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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9 22:03
계속 새로고침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박정석 선수 대사 무서운데요;; 역시나 갈수록 후덜덜.
……사실은 짤방 공모해 보려고 몇 시간 동안 시현 양을 그리다가 결국 GG치고 말았답니다. 하하;;;
06/02/09 22:52
아케미//편한 마음으로 그냥 그려주셔도 됩니다.^^ 짤방 고르기가 갈수록 힘들어요. 눈에 힘주는 사진들 심각한 사진들 원하는 선수들 같이 나오는 사진들을 50장 쓰고 나니......
누트//53편은 올리자마자 뒤로 쭉쭉 밀리는 게 아무래도 묻힐 거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ㅠㅠ KTF//여러 가지를 써 두고, 뭘 묶어서 54편으로 올릴 것인지 고민중입니다. 아주 재미있을 수도 있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06/02/09 23:17
유니폴라님, 이 소설 전개가요 #1 #2이게 순서대로가 아닌 미리 써놓은것을 선택해서 번호매겨서 올리는건가요..??
음.. 퍼즐같네요. 그러면 그걸 이용해서 속임수나 트릭이 들어갈여지가 많아보이는군요..
06/02/09 23:21
soulflower//50편에 예전에 미리 말씀드렸던 쏘울님과 강민선수의 대화 내용이 들어간 것 보셨습니까?ㅠㅠ
사악한인간//반전의 터널로 들어가는 차를 탄 거죠.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들어갔다 가 아니라 빠져나온다......라고 말해야만 하는 순간이 올 겁니다. 터널의 정가운데 말입니다. 못된녀석//미리 써놓은 것을 선택해서 번호매겨서 올리는 게 아닙니다. 제가 뭘 묶어 올릴지 모르겠다라고 한 것은 53, 54, 55, 56을 쭉 써 놨는데 어떻게 편집할 지 모르겠다는..
06/02/09 23:53
아 마지막에 박정석선수의 말을 듣는 순간 머리를 한대 타앙 -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요 며칠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면서 범인이 누굴까 추측했었거든요. 근데...흐음. 참 흥분(;;)되네요. 다음편을 기다립니다.^^
06/02/10 00:15
캐럿//저를 쪼아대는 건 완결을 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참, 앞으로 pgr에서 많은 일을 하셔야 될 텐데......항상 응원하겠습니다.
MIDO//참고로, 마지막 대사 "우리가 죽일 거 아니었습니까"는 "'우리가' 죽일 계획 아니었습니까"로 보셔야 합니다. 한동욱최고//53편이 무난히 묻히는 분위기여서, 조회수가 충분해질때까지는 다음편을 못 올릴 것 같아요.ㅋ
06/02/10 00:23
아참, 본문에서 "마린과 질럿 중 하나"라는 것은 "임요환과 강민 중 한 명"을 비유로 말한 것입니다. 나중에 전개되는 상황을 보시면 왜 저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06/02/10 00:47
홍진호선수는 저글링...? 흠흠. 예전에 '마지막 해커'라는 소설이 연재될때 작가분이(황유석님이셨죠 아마) '동생이 방에 날 가두고 노트북만 던져준후에 채찍질을 하며 '우하하! 글을 써라 글을!' 이라고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죠. 지금 제가 저 동생이 되고 싶습니다;
06/02/10 01:31
레지엔//제가 사실 넥서스 마감 앞두고서는, 노트북 하나만 달랑 메고 올라가서
의대건물 전체에서 가장 외지고 사람 없는 방 하나 잡아 문 잠궈놓고 밤새서 써댔던 적이 있습니다. 그 층에 해부실습실이 있었죠. 후후. 아무튼 그 정도로 제 자신을 코너에 몰아넣지 않고는 도저히 빨리 쓸 수가 없습니다.ㅋ 당시 절 채찍질하던 것은 바로 마감날짜였구요, 결국 마감날짜를 넘긴 후 새벽 5시까지 달릴 때 그때의 집중이란...... soulflower//민망하긴요. 그때 말씀드린 대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긴 했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문제로 영감(또 '왜불러'라고 농담하실 겁니까-_-)이 전혀 안 와서, 우승장면을 멋지게 써낼 수가 없더군요. 그게 죄송스러웠죠 뭐.
06/02/10 08:53
아아, 전 갈수록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처음 딱 읽었을 때는 마지막 구절을 보고, '아니, 이럴 수가...설마 리치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저 구절만 보고 반드시 리치가 범인측이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상관없심니더. 어쨌건 우리가 (그 나쁜 넘을) 죽일 거 아니었습니꺼?"라고 해석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하여간 뒤로 갈수록 점점 제 머리가 나쁘다는 사실만 실감하고 있습니다. ㅠ_ㅠ 이렇게 전혀 감을 잡지 못하다보니 거의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드는 생각이, '어쩌면 범인은 여태까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즉, 언급되지 않았던) 사람이 아닐까 하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박용욱 선수라던가... (범인 예측과 관련된 리플은 피해달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건 뭐 근거 있는 예측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포자기성 찍기니까 애교로 봐 주시길...^^;)
06/02/10 09:27
쿠어어어어~~~~~~~
머리속에서 상황들이 꼬이고 있숨다!!!!!!!! 그냥 생각하거나 추측하지 말고 소설만 읽을 걸 그랬숨다!!!!!!!!!
06/02/10 11:19
이번글도 이렇게 나중에 읽다니 ㅠㅠ
그냥 열심을 글을 즐기고 있습니다. 범인이 누군지는 생각안할거에요.... 라고 다짐해도 머릿속에 도는 생각들은 어쩔수가 없네요... 민선수나 요환선수가 다시 의심받는 상황... 너무 싫어요 ㅠㅠ
06/02/10 11:34
오호...좋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결말이 어서 나길 바라는데..한편으론 끝나면 어쩌나..싶기도 하고..ㅎ 간사한 마음이랄까요...
06/02/11 11:59
jjangbono//완전히 묻히는 분위기입니다.^^ 역시 큰 경기 사이에 올리면 이런 결과가.ㅋ
Teferry//맞아요. 우리가(그 나쁜넘을)죽일 거 아니었습니까?로 해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찍기성 추측도 사실 재미있잖습니까! 어쩌면 감을 잡기 어려운 것도 제가 하도 치사하게 숨기고 돌려서가 아닐까요.
06/02/11 12:02
영혼의 귀천//그냥 읽으셔도 되요.^^ 사실 상황을 일부러 꼬아 놓은 것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쪽빛하늘//저도 오프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리플을 읽었네요. 그들이 다시 의심받는 상황이 계속 될 겁니다. Dark_Rei//끝나면 어쩔지 저도 걱정입니다!! 아찔해지기도 합니다. 가끔.......
06/02/13 03:51
koel2//그러게 말입니다 53편이 좀 난감한 상황에 처했네요.
처음부터 Ace에 안 보내주셨다면 모를까 보내다가 안 보내주시니 일부는 그쪽에 있고 이건 또 자유게시판에......-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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