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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1 04:01
한 2년정도 전부터 본 스타팬이라면 모르겠지만, 강도경 선수도 기욤선수전성기때는 정말 엄청난 선수였죠.. 기욤 선수만 아니었으면 온겜넷 우승도 했을 것 같네요.. 양대 정규리그우승 한번도 못해봤지만 강도경 선수의 포스는 그 당시 대단했습니다. KPGA월별대회 우승할때가 전 기억에 남는군요.
06/02/11 04:17
딴 소리지만 강도경선수의 고향은 진해죠...;;; 아직도 집은 진해일 겁니다. 강도경선수와 초등, 고등 동창이라 잘 압니다.(물론 개인적으론 전혀 모릅니다. ㅡㅡ;;) 방송에서 하도 멋모르고 그냥 부산이라고 하던데, 그냥 기분이 좀 좋진 않더군요.(진해가 너무 좁아서 그런가...;;) 예전에 하나로통신배 결승전에서 정일훈 캐스터께서 '진해 촌놈'이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ㅋ
06/02/11 05:25
강선수 고향 진해 맞죠... 제군대 선임이 직접 통화도 시켜주고..^^
참고로 전 해군출신입니다.. 해군의 본거지죠 진해..^.^
06/02/11 06:25
Nymph_Ace 님 저도 해군 출신인데 하핫.
강도경 선수도 혹시 해군 쪽으로 가지 않을 까요? 아니면 김동수 선수 처럼 방위산업체를 갈지도 모르겠군요. 무사히 잘 다녀 오시길... 강도경 Forever~~~
06/02/11 09:29
저 역시 강도경선수에 관한 글을 써볼려 했는데 뜬금없이 들린 은퇴소식에 아직도 어안이 벙벙 하군요. 부활을 채찍질 하려는 내용을 쓰려고 했더니 지금 PGR에는 은퇴를 기리고 안타까워하고 앞길을 축복하는 글들이 많아 참 뭐랄까 기분이 뒤숭숭합니다.
그래도 제 맘속에 영원히 기억될 그 이름 강도경. 제가 자나깨나 한빛을 외치게 한 그 이름, 잊지 않겠습니다. 강도경 선수가 없는 한빛은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어색하지만, 저는 여태 해온데로 그의 친정팀을 묵묵히 응원하렵니다. 강도경 선수..아니 이젠 선수가 아니시지만 앞날에 축복을.. 화이팅!
06/02/11 11:34
강도경선수...온게임넷이 안나오던(전 그때 채널은 공중파+EBS의 4개밖에 없는줄 알았다죠..) 시기에 제가 2번째로 알게된 당시 최강의 프로게이머죠...(이기석 선수는 프로게이먼줄 몰랐었음 -_-;;)
스타 좋아하는 제 친구가 '엄재경의 스타이야기'에 관해 막 떠들때 처음 들은 이름이었는데...정말 아쉽습니다..
06/02/11 16:59
'저그대마왕' 강도경 선수...
예전 모 프로그램에서 프로게이머가 페널티를 하나 갖고 시청자와 게임을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서서 게임하기 (책상이 매우 낮아서 게임 끝나고 허리 무지 아프셨을듯) 를 했었죠. 다시 방송경기에서 그를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06/02/11 20:46
네이트배때 그 엄청난 포스를 내뿜었던 때가 그립네요. 당시 강도경 제 2의 전성기 아니냐 라고 할 정도로 막강했었는데요. 02sky배 때 홍진호,박정석선수와의 16강 재경기도 아주 기억에 많이 남고요.. 그 이후부터 포스가 점점 떨어지더니 결국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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