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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4 16:51
노래 가(歌) 입니다.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면, 가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본 전제에서 벗어났으니까요. '가창력 없는 가수' 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면 안되는 말입니다.
가창력이 나쁘면 가수를 하면 안되는거죠
06/02/14 16:52
가수가 왜 가수일까요? 노래하는 사람이라 가수입니다...우리나라는 전문적인 댄서가 없어서 립싱크 하는 가수가 나타난거 같구여..외국같은경우, 댄스음악을 하는 팀에 댄서라는 파트를 가진 멤버가 있습니다..하지만 한국은 안그렇지요..아무튼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가수 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요??
06/02/14 16:53
곡 받아서 부르는 가수는 가수도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모 -_- 그렇게 대중 가수들 깎아내리면서 자기들 우월감 느끼면 좋나보죠
06/02/14 16:54
[가수]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가수의 도리에 어긋난 것입니다.하지만 우리는 MP3 공유프로그램(P2P)대여 등 우리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긋난 행동입니다.물론 그게 합법적이긴 하지만 말이죠. 슈퍼주니어를 보면 연기자 모델 개그맨 등 여러명의 직업을 가진 가수(?)들이 있다는건 가수만으로 사는건 어렵고 노래를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뒤 자신의 직업에 맞춘듯 활동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가수도 노래 잘불르면 잘 팔립니다.하지만 판매율은 떨어지고 상품성(이벤트,보너스 선물)이런걸로 나가는 추세가 될거같습니다.그렇기에 상품성..(노래성보다는..)으로 밀어 붙이는걸로 보입니다.
06/02/14 16:55
가수의 가장 기본중에 기본은 노래를 잘하는겁니다. 섹시나 다른 것들은 그 가수의 플러스 요인이죠. 축구 못하는 축구선수가 말이 안되듯이, 노래 못하는 가수도 말이 안되는겁니다.
06/02/14 16:55
이번 2집 딴데서 보니 표절논란도 있는 것 같던데..
이효리씨는 라이브도 안되지만 퍼포도 딱히 잘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MC할때를 젤 좋아하죠.
06/02/14 16:55
몇달전에 비슷한 내용으로 피지알내 태풍을 일으켰던 분이 생각나네요. 오늘 이효리 립싱크 관련 기사를 봤습니다. 립싱크 하는 가수들 좋아하진 않지만 기사도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요즘의 댄스가수들 컴백쇼 같은 거 했을 때 라이브 하는 거 거의 못봤습니다. 라이브 해도 한두곡정도 하고 그 이후론 립싱크거나 컴백했을 때 라이브 한번정도하고 이후 방송활동하면 대부분 립싱크죠. 그런데 이상하게 이효리만 나왔을 때 걸고 넘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완전 안티들에게 떡밥주는 기사였습니다. ㅡ.ㅡ
06/02/14 16:57
당연히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만 가수해야죠 -_-,,
전 노래는 못부르면서 가수 하는 사람들보면 이해가 안가는 ;; 그럴꺼면 차라리 다른걸 해야죠 당연히 ;; 라이브실력이 안돼면 당연히 안해야 한다는_ 가수는 말그대로 노래를 잘해야져
06/02/14 16:58
위에분이 말씀하셨잖아요. 축구 못하는 축구선수가 말이 안 되듯이 노래 못하는(여기서 노래라는 것은 당연히! 라이브입니다. 립싱크는 사실 컴퓨터의 힘이라는 것을 아실테니까요.) 가수는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아셨습니까?
06/02/14 16:59
박서야힘내라님 / 립싱크할 땐 안한다고 봐야죠. 음반 찍을 때만 노래 부르고 무대에서 안한다면 뮤직비디오만 틀고 다녀야지 괜히 무대에 올라 입만 뻥끗대니까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하는 겁니다.
06/02/14 17:00
저도 군대가기전에는 가수는 일단 노래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군대 가서 보니까 노래는 노래고 춤잘추고 섹시한 가수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도 가수가 꼭 노래를 잘불러야 한다기 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가수를 하는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립싱크 하면서 춤추면 어떻습니까. 보는사람이 즐거우면 되지요. 가수라는 개념을 노래+댄스로 봤으면 합니다. 미술쪽에서도 화가가 그림을 잘 그린다는 개념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는 것이 인정받는 것처럼요. 제 개인적인 생각.
06/02/14 17:08
아니 누구맘대로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답니까? 가수는 단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럼 회사원들도 모두 프로가 아니면, 백수해야겠군요.
06/02/14 17:10
Scratch님 / 비교가 좀 잘못된거 같습니다. ^^;; 립싱크를 굳이 화가에 비교하자면 그림은 안그리고 다른 걸로 승부보려는 화가와 같다고 해야할까요?? 자신만의 색깔로 그림을 그리는건 창법이나 장르의 다양함과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06/02/14 17:10
가수가 노래를 못불러도 가수면 요리를 못하는 요리사도 요리사 인가요.
전 라면은 끓일줄 알고 라면도 요리이니 저도 요리사 라고 나서볼까요? 수학을 못하는 수학자 ,춤을못추는 댄서 다 가능 한가요? 전 1+1 이 뭔지는 알고 몸을 흔들수는 있으니 수학자 라고 해도 되고 댄서라고 해도 될수도 있을것같네요 . 잘부르진 못해도 노래를 부를 줄 은 아니 뮤지션이라고 나서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 가창력이 가수의 전부는 아닙니다만. 잘 빠진 몸매, 이쁜 얼굴이 가수의 조건이라 보긴 어렵네요. 가창력이 없어도 뛰어난 가수는 많습니 다.그 전례를 따라가는게 보기 좋을것 같네요. (저도 연예인으로서의 이 효리씨는 좋아합니다 성격이 시원시원 할것 같거든요 보기만 해도 즐겁 죠 거기다 이쁘고) 음악이 성숙 됐다는건 이효리씨가 실력이 좋아져서 성숙된건 아닐텐데 요? 프로듀서가 좋은 방향으로 끌어갔다면 몰라도 노래가 다 깊이가 있어야할것도 아니고 즐거기만 한 음악 슬픈 음악 등 방향성 면에서도 다양하니 듣기 좋으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효리씨등 몇몇가수 분들이 보여주는 실수(?)는 지탄 받을만한 것 같아요
06/02/14 17:12
글쎼요. 요새의 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듯한데요. 가수라기보다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맞는 것 같네요. 축구선수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구요.(이분들은 연예인이 아니니까요) 립싱크를 많이 비판하시지만 댄스가수가 춤없이 라이브를 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거의 불가능하죠.) 진정 뮤지션을 찾고 싶다면 티브이에서 찾기보다는 다른 곳에서 찾아야할듯. 개인 컨서트나 인디씬에서 말이죠. 현재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대다수의 가수들은 뮤지션이라기 보다는 showbiz를 하는 연예인입니다. 가수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은 큰 실익이 없는 듯 해요. 그들도 그것을 알고 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대중들은 그것만으로도 크게 만족하고 놀라지요. 그리고 립싱크는 컴퓨터의 힘없이도 가능합니다; ㅋ 컴퓨터의 힘으로 가능한것은 오토튠이라고 틀린음정을 교정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아주 굉장한 프로그램이지만 너무 심할경우 티가 많이 납니다. 즉 노래를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하지않으면 그걸 써도 문제 많아요. 전에 깜짝 놀랐던것이 한예슬씨의 그댄달라요들으면서. 아주 많은 손질?을 했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결론은 립싱크 논란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지금 상황자체가 가수를 뮤지션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멋진것을 보여주는 연예인으로 받아들이는데 또 그것이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글쓴 분 말씀이 맞는듯. 어차피 우리가 싫으면 그만이고 우리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원하면 기획사에서도 그런 가수들을 발 굴 할 것이고. (실제 요새는 그런 움직임이 많지요. 엠보트라던지 등등)
06/02/14 17:13
박서야힘내라님 / 노래 못불러도 되겠죠. 대신 인기가 없어질수도...문제는 노래를 안부르기 때문입니다. 립싱크가 노래를 부르는 거라고 생각하나요?? 라이브로 춤추면서 노래까지 부르라고 해보세요. 그러면 음정, 박자 안맞아도 아무말 안합니다. 그냥 이효리 노래 부를 땐 채널 딴데 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노래도 안부르는데 뭘 봐줘야 하나요?? 립싱크란 노래를 잘부르고 못부르고 떠나서 노래를 안 부르는 겁니다.
06/02/14 17:13
Eternal 님 // 요리 못해도 요리사냐구요? 요리사가 요리를 못해도 요리사 맞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을 한다면 손님이 없겠죠. 하지만 이효리는 어떻습니까? 노래는 못하지만 손님은 많군요.
06/02/14 17:15
글쓴분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정말 글쓴분 말대로 노래를 선천적으로 못하는데 정말 가수가 하고 싶다면? 다른 매력을 내세우는거죠. 물론 노래 못하는 가수만 있는 음악판이라면 그것도 문제지만, 충분히 노래 잘하는 가수들도 있는 상황에서, 모든 가수들에게 노래 잘하라고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얼굴 못생기면 영화배우 못하나요 꼭 그런건 아니잖아요
06/02/14 17:16
노래 못불러도 가수 할 수 있습니다. 프로 가수(?) 이러한 스포츠같은 자격조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요. 가수의 직업적 의미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가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거죠. 굳이 따지자면 메이저 데뷔를 했으냐 아니냐에 따라 프로의 기준으로 삼을수는 있겠지만.. 아무튼 스포츠선수처럼 프로,아마가 확실히 구분되는 직업은 아니죠. 중요한건 기본적인 역량(가창력)은 얼마나 되는가? 엔터테이너,연예인으로써의 능력은 요즘같은 경우엔 +수치가 되죠. 결정적으로 얼마나 팔리느냐? 이런거겠죠.
06/02/14 17:17
음...가수는 무조건 노래를 잘해야 한다기보다는 자기의 색깔에 맞는 노래를 살려야 가수라고 저는 생각해서..이효리가 그렇게 욕을 먹는게 조금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엔 가족오락관인가..성시경씨 나와서 김경호씨 노래부르다가 삑사린 난 생각이 나네요...^^ 설마 가수한지가 몇년인데 노래를 못부르겠습니까..보통 댄스가수들이 립싱크하는 경우가 많은데..그런건 그만큼 숨이차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립싱크가 당연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현재처럼 마구마구 깍아내리는건 좀 잘못된거도 같고..다른 가수들도 립싱크하는 가수 많은데 구지 이효리나왔을때만 까는건 좀 잘못된것도 같고.. 예전 1집때도 립싱크도 하고 라이브도 생각보다 자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라이브는 하겠죠..설마 활동내내 립싱크만 할리는 없잖아요...^^
06/02/14 17:17
가수도 하나의 직업인 만큼 돈을 벌기 위해서는 - 합법적이라면 - 어떤 컨셉을 쓰든, 어떤 상품성을 갖추든 저는 딱히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섹시컨셉이든 뭐든, 립싱크를 하든 뭐든, 저는 솔직히 알 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건 그들이 자신의 '가수'라는 직업에서 경제적인 부분을 얻기 위해 충분히 할 수 있는 활동이니까요.
다만 가수라는 것은 위에서 다른 분들이 설명을 해주셨듯이, 노래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한 것입니다. 괜히 명칭이 가수가 아닌 것이죠. '실력이 안 되면 하지 말아라'는 식의 원천 봉쇄를 하는 말은 저도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노래'의 본질이 없이 '상품성' 등의 겉보기만 갖춘 가수는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님의 리플처럼 단지 '이효리는 노래 안하나요? 립싱크로 나오는 목소리는 이효리 목소리 아닌가요? 그럼 가수 맞는거 아닌가요?'로 끝나는 건 아닐 것입니다. 어떤 가수에 대해 기대하는 것은 그 상황 등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무대에서 기대하는 것과, 음반에서 기대하는 것과, 쇼프로 등의 패널로서 나왔을 때 기대하는 건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입니다만 님의 글에서 보이는 단정적인 표현은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먼저, '이효리가 립싱크 하는게 싫다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라고 하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연, 왜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판조차 하지 말라는 이야기인가요? 이효리씨는 가수입니다. 가수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각종 이펙트 집어넣은 음반과 똑같은 목소리가 아닌 이효리라는 가수의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있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까지 '가만히 있으라'라는 것도 그다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할뿐더러, '비난'이 아닌 '정당한 비판'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지 우월감을 느끼기위해 자기 자신을 음악 '마니아'로 만들고 가창력 없는 가수의 팬을 '빠순이'로 만들지 말아주십시오.'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로서는 이 대목도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물론 님에게 그런 말을 촉발하도록 만든 개연성 없는 말을 하신 분에게 - 그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PGR이 그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님께서 PGR에 - 물론 전체에 하신 말은 아니겠지만 - 이런 말을 하시는 것 역시 그다지 사리에 맞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러이러한 대안 없는 비난은 단지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라는 이유라도 설명해 주실 수는 없으셨는지요. 단정짓는 말들 때문에 님의 의견이 빛이 바래는 것 같습니다.
