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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5 13:18:58
Name 풀업프로브@_@
Subject NaDa & Terran...테란의 버려진 것들을 이용해 더 높은 곳으로...4
오늘은 zeinth님의 의견에 대한 답변과 추가로 수정해본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곧 개강이므로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렸듯이 역시 스캔 마나가 제일 문제입니다...저도 백번 동의합니다.
물론 전에도 제가 약점으로 이미 언급한 부분이고요.

스캔마나 한계에 대한 해결책을 원하셨는데요...
정 스캔이 문제가 된다면 가스가 부족할 것 같아 생각해보지 않았던 베슬을 띄워보면 어떨까요?
베슬 있으면 옵저버는 당연히 보이는 것이고...남는 스캔은 여기저기 스캔하면서 삼만년조이기의 약점인 패스트캐리어에 안당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 전략은 다수 탱크보다는 다수 벌처 위주입니다.
원팩애드온에서만 계속 탱크뽑거나...
투팩애드온 달더라도 탱크 어느 정도 쌓인후엔 원탱씩만 뽑아낸다고 전제한다면...
얼마전에 타이밍러시 할 때 자주 보이던 1애드온5팩을 돌립니다.
그러면 베슬까지 뽑을 가스도 확보되겠죠.

골리앗은 섞어줄 수 있으면 더 좋지만...
벌탱뽑는데만 팩토리를 쓰고 싶고 아모리를 늦게 짓는다면
노는 배럭에서 메딕을 뽑아주는게 괜찮을 것 같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그리고 골리앗은 여럿이서 동시에 쏘지 않으면 옵저버가 도망갈 수 있지만
옵티컬은 쏘면 무조건 쫓아가서 맞습니다.
즉...상당히 높은 확률로 잡아낼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많은 분들이 메딕의 옵티컬 거리를 무시하시는데요...
사업드라군 레인지보다 훨씬 길구요...옵저버 시야거리와 같은 9입니다.
베슬은 이들의 시야보다 1이 더 긴 10이죠.

이 말은...즉...옵저버가 보지도 못하고 드라군이 때릴 수도 없는 곳에서
베슬이 디텍팅해서 포그에서 매딕이 튀어나와 옵티컬을 건다는 뜻입니다.
보이지도 않는 메딕을 어떻게 알고 옵저버를 뺍니까?
심지어 옵저버 속업까지 해서 빼더라도 한번 쏜 옵티컬은 끝까지 따라와서 맞는 속성이죠.

그리고 조이기 하면서 계속 탱크를 박아가며 전진하는데...(온리 벌쳐가 절대 아닙니다)
한두마리 질럿 밀어넣어봤자 탱크에 맞아서 메딕 옷깃도 못스쳐보고 산화합니다.

그리고 테란이 손을 그리 많이 쓸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1번 벌쳐, 2번 메딕, 3~8팩토리만 해줘도 충분해요.
전투하느라 콘트롤 할 필요도 없습니다...조이는게 목적이니까요...

계속 마인깔고 터렛 지으며 탱크박으며 전진합니다...마인터렛탱크...마인터렛탱크...
마인 다 쓴 벌쳐부대는 일꾼게릴라 해주거나 최대한 드라군보단 질럿과 싸워서 소비하고
계속 5팩에서 벌쳐 충원합니다...싸고 생산속도 빠르니까요...

그러다가 옵드라가 마인 제거해서 어택 메시지 뜰때마다 베슬로 보이는 옵저버에 옵티컬 걸어줍니다.
메딕은 한참 뒤에 있으므로 플토가 유닛 밀어넣어서 폭사시키기 어렵구요...
만약 죽더라도 그냥 메딕 하나 더 뽑으면 됩니다...처음부터 마나가 63이니...전장에 도착할때쯤 이미 옵티컬 한 번 쓸 수 있습니다.

과연 원로보틱스로 플토가 버틸 수 있을까요?

무조건 안된다...전술 자체는 꽝이다고만 하진 마시구요...
메딕을 잡을 수 있는 방법, 옵저버가 옵티컬 안걸리고 피할 수 있는 방법,
플토병력이 탱크포화 맞아가며 마인밭에 꼴아박아도 괜찮다는 이유를 좀 더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만약 옵저버가 시야업을 한다면 9-->11이 되면서 싸베보다 1이 더 길어집니다만...
그래봤자 실제로는 싸베와 같다고 보면 될 정도입니다.

지금 잘 안쓰고 있다고 하셨는데...
옵티컬은 다른 용도로도 옛날부터 쓰였구요...
얼마전 엠겜 캠퍼스배틀에서 리버태운 셔틀과 옵저버에 사용해서 이긴 예도 있습니다.

그리고...핵을 이용한 센터싸움은...
핵이 거의 18초 정도 있어야 떨어지므로 저도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지만...
생각해 볼만은 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핵에 맞으면 그 범위 내의 플토병력은 전부 사라집니다.
아무리 둘러싸더라도...질럿이 테란병력에 바짝 붙은 상태에서 두방만 조준해주면...
플토병력은 핵 맞는 순간 사라집니다...
절반정도 그냥 핵에 던져주지...라고 하셨는데...
실제 써보시면 피해가 그 정도가 아닙니다...그대로 전멸입니다.

테란 병력이 안움직이고 앞에서 버티고 질럿이 이미 달라붙은 상태에서 좋은 위치에 조준하면...과연 핵을 피할 확률이 100%입니까?

이쪽저쪽으로 연구해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요?
말씀드렸듯이 테란의 마법 쪽을 좀 더 연구해보면 좋겠다 싶어 궁리해본 겁니다.

물론 지금 방송에서 전혀 보여지고 있지 않으니...이의를 제기하시는 것도 당연하구요...
제가 거기에 재반론을 재기하는 것도 당연하겠죠.
어차피 아마추어는 재미로 전략을 상상해보는 것이니까요.

