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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1 01:13
여기 전략게시판에도 강도경선수가 자주쓰는.. 강도경선수가 체계화시킨.. 이란 말이 붙은 전략전술들이 많이 소개됬었죠.. 예전에는. 그만큼 강도경선수는 저그의 큰 흐름을 이끈 희대의 명선수였습니다. 2000년,2001년 엄청난 자신감으로 각종 대회 입상을 쓸고다니던 선수가 그 포스가 조금씩 줄어들고, 올드게이머들이 하나둘 은퇴하고, 그래도 2003년까지 월드사이버게임 국가대표선발전을 우승하는등 정말 오랫동안 정상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06/02/11 01:16
게임큐시절 프레드릭선수,세르게이선수 상대로 보여줬던 명경기가 자꾸 떠오르네요. 2000년부터 스타를 봐와서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강도경선수는 그중에도 제일 좋아했었는데..
06/02/11 01:32
강도경 선수가 섬맵에서 매우 강했쬬 뮤탈 스컬지로 커세어 잡아먹는 플레이를 매우 잘했던 기억이 나네요..그 당시 대부분 저그 유저들은 뮤탈에서 히드라로 빨리 넘어갔던거 같은데..아직도 제 기억속 최고의 저그 유저...입니다..
06/02/11 01:41
그래도 강도경 선수 하면 생각나는 비프로스트 대 이윤열 전 방1업 히드라! 그거보고 로템에서 똑같이 따라하던 친구를 무참히 밟은 기억이 나네요. 대략 4년전.
06/02/11 01:52
호라이즌님이 말씀하신 세르게이전 명경기 저도 기억납니다.
전태규선수와 강도경, 세르게이선수와 한조였었는데, 성곽으로 둘러처진 섬맵형태의 맵에서 한시간정도의 혈전끝에 세르게이가 이겼던 경기! 그 대회 이후로 바로 세르게이선수가 온겜에 나와서 유명해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06/02/11 02:00
제기억이 맞다면 하나로통신배 결승1경기에서 기욤선수 상대로 바로 뮤탈 미끼로 던지고 히드라 폭탄드랍이 나왔습니다....그리구 onfishing님이 말씀하신 맵이 No way out이라 생각되는데...맞는지?
06/02/11 02:26
하나로 통신배 시절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승률이 좋았었죠. 그런데 위에 신우진선수는 저그유저가 아닌가요?? 토스유저로 나와있는데...
06/02/11 02:39
약간더 추가하자면, 강도경선수 아이디가 HOT486이었던 것은 HOT광팬이라서 그런건데 이후에 HOT가 은퇴하자 아이디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오상택선수가 flytothesky, 김상훈선수가 S.E.S486입니다. 잘보시면 다 SM소속사 가수들이죠. 그래서 당시에 팀명이 피아메일SM이기도 했었구요. 한간에는 SM소속사에서 무슨 돈을 데준다는 헛소리가 있었는데, 전혀 상관없습니다. ㅡ,.ㅡ;;; 그냥 단순히 강도경선수가 좋아서 지은 것이었죠. 그리고 저 멤버에 + 조형근선수(당시 중학생)도 있겠구요. 제가 알기론 오상택선수보다 김상훈선수와 거의 팀플 무적이었습니다. 두 명은 고등학교 동창인데다가 예전부터 손발을 맞춰왔었습니다. 혹시나 기억하실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2000초에 itv에서 2:2팀플에서 김상훈선수와 함께 6인용맵 히든쉬라인(지금도 있죠.)에서 청오SG 팀...그때 김창선해설과 토스유저(이름이 가물..;;)를 6드론 저글링으로 김창선해설님 초살...;; 그때 당시에도 나왔었구요. 참고로 김상훈선수가 프리첼배 4위 했었죠. 거의 기억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06/02/11 02:46
뮤탈 던져주고 히드라 폭탄드랍으로 이긴 경기.
기욤과의 하나로 통신배 결승 2경기 아니었나요? 그거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스튜디오에서 결승하고..끝나고 축포가 터지던...왠지 데몰리션 노래방의 인테리어가 생각다던 스튜디오였죠. 그리고...강도경 선수 SM 길드 아니었나요? sm길드는 다 sm소속 연예인 이름으로 아이디 만드는가 보다 했었는데..
06/02/11 03:58
스플래시토스님/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
마린님/ 신우진선수인지,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네요. 아무튼 한게임소속이었는데, 그러고보면 예전에는 한게임팀이라는 것도 있었던. 물론 거의 일회성이었지만요.
06/02/11 04:07
onfishing// 신우진 선수 저그 맞더군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 예전에 여성 프로게이머였던 강민경선수의 남친이었죠.