06/02/14 17:17
일본에서 맨날 라이브 하는 보아가 한국에서는 왜 립싱크를 할까요? 뭐 가수마다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방송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 자체가 난감한 시스템입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줘야할것 같네요.
잘 모르지만 미국이나 일본의 음악프로그램들은 거의가 다 녹화방송이라죠?
06/02/14 17:19
서정호 님 // 영화 배우가 연기력이 안 좋아서 괜객들에게 욕을 먹는다면 영화감독이 섭외를 안하겠지요. 하지만 연기력은 별로라도 흥행배우라면?
06/02/14 17:19
가수가 전처럼 조용히 서서 노래만 부른다면 노래를 잘 부르는게 최고의 덕목이겠지만
지금은 단순한 노래보다 보여지는게 더 중시되고 있습니다. 어떤게 더 낫다는건 개개인의 생각일 뿐이고 어쨋든 현재는 비쥬얼적인 면이 훨씬더 부곽되고 있죠. 그런 면에서 이효리가 립싱크 하면서 춤을 춘다는걸 욕할 수는 없을것 같군요. 가수의 단어적 뜻에 얽매인다면 가수라는 말을 안쓰고 엔터테이너라고 하면 될까요?
06/02/14 17:20
가수의 기준은 노래를 잘하냐 못하냐 보다는 노래를 직업으로 삼으면 가수죠.
저도 노래 잘하는 가수가 좋지만, 메스미디어의 발달로 노래보다는 무대에서 관객에게 뭔가 보여주는 엔터테이너적인 가수도 가수의 한 단면이죠. 그런 가수도 다 관객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극도로 그런 가수를 싫어 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냥 취향의 차이 아닐까요? 어설픈 메탈 메니아들이 다른 음악은 음악 취급도 안하는 것 처럼...
06/02/14 17:20
일단 이효리씨에 대해 개인적 생각은 팬들의 열광이 언론에서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끔했는지 언론이 팬들에게 이효리에게 주목하게 했는지 모르겠군요.. 쉽게 말해 언론이 너무너무너무 오바한거 같다는;
가수는 뭐라해도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를수있다던지.. 일반인 이상의 실력의 소유자는 되야하지 않을까요.. 이효리씨 및 현재 섹시가수라 불리우는 가수들을 보면 사람 목소리에서 나오는 소리라기보다는 기계로 만든 음을 입만 맞추는거 같습니다..-_- 한국의 섹시가수들이 미국의 브리트니,비욘세 등을 많이 모방하지만.. 그들은 옷만벗고 춤만추는게 아니라 노래가 정말 수준급이거든요..흠.. 동방신기까지만 가더라도 팬들이 개념이 없어서 그렇지 노래는 그래도 곧 잘하던데 말이죠.
06/02/14 17:20
가수는 노래 뿐만 아니라 춤, 개인기 요즘은 두루 갖춰야 합니다.
게다가 외모지상주의 사회이기 떄문에 외모가 되야 주목을 받고 그 이후에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대박나죠. 요즘 이준기 신드롬도 예외는 아니죠. 너무 잘생긴 남자에 익숙해진 분위기에서 갑자기 예쁜남자(크루얼 섹슈얼)가 등장하면서 이준기 신드롬이 대박을 터트린거죠. 그리고 가수는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뜻하죠.
06/02/14 17:22
서정호// 제가 느낄때에는 욕하는 사람보다는 열광하는 사람이 더 많아보이는데 그럼 괜찮은거 아닐까요?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최고 덕목입니다. 인기는 돈을 불러오구요. 솔직히 예술성이니 따지고 그러는 것은 일부 매니아 계층이나 소수계층에서만 따지는거 아닐까요? 일반 대중들은 그저 좋으면 듣고 보고 즐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6/02/14 17:23
Go2Universe님// 보아 일본에서도 립싱크 하던데요 뭘... 아마도 한국에서 립싱크가 많은건 일본과 한국 활동의 컨셉이 달라서 그렇겠죠.
방송 시스템때문에 라이브 못한다는 이젠 핑계는 먹히지가 않죠. 그런 핑계가 통하면 한국에서 맨날 라이브 하는 가수는 뭔지요.
06/02/14 17:23
이런 주제로도 논쟁이 되는 게.. 더 신기하네요~
아무도 가수보고 노래 잘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가수가 노래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못 부르기 때문에 (혹은.. 안 부르기 때문에..) 압박을 넣는 것 뿐이죠..
06/02/14 17:23
라스트왈츠// 가수가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뜻한다는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닐까요? 객관적으로 가수는 그저 노래 부르는걸 직업으로 삼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06/02/14 17:25
엠씨더맥스 이수가 예전에 이런말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노래 잘부르는 가수라고 말하는게 싫다고 웬냐하면 가수는 원래 노래를 잘 해야하는거라고 가수의 기본은 가창력입니다. 노래도 안되는데 이상한 의상과 몸짓으로만 가수를 한다는건 어불성실입니다. 차라리 백댄서로 직업을 바꾸는건 어떨지.. 그런점에서 인순이씨를 이효리 같은 가수가 본받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여가수들 중에 유일하게 춤추면서 노래가 그 정도로 되는 가수는 인순이씨가 유일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오래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창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창력은 고음이라기 보다 자기 음성에 맞는 목소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창력은 곧 고음이다."이런 경향들이 많은데 음정,박자 다 무시하고 무조건 악만 지르지 말고 자기 능력내에서 최고의 음을 정해서 부른다면 분명 좋은 목소리가 나올 겁니다.
06/02/14 17:25
가수라는 소리 듣고 싶으면 노래 잘해야만 하지 않나요?
하지만 요즘에는 노래는 조금 덜 잘 해도.. "춤"을 잘 추면 그것도 가수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효리씨는 가수 맞습니다. 하지만 가수라는 건 이제 좀.. 그 명칭에 어울리지 않죠... "예능인"이라고 하면 참 어울릴텐데 말입니다. 요즘에는 좀 당연한게 그렇지 않은 듯이 위장되는게 많아서 생각을 깊게해도 분별력이 없어집니다. -_-;; 그렇지만, 립싱크는 해선 안되죠.. 저는 립싱크는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그거는 "연기"지 노래를 하는게 아니죠..
06/02/14 17:25
어차피 음반 판매량 비슷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노래 잘 부른다고 이효리나 채연, 동방신기 등 비쥬얼 위주 가수보다 돈을 더 받나요? 인기가 더 많나요? 좋은점이 뭐가 있는지..
06/02/14 17:26
박서야힘내라님 / 그렇죠. 그래서 투잡을 하는 가수들도 많아집니다만 자기영역의 기본기도 약한데 다른 영역까지 하면 욕을 먹기 마련입니다. 연기와 노래에 대한 좀더 심도있는 성찰도 없이 현재의 인기나 지금 구축하고 있는 이미지만으로 연기나 노래를 하려고 하기때문에 성과가 안좋은 경우도 있고 욕도 먹습니다. 요즘 배우나 가수나 엔터테이너의 영역에 속하는 사람이 많은 건 인정하지만 아무리 엔터테이너라고 해도 기본도 안되는 상황에서 연예활동을 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분위기를 만든 연예산업 자체에도 문제가 있지만요.
06/02/14 17:27
..... 이건 이효리 , 축구선수, 화가, 요리사, 어쩌구의 문제가 아니라.
"가수"라는 정의에 대한 문제인것 같네요. 가수= 노래 잘 하는 사람, (브라운 아이드 소울 처럼) 이라면 이효리는 가수가 못되는 것이고 가수=엔터테이너 로 확장된다면 이효리를 가수에 넣을 수도 있겠지요. 단어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는가는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pass..
06/02/14 17:28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이효리한테만 립싱크 문제를 트집잡는 건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이효리보다 더 립싱크만 하고 춤은 더 못추는 가수들 널렸는데 이효리만 걸고 넘어지면 안되겠죠. 오늘 그 기사를 봤는데 완전 표적기사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기자가 이효리한테 맺힌 게 많은지도...ㅡㅡ;;
06/02/14 17:28
Tiger JK가 이런말을했죠..
자기가 노래 잘했으면 가수됐을거라고..... 자기는 랩퍼랍니다.... 제게는 효리씨도 가수라기보단 연예인같아보이네요
06/02/14 17:28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그건 그사람 생각일 뿐이죠.
대중이 원하는건 그게 아닌걸요. 대중가요를 부르는 사람들이라면 대중이 원하는걸 보여줘야 가장 성공하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이효리는 가장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이효리의 춤보다 정말 가창력 좋은 가수들의 노래가 좋다면 또 그걸 들으면 되는것이구요.
06/02/14 17:29
가수가 당연히 노래를 잘불러야죠. 춤추기 때문에 힘들다 그러는건 다 핑곕니다. 팝가수들은 춤추면서 라이브 잘만 하던데요. 보아도 그렇구, 세븐이나 비도 잘하고요. 전 실수를 하더라도 라이브하는 모습보면 좋게 보는데요. 라이브는 최소한의 예의아닌가요? 물론 립싱크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야지요.
06/02/14 17:30
노래 못해도 가수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가수는 변호사, 의사처럼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가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다만 아무나 가수로 먹고 살 수 있는 건 아니죠. 축구선수를 예로 드셨는데, 스포츠와 연예사업에 같은 기준을 적용시킬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프로레슬링과 비교를 하는 게 더 맞겠지요. 축구는 스포츠이기에 실력 없는 선수는 반드시 도태되지만 프로레슬링에서는 싸움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지요. 실제 싸움능력보다는 그 레슬러가 주는 카리스마나 외모, 짜여진 스토리 등에 팬들이 열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수 역시 스포츠맨이 아닌 엔터테이너 이기에 반.드.시. 노래를 잘해야할 필요는 없지요. 부족한 노래실력을 커버할 다른 요소가 있어서 그로써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가수로 연명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남이, 전인권, 김흥국 씨 등 노래 실력이 대단하지 않았던 분들도 얼마든지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했었습니다. 이들은 노래 실력보다 다른 컨셉으로 팬들에게 어필했었지요. 또한, 서태지나 신해철 역시 노래실력으로 인정받는 가수는 아니었지요. 재야의 노래방 실력자 중에도 저들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은 아마 적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노래를 잘해야만 가수 할 수 있는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노래 못하는 가수'라고 부를 수는 있어도 '가수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요. 맞춤법 틀리는 사람들도 기자하고 있는 세상인데 노래 못하는 가수는 왜 없겠습니까.
06/02/14 17:31
한국에선 아직 노래를 잘 못해도 다른 비본질적인걸로 커버해서 가수란 소리 들으면서 돈벌수 있습니다. 이효리는 노래를 잘 못하는 가수죠.
06/02/14 17:31
글쓴분 표현을 좀 완화시킬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제목부터 시작해서 가만히 보면 싸움 거는 글 같거든요-_-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에 따라서 읽는 사람들의 반응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불과 몇 달 전에 같은 내용의 글로 엄청난 리플싸움이 발생했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06/02/14 17:33
글쎄요 이효리씨가 언제까지 그런 섹시 컨셉을 쓸 수 있을지...
나이는 먹어가고....그래서 밑천이 바닥나면 결국 다른 길로 가겠죠 그래서 댄스 가수라 불리는 많은 이들이 얼마가지 않아 잊혀지는 거고요 결론은 가수의 밑천은 결국은 노래 실력..
06/02/14 17:35
참 웃기는 군요. 가수들은 누구나 괴물 같아야 합니까? 그런 파워풀한 댄스를 한다면 숨쉬기 조차 힘들 겁니다. 그러면서 노력도 노력이지만 어느정도 타고 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럴 능력이 없는 사람은? 둘중 하나를 택해야 겠지요. 이효리는 춤을 선택했고 그 떄문에 노래라는 기회비용을 소비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뭐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아닙니까? 둘다 취하면 좋지요. 하지만 모든 가수가 슈퍼맨은 아닙니다.
06/02/14 17:39
가수에게 노래가 생명인건 당연하겠죠.