이것저것 생각해볼 꺼리가 있어서 며칠동안 심심하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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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5 13:20
수정 아이콘
그러면 토스도 옵져버 시야업 해주면 되겠네요.;;
06/02/15 13:23
수정 아이콘
옵져버 시야업 해주면 시야가 12로 넓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Ne2pclover
06/02/15 13:30
수정 아이콘
옵져버 시야업을 잘 안해주지 않나요? 거의 하는 경우를 못본거 같은데..
06/02/15 13:32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메딕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게 된다면 프로토스도 옵져버 시야업을 하게 되겠죠. 뭐...그런 맥락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즉, 테란의 그러한 전술에 토스가 대응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는 거죠.
06/02/15 13: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핵은...18초 이내에 교전이 끝납니다. -_-;;
06/02/15 13:33
수정 아이콘
더더군다나 캐리어를 위주로 병력구성을 할 경우에 핵은 별로 안 무섭죠. 어차피 캐리어는 움직이니까요.
06/02/15 13:41
수정 아이콘
프로브님.. 무조건 안된다고 한적 없습니다.
다만 밑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다른것도 충분히 컨트롤이 되면서 이런것들이 더해진다면야 +a 지만 그런것들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효용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요즘 유행하는 수비형 테란을 하면서 이런것들을 한다면야 좋겠지만
수비형 테란을 하기에는 전재조건이 몇가지 필요합니다.
그때 어느분이 정확히 찝어주셨는데 그 의견에 덧붙이는 제 생각이라면
테란은 삼룡이 그러니까 3번째 멀티까지 먹기가 쉬어야 하고
2가스는 돌려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맵이 돈이 너무 많지 않아야 하고 구조물등이 잘 자리잡고 있어야 합니다.
언덕은 없을수록 좋고요.
만약 저렇지 않다면야 세번째 멀티까지 눈치봐서 돌리는 시점에 토스는 멀티 몇개 하고 언덕이용해 캐리어로 견제하고 있을겁니다.
일단 이부분은 각설하고 메딕부터 다시 집어보자면 단지 옵저버 견제용으로 매딕은 그리 효용이 없습니다.
메딕 하느니 차라리 터렛하나 더 박죠
질럿으로 밀어넣는게 탱크에 산화된다면 셔틀로 태워서 떨어트리죠
그 셔틀 견제용으로 터렛을 짓는다면 맨처음 마인 제거하는 옵드라중 옵저버의 효용가치를 줄이기 위해 메딕을 이용한다면?
이라는 맨처음 물음으로 다시 돌아가죠
그 반면에 핵은 효용가치는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핵이 떨어지기 18초..충분히 피할수있죠.
질럿 밀어넣었는데 핵을 딱 맞춰서 쏘는 바람에 드라곤만 빼는 상황이라면 질럿을 전멸할수있다고 했는데
중앙 힘싸움 해보셨겠지만 시즈한 탱크랑 벌쳐에 질럿이랑 탱크가 쌈싸먹는 식으로 전투가 벌어지면 보통 5초에서 10초면 상황 보입니다.
적어도 15초면 전투 승패가 나타나죠.
보통 이 전투에 승자는 전진을 합니다. 상대방 기지쪽으로요.
그럼 엄한데 핵이 써지는 경우도 생길꺼 같군요..
아 핵같은 경우는 반론이 아닙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해보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중앙에 전진하면서 핵은 드랍쉽으로 넥서스 근처 일군만 타격하는건 어떨까 하는데요
토스도 멀티가 2,3개 일테니 핵 소리를 득고 그 2,3개 정도를 둘러봐야할테고
그 사이에 테란 병력이 좀더 전진한다면..
어쨌든 생각의 전환 참 좋습니다.
언제 한번 베넷에서 게임이라도 했으면 하네요..
물론 전 하수라서 님이 말씀하신 전략에 그대로 당할듯 싶지만..
그나저나 개학이라뇨...
10년동안 잊고있었던 단어네요...
jyl9kr// 충분히 강하다고 해서 버려진것들을 찾을 필요는 없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하다면 더욱더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풀업프로브@_@
06/02/15 14:13
수정 아이콘
jyl9kr님//

좀 더 답변을 달아보자면...
옵저버 시야업 해줘도 베슬이랑 1차이납니다...
실제 전투에서 시야 1차이로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아니므로...어차피 베슬시야에 들어오게 됩니다...제가 본문에도 썼던 것 같은데요...

zenith님//
개학이 아니라 개강인데요...대학생이니 곧 개강하는건 당연하죠...쿨럭~
그리고 본문을 잘 읽어보시면...투로보틱스가 아니면 셔틀뽑을 여유가 안생긴다는걸 이해하실텐데요...그리고 셔틀에다가 옵티컬을 건다면요?
우선은 내리겠지만 그 다음 그 셔틀은 마인 몇 개만 없앤채 쓸모없어지죠.
터렛때문에 깊이는 못들어오구요...
06/02/15 14:53
수정 아이콘
프로브님// 본문에서는 옵저버가 9고 베슬이 10이라고 밝혀서 안보일때 쏜다고 말을해놓고서 '실제 전투에서 시야 1차이로~ ' 이런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힘들지 않나요.?
물론 1배럭에서 꾸준히 뽑는다면야 할말이 없지만 그래도 1로보틱스에서 꾸준히 옵저버를 누르는 토스도 있습니다. 옵저버가 5-6기 뭉친다면 옵티컬플레어를 일일히 걸어주기는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탱크의 가스와 골리앗까지 그리고 게다가 메딕까지 한다면 가스도 상당히 빡빡할수밖에 없고요..

적어도 2가스정도는 돌려야 할것같은데, 2가스를 돌리면 그만큼 벌쳐가 줄어들게 되므로.. 이전략을 여러번 사용하지않는 지금의 단계에서는 별로 실용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론 이걸 갈고 닦아서 1회용 전략이라던가..? 또는 나중에 발전했을때는 또 모르겟죠)
06/02/15 14:58
수정 아이콘
으음 그리고
메딕을 잡을 수 있는 방법, 옵저버가 옵티컬 안걸리고 피할 수 있는 방법,
플토병력이 탱크포화 맞아가며 마인밭에 꼴아박아도 괜찮다는 이유등을 제시해주시면 좋겟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메딕을 잡을수 있는 방법은 조이기병력을 뚫고 잡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옵티컬을 피하는방법은 아주 다량을 뽑아서 (그래도 한부대는 미만으로. 그리고 앞마당을 가스를 먹어서 차라리 옵저버 꾹꾹누르고 드라군 2부대 질럿 1부대정도인 지금까지와는 약간 반대인(질럿위주인)구성을 안하는것도 더욱 도움이 될것같구요

하여튼. 테란은 탱크.메딕.골리앗.베슬. 등등의 다량의 가스유닛을 쓰고 주력인 벌쳐까지 잃게하는 전면전에서 어쨋든 어찌됫든 승리만 하게된다면 프로토스는 필승구도로 갈 수 밖에 없지요.
그런면에서 아마도 그런 말이 나온것 같군요.
06/02/15 15:08
수정 아이콘
프로브// 셔틀뽑을 여유가 왜 안생기는지요? 셔틀은 가스가 들지 않아서 뽑을수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토스유저중 원로보틱스에서 계속 무엇인가를 뽑는 유저가 있는지요?
일정수의 옵저버이후로는 가동중지가 아닌지요?
거기다가 깊이 들어가면 셔틀이 터렛에 터진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들어가면 옵져버도 터지는것은 매한가지 아닌가요??
soit// 동의합니다.
매딕이 몇몇의 옵저버에 옵티컬을 걸어서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큰도움은 안될꺼 같다는..
06/02/15 15:16
수정 아이콘
풀업프로브@_@//Soit님도 밝혔지만 본문에선 옵져버 시야보다 베슬 시야가 1이 더 높아서 효용성이 있다고 해놓고서 그런 말을 해놓으시면 좀 뻘쭘하죠. 그렇게 따지면 옵져버도 시야1정도는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하겠네요.
풀업프로브@_@
06/02/15 15:28
수정 아이콘
soit님//
시야1차이를 말한 것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한가지 간과하신것이...베슬은 가만히 떠있는 것이고 옵저버는 다가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야 1차이를 가늠해서 콘트롤 할 수 있겠습니까?
즉, 실전에서 옵저버는 테란 시야 안으로 더 들어오겠지만...베슬과 메딕은 옵저버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베슬은 더 다가가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베슬 체력과 드라군의 사정거리 때문이지요.
반대로 옵저버는 시야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옵티컬이 걸립니다.
옵 시야에서 안보이던 메딕이 포그에서 나오자마자 옵티컬을 걸 수 있습니다. 그리곤 뒤로 빠집니다.
플토 입장에서 메딕을 잡을 수가 없지요.

