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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2 17:53
옵티칼 하니깐 그 경기가 생각나네요. 로템에서 봉준구 선수 플토하고 임요환선수 경기였나? 한부대 반정도 되는 케리어에다가 옵저버 6기 정도 있었는데 전부 옵티컬걸고 레이스3부대로 잡았던 경기........
06/02/12 17:57
핵은 조준하면 곧바로 발사되어버리기 때문에 사용이 좀 곤란할겁니다.
핵미사일이 조준완료후에 나중에 발사되는 식으로 패치된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06/02/12 18:02
저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구요...
충분히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가 반드시 쓰일 것 같네요..
06/02/12 18:04
포켓토이님//
아니....그런식의 사용을 말씀드린게 아니라요... 오히려 빨리 발사될 수록 좋습니다. 어차피 테란에게 플토가 달려드는 것이므로... 질럿이 도망가기에는 이미 테란병력에 너무 달라붙은 타이밍에 드라군 약간 앞쪽(즉, 질럿과 드라군 사이)에 핵을 조준하는 겁니다. 드라군을 앞으로 무빙시키면 시즈탱크에 맞아죽고 그대로 드라군 어택하고 있다간 핵맞아서 다죽고 드라군이 뒤로 도망가면 앞으로 달려간 질럿은 다죽고 드라군만 남습니다. 여기에 대해 플토가 해법이 없다면 플토는 한방싸움을 할 수가 없게되고 뒤로 계속 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06/02/12 18:07
핵은 쫌 아니라고 봅니다.
떨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고스트 체력도 낮고. 쏘는 사이에 병력이 전멸될수도있고. 다 빼버릴수가있죠..
06/02/12 18:08
옵티컬은 확실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대플토전에서는 조금 귀찮을 수 있겠지만 대저근시에 옵티컬 사용은 정말 좋습니다. 저렴한 개발비용에 남는 메딕의 마나로 오버로드에 옵티컬을 건다던지, 혹은 종종 써먹는 것인데 골목 러커 2세마리정도 버로우 되있을 경우에 스캔 후 옵티컬을 걸고 퍼진상태로 마린이 전진해서 잡을수도 있습니다.
06/02/12 18:09
옵티컬 플레어.. 예전에 대저그전에서 오버로드 시야 확보를 방해하기위해 쓴적은 있었네요. 러커 드랍왔을때도 종종 썼었는데.. 그땐 뭐가 문제였는지 러커가 공격을 잘도했던것 같더라는;
06/02/12 18:12
대 플토전 힘싸움에선 정말 좋겠네요. 달려드는데 핵을 쏘면 플토가 100%로 못싸우겠네요^^;; 어차피 테란은 레인지어택이니 도망가더라도 탱크의 화력이 장난아니겠습니다
06/02/12 18:12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핵은 짧으면 1년안에 길면 2년안에 플테전에서 볼 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프로게이머들은 연습상에선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06/02/12 18:17
다 필요 없습니다 토스 전은 풀업 메카닉이면 스테이시스 필 드 무용지물입니다 전상욱대 송병구 네오 포르테 프로리그 만 참고해도 알겁니다 물론 전상욱 선수 너무 잘해서 그렇겠지만 풀업에 그냥 지상군이 전멸 됐습니다
06/02/12 18:31
이재훈 선수는 수비형 테란타입에 잘 말려들지 않는데 그 이유는 테란에게서 가까운 본진 멀티에 자신이 멀티를 하고 테란에게 타이밍 러쉬를 강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강민과 이윤열의 3차전은 그 양상이 좀 달랐지만 본진멀티를 강민 선수가 빠르게 확보하고 테란의 본진멀티를 최대한 늦췄습니다 그리고 투스타 아비터를 빠르게 확보한후 아비터를 활용할 여지를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이런게 대테란에서의 플토의 경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비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테란의 제 3멀티를 늦춘다면 테란의 공방업이 충실한 업메카닉에 대해 아비터는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습니다 단, 라오발에서는 거의 힘들겠지요 그리고 최연성식의 운영도 조금 까다로워보이기는 합니다
06/02/12 19:27
광역마법이 아닌 마법은 쓰기 참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분명 효과는 좋은데 광역이 아닌 개인에 거는 마법은 거의 활용도가 없는것 같네요. 그나마 브루들링이 많이 나오는듯 ;
06/02/12 19:34
재계님이 기억하시는 경기는 게임큐2차대회인가...? 로템은 아니었구요 리모트아웃포스트로 기억합니다. 캐리어도 한부대반이 아닌 6~8기정도 있었구요. 임선수의 레이스는 한 8~9기정도....옵저버는 다섯기였는데 옵티컬로 3개를 장님 만들고 2개는 스캔으로 잡아냈을겁니다.