그러나 노래실력(존재한다고본다면요..)은 듣기에 거북할정도가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되군요.. 개인적으론 대중에게 어필하기위해서는 가창력보다는 쇼맨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06/02/14 17:39
노래 부르는게 직업인 사람이 가수입니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가수란 법은 없습니다. 가수는 그저 "노래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 을 뜻합니다.
06/02/14 17:40
어떤 직업이든지 능력없으면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능력없는데 하고 싶으면 어떡하냐구요? 당연히 못하는 거죠......-_-;; 요즘 세상에 나는 변호사 하고 싶은데 왜 안시켜주나 몰라.. 정말 하고싶은데...쩝..
06/02/14 17:41
뭐 노래를 잘 못하니 몸매로 승부하고 섹시한 춤으로라도 커버해야 돈을 벌죠. 그것마져 못하면 뭐 같은그룹에 있던 성유리처럼 연기자를 하던가요. 개인적으로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노래를 하건 실업자가 되건 뭐;;;
06/02/14 17:41
그렇게 노래를 기회비용으로 지불하는 사람을 우리는 " 댄서 -춤추는 사람"라는 또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가수는 댄스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노래를 택하는 사람이죠
06/02/14 17:41
만약 그럴능력이 없다면 가수를 해서는 안되겠지요. 아니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 발전했다는걸 느낄수 있게 하던가 그래야지요. 그저 부모 잘만나서 얼굴이쁘고 몸매 좋아서 뜬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요. 물론 본인 나름대로 노력을 했을런지 모르지만요.
06/02/14 17:45
하지만 박서야 힘내라님 말처럼 " 만약 이효리가 립싱크 하는게 싫다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 이렇겐 할수없죠. 싫은걸 싫다고 하는데 왜 가만히 있으라 합니까? 박서야 힘내라님이 뭔데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허허. 노래 못하는 가수에게 노래 못한다고 평하는게 이상한가요. 그렇다고 이효리 좋다고 하는 팬들을 무개념이라고 욕한것도 아니고 걍 벗고 나와서 춤만추고 입을 벙긋벙긋하는 붕어는 취향이 아니니 싫다고 말도 못하란 법은 없잖습니까.
06/02/14 17:45
누구든지 앨범을 내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가수라고 자칭해도 상관없죠.
하지만 가수라고 내세운 이상에야 노래 못부른다는 비난을 뭐라고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노래부르는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그정도 비판도 못받아들여서야 안되죠.
06/02/14 17:46
FTossLove// 변호사를 하고 싶으면 사법고시를 패스해야죠. 하지만 음반활동을 통해 단 10원이라도 벌면 그 사람은 가수입니다. 인기가 많든 적든,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립싱크를 하든 말든 말이죠.
06/02/14 17:46
FTossLove// '가수'는 노래를 잘 불러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변호사는 자격증이 있어야만 할 수 있지만 가수는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 아니지 않습니까.
06/02/14 17:46
요리사에게는 요리 못하는건 분명한 단점이고
변호사가 변론 못하는 것 또한 큰 단점이죠. 마찬가지로 연기자가 연기 못하거나 가수가 노래 못부르는건 단점인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요리사가 노래 못부른다고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06/02/14 17:49
박서// 386// 제 글 좀 잘 읽어 보세요.
누가 이효리 가수 아니랍니까? 가수인 이상 노래 못부르는 것에 대한 비난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전문적 직업인 이상 비판받을 수밖에 없지요. 변호사는 한 예일 뿐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능력은 기본 요소죠. 누가 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까?
06/02/14 17:49
여기 있는 분들이 "네 효리씨 가수네요." 하면 인정 받는 건가요?
기준은 다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거죠.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요.
06/02/14 17:49
노래 못부르면 가수 아니다. 라는 분이 많은데
노래를 잘 부르고 못 부르는 것의 정확한 기준을 누가 만들 수 있습니까? 노래방 점수로 해야할까요? 표결에 부쳐야 할까요? 변호사는 자격증의 유무로 변호사 여부를 가릴 수 있지만 가수는 그런 게 아니지 않씁니까.
06/02/14 17:50
코디 님 // 그 대중들의 선호도에 맞게 자신의 외모를 가꿀 것이냐, 아니면 오래 살기위해 비주얼적인 면보다는 가창력을 키울지를 이효리가 결정한다는 겁니다. 물론 반짝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건 맘대로 못하겠지만요.
06/02/14 17:51
글쎄요 전 효리가 뭐 어쩌건 별 관심이 없어서;;; 티비에서도 잠깐 봤고 벅스에서 신곡나왔길래 들어는 봤습니다. 근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박서야 힘내라 님 말처럼 이효리는 가수 맞습니다. 단지 노래를 잘 못해서 거의 립싱크를 하고 대신 노출과 춤으로 승부를 보는 가수이고 전 그게 취향이 아니고 싫을 뿐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음반도 사주시고 핸드폰 음원도 받아주시는건 그분들 취향이니까 전 아무말도 안합니다.
06/02/14 17:51
에휴..리플 달고 또 내가 단 리플에 대한 설명도 붙여야 합니까?
노래 잘부르는 것에 대한 기준요? 당연히 대중이 하는 겁니다. 이런 논쟁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 아닙니까?
06/02/14 17:51
물론 노래를 잘 부르고 못 부르고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앨범에 수록한 곡을 라이브로 부를 수 없다면 실력 미달인 겁니다.. 춤이 격렬해서 자기 앨범에 수록된 곡을 부를 수 없다.. 그럼 춤을 추지 말든지 노래를 춤추면서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바꿔야죠..
06/02/14 17:51
효리씨 가수 아니네요 한다고 인정 못받는 거 또한 아니죠.
기준이 자기 마음속에 있다고 해봤자 그건 자기 혼자만에 기준에 불과합니다. 자기가 아무리 이효리는 가수도 아냐 라고 외쳐봐도 이효리는 가수 맞습니다. 비록 노래 못하는 가수 일수는 있어도요.
06/02/14 17:52
FTossLove// 비난과 비판은 분명히 구분해야 해야겠습니다. 노래 못하는 가수라고 왜 비난받아야 할까요? 비판이야 가능하죠. 이효리라는 사람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단지 노래를 못한다는 이유로 왜 비난을 받아야 하나요?
06/02/14 17:53
박서야힘내라님//
비욘세나 엔씽크의 공연 한번만 보시면 가수라는게 뭔지 아실겁니다. 갠적으로 팬은 아니고 그 두 가수의 노래는 좋아하지만 헉헉 거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노래부르는 파워풀한 댄스를 한다면 숨쉬기조차 힘들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노래에 좀더 비중을 두고 춤을 약간 죽여야죠. 가끔 그러는 것도 아니고 계속 춤으로만 밀고 나가는것이 진정한 가수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말 외국가수들 공연 봐보시면 압니다. 가끔 브리트니가 립싱크 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건 여러곡을 파워풀한 춤으로 진행하려다보니 다 하기가 힘들어서 몇곡을 립싱크를 섞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라이브로 하는 공연이 대다수구요.
06/02/14 17:56
연성연승™// 외국가수들은 그만의 스타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는거구요. 무조건 비욘세나 엔씽크가 우리나라 가수보다 낫다고 단정할 수 있는 걸까요? 라이브 안하면 그건 가수도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라이브 하는 가수를 좋아합니다만, 라이브 못한다고 해서 가수도 아니다 라는건 절대 안되죠
06/02/14 17:56
연성연승님 의견의 공감합니다. 최소한의 노력이 있어야죠. 노래를 못하면 연습을 죽어라 하던가요. 가수도 하나의 직업인데 맨날 립싱크만 하고 춤만추면 직업의식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성의를 보여야지요. 저도 엔씽크 공연 잠깐 봤는데 땀 뻘뻘 흘리며 라이브 합니다. 그냥 입만 뻥긋거리고 춤추는건 누가 못합니까.
06/02/14 17:56
지금 글쓴이는 '립싱크 하는 가수는 가수가 아니다' 라는 의견에 대해 못마땅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자꾸 이 글의 주제를 '이효리 노래 못한다고 비난하지 마라' 라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본문을 찬찬히 정독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06/02/14 17:56
연성연승™ 님 //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저는 가수란게 뭔지조차 모르는 애송이라는 듯이 말씀하시는 군요. 제가 엔싱크 비욘세조차 모르겠습니까?
06/02/14 17:57
노래를 잘 부르고/못 부르고를 판별할려면 일단 "라이브"로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립싱크된 오디오 틀어놓고 노래 잘 부르네~ 하면 좀 민망하잖아요...
06/02/14 17:57
일단은 오래 가려며는 ; 노래가 돼야겠죠 -_- 반짝하고 말려면 노래 좀 못해도 됄듯;;_ 전 갠적으론 가창력 안돼는 가수 정말 싫어 하는 =ㅂ=
그런것들도 가수인가 싶고,, 그럴꺼면 나도 해버릴까,, 이런생각도 들구여 ;; => 대신 얼굴은 쫌 고치구 -ㅁ-;
06/02/14 17:57
말 그대로 노래만 잘 부르는사람이 만약 가수가 되고 가요프로그램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른다면...
누가..어느 기획사가 그곳에 투자를 하고 이윤을 예상할까요... 단지 그 직업의 본질적 의미. 이것만 가지고 논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흠... 사실...노래 잘부르는거 보다 무대연출이 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대연출 역시 가수의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이효리씨가 그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저는 차라리...도대체 저사람이 탤런트인지 가수인지 엠씨인지...쌩판 처음보는데 엄청난 이빨과 여기저기서 주워담은 남얘기로 자기 에피소드인양 떠드는 오락프로 전문 연예인들이 더 보기가 답답하던데요... 돈 이외의...그들의 진짜 꿈은 무엇일까...하고.... 그리고 사실...이효리씨보다 노래 훨씬 못하는 가수들도 신나게 방송에서 노래 부르고 있죠...
06/02/14 18:01
가수 에 대한 정의를 다들 제각각 내리고 있기에 합의는 보기 힘들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라이브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을 가수로 봅니다. 이효리씨는 이런 기본 능력보다는 노래실력약간 + 춤솜씨, 몸매 등등으로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엔터테이너라고 보구요.
요즘 가수가 노래 부르는 것 하나만으로는 먹고 사는 게 가능하지도 않고 -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른 끼가 있으면 그것도 발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가수라고 칭하기에는 듣는 저는 조금은 민망하게 느껴집니다.
06/02/14 18:01
그러니까 '이효리를 맨날 립싱크만 하고 춤만추고 직업의식도 없는 가수'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가수도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라니까요?
가수협회에서 가수직을 자격증화 했을 때 만약 이효리가 그 시험을 통과 못한다면 '가수도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의 이효리는 분명히 가수가 맞아요.
06/02/14 18:03
춤도 쉬운건 아니죠. 어렵습니다. 효리같은 복근을 유지하는것도 꽤 운동을 열심히 해야 되는거구요. 단점이라면 노래를 하면서 그런 멋진 비주얼을 보여주기에는 능력이 안되니( 그렇다고 효리가 가만히 서서 노래만 한다고 해서 노래를 잘한다는 말은 절대 아님^^) 립싱크를 선택한거죠. 개개인의 취향에 대해서 너무 뭐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래는 못하지만 벗고 나와서 야한춤을 추면서 립싱크를 해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얼굴도 몸매도 좋고 춤도 잘추고 거기에 노래도 잘해서 라이브를 잘하는 가수를 좋아할수도 있는거니까요.
06/02/14 18:05
박서야힘내라님도 치사하게 방안에서 키보드나 치지마시고 이효리에게 뭐라고 하는 분들 찾아가서 면전에서 직접 하지말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06/02/14 18:09
노래 안 부르고 춤만 추면 댄서죠-0- 가수란 노래를 하는 사람인데 노래를 안 하고 입만 벙긋 벙긋 거리면서 춤추는 것...그건 댄서죠...이효리씨 뒤에서 춤추는 사람과 같은...-_- 그리고 요센 춤 안 추고 라이브 잘하는 신인들도 많습니다; 예전하곤 다르죠...그리고 심은진씨만 봐도 춤추면서 라이브 잘 하던데요...
06/02/14 18:15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꼭 잘해야 합니까? 만약에 내가 게임을 못하는데 프로게이머가 되고싶다면?그냥 얼굴 잘생기고 매력있으면 되는거지요" 이런 말씀이시죠 박서야 힘내라님?
