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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9 10:46
전 아직 스폰서 이야기 이렇게 운운하는게 시기적으로 옳지 않다고 봅니다. 결과가 말해주겠지요. 그리고 이런 글들 정말 어떻게 보면 기업들이 보면 달가워할리가 없는 글들입니다. PGR에서 특정 회사가 스폰 해준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지 않는 것도 다 이런 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번에도 무산되면 정말 GO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힘들거라고 보입니다.
06/02/09 10:54
저스트겔겔 님 말씀처럼 ...
스폰서 문제는 결과가 발표날 때까지 ...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결과 발표나서 확정되면 그 때 마음껏 축하해 주면 좋을 듯^^
06/02/09 10:55
글세요...
절대로 LG는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미 몇차레 퇴짜를 놓은 기업입니다. (오죽하면 파워콤도 POS 스폰을 철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시장을 보고 판단을 할 떄, 소니나 닌텐도, 마소는 절대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저 세개의 회사는 콘솔을 지향을 하는 회사인데 뭐하러 PC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팀을 지원을 할까요? 삽을 제대로 풀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아이리버, 코원은 슬슬 자금 사정의 압박이 들어가고 있을 겁니다. 애플의 나노 쇼크는 꽤 크거든요. 더불어 아이리버는 지금 자동차 레이싱 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리버도 꽤 튼실한 기업이지만 현재까지 마케팅 홍보를 위해서 프로스포츠(또는 이쪽 이 스포츠 부분)에 투자할 여력이 되지 못합니다. 애플도 그다지 스타에 투자할 매력을 못느끼고 있을 것이고요. (애플이 윈도우 시스템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스폰할까요?) 결국 이러한 투자나 인수는 자신들에게 얼마만큼 이익을 창출을 할 수가 있는가 하는 게임입니다. 즉, 투자해도 별로 소용이 없다면 투자할 가치가 없는 것이지요. 그걸 LG는 느꼈기 때문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고 나머지 기업들도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의 유명한 팀들은 죄다 FPS또는 워3인경우가 많은데 FPS는 정말로 PC의 능력의 척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많은 부분 지원을 하고 있다지만 스타는 그런 경우가 아니니까요.) 제 생각에는 다른 회사가 GO의 스폰을 받을거 같은데 오리무중이네요.
06/02/09 10:57
아 아무튼 GO에게도 좋은 스폰기업이 들어오길 기대하면서 또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 들어와서 스폰을 했으면 하네요. 그래서 현재 이 스포츠 시장의 판을 키우고 더 튼실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6/02/09 11:00
삼성...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단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문, 하태권 선수등이 여기 소속이라던데... 삼성..후원 안하는 종목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찾아보면 더 많을 지도... 우리나라 스포츠..삼성 없으면 과연 제대로 돌아갈까?
06/02/09 11:05
저도 LG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LG가 할 거였으면 진작 했지 이렇게 게임팬들 헷갈리게 하면서 지금까지 올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POS팀이 한때 LG마크를 유니폼에 달고 나온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 LG는 리그 스폰만 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충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LG는 아닌 것 같더군요. 아무쪼록 그랜드 파이널 진행이 잘 되서 GO팀에게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06/02/09 11:07
엘지는 가능성이 낮죠. 은행권일가능성도 배재할수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물론 가장 보수적인 곳이 은행이지만..
06/02/09 11:18
CJ가 가장 유력할 것 같은데..
게임방송을 만들었다고 바로 협회 회원이 되는것이 아니니(아직 겜tv도 회원이 아닌것을 보면) 메이저급 겜방송사를 목표로 한다면 협회가입이 필수죠.. 그중 가장 좋은 방법은 팀을 인수 창단하여 협회의 회원이 되는 방법이 가장 좋은방법일 겁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온겜넷에서도 다시 동양팀을 만들수도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06/02/09 11:20
CJ는 방송채널 하나 만들면 그만큼 자금이 부족하지 않을까요;;ㅋ
200억정도 든다고 하는데.. 팀 만들 여력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06/02/09 11:20
공방양민님 말씀에 덧붙이자면 SK의 축구팀은 더이상 부천SK가 아니죠. 휴~ ㅡ.ㅡ;;
그리고 LG가 다른 프로팀이 많기 때문에 GO스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렇게 크게 차지하는 요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임팀 같은 경우엔 여타 프로스포츠팀에 비해서는 그 유지비가 엄청나게 적게 드니깐요. 야구나 축구 같은 경우엔 연습시설 하나 만드는 데만 해도 어마어마한 초기 자금이 들어 갑니다, 그리고 연봉하며...... 자금의 여력은 LG가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스폰 이후의 효용성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겠지요. 오히려 리그 스폰이 더 좋다고 생각 하는 것 같고, 효과에 대한 확신만 든다면 스폰하는 건 일도 아닐 겁니다.(그리고 협회나 주요선수 선점 등에서 KTF나 SK가 미리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도 조금은 껄끄러울 겁니다.