옵을 한꺼번에 모아서 간다고 해도 터렛라인 앞에 있는 마인까지만 걷어낼 수 있습니다. 옵이 많아도 터렛라인 안쪽으론 못들어가죠.
그리고 좀 더 들어간다 치더라도 이후에 플토에게 옵저버는 없습니다.
누가 더 손해입니까?

zenith님//
아직도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니...역시 오해가 있으신 듯...
옵저버와 셔틀은 같은 건물인 로보틱스에서 나옵니다.
다가가는 옵마다 옵티컬이 걸리는데 로보틱스 쉬고 있을 수 있습니까?

질럿이 걸어가다 탱크에 맞아서 죽으니까 밀어넣는 것은 소용없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렇다면 셔틀로 마인위에 질럿을 떨어뜨리면 된다고 말씀하시길래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린건데요...
생각해보십시오...당연히 터렛라인보다 상당히 앞쪽부터 마인이 있습니다. 셔틀질럿으로 어떻게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DynamicToss
06/02/15 15:59
수정 아이콘
차리리 핵은 본진이나 앞마당 멀티 에 날리는게 쵝오입니다 마침 사베도 있으니깐 핵이 떨어지기전에 EMP 날리면 넥서스 파괴되는건 금방이죠 핵쏘면 빨간점이 너무 작으니까 드라군 뭉친데 공격하는지 모르고 본진인지 앞마당인지 상당히 혼란스럽죠
오랑캐군단
06/02/15 16:0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자원이 남는 종족이긴해도 탱크뽑기에도 가스가 벅찹니다
베슬에 메딕이니 뭐니해도 재미만 실컷보다가 병력부족으로 gg칠 공산이 매우 크죠. 그리고 테란자체가 다른 종족에 비해 건물짓느니 뭐니 손길이 많이 가는데(물량 뽑고 서플짓고 팩 늘리고 등등) 거기에 메딕이니 베슬이니 컨트롤 하려면 훨씬 물량이 적게 나올겁니다. 그리고 저 전략이 테란이 훨씬 유리한 상태라면 괜찮겠지만 초반부터 저 테크준비하면 플토 한타이밍 러쉬 못막을것으로 보입니다. 삼만년조이기하면서 베슬뽑는다라. 가스도 많이 들뿐더러 님말씀대로 옵사냥을 위해선 여러군데에 베슬을 뿌려둬야 된다는건데 그 가스떄문에 탱크숫자가 그만큼 줄어들죠
06/02/15 16:03
수정 아이콘
풀업프로브@_@//옵져버도 가만히 떠있어도 됩니다. 주변에 시야 1 남겨두고 앞뒤전후에 배치해두면 가운데 부분만 안보이지 대략적인 진형 정도는 파악이 가능합니다.
06/02/15 16: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차피 터렛이 있다는 것을 가정해야하므로 옵져버는 항상 주변 외각에다가 세워둡니다. 이점은 간과하신듯. 그리고 조이기 뚫을때 사실 옵져버보다는 질럿과 드라군의 컴비네이션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드라군으로 마인을 제거하라구요? 아닙니다. 조이기를 뚫을땐 어차피 질럿 2~3기 밀어넣으면 나머지 질럿들과 드라군이 우루루! 달려가는 방식입니다. 그게 훨씬 더 효과적인 방식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토스의 코앞까지 조여진 상황이라면 굳이 메딕을 안써도 게임이 끝난 거 아닌가요?
오랑캐군단
06/02/15 16:08
수정 아이콘
마인 제거할때 드라군가지고 제거하는거보다 질럿 조금씩 던져주면서 일시에 달려드는 이게 가장 효과적이죠.. 조금 질럿 손해를 보더라도 꽤나 많이 제거가능하고 테란병력이 더 쌓이기전에 뚫기에도 더 편하죠
06/02/15 16:15
수정 아이콘
프로브님// 오해가 아닌데요...
다가오는 옵마다 옵티컬을 건다는 발상은 위험한 발상인데요
옵져버 하나랑 붙어가는 캐리어가 클로킹 레이스에 전멸했다고 생각해보죠
그럼 그 다음에도 캐리어에 옵져버 하나 붙여가나요? 아니죠 옵져버 여러개 가죠.
반대로 마인 제거하는 옵져버가 옵티컬 걸렸다고 해보죠.
soit님 말대로 여러 옵져버 데리고 가죠
다가오는 옵져버마다 잡는다니..계속 하나씩 올꺼라는 그런 발상이라면 토스는 다크 아칸 뽑으면 무적이겠군요.
다가오는 탱크든 드랍쉽이든 마인드 컨트롤 하면 되니까..

두번째 터렛라인보다 상당히 앞쪽에 마인이 있다고 합시다.
옵드라로 갔는데 옵져버가 옵티컬 걸렸네요.
그럼 잠시 뺐다가 다시 옵드라로 마인 제거하러 갑니다.
그럼 스캔 뿌리고 매딕 나오겠죠?
스캔뿌려지는 순간 아까 당했던 토스유저라면 옵져버만 드라곤 뒤로 뺄껍니다.
그럼 메딕 다가오다 죽던가 옵져버 빠진거 보고 다시 대기하겠죠?
그럼 스캔 에너지 사라질때 다시 옵드라가면 됩니다..
단순비교만 하더라도 누가 더 괜찮을까요?
그동안 탱크 전진할수있는 시간을 벌수있지 않냐라고 하시면 이미 터렛라인보다 상당히 앞쪽에 마인이 있는건 의미가 없죠.
탱크 전진하면서 질럿 마인폭사 유도때문에 앞에있는 마인 없애면서 전진해야하죠.
같은 시간에 테란과 토스 이야기해볼까요?
토스 옵드라로 공격갑니다. 셔틀질럿 뒤에서 대기합니다.
스캔 뿌려지는거 봅니다. 옵져버만 뒤로 뺍니다
스캔 사라지길 기다렸다 다시 옵져버로 갑니다.
같은 시간 테란 앞에 마인하나가 드라곤한테 죽습니다.
스캔 뿌립니다 메딕 옵티컬 겁니다. 뒷 탱크 시즈 풉니다 scv 앞에가서 터렛공사합니다. 마인 제거하며 전진합니다. 터렛 근처에서 시즈합니다.
토스는 옵져버 하나만 앞뒤로 움직이는 컨트롤에 반해 테란은 엄청 나죠..
오해는 전혀 없습니다.
터렛라인보다 상당히 앞에 마인이있다면 방금 이야기한 옵드라 컨트롤로 터렛이랑 마인이랑 같이 있다면 메딕의 효용가치가 없다는 이야기일뿐입니다.
만약 터렛 안박고 마인이랑 탱크랑 다가오는 옵져버는 메딕으로 옵티컬로 할꺼라면 셔틀 질럿 드랍에 취약하고
셔틀 질럿 드랍을 대비해 터렛을 만든다면 메딕의 효용가치가 또 없어진다는 이야기일뿐..
다시 말하면 A는 B경우로 B는 C경우로 대처한다는 말입니다.
몇일전에도 썼지만 전략적으로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전술적으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브님의 의견은 토스가 유연한 대응을 하지못한다는 전제가 들어간 이론입니다.
마치 토스가 질럿으로 오면 벌쳐로 막으면 되고 드라곤으로 오면 시즈탱크로 막으면 되고 셔틀 질럿으로 오면 터렛으로 막으면 된다는 a는 b로 상대한다는 이론이죠.
실질적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그렇지가 않죠.
처음에 글은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쓰시면서 약점은 가지고 있다라고 쓰시더니 지금은 A는 B로 막으면 된다 라고 마치 모든부분에 기본적으로 대응이 가능하신것처럼 쓰시는듯하네요..
그 부분이 저랑 프로브님의 오해인듯 하고요..
Kai ed A.
06/02/15 16:15
수정 아이콘
테란이 그 가스를 사용해서 옵저버 봉쇄하려 하면 플토는 로보틱스 하나 더 지으면 됩니다. 아니, 적당히 옵저버 두셋 모아서 하나 밀어넣어 블라인드 맞고 나머지 두셋이랑 같이 밀면 되겠군요. 상대 병력 몰려오는데 옵틱 걸고 있을까요? 벌처나 탱크 컨하기도 바쁠텐데...