06/02/14 18:16
아..그리고 노래를 못하는데 가수를 너무 너무 하고 싶은 사람은...노래 연습 무지하게 피나는 노력을 해서 잘 하면 됩니다~후천적으로 충분히 커버할수 있죠...성대에 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
06/02/14 18:18
10 minutes을 효리말고 따른 가수가 정말 가창력있게 부르다고해서
그 삘이 살까요? 가수는 노래를 잘 불러야 가수가 아니라.. 듣는 이로하여금 얼마나 감동을 주느냐..어필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효리의 가창력은 평균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06/02/14 18:19
네 당연히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죠......가수는 노래를 업으로 삼고서 돈을 버는 사람인데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 노래를 잘하지않으면 그건 대중 기만이죠.-_-;;
06/02/14 18:21
그럼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전 게임이 너무너무 좋고 꼭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요. 근데 게임 실력이 딸려요. 그럼 핵을 써서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 핵을 쓰면 최연성 선수 못지않은 물량을 자랑할 수 있잖아요.
가수가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본질을 따져보세요. 프로게이머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그럼 당연히 게임을 잘해야 하죠. 위에 나온 것처럼.. 요리사는? 요리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그럼 당연히 요리를 잘해야 하는 거잖아요. 왜 이런 당연한 것이 논쟁이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_- 저도 이효리 좋아합니다만... 엔터테이너적인 면에서 좋아하는 것일뿐.. 가수라는 본질을 왜곡하면서까지 옹호하지는 말아 주세요. 분명히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대중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가수'라고 부르기엔 한참 모자랍니다.
06/02/14 18:28
버관위_스타워즈 님 // 가수의 정확한 뜻좀 알려주시지요. 저는 사전을 봤더니 '노래 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이라는 것밖에는 못알아내서요.
06/02/14 18:28
가수를 못 할 정도로 노래를 못 한다고 생각지 않는데요? 또한 효리처럼 춤추지도 않으면서 노래도 못하는 가수도 많다고 생각하고요. 많은 분들이 말하는 가창력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이효리의 노래 수준은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출나게 잘 하지도 않지만, 아주 못 하는 것도 아니죠. 가수가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니 가창의 수준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과연 그 수준을 누구에게 맞춰야 하는 걸까요? 어차피 나는 대중의 한 사람이고, 이효리 씨도 대중가수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소비자로서 선택할 권리가 있고, 이효리 씨는 그것을 보여주는 객체로서 자신의 색깔을 정할 필요가 있죠. 뭐, 저 역시 이효리는 엔터테이너라고 불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가수라고 해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립싱크... 비단 이효리에 국한된 문제인가요? 그건 아닐 텐데요. 어차피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고, 그 이하의 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니 각자의 취향 차겠죠.
뭐, 개인적으로는 이효리가 더 발전해 주길 바랍니다. 그만큼의 에너지를 가진 엔터테이너는 보기 드물거든요. 가수의 길도 걷기로 선택했다면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음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06/02/14 18:30
슈슈 님 // 얼굴잘하고 매력 있는데 대중앞에 계속 나설수만 있다면 못할 건 없죠. 하지만 프로게이머는 엄연히 스포츠이기 때문에 실력이 없다면 대중에게 보여지지 못하지요.
06/02/14 18:30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잘해야 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네요. 인과관계가 틀렸습니다. 그들은 인기(로 인한 돈)를 얻기 위하여 피나는 연습을 했고 그리하여서 높은 실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요리사는 돈을 벌기 위하여 요리를 배우고 연습했을 뿐입니다. 가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06/02/14 18:31
/박서야힘내라 님
노래 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므로 노래를 당연히 잘해야죠 그냥 노래만 부른다고해서 가숩니까 그럼 저도 게임을 하니까 제가 프로게이머 인가요?
06/02/14 18:32
하긴 제가 운동하러 다니는 헬스장에 여자 gx강사를 보면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습니다. 복근은 효리보다 더 좋고 춤도 잘춰요~ 노래는 어떨지 안들어 봐서 모르겠는데;;; 제가 돈좀 있는 기획사 사장이면 그 언니 한번 키워보고 싶기도 한데 흐흐흐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될라면 커리지매치를 통과해야 합니다
06/02/14 18:34
많이들 착각하시네요.
프로게이머는 한국 e스포츠협회에서 마련한 프로게이머 등록 자격을 모두 갖춰야지만 될 수 있는 겁니다. 일단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하면 공방양민 수준의 경기를 펼친다 하더라도 그는 프로게이머가 맞아요. 근데 가수는 가수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시험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 아니랍니다. 노래로써 생업을 삼고 있는 사람이 바로 가수에요.
06/02/14 18:35
'가수'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른 차이인거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글쓴님 말씀에 동감, 즉 현재 가수의 의미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쓴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립싱크 하는게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라 이부분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님과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전혀 반대로 생각하는 분도 있지 않겠습니까? 뭐 어쨌든 전 이효리씨에 대해 별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최근 기사나 싸이트 같은데 들어가서 글들 보면 이효리씨가 너무 심한 욕들을 먹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06/02/14 18:36
자꾸 가수 하려면 기본적으로 노래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누가 노래를 잘하냐 못하냐의 정확한 기준을 만들 수 있습니까? 표결에 부쳐서 관객의 50% 이상이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면 가수로 인정한다. 이런 기준을 만들어야 하나요? 노래 못하면 가수 아니라는 분들, 그들이 노래 못하는 가수일지언정 가수가 아닌 건 아니에요.
06/02/14 18:38
/박서야힘내라
물론 아닙니다. 님께서 가수를 노래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라했는데,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가수는 아니잖습니까. 요리를 직업으로 삼았으면 당연히 요리를 잘해야죠. 자기는 영어를 전공했는데, 수학교사하는건 웃기는 일 아닙니까?
06/02/14 18:38
//박서 님
전 오히려 이해할 수 없네요...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중 프로게이머가 된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얼마없는 기회를 잡기위해서 많은 지원자들이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식으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당연히 일반인들 중에서 뽑아야 하는데 그 때의 기준을 실력으로 잡지 다른 것으로 잡진 않죠....프로게이머가 아마추어때보다 높은실력을 가지게 된게 박서님 말씀대로 인것 같지만 그렇지만 그들이 아마추어에서프로게이머가 되는 입문길은 그들의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시나요?
06/02/14 18:39
지금 글쓴이는 '립싱크 하는 가수는 가수가 아니다' 라는 의견에 대해 못마땅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자꾸 이 글의 주제를 '이효리 노래 못한다고 비난하지 마라' 라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본문을 찬찬히 정독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06/02/14 18:41
일단 게임을 잘하려면 게임을 좋아해야하는게 가장 먼저입니다. 처음부터 돈벌려고 스타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재미있게 흥미를 느끼다 보니 많이하게 되고 잘하게 되고 뭐 그렇게 되가는거죠.
06/02/14 18:43
WindKid//
요리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요리를 못한다면 그는 실력없는 요리사지 요리사가 아닌 건 아니에요. 자꾸 '노래 부른다고 가수냐' 라고 하시는데 노래부른다고 가수가 되는 건 절대 아니죠. 여기서 노래 부른다고 가수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가수라는 겁니다.
06/02/14 18:43
WindKid 님 // 무슨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됍니다만, 혹시 무슨일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그 방면에선 프로라고 자부 할 수 있습니까?
06/02/14 18:44
이효리가 노래를 못한다면 이효리는 노래 못하는 가수지 가수가 아닌 건 아닙니다.
이효리는 노래를 직업으로 삼고 있으므로 가수가 맞아요.
06/02/14 18:45
/박서야힘내라
전 학생입니다. 저도 꿈이 있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님께선 가수라는 뜻을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06/02/14 18:47
이효리와 같은 사람들은 가수가 아니라 '엔터테이너' 라는 명칭이 따로 있습죠. 그렇게 부르면 됩니다. 엔터테이너.
06/02/14 18:47
이효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유형.
(1)-1 '그냥' 이효리가 싫거나, 질투가 나거나, 능력없어보이는 사람이 잘 되는게 싫어서. (1)-2 개념이 덜 잡혀있고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아는것도 아니면서 문희준, 동방신기, 이효리에게 악플을 다는 추세에 그냥 휩쓸려다니는 사람. (2) 우리나라 대중음악계가 진심으로 걱정되기 때문에. (3) 이효리라는 가수는 괜찮은데 립싱크는 좀 안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대부분 이 네가지 범주안에 들어갈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 토론은 끝이 안납니다; 어떤 사람은 이효리를 가수라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엔터네이너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리고 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가수에 대한 정의가 틀릴 것이고............... 수준과 취향에 관한 논쟁은 절대 끝날 수가 없지요;;
06/02/14 18:48
WindKid/ 가수는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택한 직업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은 했지만 결국 재능부족임이 드러났다고 해서 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비록 실력없는 사람이라고 무시당할 수는 있어도요.
06/02/14 18:48
맞아요. 이효리같은 사람은 가수라기 보다는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훨씬 어울리겠네요.. 가수가 실력 없이도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정 받기 힘들겠죠.
06/02/14 18:50
가수란 직업은 노래를 잘 전달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란 뜻 아닐까 싶습니다. 가수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노래의 소유자고 주인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래와 그 메세지는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전해지지만 춤을 통해서 전해질수도 있고, 악기의 음색을 통해서 전해질수 있다고도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트가 빠른 음악의 경우는 대체로 노래보다는 랩이나 춤을 통해 즐기는 것이 더 좋은거 아닌가 생각한느데 가수는 노래를 불러야 하고 그것이 최소한의 조건이다라는 현재의 지배적인 주장아래서 다른 발전 가능성들이 배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이 꼭 사람의 목소리와 결합해야 하는것도 아니였고 다른 것들과 함께 발전할수도 있는데. 유독 노래를 부르는 가수만 예술가로 인정받고 다른 표현방법들은 인정받지 못하는것은 잘못인듯 합니다.
06/02/14 18:50
본문 내용중에 반박하자면
"이효리의 경우 그것이 섹시였고, 정확히 통한 것 입니다." 라고 되있는데 정확히 하셔야죠 '언론에게 통한것입니다.'라고요 사실 언론에서 그렇게 많이 떠들어대서 그렇지 인기가 많은것은 아니예요 언론에서 조용하면 되는건데 말이죠
06/02/14 18:51
나처럼 효리가 걍 좋은 사람은 어쩝니까?
노래도 하나도 모르지만 얼굴만 봐도 기분이 조아지는데... 단 효리만 그렇습니다. 다른 애덜은 전혀 모르겠구요.
06/02/14 18:53
/박서야힘내라
전 그런부분에서 비판을 하는겁니다. 노래를 못하니까 비판하는거구요. 물론 님께서 가수라고 하는거에 머라할 이유는 없지만 저는 진정한 의미로써의 가수를 말하는 겁니다.
06/02/14 18:53
가수라니까 노래못하는거 욕하겠다는데 뭐가 문제가 됩니까?
글쓴이가 말한대로 가창력이라는 것을 포기했으면 그 반대급부도 각오하고 방송에 나오는 것일테니 전혀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06/02/14 18:54
WindKid 님 // 공부를 잘하시는 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혹시 자신을 학생이라고 당당히 말씀하시는 분이 공부를 못하시진 않으시겟지요?
06/02/14 18:55
흠.....................
뭐 늘상 나오는 주제의 이야기네요. '수준'과 '진정성'과 '취향'...................... 귀여니 소설이 나왔을 때도 이랬고 투사부일체가 500만명을 넘겼을 때도 이랬죠.
06/02/14 18:56
아무리 그래봐야 이효리 티비나오면 대부분 남자들 침흘리면서 보는거 아닌가요.노래 잘하건 말건 상관없지않나요.노래잘못하는 이효리를 싫어하면 그 무대위의 이효리도 싫어하시길
06/02/14 18:56
정말 노래 못하는 가수들도 가수 많이들 합니다...
현숙씨 김장훈씨... 등.... 할 수는 있겠지만 그 후의 댓가는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06/02/14 19:00
글쓴사람이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얼마든지 노래못부르는건 가수도아니지..라고 욕할수있는데 왜 그런 비판,반론을 귀를틀어막고 허용하지않는지...정말 건방짐의극치 자기가 머라도 되는거마냥 당신이먼데 왜 사람들보고 가만있으란건지
06/02/14 19:00
박서야힘내라 //
죄송하지만.. 지금 뭐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토론이라는게 서로 쌍방의 의견 차이를 줄여가자는게 목적인데 박서야힘내라님께서는 어느 하나만 진리라고 생각하고 평행선만 긋고 있군요.
06/02/14 19:00
나름대로 맞는 주장 두 가지로 싸워봐야 소용없습니다.
누가 이기고 질 싸움이 될수가 없습니다. 각자 좋은 쪽으로 결론짓는게 현명하지요.
06/02/14 19:05
이건 솔직히 논쟁거리도 안됩니다..
