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6 23:22:39
Name SKY92
Subject '저그는 나한테 껌이다.'박지호 VS '프로토스야 말로 나의 껌이다.'박성준
신한은행 2005~2006 스타리그 4강 1주차
박지호(P) VS 박성준(Z)
1경기 Ride Of Valkyries[No.1029]
2경기 Rush Hour II[No.1030]
3경기 신한 개척시대[No.1031]
4경기 신 815[No.1032]
5경기 Ride Of Valkyries[No.1033]

상대전적: 0:2

박지호 2회째 4강 진출

박성준 4회째 4강 진출

박지호 4강 전적 1패[상세전적 2승 3패]
박성준 4강 전적 3승[상세전적 9승 5패]

4강 1경기 승률-박지호 1승(100%)
                     박성준 1승 2패(33.3%)

4강 2경기 승률-박지호 1승(100%)
                      박성준 3승(100%)

4강 3경기 승률-박지호 1패(0%)
                      박성준 1승 2패(33.3%)

4강 4경기 승률-박지호 1패(0%)
                      박성준 2승 1패(66.6%)

4강 5경기 승률-박지호 1패(0%)
                     박성준 2승(100%)

WCG 이후 드디어 두 선수가 격돌합니다.

박지호선수는 전상욱선수를 멋지게 2:1로 누르고 올라왔으며,박성준선수는 4강에 먼저 선

착한뒤에 박지호선수가 아직 안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지호형이랑 붙으면 나가서 연습하

겠다.'라고 미리 말했을정도로 엄청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또한 박지호선수를 믿

고있었다는 이야기겠지요.)

보통 같은팀의 상대전적은 종족상성에 따라 우위가 가려지는데,현재까지는 그 '원리(?)'

를 잘 따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박성준선수의 인터뷰 모습을 보니 평소에도 박성준선

수가 연습에서 많이 이기는것 같네요.

하지만 박지호선수의 저그전 포스를 보면 모를것 같기도 합니다.

1차전은 라오발입니다.

라오발에서 박지호선수는 노게이트 캐논러쉬로 이긴것 외에 저그전 2패를 거두고 있으며,

박성준선수는 플토전 3승으로 아주 좋습니다. 특히 8강 2주차의 경기에서 안기효선수를

물량으로 압도한 적도 있었고요.

이번 맵에서 투신이 골든 마우스로 가는 첫발을 내딜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호선수도 평소의 박성준선수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으니,저번의 안기효선수처

럼 압도적으로 지지는 않을것 같네요.

2경기는 러시아워 II입니다.

박지호선수는 저그전 2승을,박성준선수는 플토전 3승 1패로 두선수 모두 전적이 아주 좋

습니다. 이번시즌에서는 박성준선수가 8강 1주차에서 안기효선수의 타이밍 러쉬를 잘 막

아내고 이후에 뮤탈로 유린하며 승리를 거두었고,박지호선수는 이번시즌에 테란전 1패밖

에 전적이 없네요.

박지호선수로써는 꼭 잡아야 할 중요한 맵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만약 잡지 못하면 2:0으로 밀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3차전은 신한 개척시대입니다.

박성준선수는 이번시즌에 송병구선수의 더블넥을 저글링으로 격파하며 1승을,박지호선수

는 플토전 1패이외에 전적이 없습니다.

원래 '제 2의 머큐리'라고 불렸던 개척시대이지만 최근에 듀토에서 두 플토가(오영종,김성

제)각각 김근백,조용호선수를 잡은 경험이 있어서 2:2기에 박지호선수가 초반만 넘기면

할만하다 보여집니다. 이 맵에서 과연 박지호선수는 김성제선수가 보여줬던 3게이트 러

쉬를 할지,아니면 더블넥을 할지가 관건일것 같고,박성준선수는 왠지 9드론을 선택할 가

능성이 높아보이는군요.

4경기 신 815에서는

두선수 모두 구버전에서만 각 종족전을 가졌었는데,박지호선수는 조용호선수를 상대로 파

일런과 포지를 막아서 입구를 봉쇄함으로써 승리를 거두었고,박성준선수는 안기효선수를

그냥 '투신스럽게'무찌른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박지호선수로써는 이 맵에서 더블넥을 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이지만,박성준선수가 괴롭히는것을 어떻게 미리 방지할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결국 5경기까지 가게 되면 정신력 싸움이 되겠는데,아무래도 박성준선수가 6:4정도로 앞

선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지호선수는 저번의 쓰라린 패배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더욱더 성

장한 모습을 보여줄것 같아서,결국 엄재경 해설이 좋아하는 5:5가 될것 같네요.

