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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0 19:52
오늘 새삼 박지호선수의 무서운집념이 느껴졌습니다. 2연속 4강이라니 강민선수이후 또다시 2연속 4강에 오른 토스를 보게 되네요
오늘 전략은 싸이언MSL16강 박정석vs임요환선수의 경기와 흡사했는데 이걸 참고했는지는 모르겠네요(박정석선수는 전진게이튼 안했지만 토스본진 입구를 파일론으로 막아서 본지피해 안본것도 똑같네요)
06/02/10 19:53
그나저나 전상욱선수는 저번 MSL 라오발에서 박정석선수와 임요환선수간의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었음에도...리버를 예상을 못했네요-_-;;
건물로 입구 막는순간 딱! 감이 왔으면 리버 막힐 수도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06/02/10 20:13
이거 제가 많이 쓰는 전략인데... 사업드라군+ 질럿인척하면서 몰래 리버..(본진옆에).. 로템에서 엄청잘먹히고... 대개 테란은 그상황에서 피해를많이줬는데 리버를갈것을 생각못하더라구요..
06/02/10 20:18
게레로// 저도 많이 써요. 토스가 테란한테 쓸 엽기는 워낙 무궁무진해서-_-;
박지호 선수 과연 진정한 대토스전본좌 박성준까지?
06/02/10 20:22
발컨의 희망하니까...박지호선수도 박지호선수지만...최연성선수도..
희망이라면 희망아닐까요..데뷔초창기때부터 언덕러커에 마메부대를 꼬라박거나... 러커가 쏘는데 마메가 스팀걸고 그위를 뛰어가거나..
06/02/10 20:28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박지호 선수의 발컨은 박지호선수를 붙잡았습니다. 아무리 그냥 들이대는게 멋져보여도 컨트롤은 해주세요.. // 저번 So1리그 잊지말아야할듯..
06/02/10 20:28
아무리 발컨, 발컨해도 최연성, 박지호선수 컨트롤 일반인 보다야 백배 낫죠-_-;;
생산건물을 보는 시간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길어서 그렇지^^; 근데 오늘은 대놓고 컨트롤 안한 것 같더군요;;
06/02/10 20:38
눈앞에 보이는 탱크만 일점사 찍어놓고 다시 본진 다녀와서 생산하다가..
다시 전상욱선수앞마당가서 보이는 탱크 일점사 해주고;; 뭐 그러던거같던데;;
06/02/10 20:51
충분히 컨트롤 하는 것 같던에요 -_-;;
엄재경님이 지나치게 오버하시는 듯. 분명 마인도 유도하기 위해서 질럿 따로 빼줬고 할만큼 해줬는데.
06/02/10 21:18
박지호 선수나 최연성선수나 절대 발컨아닙니다.
다만 두 선수의 마인드는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컨트롤이 아니면 컨트롤할시간에 유닛하나라도 더 뽑겠다는 마인드기때문에 컨트롤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할뿐입니다.
06/02/10 21:25
팬들이 마이크로컨트롤에 너무익숙해져 그런 컨트롤을 안한다면 다 발컨으로 간주해버리는 성향이 있긴하죠.
박지호선수는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최연성선수는 임요환선수와의 에버 결승전에서 어느 신문에서 나온 자료에의하면(사진도 있음) 임요환선수는 잘못된 명령횟수가 400을 넘겼는데 최연성선수는 20정도였습니다. 결과는 최연성 우승 딱 필요한 것들만 컨트롤하고 나머진 다른곳에 손이가고있으니 제 3자가 봤을땐 발컨이다! 라고 그런 추측들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06/02/10 22:26
사실...박지호 선수가 결승행이 제일 험난해 보입니다-_-
저그인 것도 언제든지 불안요소인데 그게 하필 투신에 같은 팀이면.. 악재에 악재가 겹친 격인데 어떻게 잘 극복할지... 전 개인적으로 아무리 잘 쳐줘도 80%은 박성준 선수에게 기울어졌다고 봅니다 (절대적으로 사견입니다-_-)
06/02/10 22:49
WizarD_SlayeR/ 잘못된 명령횟수라고 기사화 된건 null 수 인데요. 뭐 설명안해도 다 아시겠지만 건물 지어랬는데 안지어진수 + 자원모자라다고 말하는수 + 마법쓰라고 했는데 마나가 없는경우 등의 수를 더해 놓은 것이 null수입니다.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그 기사자체가 잘못된 기사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null수는 얼마나 잡손질이나 마이크로콘트롤을 많이 했느냐가 아닌 얼마나 자원을 빡빡하게 쓰느냐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왜냐하면 null수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자원이 모자라다는 말하는 수이기 때문이죠.
06/02/11 00:32
그렇다면 결국 임요환선수가 자원을 잘쓴게 아니라
최연성선수보다 자원을 덜 모았고 자신은 나름데로 뽑았는데 물량에서 밀린것이 되는군요. 결국 일꾼수의 부족때문에 그런일이 벌어진다고 보여지네요. 요환선수의 골든마우스를 위해서라도 박지호 선수가 결승갔으면 합니다.
06/02/11 01:24
참....왜 또 하필 4강 상대가 투신입니까....
그.러.나, 질레트때 모두가 최연성대 박성준의 경기에서 최연성의 압승을 예상했죠. 결과는? 박성준의 압도적 승리...... 이번 신한은행배...모두가 박성준의 승리를 점칩니다. 그렇지만 경기는 해봐야 아는겁니다~마우스 볼은 둥근거니까요~
06/02/11 01:50
가장 극적인 4강중 하나가 마이큐브배에서의
박용욱 VS 박경락(지금 어디 있는 겁니까.ㅠ.ㅠ)전 이었습니다. 경기시간 총해봐야 20분될까말까로 박용욱선수가 승리하고 결국 결승에서 강민에서 완승을 거두죠. 이 때 박용욱선수가 박경락선수에게 너무 자신이 없어서 극초반에 집중하는 전략을 짜왔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그 경기이후 가림토의 하드코어 농부질럿의 후계자로 공인받구요. 그런 집중력과 투지, 약간의 긴장감이 합쳐진다면 박죠선수도 일을 낼 수 있을것이라 봅니다.^^
06/02/12 17:04
POS 팀내에서 연습시 승률 1위가 박지호 선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알포인트에서 변은종 선수나 성학승 선수 잡는 거 보면 박성준 선수도 충분히 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요즘 들어 박지호 선수가 완성형 프로토스로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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