가수는 그저 노래 부르는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노래 잘하든 춤을 잘 추든 그건 부차적인 문제일 뿐입니다..
06/02/14 19:05
공부잘하는게 학생은 아니죠. 하지만 학생의 본분의 어긋나면 그건 당연히 비판을 받을 일이죠. 가수의 본분의 어긋나서 비판한다는데 머가 잘못된겁니까.
06/02/14 19:07
여기 리플다신 분들에게
'그럼 노래 잘하는 가수는 누가있나요?'라고 물으면 임재범 박효신 박정현이요라고 답하실 분들이 부지기수죠. 뭐 그런겁니다.
06/02/14 19:08
박서야힘내라님 주장 충분히 맞습니다.
가창력으로 승부하는게 아닌 눈요기로 승부하는 가수라고 생각하면 맞을겁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가창력이니 림씽크니 운운하면서 효리만 언급하는 것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 우나 견이나 립씽크 다 하지 않습니까?
06/02/14 19:08
저도 이효리 좋은데요..
mp3에 이효리 노래도 있고요. 뭐 사실 이효리가 라이브를 잘하든 못하든 전 별로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맨날 라이브로 듣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녹음된 것을 들으니까요. 듣기 좋고 보기 좋고. 가수다 아니다 뭐 그런걸 꼭 정의 내려야합니까? 간단히 정리해주죠. 가수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어있을테니 가수입니다. 프로게이머 역시 아무리 자기가 스타를 잘해도 등록되지 않으면 프로가 아니죠. 하지만 얼마든지 게이머라고 할 수는 있을겁니다. 지금 알리도 잘 못하는 초보 보더지만.. 전 그래도 보더라고 하고 다닙니다. 보드타는게 좋고 실제로도 타고 다니거든요. 사실 이런거 가지고 논의 한다는 자체가 조금 웃기지 않나요? 좋아하면 좋아하는데로 싫어하면 싫어하는데로..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 모든 걸 정의내리지 못해 안달인겁니까
06/02/14 19:11
예전에 루치아노 파파로치(?)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죠.
" 랩같은건 음악이 아니라 쓰레기다. " 뭐 자기가 하는 성악 같은 것만이 진정한 음악이란 소리겠지요. 여러분들 중에 여기에 동의하시는 분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정말 사람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을 논하기 힘든 그런 것 말입니다.
06/02/14 19:12
아 돌겠군요;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라고 사람들에게 물으면 또 각양각색의 대답이 나옵니다. '노래를 잘한다는 것'에 대한 기준이 다른 사람들끼리 또 싸우는거죠 뭐.
06/02/14 19:14
아 쓰고나니 에픽하이의 노래 한 구절도 생각나네요.
"진짜 힙합 가짜 힙합 뭐 이런거 따지는데 .. "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 진짜 가수 가짜 가수가 어딨습니까. 노래라면 예술분야에 포함될텐데 예술에 우월이라는게 있단 말입니까?
06/02/14 19:18
이효리가 나와서 벗고 떠들던 뭐던 간에 음반 안사주면 그만 아닙니까?
전 참고로 여자 가수 중에서 음반 사는 가수는 딱 5명 있습니다. 박정현, S.E.S, 바다, Big Mama, BMK이렇게 말이죠 Boa? 이효리? ㅡㅡ;;; 글쎄요
06/02/14 19:18
위 본문의 요지는 이겁니다.
『만약 이효리가 립싱크 하는게 싫다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간단히 립싱크하는걸 비난하지 말라 또는 립싱크하는 건 나쁘다인데.. 웬 가수의 정의니 뭐니.....학생을 직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질 않나... 비난하지 말고 비판(-_-?)만 해라느니 뭐니... 여기 찌르고 저기 찌르고..좌충우돌하는 건지...원.. 니가 음악을 얼마나 아느니 뭐니... 아래 다른 토론글과는 달리 지식도 필요없는거니 순식간에 리플은 200가까이 되어가고 다른 리플은 읽어보고 또 리플을 다는건지 누가 뭐라하든 말든 자기 할말 외에는 신경도 안쓰고.......
06/02/14 19:20
/박서야힘내라.
학생은 돈 벌려고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10대면 당연히 학생이죠. 그럼 님은 그 나이에 바로 돈 벌려고 학생을 하셨는지? 그리고 님 반에서 성적이 안 좋았던 학생은 학생이 아니었단 겁니까?
06/02/14 19:20
박서야힘내라 (2006-02-14 19:12:47)
WindKid 님 // 왜 공부잘하는게 학생이 아니죠?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만 하는데 학생은 공부를 못해도 된다? //// 완전히 학생신분과 가수라는 직업을 같은 분류에서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까?..학생은 직업이 아니라 신분이에요. 자연스레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죠,
06/02/14 19:20
박서야힘내라 님// 저하고 가수라는 의미가 다른거 같네요. 이렇게 가봤자 끝이 없을테니 그만합시다. 그리고 제 댓글에 기분나쁜분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사실 글쓰고 논리적인 것에 약한지라, 제 생각이 이상하게 표현된거 같네요.
06/02/14 19:21
박서야 힘내라//가수란 것은 노래 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갖는 사람입니다. 모든 직업에는 그 직업이 필수로 유지되어야 할 관습적인 것이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애국심이 없는 군인? 게임 실력 없는 프로게이머? 춤도 못추는 댄서? 랩도 못하는 래퍼? 창작 능력 없는 MC? 법조문 하나 머리속에 없는 판사? 노래 못하는 가수? 이게 과연 말이 될까요? 자꾸 대중이 원한다 어쩐다 하시는데 저도 대중입니다만 ㅡㅡ;;
06/02/14 19:21
상대방에게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건 참-_-.....그렇죠;
다른 건 모르겠는데 자기과시용이나 우월감을 위해서 비판을 가장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6/02/14 19:25
이런 ㅡ.ㅡ;; 제가 "바다를 다 매립하는것이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 라고 말해도 이게 다양성으로 존중받아야 할까요? 모든 의견이 다양성으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다양성의 잣대를 내세워서 의견을 수용하라는건 폭력에 가깝습니다. 다양성으로 존중받고 싶다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걸 증명하시죠. 그걸 증명할수 없다면 님의 의견은 존중받아야 할 의견이 아니라 어거지일뿐입니다.
06/02/14 19:28
물론 가수의 의미가 확장된 것이고, 이효리 씨도 본인이 본인을 가수로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가수는 어쨋든 '노래'를 팔아서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이효리씨는... 노래를 파는 것은 아닌것 같군요. 제 기준으로는 '가수'라고 하기가 어려울 듯해요 -_-;. 100년이 지나서 어떤 사람이 '가수'라고 검색해서 이효리씨를 찾았을 때, 이효리씨의 노래를 듣고 '앵?'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그와는 별개로 이효리씨가 '가수'라고 하나 '엔터테이너'라고 하나 변할 건 없습니다. 어쨋든 하는 일은 변하지 않고 벌던 돈은 벌 테니까요. '가수'가 아니다~! 라고 소리쳐서 가수가 아닌게 된다고 해도 변할 건 없죠. 이런 논쟁은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06/02/14 19:33
가수는 대중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는 직업을 뜻한다.
가수가 갖어야 할 첫번째 기본조건은 '노래부르는 것으로 프로라고 들을 수 있을 만한 실력' 이다. 가수=가창력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효리는 가수다. 하지만, 이효리는 노래를 잘 하지 못한다. 이것은 이효리가 가수가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가수의 본질적인 요소에서 비판/비난 받아도 변명여지가 없는 이야기이다. ps 무대연출이 노래부르는 것보다 더 어렵다.. 그렇겐 보이지 않습니다. 둘다 어렵습니다...어줍짢은 것 정도는 할 사람 많습니다..
06/02/14 19:41
전 이효리외에 다른 젊은 가수들의 볼거리를 흥미있게 보곤합니다. 그것 뿐입니다. 흥미..요즘 연예계는 그걸로 먹고 살지 않나요
가끔 기계음이 아닌 이효리 본인의 라이브 목소리가 궁금하긴 합니다. 그리고 가끔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댓글들을 보니 재밌습니다.
06/02/14 19:47
비롱투유님//
예술에 우월이 있을 수 없습니다만, 노력의 차이는 있고 실력의 차이는 있습니다. 클래식 성악가들이 도를 넘어서 거만하기는 해도 실력은 넘보기 어려울 정도로 탄탄한 것은 사실입니다. 수백년간 쌓아온 체계가 있고 한 사람의 성악가를 양성하는데 10년 이상의 갈고 닦음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만의 자부심이 있습니다. 옆 동네에서 다소 '설익어 보이는' 실력과 비교당한다는 사실이 그네들에겐 불쾌할지도 모릅니다. 파바로티의 말도 아마 그런 관점에서 나온 말인 듯 합니다. 요즘은 클래식 음악가라고 해서 다른 음악 무시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즐겨듣는다고 해야 할까요 -_-. 대중음악 중에서도 잘 찾아보면 가치있는 음악이 많고, 그 분야에서 오래 갈고 닦은 사람들 역시 클래식 음악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죠.
06/02/14 19:52
박서야힘내라님// 또 이런글을 올리시나요 저번에도 이런글 올려서 엄청난 논쟁의 원인이 됐었는데 이제 이런 글 그만올리지요. 이런글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거 밖에 되지 않습니다.
06/02/14 20:00
파바로티는 저런말 해도 감히 누가 토달지 못합니다. 음악적 성과가 그 누구보다도 대단한 사람이고요 대중화에도 성악가중에서 파바로티만큼 나선사람이 드물어요. 전 클래식과 팝(대중음악)의 이분법에 반대하는 사람인데요... 파바로티는 일반 팝음악과 자신의 벨칸토성악과의 접목을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시도한 사람입니다. 스팅같은 팝가수와 같이 음반작업도 했구요 my way같은 노래는 프랭크시나트라와 같이 공연도 했고 음반도 냈습니다. 파바로티와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팝가수들하고 공연도 여러번 했지요.
06/02/14 20:02
몽키매직님 말씀에 대충 공감하구요 클래식도 따지고 보면 시대가 다를뿐 그 시대의 대중음악이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지금보다 계급계층이라는 사회적 물질적토대의 구분이 지금보다 좀 확실했다라는 차이가 있다 정도일까요..
06/02/14 20:18
본문내용중에서 반박하자면 이효리가 신드롬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인기를 끌었던건 대중이 아닌 언론 덕분이었죠...이효리 신드롬이 한창일때도 문화평론가들이 이효리 신드롬은 언론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드롬이라고 했었죠....신드롬이 불면 그만큼 언론이 돈 벌게 많아지기때문에 벌였다는 말 철저히 언론에 포장된 신드롬이라고 평론가들사이에서 말이 많았죠...
06/02/14 20:57
본 아이디는 정도를 걷고 세컨드 아이디를 동원해 무차별적인 인신 공격을 하던 분도 계신데 운운하신 진지한 논쟁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아시는지 궁금하군요.
가수와 가창력에 관해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고 노래를 잘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지고 직종들이 변형을 하더라도 가수가 노래를 하는 업이라는 사실은 미래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어떤 옵션이 추가되겠지만 노래는 분명히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이 문제가 된다고 봐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보컬 트레이너들과 그의 제자 가수들.. 이런 범주로 가창력을 국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뭐 실용음악과 시험을 쳐도 면접관마다의 안목에 큰 차이가 있듯이 대중이 노래를 잘한다고 받아들일 때의 잣대 또한 한정지을 수는 없는 것이죠. 어떤 개성을 표현하든지 가수는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이 맞고 잘해야 합니다. 글쓴이가 본문에 언급하신 이효리씨도 다른 점이 좋다면 그건 가수이고를 떠난 부차적인 문제이고 가수로서 이야기할때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비정상이 아니라는 얘기죠. 저는 반대입니다만..
06/02/14 21:25
뭐 본문 내용에 대한 태클은 별로 하고 싶진 않고 본인 생각이 그러하시다면야 각자 생각과 취향문제가 가수의 개념을 다르게도 하다보니
그런데 말씀하시는거 댓글 좀 보니 음 어리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정보에서 보니 아직 어리시군요 ㅡ,.ㅡ 뭐 일반화를 하는건 아니지만 어리신 분들의 글은 티가 좀 납니다...........여러모로 너무 발끈하듯이 열내지 마시길 본인도 그만 물고 늘어지시길 때 쓰는거 같습니다 여기까지하고 그만하죠 -----------------------------절취선--------------------------
06/02/14 21:28
...개그네요.
