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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6 09:41
이병민 선수가 슬럼프만 없다면 이제 KTF도 흠잡을데 없는 강팀이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강팀이긴 강팀인데 엔트리를 쉽게 읽힐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고나 할까?...테란, 플토, 저그라인이 잘 갖추어져서 그런지 상대편입장에서 엔트리 짜기가 이제는 쉽지 않을테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우승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SKT1, KTF, GO 정도의 레벨이면 어느팀이 우승할지 섣부르게 예측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06/02/16 09:48
개인전과 팀플 모두를 소화하는 이병민선수의 등장으로 KTF는 개인전테란카드의 전략적 활용과 노쇠한 팀플테란카드의 교체 모두를 얻은 기분이네요.. 확실히 개인전 엔트리도 여유가 생겼고 우산국을 기반으로한 저테팀플조합도 강력해진듯 하네요
06/02/16 10:30
더마린.. 이병민 선수의 영입으로 , 자신의 슬럼프로, 자극을 받아 각오를 다시 새길수도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팀플도 가능한 이병민 선수인 만큼 팀플에서의 부담도 약간은 덜수있을것 같고요. 이병민 선수, 김정민선수 두분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그래도 플옵에서의 김정민 선수는 아직도 기대가 되는군요.^^ KTF 화이팅 !!
06/02/16 10:31
뭐 김정민선수도, 이병민선수처럼 개인전에서 꾸준한 성적만을 보여준다면..
물론 이번에 8강 탈락에 MSL은 마이너로 강등되었지만~ 개인리그에서의 꾸준한 성적과 감각이 뒷받침되어서, 이정도의 신뢰를 받고있는거라고 생각이 드니.. 정민선수도 열심히 하시면~ 병민선수와 더 나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겠죠. KTF의 테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결론이 좀- -;]
06/02/16 10:33
이병민 선수, 세 종족한테 다 강하고, 개인전과 팀플을 넘나든다는 점에서 전력상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김정민 선수의 팀내 입지가 상당히 좁아지겠군요. 어제 플레이오프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것에서 보여지듯이요. 뭐, 연습상대가 되어줌으로써, 그늘 속에서 묵묵히 김정민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설 자리가 위태로워진 건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06/02/16 10:52
지금까지 KTF의 프로리그 1등공신은 김정민 선수였죠. 물론 그게 팀플이라서 문제지만요 -_-
솔직히 개인전은 서바이버와 듀얼을 본 후, 진짜 아니다 싶었습니다 이병민 선수의 영입으로 인해 김정민 선수는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을 조심스레 예상했구요(이병민은 팀플도 잘 하니까) 김정민 선수가 그에 대한 자극 좀 강하게 받아서 각성했으면 좋겠네요
06/02/16 10:56
어제 한경기만으로 병민선수의 영입효과에 대해 판단하기는 조금 이르다고 봅니다. 큰경기에 몇번 더 나와봐야 알 수 있지 않을런지.. 그리고 어제 병민선수도 잘했지만 개인전에서 강민, 길섭선수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개인전에서 플토 저그선수들이 거의 이긴적이 없을만큼 못했었는데.. 어제는 총체적으로 케텝선수들 전부다 잘해서 이긴거 같습니다.
06/02/16 11:47
새로운 카드가 치고 올라올 수록 경험 많은 노장일 수록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이것이 기회다 생각하고 정말 제대로 독기를 품으면 결승전 때 1승을 확실하게 챙겨줄 것이라 믿습니다.
06/02/16 12:03
이병민 선수가 참전함으로 얻은 가장 큰 이득은 상대팀이 엔트리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겁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강점이죠.
더불어 이번의 이병민 조용호 조합과 같이 안그래도 강한 팀플에서도 훨씬 많은 경우의 수가 생겼고요. 이번 정수영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KTF의 결승 엔트리는 이른바 막을테면 막아봐 엔트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SKT의 주훈 감독의 의중은 잘 모르겠으니 이번에는 이병민 선수의 영향으로 정공법을 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나이핑이 어려워졌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병민 선수의 존재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06/02/16 12:31
고정관념이란 참 무섭군요.
그동안 케텦이 진건 양대토스가 포스트 시즌만 가면 졌기 때문이고 오늘 이긴건 오랜만에 이 두 톳가 제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만약 이병민 선수가 이겼더라면 이런 칭찬은 온당한 것이지만 경기에 지고도 이런이야기를 듣는다는건 그야말로 고정관념이라 생각합니다. 케텦 테란라인에 대한 이 지독한 불신은 참 씁쓸합니다.
06/02/16 13:06
Sulla-Felix // 솔직히 KTF의 테란라인은 별루(?) 믿음이 안간건 사실입니다. 변길섭 선수는 테테전. 테프전은 A급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저그전은 A급인데요.. 김정민 선수야.. 슬럼프로 말할것두 없구요.. 이병민 선수가 KTF로 이적함으로 인해서 KTF에서는 좀더 안전하고 탄탄한 카드를 확보한 것이지요. 그것 하나 만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시너지가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병민 선수가 관심은;; 못받지만.. 잘한다는것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으니깐요 !!
Ps. KTF 이제 우승 한번 하고 속시원하고 펑펑 한번 울어보세요 !! 제발 !!!!
06/02/16 13:22
Sulla-Felix님//KTF의 테란 라인이 프로리그에서 잘해줬다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개인전에서는 지독한 난조를 보였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개인전에서 부진하는 선수들이 이전의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다고 하더라도 미덥지 못할 수밖에 없죠.
06/02/16 13:35
저는 아직 개인적으로는 이병민선수의 효과라고 하기엔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병민선수가 올라운드 플레이어긴 하지만 이번 GO와의 경기는 개인전을 다 이겨서 이긴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 보면 알수 있겠죠 이병민선수의 효과가 어떨지
06/02/16 18:20
전 왠지 이병민선수의 영입이 달갑지 않는군요. 이병민 선수를 폄하하는것이 아니라 전 강민,박정석,홍진호,조용호,김정민,변길섭,김윤환 선수로 우승하는것을 원했습니다. 이제는 그게 안되겠지만요.
더마린,판타캐리건 결승때는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6/02/16 20:45
뭐, 복잡할 것 없죠. 어떤 종족 상대로도 잘 하는 정상급 테란 선수가 있다면 팀의 전력이 상승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축구처럼 적응이 필요한 일도 아닐진대) 팀플에서도 승리했으니 말 다했죠.
06/02/16 21:39
확실한 테란 카드가 생겼다는 점에서 이병민 선수의 영입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엔트리를 예측하기도 어려워졌도. 실제로 이병민 선수가 활약을 하느냐 안 하느냐를 떠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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