_-;;; 근데 박성준선수도 그런 걸 아는지.. 예전엔 자주 앞마당을 먹었는데 요즘엔 무조건 선스포닝하네요. 후반 가면 절대 안진다는 자신감의 표현인가....
06/02/17 20:04
결국... 프로토스 상대로 거대한 만리장성이 되었군요.
아 진짜 3:0을 예상했었다곤 해도 이렇게 압도적일줄은...-_-;; 2005년 저그전 68%에 육박하는 유일한 프로토스를....;;
06/02/17 20:06
이 분위기는 절대 본좌가 나타났을때 그 싸함이군요..
예전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겼을때 이런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06/02/17 20:08
오늘 경기는 정말 암울론 나올만 했습니다.
박지호선수도 연습 열심히했을텐데.. 허탈하겠네요.. -_-;; 이럴거면.. 차라리 전상욱을 올려보내주지.. ㅜ_ㅜ 그냥 티원빠의 투정이었습니다.
06/02/17 20:08
스튜디오 분위기 정말 싸하네요. 하하;;
질레트 결승의 박정석 선수도 그렇고 오늘 박지호 선수도 그렇고 선포지의 비극이로군요. 결론은 이재훈의 하드코어?!!
06/02/17 20:09
두 선수 모두 좋아하니 치우치지 않게 보고 있는데 2경기 끝날즈음부터 저도 모르게 박지호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군요. 3경기 첫번째 진출 막히고 박지호 선수 한숨쉬는 장면에서 같이 한숨이 나와요. 장기전도 필요없이 플토정도는 그냥 대충 유닛모아서 초반에 끝내버리는군요. 어이 없어서 참..
06/02/17 20:10
아 참.. 진짜 POS의 열렬한 팬으로서 화가 나네요.. 박지호선수의 한숨쉬는 모습에서 절망이 느껴집니다..
박성준선수 인제 우승 못하기만 해봐요...ㅠ_ㅠ
06/02/17 20:11
나도가끔은,..님// 이번 맵들은 특히 더 심하다는 뜻이었습니다 -_-a; 죄송합니다.
개척시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모두 저그가 토스전 압도적이고(전적이든 체감이든) 러쉬아워는 토스가 앞마당 방어하기가 너무 어렵죠... 대 테란전이든 대 저그전이든...
06/02/17 20:11
성준아 형인데 내 말 오해하고 잘 들어..
한 판만 져주면 않되겠니.. ㅠ.ㅠ... 박성준 선수 광팬입니다만.. 오늘 너무했어요...ㅠ.ㅠ. 박지호 선수 오늘 잠 못자겠네요..
06/02/17 20:12
1경기 라이도오브발키리즈 12분34초
2경기 러쉬아워 6분25초 3경기 개척시대 9분 8초 박성준이 박지호에게 3승을 거두기까지 소요된 시간. 총 : 28분 7초 -_-
06/02/17 20:12
승자 예상을 할때 박지호선수가 전략적으로라도 1판은 이기겠지하고 3:1로 예상했는데,,,,, 역시나 박성준선수한테는 아.무.것.도 안통하네요,,ㄷㄷㄷ;
06/02/17 20:13
우와 얼마만에보는 15줄글인가요 ㅡ.ㅡa
솔직히 꽤 기대한 경기이고 10시부터 메가스튜디오가서 기다리신 팬분도 많은걸로아는데.. 좀 허무한감이 있군요..
06/02/17 20:16
박성준 선수, 원래 노력형인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거기에 골든마우스, 최초 3회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게 되니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군요.
강민 선수조차도 단판승부라면 모를까, 다전제에서는 박성준 선수한테는 안될 것 같습니다. 정말 괴물스럽군요. 역시 박성준 선수를 잡거나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건 4대 테란 정도 밖에 없을 듯 합니다.