06/02/09 11:25
저도 산적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현재 모든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운영비가 들어가는 종목은 야구입니다. 농구같은 경우는 야구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구요. 프로게임단은 그 농구에 비해서도 훨씬 저렴하게 운영이 가능하죠. 다른 이유는 모르겠지만 "돈"때문에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06/02/09 11:28
물론, 돈이 적게 들든 많이 들든 프로게임단을 운영해서 들인 돈 만큼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느냐는 LG마켓팅팀이 판단할 문제겠죠.
06/02/09 11:31
제 개인적인 생각에 LG가 프로게임단 창단에 주저하는 이유는 KTF와 SK의 존재가 가장 크지 않을 까 합니다. 실제 시장에서도 통신3사 중에서도 가장 후발주자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 LG텔레콤이죠. 그런데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쓰여질 프로게임단에서 조차 이미 KTF와 SK가 팀의 입지든, 협회에서의 영향력에서든 많은 자리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LG입장에서는 괜히 이 무대에 쉽게 끼어 들었다가 후발주자라는 이미지가 더욱 고착화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면도 어느정도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생각보다 홍보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엔 적어도 통신사들은 프로게임팀 창단이 다른 기업들 보다는 효과를 볼 요소가 많다고 봅니다.)
06/02/09 11:35
흐름// 농심이나 은행권 또는 다음 같은 중견 기업들이 뛰어들어 주는 것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특히 다음은 스포츠에도 꾀나 많은 광고를 뛰우면서 집중 투자 하던데 프로팀은 하나도 없죠......
06/02/09 11:50
신한 GO -_-, 롯데 GO, LG GO, 코원 GO, 아이리버 GO 전부 어색하네요. GO는 슈마 GO일때가 가장 어울리는 듯.
06/02/09 12:07
그리고 LG야구단은 어떤지 몰라도 농구단은 LG전자소속, 배구단은 LG화재 소속입니다. 만약 지오와 접촉하는 팀이 '사이언'이 엘지 전자라면 몰라도 '이지아이'의 엘지 텔레콤이라면 가능성이 많이 변합니다
06/02/09 13:05
스폰문제 간단하죠. 일단 기존 대기업 스폰은 움직이지 않을겁니다. 움직이려면 진작에 반응을 보였죠. 지금은 뛰어들 타이밍이 상당기간 지났음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변수는 있죠. CJ가 어떤 사업플랜을 내놓으냐에 따라 지각변동이 한번쯤 예상됩니다.
10대나 20대를 소비기반으로 하는, 공격적 마케팅이 필수인 후발기업정도에서 스폰을 예상해 본다면, 아주 유력한 기업은 POS후원을 추진하다 실패한 파워콤 (확실히 참가할겁니다), 그리고 방송에 뛰어들었지만 팀창단 역시 고려중인 CJ, IPTV시장을 놓고 첨예하고 대립중인 무선네트워크 사업쪽의 KT, 혹시나 바램이지만 이제 곧 본격적인 진출을 꾀할 중국 노트북 브랜드회사(이름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국 선수들을 이끌고 말이죠. 참고로 애플이나 마소 SONY LG캐논 등은 현지법인 기업일뿐 저어언혀 스폰을 기대할수 없는 회사들이구요, 삼성 테크윈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으니 기대해볼순 있습니다. 끝으로, 지금은 뛰어들지 않고 있지만 차세대 온라인포터블 게임기를 개발중인 아이리버는 게임기 개발과 동시에 뛰어들 가능성이 거의 100프로 라고 봅니다. 이는 나름의 정보도 있구요. 대기업들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폰으로 충분한 효과를 본다고 판단할뿐, 팀창단엔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데요.. 이곳을 블루오션으로 판단할지 구매력이 전무한 불법복제를 일삼는 게임 찌질이들의 공간으로 판단할지는 그들의 자유겠죠. 하지만 동시에 우리들의 양면이기도 합니다.