효율성이라는 것은 Zero Sum 이상을 유도해내야 합니다. 아비터가 쓸만한 전략인 이유는 늦은 테크와 가스 소비가 있지만 그 이상으로 테란의 자리잡은 병력에 효율적이기 때문이지만, 옵티컬 플레어 사용의 경우는 메딕과 스킬에 들어가는 가스로 인해 탱크가 살짝 부족해지는 순간에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설마 그 타이밍을 적절히 막아내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그리고 핵의 경우는... 그 테크 갖출 동안 플토는 다템 합체시켜서 피드백 시키겠군요. 고스트쯤은 한방에...

저그의 퀸 활용은 소비되는 자원에 비해 얻는 부수적인 이익이 많고(대 바이오닉에서 저그가 힘든건 무빙컨트롤인데 뮤탈 2마리 정도 가격으로 그걸 봉쇄하는게 가능), 플토의 아비터는 수비형 테란을 상대하기 위한 부득이한 카드였다면 핵이나 메딕은 그다지...라고 밖엔... 그렇게 빡세게 컨트롤 할 바엔 고스트 뽑아서 드라군 락다운 하는게 더 쉬워보입니다. 스캔->옵저버 탐색->메딕선택->옵틱누름->옵저버 클릭->밀고들어오면 로또핵 보다 시야에 들어온 드라군 발견->고스트로 락다운->끊어먹기가 더 쉬워보인다고 생각하는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Kai ed A.
06/02/15 16:21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해보면 비슷한 전략이 워크래프트에서 있었죠. 타뱃전략이라고... 상대가 지상으로 밀면 타우렌으로 밀고, 공중으로 밀면 뱃라로 죽여버린다... 자원확보는 어쩌냐고 하니 적절히 수비라인 갖추면서 멀티 먹으면 되고, 상대가 막멀티 먹는건 뱃라이더로 견제 놓아서 방해하고... 상대가 뭘 하는지 알기 위해선 파시어의 파사이트(테란의 스캔과 같은)를 쓰고, 멀티 견제를 막기 위해 상대의 견제 병력은 틈틈히 뽑은 병력으로 막아내라던가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상대가 CPU가 아닌이상은 -_-;(스타로 치면 울트라 스커지 전략 정도...)
오랑캐군단
06/02/15 16:22
수정 아이콘
핵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스캔1개도 포기해야하고 건설시간 인구수 이런것도 데미지에 비해서는 솔직히 효용성이 너무나 적죠
무엇보다 문제가 고스트의 약한체력이죠. 핵&고스트 다 날릴 확률이 굉장히 높죠 물론 정신없는 상황이라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핵쓰다가 역시 허무하게 밀릴수도 있을겁니다.
풀업프로브@_@
06/02/15 16:53
수정 아이콘
zenith님//
반론을 달아주시는건 감사한데요...자세히 좀 읽어주셨으면...;;
스캔이 아니라 베슬 하나 띄우는게 더 낫겠다고 썼는데...
시야업을 안하면 메딕이 옵티컬 쏘기 전에는 옵이 메딕 오는걸 볼 수가 없습니다...시야가 같지 않습니까?뭘 보고 옵을 뺀다는건지요?
그리고 또 재차 말씀드리지만...옵 여럿을 데려와서 몇 개가 옵티컬 걸려도 마인 제거하겠다라는 마인드라면...옵저버 바쳐주고 마인을 어디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까?당연히 터렛있는 곳까지 입니다...그 이상 옵이 접근하면 아무리 옵이 많아도 다 터집니다.
그러면 그 다음 테란은 어떻게 할까요?당연히 다시 마인 박으며 전진하면 그만입니다...그리고 다수 옵저버는 어디서 나옵니까?원로보틱스에서 나옵니다...그러면 다수 동원해서 터렛라인까지 마인 제거하면서 다수 옵져버가 바보되면 그 다음에는 다시 뽑아야되죠?
이론상 원로보틱스에서 쉬지 않고 뽑아도 전부 옵티컬 가능합니다.
많이 모아오든 하나씩 오든지 상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꺼번에 많이 옵저버를 잃어주면 더 좋은 것 아닐까요??
풀업프로브@_@
06/02/15 16:57
수정 아이콘
오랑캐군단님//
이 경우에는 5팩벌쳐, 1팩탱크인데요??
벌쳐수가 많고 가스는 베슬까지 됩니다.
투탱씩 안뽑고 애드온 하나 안달면...
탱크 하나 뽑을 때마다 가스가 100 이상씩 남죠.

맘먹고 마인만 박아대는데 질럿 밀어넣기로 다 제거가 될까요?
한두마리 밀어넣으면 탱크에 맞아죽고...
수많은 마인 다 제거하려면 대략 질럿 몇부대는 갖다바쳐야 될 듯...
기존 조이기 상대로 이제껏 플토 부대가 덮칠 수 있는 것은 터렛에 전진해서 박은 마인을 그 전에 드라군이 꾸준히 제거해왔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마인밭에 질럿 다 죽어주면 땡큐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1애드온하고 총 6팩인 상태에서 기존 조이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존 조이기에서 달라지는 것은 메딕 소수, 옵티컬 업그레이드, 사이언스퍼실리티, 베슬...입니다.
그리고 베슬은 전방 전진라인에 배치하므로 1기만 있어도 됩니다.
베슬이 좀 떨어져있는 상황에선 스캔 한번 쓰면 되는거죠.

