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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4 17:43
알케미스트는 2개의 입구로 향하는 경로가 완전히 반대로 있기 때문에 그다지 입구가 2개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척시대에서 중립건물 한 쪽이 붕괴된 형상을 생각하면 편할 듯 하네요.
06/02/14 17:52
입구가 2개인 맵도 여러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겠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생각해 보면 (말 그대로 정면에 입구가 2개인 맵) 저그 vs 플토는 무조건 저그가 유리해집니다. 초반 저글링의 난입을 막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초반 발업 저글링 3~4기만 난입해도 플토 입장에선 정말 난감합니다-_-; 평지형 맵에서 원게이트 플레이를 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죠. (입구를 막기 힘들어서 소수 질럿으로 저글링 난입 막기 힘듬) 테란 vs 저그는 초반엔 저글링으로 좀 재미를 볼 지 몰라도 결국엔 수비 범위가 넓어지므로 그 만큼 성큰을 많이 지어야 하므로 테란이 더 유리해진다고 볼 수 있죠. 플토 vs 테란은 러쉬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플토가 조금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러쉬거리가 가깝다면 초반 투게잇 질럿에 이은 드라군 러쉬를 막기가 어려울 것이고 러쉬거리가 멀더라도 드라군 푸쉬나 다크의 난입을 양쪽 다 신경써야 된다는 건 귀찮은 일이죠. 반대로 플토 입장에선 한쪽은 파일런으로 막아버리면 벌쳐를 막을 수 있으니까 큰 불편함은 없을 듯 합니다.
06/02/14 18:00
음 입구가 두개라면 아무래도 기동성이 좋은 저그가 일단 젤 좋을거 같네요.. 플토도 발업질럿이나 머 이런건 기동성이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그에 비할바가 아닐테고.. 머 저그 빼고는 그다지 재미 볼 종족이 없겠네요..
06/02/14 18:04
입구가 2개면 저그가 제일 좋죠.. 테저에서도 저그가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수비범위가 넓어질수록 테란이 제일 손해를 보죠. 테란이 가드타워가 효율이 제일 떨어지는 편이라..
06/02/14 18:16
다른 종족전은 뭐.. 어떻게든 커버가 될 것 같기도 한데... 저그 대 플토는 정말 힘들 거 같습니다. 입구가 붙어 있든 따로 있든 저글링에 안 휘둘릴래야 안 휘둘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걸 어떻게든 막고 한숨 돌리면 빈틈을 찌르고 들어오는 러커.. -_- 실제로 알케미스트에서도 그런 경기가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옵저버터리나 질럿 발업의 테크를 빨리 해주지 않는 한... 답이 없을 거 같네요.
06/02/14 18:16
저테전은 균등, 저그 초반 저글링의 압박, 이후 초중반 바이오닉 테란 우세, 이후 러커 or 뮤링 시점 다시 저그 손
저플전 무조건 저그 초강력 우세, 본진 포토캐논 압박이 언제나-_-;;;;; 포토 심어도 중반이후 뮤링에 (저글링이 같이온다는것은 ..)압박이 무지 심하죠.. 플테는 플토의 초중반 압박이 극 심대; 어차피 테란은 입구 두개라도 올병력은 벌처인데 입구를 파일론 2개+게이트로 막으면땡인데, 테란은 다른입구에 반드시 서플 터렛+기타 수비를 놔야하므로
06/02/14 18:25
저그를 주종으로 하고 있는데 왜 저테전에서 저그가 불리하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테란이 입구 아주 쉽게 막을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다지 불리함을 느끼진 못할듯
06/02/14 18:29
언덕형 본진.
입구 두 개 중에서 하나는 815의 좁은 언덕입구,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언덕입구. 이런 식의 맵이라면 양상이 좀 달라질까요?
06/02/14 18:56
왜냐하면 알케미스트 맵이 정말 캐리어를 위한 맵이었기 때문이죠. 캐리어만 띄우면 테란 멀티 3~4개는 날라간다고 보면 되는 맵이었으니까요. 그렇다고 골리앗으로 캐리어 상대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그래서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2시 8시(?)관계 였을땐 토스의 초반 압박에 테란이 아무 것도 못하고 무너졌구요.
06/02/14 19:49
테저전에선 5:5일거같은데요.
테란이 벙커지으면서 안전하게 할경우 1차진출병력진출했을때 본진과 앞마당에 모두 성큰을 지어야 하니까요. (중반으로 넘어간다면 저그가 훨씬좋겠지만요)
06/02/14 20:41
테저전도 아무래도 저그에게 웃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란의 첫 진출 병력을 막기가 까다롭겠지만, 테란은 첫 진출 자체가 까다롭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반 이후로 넘어들면 저그의 숙제인 '자원 견제'가 수월해지죠. 테란이 양쪽 입구를 다 수비하지 않으면 드랍 개발 없이 럴커 견제가 가능하죠. 그리고 더 크게 보면 후반에 저그의 본진과 테란의 본진이 의미가 다르죠. 저그는 본진이 장악당해도 회생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테란은 생산기지 장악당하면 우울해지죠.