06/02/09 13:30
김홍석님/ 중국 노트북 회사라면 하이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번에 한국 지사도 설립했으니 이쪽에도 관심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저도 LG보다는 파워콤GO, CJ POS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06/02/09 14:05
음, pgr 대부분의 회원들이 LG라고 생각하나요?
다른덴 몰라도 LG는 아닐것 같은데.. LG가 들어오려면 벌써 들어왔겠죠..
06/02/09 14:24
만일 LG가 지금 들어온다면 후발 주자인건 맞겠지만 GO의 저력을 보면 그런이미지가 고착화된다기보다 오히려 업그레이드시킬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은데요.. T1 과 더불어 최강의 면모를 보여줬던 GO니까요..
06/02/09 16:19
엘지는 아닐 거 같습니다. 시기를 놓친 것 같네요.
어느 기업일지 모르겠지만 지오 스폰만 해준다면 저는 에헤라디야~_~ 덩실덩실~_~ 암튼 이번 스토브리그 때 지오 뿐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비기업팀이 조금씩조금씩 지쳐가는 것 같아서 보기가 안타까워요.
06/02/09 19:23
야구단 1년 운영비는 다른 종목 운영비와는 차원을 달리하죠.
그 큰 경기장 시설관리 문제도 있고 선수단 규모도 크고 연봉도 많고 장비만 해도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이니.. 솔직히 야구단 운영하는 구단들은 돈이 없어서 프로게임단을 운영못하지는 않을겁니다.
06/02/09 19:43
LG 와 파워콤은 같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함께 스폰서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파워콤이 지금 마케팅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파워콤 쪽에서 pos 나 go 를 스폰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2/09 21:28
지금은 사라졌지만 SBS 농구팀도있었듯이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에서도 자체적으로 팀을 스폰서할수도있을거란 생각이들어요.
아주 극히 적은 가능성이지만말이예요.
06/02/10 00:00
LG가 여력이 없어서 스폰 안하는건 아닐겁니다. 분명 LG는 우리나라 2대 기업이고, 돈이 없진 않죠. 투자 가치를 높게 판단하지 않는듯 싶습니다마는. CJ 또한 방송사를 만들겠다고 하고 있는걸 보면 개별 팀 스폰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네요. 아이리버도 참 괜찮기는 한데 GO는 억대 연봉을 받을만한 선수가 하나(서지훈선수) 거기에 못미쳐도 꽤 많이 받을 선수 (마재윤선수)가 있어서...아이리버가 GO의 성에 찰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에 에어워크도 GO스폰을 하려고 했는데 GO측의 요구조건때문에 서브스폰으로 들어갔다고 들었거든요. (물론 에어워크보다 아이리버가 더 큰 회사일듯 싶지만;;)
CJ측에서 방송사를 하면서...할수 있으려나요. 의혹은 받을거같다는..방송사만 아니라면 저도 CJ측으로 좀 생각을 해 보겠는데 말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해주든, 꼭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06/02/12 05:23
마케팅쪽으로 공부하는사람으로써 몇줄끄적여 보겠습니다.
일딴 시기적으로 볼때 LG 에서 해준다는건 제입장에서는 시기가 너무 늦다라고 생각됩니다. SK,KTF 가 자리를 굳게 잡아둔 상태인데다가 LG가 타기업에비해 뒤늦게 쫒아가고있는 추세라 스폰서를 해준다고 쳐도 후발주자라는 인식이 더욱 굳혀지는 일로 전략되기때문에 LG가 그래서 함부로 달려들지 않는걸로 생각됩니다. CJ도 곧 게임 방송국을 신설하는건 e스포츠 계에서는 환영일껍니다. 허나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는.. 그들의 협조가 얼마나 잘이루어지는냐에 달렸지만요 너무 공격적인 마케팅도 꽤나 독이 될수있는 마케팅 인겁니다.
06/02/12 05:37
위에 댓글처럼 외국은 워3 or 카스 쪽이 인기가 크다보니
pc게임에 관심을 많이 쏟아 줄것인지도 의문이들구요 (위에 몇분 댓글처럼) 외국기업들도 우리나라 진출에 민감하게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구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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