06/02/17 20:17
이번엔 왠지 하늘이 (혹은 부커진이)
박성준선수를 향해 웃어 주는 거 같습니다 16강 송병구선수상대로 개척시대에서 승리 8강 안기효 상대로 러시아워, 라오발 에서 승리 4강에서 박지호선수 상대로 라오발,러시아워, 개척시대 거의 플토만 잡으면서 올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것도 저그가 안좋은 815에서는 한번도 경기안하고 나머지 맵들은 플토가 몹시 암울한 맵에서만 경기 저번 리그에서 박성준선수가 떨어지자 골든마우스를 논의한것에 대한 보상인가 봅니다
06/02/17 20:19
강민선수도 별차이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전적 자세히는 모르지만 7:2였나요? 그것도 포르테와 루나라는 비교적 토스가 할만한맵에서 이긴거고 게다가 이벤트성대회에서 패한거지.. 만약 오늘처럼 100퍼센트 기량에 저그가 이만큼 유리한맵이라면.. 박성준선수가 질리는 없을겁니다. 사실 저그상대로 가장 공포스러운 토스가 박지호선수인데.. 암울한 맵과 박성준을 극복하진 못하네요..
06/02/17 20:19
오늘 한 W 플레이어 경기의 리플은 거의 "문자중계" 수준이죠. 그리고 경기시간 자체가 차이도 많이 나구요. 비교하시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리플수로 ㅡ_ㅡ;;
06/02/17 20:20
어쩌면 테란 우승을 위한 발판이 될수도 있겠죠.
개척시대, 신815 이 맵들이 대충 테란>저그, 플토>테란인데.. 박성준 선수가 플토는 다 잡아줬으니까요.
06/02/17 20:21
암울송 //
현 최강은 박성준이라고 하면 제가 부인합니다. 박성준은 엠겜 우승 경력이 없잖아요. -_-;; 당대 최강이란 칭호를 얻으려면.. 양대리그 우승은 필수.
06/02/17 20:21
이재훈선수 진짜 미스테리하네요.
대체적으로 저그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박성준선수한테는 어떻게 잘 이기는지;;;; MSL에서 2승, WCG예선에서 2승인가 했었죠. 아무튼 박성준선수 축하합니다!!
06/02/17 20:22
발키리와 러시아워는 저그가 할만하기 때문에 별차이없을겁니다.
어느맵이 1,5차전맵으로 쓰이냐에 따라 어느종족이 유리하냐가 갈릴꺼 같습니다..
06/02/17 20:23
강민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정확한 상대전적은 3대 7이더군요...(역시우주검색^^)
한번은 레이드어썰트에서 강민선수가 이겼습니다. 이쯤해서 이재훈선수와 박성준선수의 대결을 분석해볼필요가 있을듯...
06/02/17 20:23
WordLife//그럼 현존최강은 누군가요? 최연성선수가 엠겜 리그 3연패 할당시 온겜에서는 우승경력이 없었지만 최강칭호 들었습니다
06/02/17 20:24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이윤열,임요환만큼은 포스가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 본좌인건 맞죠.. 랭킹 1위유지하는것만 봐도.. 그리고 온게임넷에 엠겜에 비해 비중도가 1.5배정도는 높으니깐.. 사실 딱말해서 양대리그 우승보다 온게임넷 2회우승이 훨씬 더 고평가 될겁니다.
06/02/17 20:30
msl에서도 우승 해야죠 온겜넷만 보면 역대 최고가 맞고요 6번진출에 모두 8강 그중에 4번 4강에 4번모두 결승... 2번우승 1번 준우승 나머지 한번은 ing~~~
06/02/17 20:30
저그 유저라는 것이 이렇게 자랑스럽기는 오랜만이네요.. 3경기 박지호선수 얼굴이 잠시 나왔는데 그때 박지호선수의 한숨은.. 도대체 멀해야할지
모르겠다라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너 참 대단하다" 라기 보다는 답이 안나오네라는 표정. 제가 멀 알겠냐만은. 토스입장에서는 멀할지를 모를것 같네요. 가장 아쉬웠던 게임은 1경기인데요. 아쉽다기 보다는 박성준선수의 상황대처능력에 또다시 놀라는 순간이었습니다. 박지호선수의 미네랄뒤의 캐논러쉬는 아주 좋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선수라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이 보통일텐데. 참.. 그 경기 부터 먼가 답답했습니다. 긴장감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어느시점에 무너질까라는 생각만들고.... 지호선수와 성준선수가 다른 팀이 었다면 그래도 좀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지호 선수가 라오발에서 전략을 준비했을 것이라는 것은 왠만하면 누구나 어느정도는 예측을 했을 것 입니다. 그래도 막기 쉽지 않은 전략이었는데... (항상 두서없이 끝납니다.;)
06/02/17 20:31
박성준선수가 아무리 강해도 3명의 테란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임요환,최연성,이윤열선수는 전 종족 승률자체가 80퍼센트에 육박했으니깐요. 특히 위 선수의 저그전 같은경우는 90퍼센트 수준이었습니다. 박성준선수가 가장 강하다는 토스전도 80퍼센트가 넘지 못합니다. 그리고 테란전은 2005년 이후 50퍼센트를 넘지 못하고 있고.. 박성준선수가 포스가 없다는게 아니라.. 3명의 테란의 포스가 너무 지나치게 쎘습니다. 아무튼 박성준선수 꾸준한 포스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네요
06/02/17 20:31
투신의 천적이 있긴하죠 현재 재야에 있지만...