제 예상
박성준 3:1 승(승-패-승-승)

제 바람
박지호 3:2 승(패-승-승-패-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6/02/16 23:25
수정 아이콘
전문적인 예상은 어려워서 못하겠고, 그냥 바램은 스피릿이 제대로 발동했으면 하는것뿐...
Sports_Mania
06/02/16 23:26
수정 아이콘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전략!! 그것으로 초반 세 경기 중의 두 경기 정도는 잡기를 바랍니다.. 지호 선수..
나현수
06/02/16 23:26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가 이기려면 5경기까지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3:1 로 끝내야 가능성이 있을듯하고, 5경기가면 박성준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워크초짜
06/02/16 23:2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스피릿이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
06/02/16 23:30
수정 아이콘
박성준은 다른 저그들과는 다르게 운영보다는 뮤탈 이 하나의 컨트롤로 토스를 끝낸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 무섭습니다. ㅡㅡ;
06/02/16 23:32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는 다른 프로토스들과는 다르게 세세한 컨트롤보다는 발컨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요상하게 저그를 뒤흔드는 플레이가 일품이죠.
낭만토스
06/02/16 23:3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예전 토스잡던 조용호선수의 포스를 뛰어넘은것 같은 완전 사기 처럼 보입니다. 옛날 임요환선수가 저그잡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Marionette
06/02/16 23: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같은 팀원간의 경기라서 아마도 전략적인 준비는 다른 경기때보다 힘들거 같으니,
일반적인 경기 진행방식을 따를 것 같군요
그렇게 된다면 박성준 선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3:0 예상되고요.. 8강 2경기와 같은 상황만 나오지 않기를 바랄뿐..(설마 같은팀인데 그렇게까지??)
06/02/16 23:4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숙소를 나가서 연습했습니다.
이직신
06/02/16 23:51
수정 아이콘
박지호라서 그나마 박성준선수상대로 실날같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저도 위에분처럼 솔직한 심정으론 3:0 예상이 되고.. 지호선수가 분발해준다면 3:2까지는 가지 않을까싶은..
06/02/17 00:21
수정 아이콘
누가이기든 3:1 예상
태양과눈사람
06/02/17 00:23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이기세요!
핏빛파도
06/02/17 00:23
수정 아이콘
휴.. '안기효선수를 물량으로 압도', '뮤탈로 유린', '안기효선수를 그냥 '투신스럽게'무찌른'