철저한 개인취향을 가지고 어떠냐고 불특정 다수에게 묻는 것도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고 리플로 맞네 틀리네 하는 것도 이미 예술이 아닌 비즈니스의 세계로 변해버린 가수들의 판에 때늦은 가수의 진정성을 논하는 것도.. 다 개그죠.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음악도 아는만큼 들립니다. 효리 노래가 좋고 그 이미지가 좋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단, 그걸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취향의 문제는 결론불가의 세계입니다. 결국 우리는 다아 효리한테 조낸 fishing 당한 겁니다.
06/02/14 21:28
으하핫~ 무책임하고 무성의하지만 본문도 리플도 읽지 않고, 다만 제목만 읽고 리플 답니다.
예전에도 한 번 이런 글이 있었죠.. 무슨 컴퓨터인가 뭔가 하는 분의 글이었는데 아주 열띤 우기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면 가수지, 노래를 잘 불러야 가수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노래 대신 춤 연습하는 사람에게 가수라는 이름을 주고 싶지는 않네요.
06/02/14 21:30
노래 잘하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저는 몇년 전부터 가수왕 혹은 가요대상 받으시는 분들이 노랠 잘 부른다는 생각은 거의 한적이 없고 한해 음반이 가장 많이 팔리 시는 분들도 그렇게 잘 부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노래 잘 부르는 가수들만 남는다면 가요계가 돌아갈지 그것도 생각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이 노래를 잘부른다고 하시는 가수들은 발라드같은 잔잔한 음악을 하시는 분이 많든데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가수들도 있어야 하겠지만 비쥬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가수들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06/02/14 21:35
본문만 읽고, 덧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가수는 꼭 노래를 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노래를 잘하면 좋겠지요. 랩하는 사람도 가수고, 춤 잘추는 사람도 가수입니다. 노래 부르는 사람..가수이지요. 자기의 특성, 재능을 잘 살려 하면 다 되는거지요.
06/02/14 21:43
명곡을 부른 가수들도 잘한다기보다 특색있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그건 음악적 다양성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붕어의 핑계거리는 아니라는 거죠... 근데 좀 그런게 굳이 가수타이틀을 안가져도 상관없을텐데요.. 엔터테이너나 아니면 아무거나 하나 만들어서 대충 포장하면 되는 걸 굳이 난 가수라고 하거나 남들이 가수라고 불러줘야하는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_- 암튼 지금이야 딱히 부를 말이 없어서 대충 가수긴 가수죠 이유야 뭐가 됐던 음악으로 장사하면 가수긴 가수잖아요-_- 근데 뭔가 하나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들만의 명칭-_-
06/02/14 22:00
그림 잘 그리는 사람만 화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만이 만화가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노래를 좀 못해도 가수가 얼마든지 될 수 있으며, 단지 그 이유 때문에 욕을 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재능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어필하느냐 혹은 얼마나 공감있는 메세지를 전달해 주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효리씨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그는 분명히 훌륭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가 직접 작곡을 하느니 ... 음악적으로 인정받고 싶다느니 하는 말 못들어봤습니다 그는 아티스트가 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엔터테이너라고 하면 되겠죠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 이효리라는 하나의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고, 그것이 그만큼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에, 음반이 팔리고 CF가 나가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음악적 재능이 없는 대신에 아주 훌륭한 다른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효리가 있는 것이구요 단지 자신의 재능을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죠 가수라고 해서 노래 그 자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무대위의 한 주인공인 이효리(혹은 이효리라는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쇼를 보여준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는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상일 수도 있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여성상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하니까, 이효리를 안 좋아할 수도 있지만, 좋아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효리씨는 노래를 파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노래를 함으로써 그것을 통해 무대에 서는 것이고 다른 자신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상업적이라거나 성을 상품화 한다거나 하는 것은 조금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가수를 단순하게 음악적으로만 볼 필요도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몸에 그다지 좋지 않은 햄버거, 콜라, 담배 같은 건 이세상에 존재하지 못 했겠죠 물론 그런 것이 과하면 분명 문제가 됩니다 댄스 가수만 판치는 우리나라 가요계도 분명 문제이긴 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도 팔리고, 맛있는 음식도 팔려야 하겠지만 몸에 그렇게 좋은 지도 모르는, 맛있는 음식만 팔리니까요 ) 하지만, 그것은 이효리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는 한명의 엔터테이너로서, 충분히 모법적인(성공적인) 모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많은 이효리의 이미지를 모방하는 다른 가수들이 여전히 생겨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죠 그는 어떤 형태로든지 제대로 성공한 케이스 입니다 ====
06/02/14 22:24
바보님이 상당히 잘 정리된 말씀을 해주셨네요.
대중가요 시장이 우리보다 앞서고 있는 일본의 경우만 봐도 노래 못하는 대표적인 그룹 smap가 아직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바보님이 예로 드신 것처럼 윤승운, 길창덕 화백 등 그림 못그리기로 유명한 만화가들도 분명히 인정받는 만화가였습니다. 아직까지 무대리 연재 하고 있는 강주배 작가도 잘 그리는 그림은 아니지만 대인기작가지요. 중요한 건 얼마나 잘 그리느냐, 얼마나 잘 부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고 얼마나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느냐 일 겁니다. 가수는 반드시 노래 잘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림 못그리는 만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06/02/14 22:29
네...가수는 노래를 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서야 힘내라님은 노래만 부르면 가수라고 생각하시나보군요. 그런데 어쩌나요? 대부분의(최소한 절반 이상의...)사람들이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본데요? 그렇기때문에 노래보다는 섹시함과 춤으로 어필해서 인기를 얻는 이효리씨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가수도 아니다라고 말들을 하는거죠. 설마 이말을 곧이곧대로 가수 이효리라 부르면 틀린말이다. 연예인 이효리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노래를 직업으로삼는 가수라면 시각적으로 만족시키지말고 청각으로 감성에 호소해야한다. 그러나 이효리씨는 그부분이 너무 부족하기때문에 가수라 인정하고싶지 않다. 왜 강요하시려고 하시나요? 저흰 인정하기 싫은데...
06/02/14 22:31
'노래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을 가수라고 하면 이효리씨는 가수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 이효리씨를 '가수'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06/02/14 22:32
가수라는 것은 노래 부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요.
무엇인가를 업으로 하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전문성 일반인과 가수를 구분짓게 해주는 그것은 바로 '노래를 잘 부르느냐 못 부르느냐' 가 아니겠습니까?
06/02/14 22:58
비슷한 주제로 전에 한번 글이 나왔던거같은데...
가수를 하고 싶은데 노래를 못한다. 춤을 잘 추세요? 그럼 댄서 하세요 랩을 잘하세요? 래퍼 하세요 프로의 세계는 내가 하고 싶다고 나서서 되는 동네가 아닙니다. 그런건 동대문 쇼핑몰 무대에서 찾으세요. 노래를 못하면 가수가 아닙니다. 가수는 노래를 잘 하는 프로이기 때문입니다.
06/02/14 23:05
2집이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이효리씨를 정말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노래도 못하는게 가수나 한다고. 그리고 가요대상을 탔을때 리모콘 집어 던져서 부숴버렸습니다. 이효리는 절때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이번에 2집 컴백무대를 보고 그리고 이효리 2집 노래를 다 듣고 나서 생각했던것이 이효리를 가수로써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비쥬얼 댄서로써는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효리를 가수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효리씨의 '가수'로써 대중에게 어필하는 능력은 정말 우리나라 '가수'들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06/02/14 23:09
가수는 당연히 노래를 '탁월하고' '개성적으로' 잘해야 합니다. 뮤지션은 음악을 잘 만들면 됩니다. 이효리는 뮤지션도 아니고 가수로도 미달입니다. 모델이죠. 댄서거나.
06/02/14 23:16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노래 실력 없는 가수가 아무리 인기를 끌어도, 그 시기를 지나면, 잊혀진다는 것 이죠. 엔터테이너로서만 기억 될 뿐입니다. 그렇게 기억 되는 것으로...노래는 적당히 한 값을 받는 거죠. 직업으로서, 엔터테이너로서 충분히 노래 못 해도 가수는 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살죠. 인기가 노래도 부르게 하고, 연기도 하게 하는 겁니다. 양파가 좀 더 음악적으로 성숙해 지고 싶다고 버클리 가서 공부를 했으면서도, 지금은 얼굴 보기도 힘들 정도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잖아요. 한창 인기끌때와 비교하면, 지금 모습은 너무나 초라 하죠. 우리나라에서는(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인기 없는데, 실력만 가지고는 살아남기 힘들어요. 어차피 나중에 기억에 오래 남는 가수가 되지 못 하더라도, 인기로 한 시대를 풍미 할 수 있으니...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06/02/14 23:35
80년대 정도까지만 해도 가수는 노래를 잘 부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왔지만 90년대 들면서 댄스가수들의 득세로 서서히 그 벽은 무너져 갔습니다. 노래하려고 무대에 올라온게 아니라 춤추려고 무대에 올라오는 듯한 인상을 주는 댄서가수들이 가요계를 평정하면서 사실 가창력을 기준으로 가수를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해 졌다고 봅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수의 기준도 바뀌는 것이죠. 요즘 대중가요를 즐겨 듣는 대중들의 입맛에는 가창력보다는 그가수가 보여주는 비주얼 적인 화려함이 더 우선인게 사실입니다. 효리 같은 가수는 그런것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셈이구요. 결국 이런 붕어가수들이 많아진 것은 대중들이 원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붕어가수들을 싫어하는 분들이야 어느 정도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직업적인 의미로 생각해보면 효리같은 가수는 그다지 욕먹을 이유도 없는 것이지요. 대중이 원해서 만들어진 가수를 대중성만 있다고 욕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06/02/15 01:24
이효리씨의 음반자체에 대한 평가는 지난 1집이나 지금의 2집은 나름대로 좋은걸로 기억합니다.그러나 그것이 이효리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앨범을 만든 작곡,작사가 그외 스텝들에 대한 평가죠.
06/02/15 02:34
음.. 저한테 뭔가 말씀하신 분에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단지 아이디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세컨 아이디라고 생각하는 건 좀 억지가 아닐지요. 그리고 불만 있으면 대놓고 말씀하세요 그렇게 비꼬지 마시구요 뭡니까 남자가 불만 있으면 있다고 대놓고 말하지 은근슬쩍 비꼬는건
06/02/15 03:15
제가 평소 생각하는 가수는 자신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잘 표현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굳이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라이브를 하는건 듣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댄스가수라 하더라도 마찬가지구요. 노래에 맞춰 안무를 짜는게 당연한건데 왜 노래에 맞지 않는 힘든 안무를 내세워 춤추느라 라이브하기 어렵다는 변명을 내세우는건지.. 립싱크 하는 댄스가수들에게 제일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06/02/15 04:00
솔직히 어이가없군요 외국이라면 상상도 못할 발언들은 자랑스럽게 내뱉는데 정말 개념이 없어보입니다. 하긴 생각해보니 팬들이 조금만 개념이 있었더라면 개나소나 노래는 립싱크 처리하고 무대나가서 냅다 춤만 추고 쇼프로나가서 이빨까고 이런 사람들을 냅두진 않았겠죠.. 옆나라 일본만 해도 아무리 아이돌가수라고해도 최소한의 제한선은 두는데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딱보니 가수가 문제가아니라 무개념한 팬들이 더 문제군요 어디가서 음악듣는다고 하지마세요 나라 망신입니다.
06/02/15 04:04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하죠 근데 어느 분야에서든 노력이면 최고는 될수없을지 몰라도 그분야에서 잘할수는 있죠 이효리씨는 그 노력이란면에서 소흘한건아닌지,.. 이효리씨말고도 여러 들이대는 가수가 있긴한데 왜 굳이 이효리씨를 들먹이셨는지..;;;;;
06/02/15 04:25
'노래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자'를 가수라고 한다면
이효리는 가수가 아니죠..그리고 노래를 업으로 삼은자가 노래를 못하지도,녹음할때만 부르지도 않을거라 봅니다... 뭐..시대에 따라 정의도 상대성의 날개를 단다면 이효리도 가수라고 부를수도 있겠죠....
06/02/15 07:01
歌수가 노래를 못해도 춤을 잘춰서 가수가 된다면
퍼포먼스를 잘하는 사람도 마임을 하는사람도 노래불르면 모두 가수라고 불러도 되는건가요...