06/02/14 21:34
저그가 좋아보입니다. 초반에도 중반에도 후반에도..
테란의 경우 빈집털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고, 따라서 방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테고, 따라서 저그에게 더 많은 시간을 허용하겠군요. 프로토스 상대로도 러커 조이기가 약해질 수 있다.. 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최근 추세가 러커 조이기가 아니라서.. 오히려 저그의 물량이 더 힘을 발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06/02/14 21:37
저그에게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뮤탈이던 럴커던 둘은 동시에 벙커로 막으면 되니까요-_- 들어오면 방어하면 되고 안들어와도 견제 대비로 보험삼았다 하면 되죠 플토가 저그에게 미친듯이 시달리는 것도 그렇지만 저그도 테란한테 플토정도는 아니지만 꽤 시달리게 됩니다 럴커가 아무리 빨리 나와도 아무렴 파벳보다 빨리 나오겠습니까-_-; 파벳 나오면 저글링이 진짜 떼로 있어서 확 감싸지 않는 한 거의 바이오닉 언터처블이죠 이걸 보통 성큰 끼고 싸우면서 막는건데 도배질을 하자니 안들어오면 그만이고-_- (벙커랑은 좀 다르죠) 안만들면 파벳 때문에 어느 한쪽이 무너질 수 있고 머리가 좀 심하게 아프죠... 물론 중반가면 루트가 다양해지니까 좋으면 좋았지 나쁜건 없지만.. 전 저그 유저인데 "꽤나"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플토전할때는 참 좋겠지만...테란 안그래도 상대하기 힘든데 절래절래~
06/02/14 22:27
그냥 입구두개. 라는 기본적 요소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입구 두개에는 몇개의 조건이 있는데. 1. 그 두개의 근접성. (즉 방어 동선은 길고. 공격동선이 짧은 경우.) 2. 그 두개의 동일성. (방어 동선과 공격 동선이 일정.) 3. 그 두개의 비연관성. (방어 동선이 공격 동선보다 짧음.) 3번의 대표맵이. 알케미스트 이며. 그 이전에 비프로스트입니다. 3번이 되면 공격하는 입장의 '기동력'은 반쯤 무력화 되어 있습니다. 고로 두개의 입구지만. 이용에 따라 두개의 입구라고는 보기 힘들게 되죠. 단지 하나의 길인데 두개의 라인으로 갈라진 상태. 1번의 경우에는 분명히 저그>프토,프토>테란,테란>저그로 나타납니다. 저그는 초반의 바이오닉을 일단 막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공격적(9드론계열)로 나오게 되고.. 프토는 자신이 위험하기 때문에 캐논을 짓게되며 테란은 방어와 상대의 높은 테크를 경계하기 때문에 우주방어로 돌아갑니다. 즉 1번의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전략이 제한됩니다. 사실 맵으로 봐서는 2번과 3번의 혼합형이 가장 무난해보입니다. 대신 구조를 저렇게 만든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죠. 현재의 128*128의 상황에서는 말입니다. 저 세가지 요소에 몇개가 더 붙자면. 방어라인과 내본진..즉 자원라인과의 관계도 있습니다. 방어라인이 본진과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두개의 입구의 위력은 커집니다. 방어권역이 넓어지니까요. 입구 둘중에 하나만 자원근처에 있고 하나는 멀리 떨어진 입구라면 약간 넓게 해서라도 자원근처를 먼저 막고 방어선을 치겠지요.. 이런 조건도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자원과 상관없는곳에 방어라인이 두곳이 형성되는데 내 본진에 견제를 하기 쉬운곳이 당당하게 존재한다.. 그러면 정상성을 극복하기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돈 조건에 각 본진간 가장 가까운 러쉬거리와 앞마당간의 거리가 맵의 밸런스를 좌우합니다.. .........이래서 힘든겁니다. 입구 두개의 밸런스는...
06/02/14 22:44
테vs저 전에서는 저그가 불리하죠..
저그는 러커나 뮤탈 나오기전까지 바이오닉을 성큰으로 방어해야되는데 입구가 2개라면 자원의 압박이 엄청나죠.. 러쉬아워 11시 생각해보시면 아실듯..
06/02/14 23:29
저정도면 저그가 할만하지 않나요;; 아무리 입구가 2개라도 일단 그 2개가 거리가 멀고 저그는 가스 앞마당 먹으면서 다른입구에 해처리 하나 더피고.. 오버로드 잘 감시하면서 적절하게 오는 방향에만 성큰 지어주면 -_-;;
06/02/14 23:54
다들 관과하고 계신부분이 있네요 저테에서 만약 저그가 9드론 으로 몰아친다면 입구가 두개인데 막을수있을까요?삼지안류가 드랍업 없이 가능하겠군요 플저 또한 원게이트 원포지 플레이면 충분히 해볼여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06/02/15 00:03
저그가 9드론으로 몰아치면 테란은 본진에 배럭 붙여 짓고 벙커 짓겠죠.
