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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1 22:55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우린 아직 이별이 뭔지 몰라..'
블로그를 보고 있는데 이승철의 "안녕이라 말하지마"가 흘러나오네요.. ....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06/02/12 10:05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타에 발을 들이게 해주었던 게이머입니다. 강도경 선수의 프로게이머로서의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은 항상 지켜봤기에.. 모든 방송을 접고 다시 시작한다는 그의 말이 어쩌면 불가능한 현실이었음을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떠올를 강도경선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사로 그의 은퇴를 보는 지금 제 심정은 그리 슬프지만은 않네요..항상 최선을 다했음을 믿기에.. 떠나보내는 지금이 슬프지만은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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