06/02/12 20:32
제 생각엔 버로우나 오버로드 수송업 개발로 디파일러의 생존시간을
늘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럴커 밑에 버로우 시켜놓는다던지,아니면 스웜만 쓰고 바로 오버로드에 탑승한다던지..물론 손은 더 많이 가겠습니다만 -_-;;
06/02/12 20:50
자리잡고 마인 매설한 테란쪽과 달려드는 플토, 테란쪽에 좀 더 힘이 가긴합니다만, 그래도 핵과 고스트에 들어가는 인구수는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옵티컬은 장기전갔을때도 꽤나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06/02/13 01:22
신선한 발상이군요. 하지만 발업까먹은질럿님 의견처럼 핵 조준하고 떨어질 시간이면 어지간한 교전은 다 끝날 것 같습니다. 디파일러 버로우는 좋은 의견 같습니다. 저글링 어느 정도 섞어서 버로우하면 찾는 게 꽤 힘들겠지요.
06/02/13 10:39
제가 말씀드린 타이밍은 굉장한 대규모의 한방싸움입니다. 테란의 병력이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플토병력이 달려들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시점에서...드라군이 테란 병력을 공격할 수 있는 정도의 레인지에 핵을 넓게 두방정도 조준하는겁니다. 마치 접근못하게 방어벽을 두르듯이요...그러면 플토가 과연 드라군을 어떻게 해야할까요?제 실력이 짧긴 하지만 아마도 굉장히 고민될꺼 같은데요...앞으로도 뒤로도 무빙하기도 가만있기도 난감하지 않을까요?인구수 150대에 육박하는 대규모 교전이라면 끝나기 전에 드라군 위로 핵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만...여기까지는 제 의견이고요~다양하신 의견들 정말 고맙습니다
06/02/13 11:15
발상자체는 신선했지만 글쎄요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토스고 상대방이 테란인데 중앙싸움할때 상대방이 핵을 쏜다 . 그럼 뒤로 잠깐 빼겠죠.. 질럿이랑 드라곤이랑 싸우려는데 질럿 달려든후 핵을 쏜다 그럼 드라곤도 강제로 이동해서 탱크옆으로 갈꺼 같습니다. 핵은 딜레이가 있으니 .. 그리고 고스트가 핵을 쏴도 우루루 달려드는 질럿에 탱크의 시즈가 펑하면서 스플레시로 같이 죽는 고스트도 연상되네요 . 하하 어쨌든 생각의 발상은 참 좋습니다.
06/02/13 12:15
//zenith님
생각보다 고스트 핵 사정거리가 굉장히 길어서 탱크 근처에서 조준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스트가 벌쳐랑 같이 있게 두면 안되지요. 그래도 드라군을 억지로 붙이려고 한다면 전투 끝날때까지 드라군은 공을 못쏴본채 무브를 해야할 겁니다. 그리고 핵을 드라군의 약간 앞쪽에 조준하기 때문에 앞으로 무브한다고 해도 벌쳐로 조금만 블로킹해주고 테란병력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뒤쪽 드라군이 핵맞습니다. 게다가 머리나쁜 드라군들이 대규모 전투에서 말을 잘 들어서 핵 범위를 피할지도 의문입니다. 드라군이 질럿을 버린채 뒤로 빼도록 유도해보고자 하는게 제 의도이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테란병력이 뒤로 빼지 않고 그 자리에 버티고 있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그리고 질럿과 드라군 사이에는 핵방어벽... 테란병력을 전멸시키고 뚫고나가거나 드라군을 뒤로 빼지 않는한 핵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소규모 병력에서는 그 전에 전투가 끝나거나 서로 뒤엉키면서 효과가 없겠지만 서로 벽처럼 부딪히는 대규모 부대간의 전투라면 성립되리라 봅니다. 그리고 핵으로 드라군 접근을 막거나 무브시키게 할 수 있다면 탱크는 굳이 시즈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질럿만 상대하면 되니까요. 상상만 해도 통쾌한 이런 플레이를 언젠간 방송에서 누군가가 실현시켜 주기를 꿈구며...기왕이면 NaDa이기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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