06/02/15 08:04
전에도 이런 논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현재는 가수가 노래를 못해서 욕을 먹는다기 보단, 가수가 노래보다 다른 걸로 승부를 보려고 하니까 욕을 먹는다고 할까.. 하지만 그건 다양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립씽크를 하는 가수라도 앨범 발매를 안 하는 건 아니구, 어쨌든 노래 목록은 하나씩 늘어가는 거니까요.. 이효리 노래 들으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라면, 립씽크 가수부터 라이브 가수까지 그 다양성을 유지하지 못할 만큼, 시장이 작다는 것이 문제일까.. 선택은 대중이 하는 거죠.. '가창력 가수에게 많은 것이 돌아가는 것이 좋다' 라고 현상황을 비판을 할 순 있지만, 그 탓을 립씽크 가수에게 돌릴 순 없다고 봅니다.
06/02/15 08:31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잘하는 것, 축구선수가 축구를 잘하는 것, 그건 의무나 당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필요한 거죠.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겁니다. 못해도 상관 없지만,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거죠. 가수는? 상식적으로 가창력이 필요해야 살아남을 것 같지만, 현 상황을 보면 아니잖아요? 가창력이나 노력을 안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할 수도 있고,,그 비판이 '노래도 못하면서 가수하냐' 라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노래를 못하는 사람은 가수를 해선 안 된다' 라는 법이 생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2/15 08:57
흐흐..로긴하게 만드는 글과 덧글들이네요..
가수라는 건...노래 '가'에 손 '수'기 더해져서 생긴 노래를 직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란 뜻이긴 합니다.. 이런 정의로 보면 이효리씨도 '가수'가 맞긴 합니다..^^ 전 음악에 대해서 개뿔도 모르는 양민입니다만..요새 나오는 이효리나 뭐...동방신기, SS501 등등(많이 몰라서 이 정도만..)은 가수라기 보단 그냥 연예인이죠..그냥 제 생각입니다... 뭐..이런 사람들을 가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고, 저처럼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또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마전 기사에 가수들 한곡 녹음할 때 소절소절을 나누어 수백번 불러서 잘 된 걸 붙여서 완성시킨다더군요..그 노력을 가창력 증가에 써보는건 어떨지..아쉬움이 듭니다.. 위에 노래를 못해도 가수를 할 수 있다거나 가수가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그런 마인드가 요즘 대세이고, 또 그렇게 세태가 흘러가고 있긴 합니다만..그걸 굳이 맞다고 인정하고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메리칸 아이돌 한번이라도 보신 적 있나요? 요새 우리나라 가수들...거기엔 서지도 못하지만 서면 사이먼씨한테 죽도록 욕 얻어먹을겁니다.. 이상하게 흘러가는 문화에 대해 비판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는 것도 없으면서 그렇게 평가하지 마라'는 말은 어이없네요... 단언코 말하건데 지금의 우리나라 가요계는 비정상입니다..
06/02/15 09:23
전에 일본의 유명한 작곡가가 한 인터뷰가 생각나네요(이름은 생각않나지만 일본에서 최고의 위치라고 했던거 같음).. 일본가 한국의 가요시장을 비교해보자면 , 작곡 능력은 일본이 한국보다 앞선다.. 하지만 가수들의 가창력은 한국이 일본보다 압도적으로 앞선다.. 이렇게 애기했는데요.
우리나라 가수들 가창력 절대로 않떨어진다고 봅니다..
06/02/15 09:40
박서야힘내라님의 리플이 하도 가관이어서 일부러 공격적이고 유치한 덧글을 남기긴 했지만... 개인적인 가수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노래는 못해도 좋지만 무대에서 노래는 불러야하니 않겠니? 가수라면 말이지.."
06/02/15 10:13
250!!!!!!!!!!!!!!!!!!!!!!!!
리플이 250개나 달릴만한 훌륭한 토론 주제군요...쩝... 뭐라고 해야 할지 원...
06/02/15 10:18
얼마전 그래미 시상식에서의 마돈나의 무대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라이브 공연과 우리나라 TV쇼에서의 모습을 비교해보심이 좋을 듯하네요... 댄스 가수에게 섹시 컨셉을 쓰느냐는 충분한 선택사양이고, 비주얼은 댄스뮤직에서 분명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TV 방송 무대에서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것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안무가 노래를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우선 순위에 갑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노래를 부르는데에 적합하지 않은 안무가 난무하고, 그런 상황에서 (노래 실력이나 발성량이 딸리기도 하지만) 라이브로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 자초합니다. 댄스음악을 주로 하는 가수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성량과 가창력에 맞는 레벨의 안무를 갖고 대중과 만나고, 그 안에서 자신의 보컬리스트로서의 개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우리 나라 가요계에서 가장 쪽팔리는 사실은 데뷔 몇 년차의 가수가 '첫 콘서트 연다'라는 식의 얘기가 나오는겁니다. 적어도 정규1집 냈으면 공연장 무대에 서는게 기본적인 상례여야 하는데... 이효리씨의 경우는 핑클에서는 적어도 이진,성유리씨보다는 나은 보컬 개성을 갖고 있었지만 옥주현씨보다는 고음역이 불안하고, 성량이 크지 못한 단점을 보여왔습니다. 그것에 대한 커버로 솔로로 와서는 안무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는 경향을 보여왔구요... 솔로로 나온 이후 한 번도 얌전히 서서 발라드 곡 불러본 모습을 본적이 없군요... (앨범에 조용한 곡도 있던데 말이죠.) 결국 핑클 시절만큼도 대중에게 자신이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논란을 가져온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보아의 경우와 비교해도 얘기는 쉬워집니다. 보아도 Moto같은 댄스곡을 방송에서 부를때는 립싱크를 하지만, 공중정원 부르면서 립싱크 한 적은 못본거 같네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음악 외적인 요소의 강조로 일관하는 것은 그 가수의 실력 자체가 어떠냐를 대중에게 보여주는 데 장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수에 대한 편견을 갖게 만들기도 쉽구요... 이효리씨가 그런 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오래 갈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결국 그도 다른 단명 댄스가수의 길을 따라 갈 수 밖에 없겠죠...
06/02/15 10:41
글쎄요... 저도 한때 친구들로부터 가수 한 번 해보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거절했죠. 내가 무대 위에서 사람들을 향해 무언가 보여줘야 하고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두려웠습니다. 가수란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지만, 그것이 표현되는 공간과 대중의 피드백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그걸 무대 위에서 얼마나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가수란 이름을 가진 직업을 선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어차피 요즘엔 가요 시장이 조금이나마 변해서 빅마마나 BMK 같은 실력으로만 평가받는 가수가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매우 좋아하고요. 이들이 가진 성량이나 목소리가 표현해 내는 절절함을 좋아합니다. 이효리의 경우는 목소리와 춤과 노래가 하나의 일체형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쨌거나 이 세 박자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전 개인적으로 보아를 기본 실력은 인정하지만 노래를 썩 잘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감흥을 느낄 수 없어서요. 그저 기계적으로 잘 부른다는 느낌일 뿐 살아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 이효리를 더 인정합니다. 이효리 1집 나왔을 때도 노래만 따로 놓고 보면 그런저런 수준이지만, 효리 분위기와 춤과 전체적인 분위기를 아울러 생각했을 때 본인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라는 말을 친구와 했었습니다. 뭐, 남들이 이효리 보고 가수네 아니네 하는 건 실상 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전 그녀를 좋아하고 즐기고 텔레비전에 나오면 즐거우니까요. 전 가수란 직업을 '노래' 하나만으로 한정해서 생각지 않습니다. 이건 이전부터 가져온 생각이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렇게 따지면 서태지도 작곡가일 뿐 '가수'는 아닙니다.(전 이효리의 팬은 아닙니다만 서태지의 열광적인 팬입니다. 그렇지만 서태지가 노래를 잘한다거나 랩을 잘한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_-) 김장훈 씨도 콘서트 디자이너일 뿐 가수라 부르기엔 미흡합니다. 어차피 대중에게 노출되어 인기로 먹고 사는 직업은 어느 한 요소로 딱 규정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회사 입사처럼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변호사나 의사처럼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구두를 수선하는 것처럼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조금이나마 이 사람이 대중에게 먹힐 만한 요소가 있다면, 만인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끼를 표현할 수 있다면 그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애들끼리 우스갯소리로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어도 연예인 씨는 따로 있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최근에 나누곤 했습니다만... 뭐, 가수나 배우나 엔터테이너나 어차피 연예 사업에 포함되는 부분입니다. 요즘엔 각각의 경계가 허물어지기도 하고요. 결론은 각자의 취향대로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가수라 보고 싶으면 가수라 보고, 아니면 말고... 뭐 강요할 일도 없고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유독 어느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공격은 참 웃기더군요. 이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문제가 왜 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야 하는 걸까. 어떻게 보면 그 사람도 그런 폐해 속에서 지내온 사람일 수 있을 텐데... 그래도 한국에서도 제대로 못 하는데 해외까지 진출하고픈 생각은 없다, 라고 말한 거 보면서 이 사람이 아예 생각 없는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기획사의 힘이 더 작용하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변모는 어떨지 살짝 궁금하긴 하더군요. (핑클 시절만큼 대중에게 자신이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논란을 가져온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주변 상황에 휘둘리기도 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대중이 그녀에게 원하는 건 사실 한 가지뿐이거든요. 주변에 그녀를 보면서 다들 하는 말은 '이효리는 팜므파탈 이미지가 딱이다. 그녀는 화려한 섹시함을 보여줄 때가 가장 아름답다."더군요. 어차피 이걸 벗어나는 것도 그녀의 몫일 테지만, 그러자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듯도 합니다. 흠... 자승자박일 수도 있겠군요.)
06/02/15 11:08
가수다 아니다 라는 것은 그단어를 그대로 해석하기 보다는 그저 그 가수에 대한 대중의 평가 중 일부라고 받아들이시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어에 목숨걸면 피곤한 일이 한두개가 아니죠. 이효리씨에게 그런 말이 많이 오가는 건 그만큼 이효리씨의 가창력에 불만이 많다는 것이죠. 그럼 가수다 아니다는 식의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려 싸우기 보다는 이효리씨의 가창력에 집중해서 논쟁을 하면 되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06/02/15 11:25
가수라면 항상은 아닐지라도 라이브를 해야 할 상황들이 생기겠죠. 헌데 그런상황에서 관객들에게 답답함이나 짜증을 불러일으킬정도 수준의 가창력이라면, 혹은 매번 미꾸라지처럼 피해가기만 한다면, 가수라 부르기 정말 민망하죠^^. 치명적인 신체결함이 있지 않는 이상 '쟤 노래 좀 부르네'하는 정도는 후천적 노력으로 누구든 가능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들어줄 만한 노래 부르는 아이돌그룹 멤버들 꽤나 있죠. 그들은 몇년 고된 연습을 통해 가창력으로 뜨려고 그리 하는게 아니라, 그게 가수의 기본이기에 그리 하는것입니다. 항상 라이브만 하고, 이승철씨,이은미씨처럼 지존급 가창력을 갖춰야만 가수냐? 그건 아니지만, 필요할때 조차 라이브를 무조건 피해가고, 한다해도 절망적 수준의 가창력을 보여준다면 그사람은 프론트댄서라 부르는게 더 적당하겠죠. 가창력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보이는 몇몇에게 원하는건 매우 뛰어난 수준 정도가 아니라 적어도 필요할땐, 큰 무리없이 라이브를 소화해낼 정도의 수준이랄까요. 물론 가창력엔 시원시원한 랩실력도 포함됩니다.
06/02/15 11:57
가수는 가수죠... 일단 노래를 가지고 앨범을 냈으니..
그리고 그 앨범과 자신에 대한 노래에 책임을 져야겠죠? 가수니까. 왜 이효리만 가지고 그러느냐. 왜 이겠습니까. 예전에 서태지가 염색만가지고도 출현불가 당한것 처럼 서태지가 반항의 대명사 , 십대들의 대통령으로 경계 당한것 처럼.. 이효리씨도 노래못부르는 가수들의 대표주자 격으로 인식된겁니다. 별로 되도 않는게 노래도 못부르고 인기도 없어서 반짝하고 사라지는 연예인에게는 아무도 이렇게 테클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녀가 무지하게 영향력이 있기에 이렇게 테클도 있고 그런거죠. 이 글쓴분께 묻겠습니다. 토론을 하시려는 겁니까? 논쟁을 하시려는 겁니까? 아니면 그냥 이효리씨 욕먹는게 화나서 그러시는 겁니까? 세번째였다면 제가 쓴글이 어느정도 답변이 되었을수도 있겠네요.