오늘 간만에 강호에 잠깐 나오신 나다님이라고 예전 결승에서 투신을 잡는 모습은 근데 그외의 선수들은 잘해야 호각정도 그나마 저그유저들이 투신을 가끔식 잡더군요 프로리그에서 근데 8강에 저그가 한명만 올라가도 역시 투신이면 결승까지... ...지호선수를 이기고 올라 갔으니 꼭 우승하길
06/02/17 20:32
msl 우승못해도 이정도면 본좌죠.. msl 필요없어요.... 완전 이 선수 아 답이 업ㅂ죠.. 4강 4번 진출에 4번 결승.. 뭡니까 -_-;;
06/02/17 20:33
버관위_스타워즈 //
딱히 한명을 뽑기가 힘들겠죠. 박성준, 마재윤, 최연성 정도.. 최연성이 엠겜 3연패 했을때도 엄재경해설에게 "저쪽동네 대장" 소리 듣지 않았던가요.. 박성준은 온겜만, 마재윤은 엠겜만.. 최연성은 양쪽 성적이 나오긴 하는데 최근에 우승을 못했고.. 물론 최근 우승한 조용호도 있습니다만.. 임요환,이윤열,강민,최연성처럼 한명이 휩쓸어버리는 포스는 이제 힘든건가..
06/02/17 20:33
현재 전적만 갖고도....아니 저그라는 종족으로 이정도까지 끌고 온게 어딥니까....^^ 게다가 저그 최초우승 주역에 이번엔 골든마우스까지 노리고 있으니...^^
06/02/17 20:34
가승희님 // 솔직히.. 테란과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비교하기가 참 난해한게.. 저그는 맵 한번 잘못타면 포스건 머건 모조리 무시됩니다(..)
06/02/17 20:36
이번 스타리그는 꼭 비우승자가 우승하길 원했는데 --;;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윤빠기 때문에 ㅠㅠ)..
한동욱 선수가 결승! 가서 우승하길 원하지만! 그랬다간 박지호 선수 3,4위전 상대가 -┏
06/02/17 20:36
6연속 진출에 전부 8강 이상 4번 결승 진출이라-_-;; 적어놓고 보니 참 난감하네요.
엠겜의 이윤열, 최연성, 조용호에 필적하는 온겜 전적이군요. 그나마 온겜에선 임요환선수가 비슷하겠군요.
06/02/17 20:38
박성준선수 대진운이 정말 환상적으로 좋네요.
맵대진운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정말 이번 신한은행배에서 최고의 행운의 사나이는 박성준일 듯. 물론 결승전에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한동욱을 잡고 우승한다면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가겠지만 말이죠.
06/02/17 20:39
박성준vs한동욱 예전 팀리그예선 루나에서의 그 명승부를 아직까지 기억하고있는데.. 그렇다고 한동욱선수를 응원하자니 후우 3.4위전의 박지호선수 안습.. 그렇다고 최연성선수 응원하자니 3.4위전은 좀 흥미가(..)
06/02/17 20:42
박지호 선수 저그전을 생각해서 뭔가 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허허;;; 대단하네요. 박성준 선수! 너무 잘해서 화난다는 소리까지 들을정도니 선수에게 이만한 칭찬이 없을것 같네요. 암튼 축하합니다~ 박지호 선수는 힘내시길~(한명은 이렇게 잘하고 있는데..........자꾸 박태민 선수 생각만 ㅠ,ㅠ)
06/02/17 20:42
6연속 8강이랑 그리고 4번결승진출....
