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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6 17:58
아.. 씨름 얘기가 올라오다니.. 감동입니다..ㅠ
강호동 선수.. 데뷔 때 생각하면 정말 포스가.. 박성준 선수와 비슷하지 않나요!!?? 결승에서 저그가 절대 못 이긴다는 테란을 잡은 것도 박성준 선수이고.. 강호동 선수와 비슷한 면은.. 강호동 선수도 그 당시 한라급(아버지에게 들은 얘기지만.. 한라급 백두급 말고 또 다른 체급이 있지는 않았겠죠??)이었지만.. 백두급 선수 중에서도 최강자인 이만기 선수를 이기고 천하장사가 된 점이 닮지 않았나 싶네요.. 무튼.. 대학장사씨름대회라도 사랑합시다..ㅠ
06/02/16 18:17
이태현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비교는 정말 적절하네요. 최홍만 선수와 이병민선수는...
음.. 최홍만 선수하면 세레머니밖에 생각이 안나는지라..;;
06/02/16 18:45
효하면 떠오르는 선수는...베르뜨랑이죠. 메가웹 구경갈때 코엑스에서 많이 보았던 베르뜨랑 선수. 비록 은퇴했지만 성공한 인생사시길.
06/02/16 19:23
강호동선수의 등장으로 이만기선수의 은퇴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죠. 씨름이 크기에 치우치다보니 어느 덧 초창기의 인기는 꿈만 같은 얘기로 바뀌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태권도보다 씨름이 올림픽에 정식종목이 되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는데 재밌고 즐거운 민속경기로 거듭나길...
06/02/16 19:23
강호동 장사 한라급 아니었습니다
한라급으로 천하장사를 차지한 장사는 초대 천하장사였던 이만기 장사가 유일합니다 (그 다음 대회 부터 이만기 장사도 백두급으로 체급을 올렸었죠) 그리고 손상주 장사는 이만기 장사와 비교하기가 어렵죠 손상주 장사는 한라급이었고 이만기 장사는 백두급인데 손상주 장사가 이만기 장사의 벽을 못 넘었다는건 좀 잘못된 표현인거 같습니다 손상주 장사는 자신의 체급인 한라급에선 무적 기믹이었죠 무제한급인 천하장사 대회에서도 체급의 불리함을 딛고 1품까지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임요환 : 홍진호 = 이만기 : 손상주 라는 식은 잘 못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교대상 하나 추가하자면 박태민 vs 장지영 굳이 이유를 설명 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
06/02/16 22:03
어딘데님// 제가 손상주 장사를 이만기 장사와 비교한 것은 물른 급은 틀립니다. 손상주 장사가 금강급에서 시작해서 한라급으로 체급을 올렸고 이만기 장사는 한라급에서 시작해 백두급으로 올렸지요..체급별 장사대회에서는 둘이 맞붙은 적이 없으나 천하장사 대회에서는 2~3차례 맞붙어(그것도 결승에서) 이만기 장사가 이겼었죠...그래서 비교한 것입니다..
글고 박태민vs장지영은 정말 적절한 비교네요...^^;
06/02/17 10:51
변칙 씨름을 하던 이승삼 이라는 선수가 있었는데..(털보) 별다른 업적을 이루지 못했다는것 빼고는 강민선수가 조금은 연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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