즉, 이전엔 터렛 앞쪽에 박아진 마인은 옵드라군이 쉽게 제거했으므로 플토병력이 덮칠 수가 있었는데...메딕이 있으면 터렛 앞쪽에 박은 마인도 제거가 힘들다는 겁니다.
풀업프로브@_@
06/02/15 16:57
수정 아이콘
jyl9kr님//
옵저버를 그냥 세워두신다고 했는데...플토본진으로 맘먹고 조이기 들어오는데 옵저버를 어디에 세워놓고 어떻게 마인을 제거하신다는 건지요?
옵저버 요소요소에 배치해 두는건 기존 메카닉 상대할 때 얘기죠.
이 경우에 옵저버를 여기저기 배치해두면 그것 또한 땡큐죠.
근처에 있는 옵저버 하나만 잡으면 마인박으며 전진 가능하니까요.

당연히 옵저버 대동한 드라군이 마인 제거하러 접근해야 됩니다.
백보 양보해서 플토가 옵저버 시야업까지 돈을 썼다고 칩시다.
매우매우(!) 섬세한 콘트롤로 베슬시야 1밖에다가 옵저버를 세워둔다면...
베슬은 그 1만 더 무브하면 그만입니다.
베슬이 1 더 튀어나왔다고 해서 드라군이 짧은 사정거리로 베슬을 잡을 수 있습니까?메딕을 잡을 수 있습니까?

그 반면에 베슬은 잡히지 않고...메딕은 옵티컬 걸고 뒤로 빠지면 그만이죠.
플토는 옵 하나 잡히면 마인이 쑥쑥 박혀오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Kai ed A.
06/02/15 17:15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은 생으로 있습니까 -_-
어차피 플토는 테란전 중후반에서 템플러 아카이브를 가고(스톰이건, 아비터건) 그러면 다템 나옵니다. 합체시키면 마나 50이라는 싸디싼 피드백이라는 스킬이 장전되어있습니다.

자, 피드백 사거리 9군요. 다크아칸은 세워만 놨다가 베슬이 그 1의 공간을 접근하면 피드백 겁니다. 베슬은 매우 높은 확률로 퍼엉... 뭐,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활용해서 마나를 미리 빼두는 방법도 있지만 손갈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EMP때리시겠습니까?

테란은 메딕업글해야지, 메딕뽑아야지, 베슬트리 타야지, 베슬뽑아야지.
플토는 원래 가던 테크에서 다템 2마리 자원이면 베슬 바보 만드는거 참 쉽구만요.
06/02/15 17:15
수정 아이콘
방금 프로브님의 글이 생각나서 피지에서 한겜뛰고왔는데 제가8시 상대 6시// 삼룡이까지먹고난뒤에 메딕추가했는데 옵티컬로인해서 잡은 드라군만 1부대 이상이 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06/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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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택한방법은 맵 중앙쪽이나 상대 입구쪽에 마인박아놓고 기다리면 드라군이랑 옵저버가 나옵니다 그럼그때 뒤에 대기하고있던 메딕으로 블라인드 시킨다음에 벌처를 뒤로 살며시뺍니다 그러면 드라군은 따라오다 마인에의해서 죽죠ㅋ 그떄 정말 재밌었습니다 ㅋ\
06/0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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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랜만에해서 좀 힘들게 이긴경기였습니다만;; 상대분께서 열받으셨는지 리 하자고 하셨습니다 ;;
06/02/15 17:19
수정 아이콘
지금 프로브님은 한가지 간과하신게 있는것같습니다

토스는 '터렛 앞의 마인' 만 제거 하면 되거든요.
오히려 그 뒤의 마인은 역대박을 일으키는 토스의 중요한 비밀무기라고도 할수 있거든요.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옵저버는 (물론 살아있다면 더욱좋겟지만. 뭐 이런경우를 대비해서 옵저버가 다수 있다면 1-2기을 제외한 나머지의 다수 옵저버를 돌격하면서 공격하는것도 좋겟네요)일단 마인만 제거하고나면, 그러고나면 쓸모 없는 유닛이 된거죠.
06/02/15 17:21
수정 아이콘
으음, 그리고 요즘에는 타일셋을 일부로 중앙에 건물을 잘 못짓게 하는 타일을 까는 추세이므로, 조이기를 하기에도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터렛은 힘들고 말이죠..

뭐 .. 물론 다른맵에서라면 익숙하다면, 자유롭게 구사한다면 유용한 전략중 하나가 될 수 있겟죠
06/02/15 17:24
수정 아이콘
배슬 뽑을필요도 없던데요; 사용해보면 상대분 짜증납니다 진짜 제가 했던분은 나중에 옵티컬걸린 옵저버 스스로 죽이시던데;; 나중에 리플보니깐 후반에 옵저버가 4마리 이하였습니다 ;; 그래고 대부분이 블라인드상태였구요;; 그리고 중앙에 마인박는건 테란의 기본입니다 중앙에 마인박고 마인바로뒤에 메딕대기시킨다음에 나오면 바로 걸면 끝입니다;; 터렛? 배슬?필요없어요;
오랑캐군단
06/02/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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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팩탱크인데 토스가 전투에서 밀릴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던져주는 질럿이 탱크포격 정도에 산화되진 않을겁니다. 상황봐서 더 던져줘도 괜찮구요 어차피 마인만 없애면 원팩탱크인데 그걸 못뚫을린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로템이면 워낙 지형이 협소해서 통할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지형이 터있는 맵이면 글쎄요..
06/02/15 17: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제글보니깐 스캔이 낭비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있으시던데 삼룡이까지먹고 3스캔으로 멀티체크까지하면서 옵티컬걸수있습니다.
06/02/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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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끄적여 보내요. .방금 생각한건데..
(리플을 계속해서 연달아 여러개 적는게 부적절해 보이기도 한다만.. 생각날때 빨리빨리 적어야지 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러니깐 최전방에는 거의 터렛이 없다. 또는 드라군이 맞으면서라도 제거를 하므로 보통 테란의 유닛이 배치된곳에 터렛이 있죠.
그러니깐. 옵저버는 죽으려면, 골리앗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건 뭘 의미할까요..?
가정을 한번 해보죠

옵저버를 처음에 1개 뽑앗습니다.
어? 그런데 테란은 상상치도 못한 옵티컬 플레어를 뿌리면서 전진을 하고있군요..?
당황해서 전병력 후퇴를 시키면서 옵저버 속업도 해주고 가스도 올리면서 옵저버를 많이 뽑습니다..
그다음 재차러쉬를 가겟죠..?
그런데 그때도 옵티컬플레어를 뿌립니다
정말답답하죠 옵저버는 한 6-8기쯤 되는데
전부다 장님이라뇨!!!