예전에 WCG맵중에 Korhal of Ceres 라고 입구 2개인 맵이 있었는데 9드론 못막는건 아니였습니다.
06/02/15 00:59
저그가 좋을 것 같네요..벙커는 당연히 지어야 하는데.. 병력 러쉬를 막는덴 좋아도
시간을 벌기위한 견제를 막는데는 다른 방어타워랑 별로 다를게 없죠.. 한쪽 입구를 막는것도 좋지만 거기 두드리는 것도 무시할 수 없구요.. 단지 저테전에서 저그가 초반 자원압박이 심할 것 같습니다...러커나 뮤탈이 늦게 나오겠군요..
06/02/15 03:31
그게 문제입니다 오는 척 하다가 안와버리면 그만이거든요 -_-
그리고 헌터에서 팀플해보시면 아실겁니다 헌터는 입구가 하나이긴 하지만 워낙에 본진이 드넓으니 이 맵과도 똑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헌터에서 입구에 벙커짓고 9드론 막는 경우없죠 대부분 본진에서 짓고 막아버립니다 그나마도 단독러쉬면 벙커없이도 막히죠 -_- 본진에 지은 벙커도 럴커나 뮤탈 보험이라고 치면 중반가도 손해도 아니구요 암튼 제 말은 초반에 칼끝은 그다지 매섭지도 않은데 그 후에 이어지는 파벳섞인 바이오닉 러쉬에 끝나지는 않더라도 그리고 물론 경기는 해봐야 알지만 분명히 많이 휘둘릴 소지가 다분하다고 보는거죠 성큰을 피한 파벳의 난입 방송경기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그만큼 초반에 저그의 성큰은 중요한 것이며 워낙에 일꾼이 타종족에 비하여 적기 때문에 헛된 성큰 1~2개라도 타격이 제법 쎕니다 헛짚은 성큰 2기는 그냥 보험삼아 벙커 지었어랑은 비교가 안되죠 -_-
06/02/15 12:54
플토가 가장 불리하겠네요. 맵이 넓다면 테란전에 있어서 입구가 두개인건 유리함으로 작용하겠지만 좁다면 시즈탱크의 엄청난 사거리로인해 전부가 커버되어버리니까요
06/02/15 13:22
저그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요번에 듀얼에서 서지훈 vs 김남기 선수 경기를 한번 봐보세요 (맵 개척시대) 다른 한쪽에 길을 뚫어서 김남기선수가 이긴 경기 입니다..
06/02/15 13:56
무조건 저그라고 생각합니다. 러쉬거리에 따라 물론 어느정도 달라지긴 하겠지만, 테란이나 플토나 수비하다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06/02/15 14:44
저그 vs 테란.. 저그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렇게 입구가 2개라면, 한쪽은 좀 가까울것이고 한쪽은 상대적으로 멀테니까.. 속도가 느린 바이오닉이 상대적으로 먼 입구를 통해서 러쉬가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발업된 저글링은 워낙 빠르기때문에 먼 입구라도 크게 지장이 없겠죠.러커역시도 이동속도는 굉장히 빠른편이죠. 즉 하나더 생기는 입구를 활용할 가능성은 저그가 더 높을거라는겁니다. 테란 입장에서 생각해볼때 정석적으로 초반에 2배럭 바이오닉을 한다면 두군데를 전부 신경써야 하는데 벙커짓고 꽉 채우고 나가자니 바이오닉 진출타이밍이 늦을거 같고, 가뜩이나 늦은 진출타이밍에 먼입구로 돌아가려면.. 러커 이미 튀어나올거 같습니다.
06/02/15 14:45
저그 vs 플토는.. 입구 2개인 맵에서 제가 저그라면 로템에서 5:5로 싸우는 정도실력의 플토에게는 절대 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_-;
본진 2해처리 저글링 러커만 해도 플토는 부담 팍팍 느껴질거 같네요.
06/02/15 23:34
입구 두개인 맵은 가까이는 네오 비프로스트가 있었고... 아시다시피 태란>>> 저그 >>> 토스의 그리 하고싶지 않은 맵이었죠. 하지만 저그유저나 토스유저의 몸부림이 시청자에겐 재밌게 보여서 꽤나 오래 쓰였습니다.
또하나는 김동수 선수가 본좌시절에 쓰이던 다크.. 머라던 맵이었는데 이맵은 저그가 너무도 유리한 맵이었습니다. 러쉬거리가 가까우면서도 입구 2개 가 서로 가까워 9드론 저글링이 강력했죠. 한시즌 쓰이고 없어진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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