06/02/15 12:08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글쓴분 글과 리플에서의 태도를 볼 때
토론하고자 하는 의도는 눈꼽만큼도 없고 오로지 싸우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군요-_-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결론을 딱 내려놓고 '왜 그게 아닌데?' 이런 식으로 강압적으로 되돌아오니까 쓰잘데없이 리플이 더 늘어나지 않습니까! 제발 이런 민감한 주제를 쓸 땐 거기에 맞는 격식을 차리고 글을 쓰기 바랍니다.
06/02/15 12:58
대한민국에 "가수"가 몇명인데 다 입맛에 맞겠습니까...
가창력과 거기에 대한 노력으로만 따지자면 지금 당장 물러서야할 인기톱가수들 널렸고... 가창력으로만 따지면 지금 당장 1위해야할 언더그라운드 가수들 역시 줄을 섰지요... 가요계를 바꾸시던가... 좀 뭐가 잘못되었다는건 느끼지만... 그냥... 이효리씨 가창력 증진에도 신경써주세요~ 하면 될껄... 자격이 있니 없니... 그걸 앨범이라고... 어디가서 음악 듣는다 하지마세요... 나라망신입니다??? 가수...연예인? 엔터테이너..? 다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문제는 네티켓이고 배려할줄 모르는 공격적인 개념만 틀어박힌 사고방식입니다...
06/02/15 13:00
이효리보고 노래 못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라고 하는 현실 자체가 싫네요. 솔직히 보컬 트레이닝 몇 달 열심히 받아도 분명히 훨씬 나아질 텐데 전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이효리씨가 작년에 자신이 대상이라고 말했을 때 스스로 부끄러워 했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효리씨가 조용필씨나 나훈아씨한테 저도 가수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가창력 딸리는 서태지씨는 가수 이전에 자신이 음악을 만들고 프로듀싱하는 음악가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들 앞에서 자신이 음악가라고 말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적어도 가수라면 노래가 기억에 남아야 합니다. 섹시 이미지가 아니라. 그건 노래 잘 들었습니다가 아니라 연기 잘 보았습니다가 되는 거죠
06/02/15 13:05
특히 요새는 뭐 열심히 오락프로하다가 한 석 달 버로우 타고 음반활동끝나고 앨범나왔다고 말하는데 그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내일이 스타리그 결승전인데 세 게임 연습한 거랑 삼백 게임 연습한 것은 그 자체로만 봐도 가치가 다른거죠.
가수라면 도대체 꿈이 무엇일까요? 이효리씨가 스스로 가수라고 자부심을 느낀다면 과연 자신의 꿈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섹시 이미지를 통해 연예계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는 수단 이상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음악사에 내 음반 하나 (비쥬얼을 강조하니 내 뮤직비디오 하나) 남겨보겠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 말이죠. 발전된 모습이라는 것과 그것을 향한 노력은 어떻게든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맨날 오락프로 나와서 섹시댄스라고 똑같은 춤만 추는 것 보는 것도 답답하군요. 비쥬얼도 비쥬얼적으로 발전을 하고 춤실력같은 것도 발전을 해야 뭔가 노력했다는 느낌을 받을 것 아닙니까.
06/02/15 13:09
"단지 우월감을 느끼기위해 자기 자신을 음악 '마니아'로 만들고
가창력 없는 가수의 팬을 '빠순이'로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이게 진정 원하시는 주장 아니신가요? 전 사실 이런 토론이 그렇게 필요하리라고 생각 안합니다. 음악이 좋든 나쁘든... 어떻게든 어필이 되서 성공하면 되는 게 대중음악이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음악이 나쁘다고 이야기 하는 건 할수 있는 거죠... 저 가수 노래 못부른다라고도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박서야힘내님이 이렇게 주장하시는 것처럼... 애초에 무의미한 논쟁같습니다. 더이상 선 가르기 하지 마십시오
06/02/15 13:10
가수는 물론 노래부르는 사람이고 그게 첫번째가 되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외모는 상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노래만 잘 부르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 그래도 이쁜 여자 더 좋아하시지 않습니까 여자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채연이나 유니 이런 가수들 보다는 이효리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래부분에선 딸린다고 생각하지만요) 화려한 볼거리도 댄스가스로써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06/02/15 13:18
박서야힘내님// 지금 이런 반응들이.. 일반 대중들이 원하는 바입니다...
어떤 분은 가수는 그래도 노래는 잘해야 된다..라고도 이야기하며 어떤 분들은 시대가 변해서... 다른 걸로 카바 할수 있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물론 후자쪽이시겠지만.. 그렇다고 전자의 생각이 절대 잘못된 생각이 아닙니다... 절대 뒤떨어지는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무의미한 소모적 토론입니다.
06/02/15 13:20
한동욱최고V님// 근데.. 노래라는 시선에서 봤을땐...
채연, 유니, 이효리... 다 아웃 아닌가요? +_+.. 노래를 부르는 걸 본적이 없어서...
06/02/15 13:29
아이디가 비슷한 것만으로 의심을 했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당시에도 정황상 이러한데 그게 맞느냐는 질의를 했었습니다. 당황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 내용 중에는 전혀 언급이 않으셨죠. 그래서 저는 그대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이고요.
그리고 남자가 은글슬쩍 비꼬고 어쩌고 운운하신 것은 아무개// 를 빼먹은 것을 지적하신 건가요? 본인은 알만한 단서를 충분히 남겼고 이목도 있으니 차후에 따로 풀어가려는 생각이었는데 그걸 졸장부로 치부하시는 군요. 불만을 대놓고 말하라 하시니 쪽지 생략하고 여기에 당시의 풀리지 않은 의문을 밝히겠습니다. 답을 하실 의향이 있다면 부디 진실만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용 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떤 질문 글에 답변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우리는 의견이 맞지 않아 계속되던 반론이 논쟁으로 이어지게 됐고 나중에까지 의견 맺음이 되지 않은 채 시간에 묻혀 종결되려던 즈음이었습니다. 게시물 페이지 8까지 밀려나 둘 만의 흔적으로 가득하던 곳에 어떤 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이보쇼"로 시작해서 끝까지 그 말투와 설정으로, 말 그대로 작정하고 상대를 공격하고 조롱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쪽의 편을 들면서 한쪽을 비난하는 형태였는데 타겟은 저였고요. 당시에 어처구니 없는 글을 대한 것에 분노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의아했습니다. 한참이 지난 글의 논쟁에 끼어드는 것 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해도 흔한 전략 논쟁에 한쪽의 편을 들면서 그렇게까지 무례한 말들을 늘어놓을 필요가 있나 생각한 것이죠. 그러던 중에 1인 2역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도 그런 발상에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가능한 의문을 풀어보자는 생각에 두 아이디의 개인정보를 보려니 비공개였습니다. 비공개라고 모든 정보가 차단되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쪽지보내기) 아이디만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인지 끝에 영어 스펠링 일부만 차이나는 흡사한 아이디였습니다. 의혹은 짙어졌고 댓글 내용에 그것을 언급했습니다. 흔히 나중에는 감정적으로 변하는 스타일의 지루한 아귀다툼 논쟁이라 사실이 아니라면 이것도 소위 말하는 '떡밥'을 제대로 물린 꼴이고 쓴소리를 듣겠구나 싶었지만 일단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다음 답변에 그에 관해 일체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그 글에서의 논쟁은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는 잠정적이나마 확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다면 상당히 결례를 범하는 것이겠죠, 그러나 당시에 그런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던 정황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그때는 정중히 사과하겠습니다.
06/02/15 13:30
그래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면... 효리 노래가 젤 어렵습니다.-_- 채연이나 유니는 무난하게 따라부를 수 있겠는데, 효리 노래는 노래 분위기 자체를 살리는 것조차 어렵더군요. 효리가 가진 음색 자체가 솔직히 다르다는 점을 그럴 때 느끼는데, 다른 가수와 듀엣을 한 노래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음색 자체가 노래를 특출나게 잘한다 라는 느낌을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이브 한 것도 들은 적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뭐 그럭저럭 할 만한 수준 정도는 되네 라는 느낌도 들었고...) 모 여가수는 노래를 못 하는데 음색 때문에 노래를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죠.(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몇몇 여가수가 있습니다.) 이효리는 음색 자체가 답답하고 저음에 가까워서 연습한다면 라이브 실력은 나아질지 몰라도 가창력 자체가 늘었다는 느낌을 크게 주지 못할 것 같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 유니는 잘 모르겠고, 채연의 경우 실제로 모 가수 쇼케이스 가서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관객들을 들썩이게 하는 재주는 있더군요. 라이브도 무난하게 하는 편이고. 예쁘고 깜찍하고 섹시하고 멋진 무대였어요. 근데 단점은 쉽게 식상해진다는 것...)
06/02/15 13:40
노래 잘 못하건, 립싱크를 하건, 일단 앨범을 내고 대중에게 어필하면 가수라고 봅니다.
그녀는 토크쇼에도 출연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도 이효리를 가수라고 할겁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직업인지를 결정하는 건 결국 그 사람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니까요. 어느 직업에서나 그렇지만. 하지만, 가수여서 노래를 잘하면, 사람들이 '진짜 가수답다'고 감탄을 합니다.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도 립싱크 안하고 노래 할 거 다 하는 사람을 보고 '대단한 가수다'라고 합니다. 그건 결국 가수 개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떤 가수로 기억될 것인가>
06/02/15 13:40
애초부터 가수에 대한 개념차이 견해차이.. 그런거때문에 일어나는 논쟁이고 그 차이를 좁히기는 어려운 주제인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안될까요? 가수라는 단어의 범위가 예전에 비해 많이 커졌고 점점 그렇게 되가는 추세이다.
아무리 이효리가 가수냐!!?? 이런말 아무리 하면 뭐합니까? 이효리도 나름데로 가수지!! 이게 요즘 대세 맞습니다. 때론 이효리가 가수면 나도 가수한다 이런 생각도 할 만큼 요즘 연예계 수준이 많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티브이에서 효리나오면 그 순간은 채널 고정하는게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시대의 요구에 최적화된 가수가 바로 효리라는 생각입니다
06/02/15 13:59
글쓴분께서 가수라는 직업을 누래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다고 했는데, 그냥 그 뜻대로 하면 가수라고 볼수있겠죠 이효리씨도 앨범을 내고 수익을 내니까요. 하지만 님께서 고작 이런뜻으로서의 가수를 뜻하는 거라면 이런 질문을 왜 올렸습니까. 누가 이효리 가수 아니라고 하던가요?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진정한의미의 가수를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06/02/15 14:18
제대로 낚시꾼이시네요. 첫 몇플만 봐도 알 수 있는걸 굳이 우기시고요. 제가 다시 낚여드리지요. 노래 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가수입니다. 단지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지요. 그리고 어거지로 우기지 마시죠. 물 흐려집니다.
06/02/15 15:17
얼마전에도 이런글 올라와서 여렷분들 감정 상하셨던걸로 아는데;;;;;
글쓰신분 의견도 일리가 있고, 대립되는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일리가 있고. 다 각자 의견차이니말이죠;; 정해진게 아니니까요 자신이 생각이 옳다고 느껴지면 "내가 정말 옳은가?"라고 한번쯤 생각해보고 방향을 정하는게 좋다고봐요, 하지만 상대방도 나처럼 의견을 굽히지않고, 대립하는 경우라면 상대방쪽에서 왜그렇게 생각을 하는지도 고민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문화, 법, 가치관 등이 하나로 통일되어있는건 아니잖아요, 환경과 시기에 따라 많은것이 달라집니다. 가수라는 단어를 하나하나를 해석해서 나온 본질적인 의미와 많은 사람들이 몸으로 받아들이고있는 실직적인 의미의 범위가 틀려서 나오는 견해차이로 보이네요. 어느 의미를 가수로 인정하냐에 따라서 견해가 틀려지는 것이니 서로 기분상하지 말고 좋게 끝겠으면 하네요.
06/02/16 02:21
이효리는 '보는 음악' 이지 결코 '듣는 음악'
이라고 할 수 없죠. 눈 가리고 이효리의 노래만 들으라고 했다면 이효리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이효리는 가수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가수라기 보다는 '댄서' 가 어울리죠. 진짜 노래는 '눈으로 보는' 노래가 아닌 귀로 듣고 느끼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그런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할 정도의 능력이 있어야 가수라고 할 수 있죠. 이효리가 성공한 이유가, 단지 이효리가 노래를 잘 부르고, 정말 가창력이 뛰어나서 인지, 아니면 눈으로만 보여지는 춤 때문이었는지... 우리나라 수준이 정말 많이 낮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효리에게 '댄스 대상'을 준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가요 대상'을 받은건 이해가 안되네요. 가수가 춤도 잘추면 좋지만 그렇다고 노래 못하는걸 가수라고 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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