하지만!
중요한건 옵저버는 죽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일단 블라인드가 걸린(그러니깐 옵티컬플레어를 맞은) 옵저버를 던저넣으면서, 뒤따라서 블라인드가 걸리지 않은 옵저버를 넣는것이죠 그러면 테란은 처음에 옵저버가 오는걸 보고 얼씨구나 하고 옵티컬을 걸겟죠.(그동안 옵저버가 누적이 되있으므로 마나가 적어지겟죠) 그다음 진짜 옵저버를 넣으면 테란은 옵티컬플레어를 걸지 못합니다.

그러고 나서 조이기 라인을 걷어내면 되겟죠..


마치, 포토캐논 + 하템이 있는데 저그의 뮤탈이나 가디언이 슝슝날라다니면서 하템의 마나를 쓰게하고 진짜 주력유닛인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가 출격하는것 처럼말이죠
Kai ed A.
06/02/15 17:28
수정 아이콘
khw711// 요즘같이 개활지인 맵에서는 힘듭니다. 로템이야 워낙 "목"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좁은 감이 있으니...
그리고 프로게이머 정도 되면 마인밭으로 유도하는 벌쳐에 휘말리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고요. 아니, 유도에 낚일 정도면 옵틱이 필요 없을 정도라는게 맞을지도...
06/02/15 17:29
수정 아이콘
꼭 조일때 옵걸려고하지마시고 평소 중앙에 마인박아놓고 상대 움직임 파악할때 걸면 진짜 좋아요;; 그때 뭐 손갈일이 있겠습니까?? 저는 옵저버 보이는것마다 다 걸고 다녔는데요 뭘;;
06/02/15 17:35
수정 아이콘
아뇨, 옵티컬걸리면 마인이 안보이기때문에 낚는게 성공할수있습니다// 누가 빤히 마인이 보이는데 벌처잡을려고 달려들겠습니까?? 마인이랑 벌처가있으면 대부분의 토스유저는 드라군이랑 옵저버를 같이 부대지정해놓고 어택시켜놉니다 그러면 드라군 스스로 전진하면서 마인이랑 벌처까지 다 잡기떄문이죠 누가 일일이 마인 클릭해주는건 아니자나요? 그떄 블라인드 걸리면 순간적으로 마인이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그러면 드라군은 벌처로 타겟을 바꾸죠 뭐 보이는게 있어야 때리던 말던하죠 그러면 딱1초 아니 0.5초만 시선을때면 드라군 대학살입니다
풀업프로브@_@
06/02/15 17:35
수정 아이콘
Soit님...
죄송하지만...옵저버가 죽지 않은 것처럼...
마인에도 시야란게 있습니다...
고로 저 멀리서 오는 옵저버가 장님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어?옵티컬 쓰네?알아채면 이미 늦지 않을까요?
조이기는 시간싸움인데...옵 몇개 죽으면서...어?어?하다보면 어느새 턱밑까지 와있을겁니다.

굳이 거기에도 반론을 거신다면...제가 미리 걸죠...;;
옵저버를 뭉쳐서 어떤게 블라인드인지 모르게 한다...
하지만 원로보틱스에서 그 정도 수의 블라인드 옵저버를 보유하려면...
이미 조여진 후일 껍니다...그렇지 않을까요?
06/02/15 17:3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조이러갈때 옵티컬쓰는건 정말 힘들거같군요;
풀업프로브@_@
06/02/15 17:39
수정 아이콘
Kai ed A.님//
그렇게 대응하시겠다면...
전 베슬을 다크아칸 피드백으로 잡기 전에 EMP나 디펜시브로 쓰겠습니다.
베슬있으면 다크나 아비터 대응도 되고 그때그때 EMP도 되는데...
다크아칸을 베슬 피드백만을 위해서 다크2개 버리고 뽑으신다면...
오랑캐군단
06/02/15 17:40
수정 아이콘
프로브님//마인에 시야가 있는데 그걸로 어떻게 옵저버가 장님인지 알수있나요?
그리고 조이기를 그렇게 중요시하시는데 플토가 그전에 실수를 많이 하거나 병력을 못뽑았다던가 하지만 않으면 1팩에서 나오는 탱크와 벌쳐를 못막을 이유는 없을것같습니다만. 그리고 님말대로라면 테란이 메딕이랑 업그레이드등에 자원을 꽤나 쓰는데 플토가 조여질 이유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06/02/15 17:41
수정 아이콘
넵..충분히 잘 읽어봤습니다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난 다시 읽어봤고요.
스캔이 아니라 베슬이라..베슬띠울때까지 토스는 마인 제거 안하고 놀고있어야하는군요..

그리고 옵저버 다수로 와봤자 전진은 터렛까지밖에 못한다.. 다시 마인 박으면서 전진하면 된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게 바로 그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메딕의 역활이 뭔지요?
어짜피 터렛까지인거 아닙니까?
메딕의 활용도라면서 터렛이 나오는 의미는?

자자 그리고 테란으로 다수 옵져버에 다수 옵티컬을 건다고요?
말이쉽죠 -_-;;
옵져버가 뭉쳐있어도 힘들고 각각 떨어져있어도 힘든일입니다.
그리고 그 옵져버중 하나만 옵티컬이 안걸려도 님의 이론은 깨지는 거고요
윗분 말씀대로 다크 아칸 하나면 베슬은 끝입니다.
만약 같은 실력이라면 상대방이 메딕으로 옵티컬 단판성경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한벙 당해보면 대처 가능해집니다.
비슷한 전략으로 토스의 빠른 스타포트 스카웃 전략 있습니다.
빨리 스카웃 뽑고 테란 진영으로 가서 터렛짓고 아머리 짓는 scv만 공격하는
모르고 당할땐 강력하지만 알고 있으면 그냥 대처 가능하죠..
다시 한번 잘 읽어봐도 님의 전략은 1회성일확률이 높네요.
풀업프로브@_@
06/02/15 17:42
수정 아이콘
오랑캐군단님//
마인시야에 보이는 옵저버 클릭해보면 블라인드라고 나오지 않나요?
아니라면 난감하군요...
06/02/15 17:4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가쓴건 윗글의 전략이 아닙니다^^;; 그냥 평소했던거에+메딕입니다;;
오랑캐군단
06/02/15 17: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크아칸이 언제 올지알고 디펜이나 emp를 쓸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정찰등으로 확인할수있습니다만 글쎄요.. 잔손이 가장 많이 가는 테란이 전투에 신경안쓰고 언제 다칸올지모르고 마냥 기다리기는 어렵죠.
Kai ed A.
06/02/15 17:43
수정 아이콘
마인이 무슨 디텍터입니까 -_-;
무한 클로킹인 옵저버를 마인으로 어떻게 본단말입니까.(설마 마인의 좁은 시야에서 꾸물거리는 옵저버를 발견하고 스캔해본다거나...)