결승진출 횟수만 보면 임요환의 온겜, 이윤열의 엠겜 (호칭은 생략 ^^)과 대등하군요...
06/02/17 20:44
이쯤에서 회자되는 박성준의 희안한 사이클징크스
결승(질레트) -> 8강(에버) -> 결승(아이옵스) ->결승(에버) ->8강(쏘원) ->결승(신한) 과연..?
06/02/17 20:47
우승 -> 8강 -> 준우승 -> 우승 -> 8강 -> ???
이 번에 우승해서 사이클 한번 무너뜨리자구요.. 박지호 선수를 생각해서라도 피나는 연습을 해야할껍니다. 박성준 화이팅!!
06/02/17 20:50
박지호선수를 이겼으니 온 힘을 다해서 이겨야 할겁니다..
우승을 못한다면.. 그건 박지호선수에대한 모독입니다.. 박성준선수 정신 바짝 차리시고 당장 테란전 연습 시작하세요.
06/02/17 20:57
밸런스 무너진 맵으로 인해 난리가 나기 시작한 이후에도 테란보다 토스,저그 압살맵이 훨씬 많았는데, 생각없이(최근과 비교해서 말이죠) 꼬불꼬불만든 옛날맵에선 더하면 더했지 덜했으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당시 테란유저들에게 '맵빨' '대진빨' 이런 얘기보다는 어쨋든 이놈은 '강하다'는 생각들을 했었는데, 요즘은 왜이리 인정하기가 힘든지...현시점에서 박성준보다 강하다고 느껴지는 선수가 없으면(비교할순 있겠지만) 최강이라고 표현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예전 3대테란 말씀들을 하시는데 임요환선수 코크배 우승은 '부커진'이니, 최연성선수 엠비시 3연패하는동안 온겜넷 성적 없었으니 '맵빨'이다, 뭐 이런 가당치도 않은 얘기들으면 어느 팬인들 기분이 편하겠습니까...
당시에는 그 선수들이 가장 강했고, 지금은 이 선수가 가장 강한겁니다. 당시 포스요? 그러다 이기석 기욤까지 나옵니다-_-;
06/02/17 21:05
인간적으로다 템플러는 뽑게 해 주세요 쫌~~
지호선수..오늘 너무 안타깞습니다. 그나저나 이상하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약소종족에서 꼭 영웅이 나오는군요. .07 시절의 임요환 선수나 토스 암울론 속에도 면면히 이어져온 가을의 전설, 그리고 요즘은 베넷에서 저그 거의 씨가 말랐죠. 박성준 선수 참 대단합니다. 어쨌든 우리 동욱 선수 화이팅~!!
06/02/17 21:07
라오발에서 박성준은 9드론오버로드스포하고 박지호는 포토러쉬할줄 알았습니다... 친구랑 내기까지... 근데 맞혔네요... 그래서 박지호선수가 투게잇 하드코어하길 바랬다는
06/02/17 21:29
박태민 조용호 선수가 보통 운영과 물량으로 저항을 받아주며 잡아냈다면
박성준 선수는 대부분 다그치듯이 몰아세우면서 끝내버리죠 투신 이기는 경기 보면 진짜 저그의 귀감입니다 아 부럽....
06/02/17 21:37
아....그니깐 내말이 강민선수가 박성준선수한테 전적 밀리는게
강민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박성준선수가 너무 잘해서 였다니까요. 강민선수 저그전 잘한다 하면 '박성준선수나 극복해라','애리조나 똥개관광'그러셨던 분들 이젠 그러지 마세요....ㅡㅡ;;;
06/02/17 21:45
성준동 정모 가서... 성준선수에게 질문시간에 했던 질문이 무안해지는군요... 제가 로템에서 토스로 저그를 잘 못잡겠던데.. 어떻게 해야 저그가 힘들죠..? 이때 성준선수 대답이...
토스는 뭘 해도 쉬워요... 그때 저는 OTL 모드였죠...
06/02/18 15:19
박성준 선수 정말 사기입니다 ㅡㅡ;
박지호 선수가 딱히 못한것도 없고, 깜짝 전략도 괜찮앗다고 생각했는데...정말 박성준 선수, '내가 투신이다' 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것 같네요. 한동안 주춤 하더니 이건 완전 더욱 강력한 괴물이 되어 돌아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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