올드앤뉴// 뮤탈던져주고 히드라 폭탄드랍이긴 경기가 스페이스 오딧세이였는데 강도경선수 7시 기욤선수 11시... 1경기였습니다. 그리고 sm이 아마 길드로 존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팀명이기도 했구요. 팀명이 피아메일SM이었는데 스펠링을 잘 몰라서... PiamailSM 이건가??...ㅡㅡaa
06/02/11 06:44
강도경선수와 세르게이선수가 했던경기는 new no way out이라고 블리자드 맵을 수정한 맵에서 한것이구요
저의 잘못된 기억인지 모르겟지만 게임큐 팀플대회 이후인지 이전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강도경선수가 김갑용선수와 투저그의 조합을 보여준 적이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06/02/11 07:05
H.O.T486~[Free]
강도경선수를 배넷상으로 첨봤을때의 ID 였습니다. 1500점대였었나... 높은 래더점수에 kor-namomo,kga에서 자주봤죠 은퇴한다니 그때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06/02/11 08:27
오상택-> 오삼택 선수 입니다 -_-;;그리고 강도경 선수가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이긴경기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하나로배 16강때 김태목 선수와... 4강에서 최인규 선수도 이겼다-_-?? --; 그리고 제일 멋진거는
당연 기욤과의 결승전 1경기였었죠... 그리고 프리챌배때 24강에서 전태규 선수를 이긴것 같고;;16강에서는 김규형 선수한테 아쉽게 졌죠;;
06/02/11 08:29
marine//아 저도 그 팀플 대회 봄 ㅋ
그때 로렉스 팀과 임정호 선수가 소속 되있던 Inter Q NT 가 결승에 올라서 Inter Q NT 가 이겼었죠;;
06/02/11 08:36
박용욱 선수 아이디는 Toya이고 조형근 선수는 Clon이었죠,
그러나 저러나 운재씨에 이어 강도경 선수까지 떠나니 제 마음은 휭하니...
06/02/11 10:21
H.O.T.486~[Free] 저그
H.O.T.586~[Free] 프로토스 H.O.T.686~[Free] 테란 이런식으로 하셨었는데.. SM으로 클랜 바꾸셨죠 [AoS]Kingdom 박용욱선수 -> Swat:)Kingdom -> SM_Kingdom
06/02/11 11:25
네... 기억하죠 강도경선수.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최강자 기욤을 상대로 4강전(맞나) 에서 1시 토스 기욤, 7시 강도경선수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욤이 뒷마당 넥서스 워프해놓고 프로브를 셔틀로 이동시키는데, 그타이밍을 예상하고 스코지 두마리가 그 셔틀 잡아내는거 보고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분명 노리고 한 플레이었어요.
버로우 저글링, 태란 상대의 3해처리 방업히드라 등 ... 비록 강도경 선수가 그 전략을 만든건 아니지만, 색깔이 있는 플레이어로써 더욱 인기가 좋았죠. 사족을 붙이자면, 2저그의 전설은 장진남/장진수입니다. 헌터불패의 전설이죠(십수 연승 했던걸로 기억)
06/02/11 13:01
김대선//결승전이죠. 그 모두가 기억하는 하나로통신배(자꾸 하나포스라고 써지네)투니버스 스타리그 결승 1경기. 5경기에서 아쉽게 져서 준우승한게 아직도 맘에 걸리는..
06/02/11 14:03
그리고 보니 위에 실수로 오상택선수라고 적었네요...;;; 이 분은 전에 Soul에 있었던 연습생인가? 그랬었죠. 3.33클랜에... 예전에 SM에 있었던 선수는 오삼택선수죠...;
06/02/11 14:53
섬맵 최강을 기욤을 이긴 저그 강도경선수. 정말 예전에 놀라웠습니다. 다들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네이트배때 네오포비든존에서 임정호선수와 저그대저그전을 하는데 반섬맵인데도 무한확장으로 승리하는걸 보고 "참 배짱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어딜가더라도 꼭 성공하시기를..
06/02/11 18:35
제3의 지대라는 그 프로그램에서는 제일 윗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최진우 김도형 또한분 이렇게 세분이 나오셨죠.최진우 선수는 그때 복학해야할 고3인걸로 기억하고요 김도형씨는 스타한지 6개월만에 래더1위라는 기사로 신문에 나온뒤였죠. 그 방송에서 프로그이머를 선언하고 나선 첫 게임대회에서 지고난후 창가에서 고독히 담배를 피던 김도형씨를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신주영씨가 그 때 프로게이머로서 활약을 했다 이런장면도 있었고요.기억을 더듬어 보니 ROKA라고(full name은 모르겠네요)한국 게임군대정도라고나 할까 그런것도 있었죠 ;;
06/02/12 00:09
에고 리플이 많네요/
일일이 아이디를 적어가기엔 많은 분들 정보 고마워요. 오삼택선수가 맞고요. 제3의 지대 궁금증도 풀렸어요 ㅠ 만세-
06/02/14 10:12
아, 최진우선수... 그 프로그램에서 게임하다가 피시앞에서 그대로 잠이 든 최진우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물론 뒤에 우승을 하였지만 그 때의 슬픈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옆에 놓여있던 컵라면과 같이. 프로게이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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