그리고 조이기는 시간싸움이라는 말처럼 메딕뽑아 옵틱걸며 전진할 시간은 왜 간과하시는 겁니까.
06/02/15 17:43
수정 아이콘
옵저버를 '원래부터'테란전에는 맵핵처럼 뽑는 프로토스 유저가있습니다. 저도 그런 스타일이지요.(물론 2팩으로 조이기를 할떄부터 그러겟냐만은) 하여간 말씀한 전략은 앞마당을 먹고 타이밍으로 엎어진후에 조이기를 하는 스타일 같군요. (이걸 2,3을 빼먹고 읽어서) 물론 그렇다면야, 처음부터 이전략을 모른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죠. 그러나 최적화를 시킨 타이밍러쉬가 아니기때문에 (한마디로 메딕이 꼽사리를 끼기 때문에) 진출하기도 약간 까다롭고 토스입장에서 시간도 더 잘 벌수 있죠.(물론 바로 옵티컬 걸면. 일단 다른옵으로 대체를 해야겟습니다만은)

어쨋든 주요 논점이 되는 블라인드 된 옵저버로 바로넘어가면 (그러니깐 거기까지 버틴다면) 1로보틱스라도 옵저버 1부대 만드는거 금방입니다. 그냥 옵저버 5개 쭉눌러놓고 약간의 대치상황(왜냐면 탱크가 별로 없어서 전진하는 속도가 느리다는걸 이용해서)을 만든다면 옵저버도 금방 금방쌓이죠

그런데 테란은 일단 옵저버가 오면 무조건 옵티컬플레어를 걸어야 합니다. 왜냐구요? 병력자체만 가지고 싸우면 '무조건' 아니 적어도 무조건은 아니더라도 프로토스가 이기는 병력을가지고 싸우기 때문이죠. (조이기를 한다 쳐도) 그런데 마인의 시야는 2-4? 정도 되는 좁은 시야 입니다. 그런데 옵저버가 온다고 쳐도 꾸물 꾸물 거리는것밖에는 안보이죠(오히려 이런상황에서는 베슬이 뜬다면 옵저버 없이도 다수 질럿이 뚤릴 상황같기도 합니다만) 어쨋든 베슬이 있다고 치더라도 메딕은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옵티컬을 걸어야 합니다. 그게 설령 블라인드라고 해도 그걸 일일히 클릭하고 난 후에 한다면? 그순간 마인은 전부 제거 됩니다 덧붙여서 옵저버가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속업,시야업된)옵저버라면 빠른 속도와 긴 사거리를 이용해 무난하게 조이기를 풀 수 있죠.

옵저버가 소수일때는 "뭉치면되지만"
옵저버가 다수 즉 8기가 넘어가면 "알고도 못막는"격의 상황이 나올수도 있겟죠
풀업프로브@_@
06/02/15 17:46
수정 아이콘
zenith님//
하나만 옵티컬이 안걸려도 문제되는게 아닙니다...
원로보틱스라는게 문제입니다...옵다수 동원해서 터렛라인까지 확 밀었다 칩시다...그 과정에서 옵 몇개가 장님되겠죠.
남은 옵이 소수일겁니다.
그런 다음에는요???
테란이 다시 마인 저~앞에다가도 척척 박고 다시 전진해오는데 원로보틱스에서 언제 다시 뽑습니까?...
메딕 마나 다시 차거나 교전중에 메딕을 눌렀다면...
몇 안남은 옵저버로는 버티기 힘듭니다.
원로보틱스로 버틸 수 있습니까?
Kai ed A.
06/02/15 17:47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로는, 옵틱과 비슷한 사거리인 사업 골리앗 두어기로 스캔->순식간에 점사 하는게 테크 부담도 없고, 셔틀 접근 방해도 할 수 있고, 확실하게 옵저버 제거도 할 수 있어서 좋아보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그거 잘하죠. 스캔뿌려서 소수 골리앗으로 옵저버뽀개기
06/02/15 17:47
수정 아이콘
방금 1.2.3.4의 글을 다시 읽고 왔습니다.

설명대로 한다면 "조이기"이지만 "구체적인 시간대, 혹은 타이밍"등이 제대로 제시가 안되있죠.
조이기 이지만 1애드온 5팩이라는것도 추측해서 아 앞마당을 먹고 하구나 인지 삼룡이까지 먹고 하는지 도저히 알 길이 없습니다

처음에 그냥 프로브님꼐서는 조이기를 하면서 메딕을 활용해 보자 라고 그냥 던져 놓았기 때문에, 오히려 근거가 빈약해 보입니다

어떠어떠한 타이밍에 이걸로(메딕으로) 이걸사용해(옵티컬플레어를사용해) 무엇을(조이기를) 해보자 !
정도는 되야하는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게임에
구체적인 타이밍이 없다는건 그것을 100% 소화한다고 할지라도 테란이 약한타이밍에 나간다면 그건 정말 "답이없는"상황이 되는거죠
오랑캐군단
06/02/15 17:48
수정 아이콘
프로브/ 옵 소수라도 괜찮죠. 메딕죽이면 플레어도 안걸리는데요.
그리고 플레어 걸려면 메딕이 전진해있어야하는데 플토가 뚫으면서 메딕이 안죽을순 없다고 봅니다.
Kai ed A.
06/02/15 17:54
수정 아이콘
일단 다음과 같은 문제에 대한 답변부탁드립니다.

1. 메딕을 뽑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일정 타이밍은 과연 언제?
2. 초반 메딕을 섞을 경우 진출 타이밍이 늦춰지는 문제의 해결은?
3. 제2멀티까지 먹는 후반 메딕을 섞을 경우 플토가 로보틱스를 꾸준히 돌려 옵저버로 맵핵이 될 수량을 쌓았을 경우에는?
4. 메딕 생산 이전에 다크템플러 혹은 리버 등의 견제에 대응책은?
5. 메딕 보조를 위한 베슬이 다크 아칸에 쉽게 무효화 되는 것에 대한 해법은?
6. 죽이지 못한 블라인드 옵저버를 피해 블라인드 안된 옵저버를 쉽게 블라인드 시킬 방책은?
7. 조이기 병력이 쓸렸을 경우 플토에 아직 생생한 옵저버가 일정수 이상 있을 경우의 해법은?

옵저버 소수를 뽑는 플토라면 상관없겠지만 부대 단위 운용을 하는 플토에게는 왠지 쓰기 힘들 것 같은데요. 셔틀토스 대비로 골리앗 뽑는게 좋지만 그걸 쓰기 힘든 이유와 같이 말이죠.
풀업프로브@_@
06/02/15 17:55
수정 아이콘
오랑캐군단님//
앞서 말씀드렸듯이 메딕양에 반해서 플토가 열렬히 달려와 환영해주는건 오히려 바라는 바입니다.
마인과 메딕 제거를 위해 달려들어서 터렛라인까지 밀는데 병력을 써준다면 그 다음에는 오랑캐군단님 말대로 옵티컬이 필요없습니다.
이제까지 띄엄띄엄 박아놓은 탱크 다 풀고 벌처 찍어주면서 그냥 어택합니다.
그게 처음에 말씀드린 이 전략의 결과인데요;;;
Kai ed A.
06/02/15 18:01
수정 아이콘
아, 덤으로 이 전략의 치명적인 문제는...

메딕1기가 옵저버 3기를 무력화 시킨다면 다크아칸 1기는 메딕 4기(마나업시 5기)를 무력화 시킵니다. 피드백은 마나 50짜리 고효율 스킬이거든요. 테란이 마나유닛을 쓰고 싶어도 쓰기 힘든 치명적인 문제가 피드백때문인데...