안기효선수 정말 불쌍합니다..
핏빛파도
06/02/17 00:27
수정 아이콘
개인적 바램으로는 박지호선수의 3:2 승리(패승승패승), 예상은 박성준선수의 3:1 승리(승승패승).. 스피릿의 적절한 발동과 박지호선수의 전략에 변수가 있을꺼 같네요.
06/02/17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비장의 카드...박지호선수의 '테란'출전;;; (농담;;)
박성준선수가 질레트배의 '최연성' 이라면 박지호선수가 질레트배의 '박성준'이네요. 박지호선수가 정말 쉴틈을 안주는 공격으로 환상의 뮤탈컨트롤이 안나오게 하길 바랍니다 ^^
Rocky_maivia
06/02/17 00:3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투신모드 발동되고
박지호 선수도 스피릿 발동걸리면 ...흠 기대되네요.
06/02/17 01:01
수정 아이콘
마음 편히 놓고 보는 경기는 또 처음이네요.
막시민리프크
06/02/17 01:03
수정 아이콘
와우..!!박지호선수 인기가 엄청나네요?
狂的 Rach 사랑
06/02/17 01:30
수정 아이콘
다른 프로토스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박성준 승이라고 말하겠지만 박지호 선수라서......답이 안나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 같네요 ^^
06/02/17 02:01
수정 아이콘
박성준 3:1 예상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3:0이지만 박지호 선수가 괜한 선수가 아니거든요.
정말 박지호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너무 힘들어서 그렇죠 ㅠㅠ
줄라이
06/02/17 02:1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3:0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토스에게는 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시길.
06/02/17 02:25
수정 아이콘
토스 유저인데도 이상하게 박성준 선수 3:0 이 예상됩니다..
지는게 상상이 안가는 저그..
글루미선데이
06/02/17 03:12
수정 아이콘
단판이면 모를까...투신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06/02/17 03:40
수정 아이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박지호의 압도적인 승리
(한다면 pgr 난리날듯;)
06/02/17 04:53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쏘원때 한을 풀어야지요.
06/02/17 06:56
수정 아이콘
저역시 단판이라면 모를까...
박성준선수가 토스에게 3번이나 지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하늘 사랑
06/02/17 08:03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승리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게 될것 같아 보이지 않군요 ㅠ.ㅠ
대 프로토스전의 박성준은 너무 강력해 보입니다
06/02/17 08:30
수정 아이콘
저도 3:0 나올것 같네요 -_-;; 박성준 선수 토스전 보고 있으면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또 라오발이 2경기라서 그것도 불리해보이구요.
『루베트♪』
06/02/17 08:37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아깝게 지고..
2,3,4 경기는 말도 안되는 전략으로 박지호 선수가 3:1으로 이길것 같습니다아..
06/02/17 08:54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올인.. 합니다!
즐거운하루
06/02/17 09:45
수정 아이콘
보고 싶다아...
김영대
06/02/17 09:50
수정 아이콘
친구가 호프집 알바해서 또 다른 친구와 같이 술마시며 보기로 했어요.
절대 5경기까지 가야합니다. 크크크
전 박성준 선수 팬, 제 친구는 박지호 선수 팬..
크크... 응원도 준비해야겠습니다. 크크
뇌공이
06/02/17 10:01
수정 아이콘
저역시 단판이나 3전 2선승이라면 가능할 지 모릅니다만
5판 3선승경기에서 프로토스가 투신을 이기는건 아직까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요즘 박지호선수의 전략적 승부라면...ㅡㅡ+
06/02/17 10: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최연성과 박성준의 4강전이 생각나네요
누구도 최연성 선수가 하루에 3판을 질꺼라고 생각을 못했죠
이번 4강도 박성준 선수가 하루에 3판 질꺼라 생각을 거의 안하시는데
이번에도 이변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빕니다.
heydalls12
06/02/17 11:15
수정 아이콘
댓글다실때보면 바램이라 하는데 이건 틀린것이고요
바람 이라고 해야됩니다^^
06/02/17 11:25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으하하.
누가 이겨도 상관은 없지만, 박지호 선수가 이번에 한번 우승까지 달려간다면 좀더 기쁠 것 같네요.
06/02/17 11:44
수정 아이콘
박성준의..토스전 포스 너무 강력해서 ㅠㅠ... 그래도 박지호 선수라면 !!
06/02/17 12:3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에게 박성준은 너무 높은 벽입니다. 그 어떤 프로토스도 그를 압도한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박지호 선수가 투신을 "싸움"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꼭 보여줬으면 합니다. 박지호 화이팅!!!
게레로
06/02/17 13:24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2
06/02/17 13:41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3
줄라이
06/02/17 13:46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4
06/02/17 13:5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이재훈 선수에게는 압살당하고 있죠 어떤 선수건 약점은 있습니다. 토스전 최고의 사기 유닛이라고 생각했던 전상욱 선수를 깬 마당에 박지호 선수가 두려워 할 것은 없습니다.
Radixsort
06/02/17 16:08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5
졸린쿠키
06/02/17 19:23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6
투신아
06/02/17 19:26
수정 아이콘
POS팬은 그저 역대 최고로 즐겁습니다... 7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12 러브포보아입니다^^* 혹시 리니지2 하시는분~ [8] 러브포보아3393 06/02/18 3393 0
21010 오늘 박성준 선수의 경기와 함께 빛나는 선수는 바로.. [8] 사신김치3919 06/02/18 3919 0
21009 제가 생각하기에...박지호선수.. [27] sOrA3786 06/02/18 3786 0
21008 누구냣.. 너의 정체를 밝혀라..(블로그 방문객 수의 급증.. 진실은?) [16] Ms. Anscombe4048 06/02/18 4048 0
21007 죽음의 듀얼 2R 제 3막......(C조) [30] SKY924765 06/02/17 4765 0
21006 투신의 승리를 축하하며 [20] PENTAX3396 06/02/17 3396 0
21005 한동욱 선수를 주목합니다. [28] Radixsort3499 06/02/17 3499 0
2100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박지호 선수의 문제점. [11] Hydeist3806 06/02/17 3806 0
21002 주관적인 박지호 vs 박성준 4강 후기.. [6] Radixsort3654 06/02/17 3654 0
21000 박지호 선수, 힘내세요!! [12] 줄라이3382 06/02/17 3382 0
20999 여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나다. [32] 김성재3396 06/02/17 3396 0
20998 뭐 저런 선수가 있나요? 화납니다. [154] 나도가끔은...7095 06/02/17 7095 0
20997 스타 삼국지 <34> - 이윤열과 최연성 [24] SEIJI5418 06/02/17 5418 0
20996 예외의 경험 [5] Vocalist3632 06/02/17 3632 0
20995 w방송에 Nada 뜨다!!! [750] 나르샤_스카이13195 06/02/17 13195 0
20994 한국의 4-3-3전술 [30] 천제토스강민3875 06/02/17 3875 0
20993 불법자료공유를 비난할수 있는 자격? [28] 마르키아르3488 06/02/17 3488 0
20992 한국 축구의 청신호가 켜졌군요 [31] 토스희망봉사4482 06/02/17 4482 0
20991 랜덤 스타리그 열리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25] mars3745 06/02/17 3745 0
20989 번지점프를 하다 [29] Wittgenstein_TheMage3837 06/02/16 3837 0
20988 '저그는 나한테 껌이다.'박지호 VS '프로토스야 말로 나의 껌이다.'박성준 [45] SKY924484 06/02/16 4484 0
20985 김정민.. 이제 그가 설자리는 없는것인가? [41] Attack5047 06/02/16 5047 0
20984 오늘의 한 마디 - 하얗게 불태우다 [8] 현금이 왕이다4988 06/02/16 49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