다크아칸도 시야가 좀 넓은게 아니라서 말이죠.
Kai ed A.
06/02/15 18:03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의 활용은 이론에 불과하다...라는 답변을 하실 생각이라면 사양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메딕활용도 이론이니까요.
오랑캐군단
06/02/15 18:05
수정 아이콘
플토가 메딕 잡을 방법이 무조건 달려드는 것만 있진않습니다
맵이랑 어디에 조이기를 하느냐에 다르지만 피드백,스톰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인제거용이아니라 그냥 뚫을수도 있습니다
[1팩탱크]이기 떄문이죠. 그리고 제가 말할때 메딕을 죽인다는건 아예 조이기라인을 뚫어버릴떄한다는 말이구요. 제 생각으로 메딕이니 뭐니해서 테란이 병력이 적게 나올수밖에 없는데 그 병력에 조이기 당한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수비형이면 적게나와도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구요. 플토가 무리한 캐리어 전환을 한다던가 병력을 그야말로 꼬라박는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플토가 초반부터 업글에 비용을 쓰는 테란에 밀릴수 없다고 봅니다
풀업프로브@_@
06/02/15 18:33
수정 아이콘
Kai ed A.//
전 이 전략을 무적이라고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여러 분들의 반론에 답하다보니 저 혼자 계속 반론을 펼치고 있는데요
님이 제시한 모든 문제에 대처가 된다면 그건 스타크래프트 마지막 무적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전 다만 활용가능성을 말씀드린 건데요;;;
다짜고짜 빌드오더를 말해봐라,,,플토가 공격해올 모든 가능성에 대처법을 말해라...고 하시는건 난감하네요.
이건 조이기에 +알파를 해본 것입니다.

그리고 정 이게 마음에 안드신다면 일회성 전략이라고 쳐주셔도 좋습니다.
메딕을 터렛위치 고려해서 숨겨놓거나 조이기 시작 직전부터 뽑기 시작한다면 플토는 조이기 라인이 시작되고 옵티컬에 맞고 나서부터야 알 수 있습니다.
옵티컬 처음 맞으면 어?이게 뭐지?이녀석 귀엽네...?할테지만
한방더...또 한방더 맞다보면 조이기라인이 점점 다가오고 그 때부터 원로보틱스에서 쉬지않고 뽑더라도 돌이키기 힘들다는 점도 동의하시지 않으십니까?
평소에 아무리 옵을 많이 뽑으신들...미리 이 전략을 알고 왕창 뽑아두지 않고서야;;

플토가 이 전략을 쓸 줄 미리 짐작하고 옵 계속 뽑고 다크아칸 만들고 그렇게 낭비하면...테란은 스캔으로 보고 다시 정석으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요?
전략이란게 돌고 돌지 않습니까?

저는 반론이 있을 때마다...테란의 마법활용가능성을 죽이고 싶지 않아서 이것저것 궁리해본 것 뿐인데...
이렇게 여러 분들께서 반론만 내놓으시니...좀 섭섭하네요.
괜히 적었나 싶기도 하구요.
테란을 조인 상태에서 저그가 디파일러를 먹이감으로 데리고 다니는 저글링과 함께 버로우해서 이라디 걸기를 힘들게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괜찮은 발상같다는 분은 딱 1분 계시고 다른 분들은 아무 얘기도 없으시네요...허허
뭐...어차피 이제 곧 피씨방 나가야하니까 더 이상 답글도 못달것 같습니다...

이 전략이 전혀 쓸모없다고 여러 분들이 결론을 내리신다해도 분명한 것은 스타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
스타에서 사용되는 유닛이나 기술들은 계속 늘고있다는 사실입니다.
새해가 될 때마다 사람들은 이제 개발될 전략은 다 개발됐다...완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하시지만...
스타와 프로게이머들은 매번 그런 주장들을 뒤집어 왔습니다.
게이머들이 지금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략은 대부분 1~2년 안에 다듬어진 개념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핵은 저도 확신이 안섭니다만...옵티컬은 머지 않아 다른 형태로라도 활용될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결국...제 생각의 핵심은 제 글의 제목과 같습니다...쿨럭~
Kai ed A.
06/02/15 19:19
수정 아이콘
쓰려고 하면 SCV뭉쳐서 넥서스 뽀개기도 전략입니다.

플토는 메딕 예상할 필요 없이 적당히 다템 써줄수 있는거고, 메딕 안쓰면 안쓰는대로(스캔 막 써대면 땡큐죠) 쓰면 쓰는대로 다크아콘 쓰면 됩니다.

전략은 지속적인 활용성이 있을때 전략입니다. 한번쓰면 그 이후로는 거의 못쓸 전략은 전략이 못되죠.(그런 면에서 5드론이 전략이 되는거지만)
06/02/15 19:21
수정 아이콘
풀업프로브@_@//원로보틱스라고 무시하는 것 같은데, 직접 해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 원로보틱스만 꾸준히 돌려주어도 옵져버 금방금방 뽑힙니다. 옵져버 빌드타이밍이 좀 짧나요. 그리고 메딕이 그렇게 나온다면 토스는 다칸뿐만이 아니라 할루시네이션을 개발해서 옵져버에다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무궁무진하다는 거지요. 물론 모르면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점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일회성 전략입니다. 테란들이 이렇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프로토스들은 금방 해결책을 찾아낼 겁니다. 문제는 초보자들의 눈으로 보기에도 해답이 많이 보인다는 거지요. 다칸이 낭비라구요? 할루시네이션이 낭비라구요? 그렇다면 메딕을 쓰는 것도 낭비입니다. 덤으로 덧붙이자면,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조이기에서 마인을 제거하는 유닛은 드라군이 아닌 발업질럿입니다. 대충 발업질럿무빙해놓고 드라군 질럿이 우루루! 달려다가는 거지요. 이 과정에선 솔직히 옵져버 없어도 됩니다. -_-; 어차피 꼴아박는 거니까요. 무엇보다 원팩탱크라-. 눈치만 채면 막는 건 일도 아닐 듯 싶네요. 공방수준까진 통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느 수준 이상의 고수간의 대결에선 안 통할 듯 싶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06/02/15 23:05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반론을 펼칠수 밖에 없는 사람은
"글쓴이"가 될수밖에 없지요.

왜냐면 이건 성공한다면 " 혁명 " 과도 같거든요
그점에서 수고해주신다면좋겟지만
사실상 지금 프로브님이 하신 말인 활용가능성 면에서는 검토가 가능하지만 지금 반론을 하는 말에대해서는 너무 제너럴 하게 말하고 있죠...
즐거운하루
06/02/16 07:40
수정 아이콘
조이기 근처에서가 아니라 테란이 전 맵에 떠 있는 옵저버를 찾아다니면서 옵티컬을 걸을 수만 있다면 굉장한 효과를 거둘 것 같은데요. 마인대박 기대도 없이 마인 제거에 병력을 쓸 순 없으니까.. 그냥 해 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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