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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08 21:29:43
Name 초보랜덤
Subject 역시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는 스나이핑 엔트리에 제대로 당하는군요
오늘 준플레이오프가 지난 후기리그 플레이오프같은 승부가 날꺼라고 생각을 하신분들이 과연 몇이나 되었을까요.... GO 역시 프로리그에 올인하니까 전기리그때 후기리그때와는 180도 다른팀이 되어있었습니다.

조규남감독의 탁월한 용병술 후기리그 팀플 다승왕 변형태선수를 팀플에 단한경기도 기용하지 않고 오로지 선봉전에만 집중하게 하고 러시아워2에서 변은종선수를 잡기위한 스나이퍼로 서지훈선수를 배치해서 재미를 보고 특히 용병술의 백미는 2경기였죠 마재윤선수를 랜덤으로 기용해서 (물론 투저그라는 대박을 조규남감독에게 안겨주었지요) 재미를 보고 4경기 변형태/이주영 조합이 아닌 김환중/마재윤조합을 기용해서 상대 임채성/이재황 조합을 퍼팩트하게 잡아내구 전혀 예상치 못했던 4:0 완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삼성칸 대구에서 너무 많은 힘을 썼나요??? 물론 그떄의 아쉬움이 남아있는 것도 있지만 오늘 김가을감독 너~~~~무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로 짜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까지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7전 4선승제를 볼때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로 포스트시즌에 임했던 팀들중 재미를 봤던팀은 없었습니다. 특히 팀플에서 최강조합으로 굳세게 밀어 부쳤던 팀들은 스나이퍼 조합에게 제대로 당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대표적인모습을 본 경기였습니다.

이제 GO는 다음주 KTF와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정규시즌에서는 1승2패로 열세였고 후기리그에서의 2번째 대결에서는 강민선수의 원맨쇼에 역전패를 당한기억이 있는 GO 이번에 복수할수 있을지 그리고 이글 제목처럼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로 가장 많은 피해를 봤었던 KTF(전기리그 결승&후기리그 플레이오프 모두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로 밀고 나갔다가 참패를 당했었죠) 과연 어느팀이 장충체육관에서 T1과 최후의 승부를 펼칠지

KTF의 운명은 이병민&조용호선수에게 달렸습니다. 일단 루나더파이널에서는 무조건 이긴다라고 장담할껏이기 때문에(KTF 루나더파이널 전승입니다.) 이병민&조용호선수가 도합 3승만 따주면 결승 갈수 있습니다. 왜 두선수가 핵심이냐 이병민선수야 이번 그랜드파이널의 최대 변수고 개인전과 팀플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한선수이기 때문이고 조용호선수는 팀플도 잘하지만 최근 개인전 분위기가 KTF선수들중 가장 절정이기 때문에 이 두선수의 활약여부에 따라 KTF의 운명이 결정될꺼 같습니다.

과연 KTF 다른때처럼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로 승부할지 아니면 이번만큼은 좀더 다양해진 카드로 스나이핑 카드를 준비해올지 그리고 그것에 맞서는 GO의 카드는????

다음주 엔트리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2월 15일-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플레이오프 (예상엔트리)
☞KTF VS GO(MBC 게임)
1세트 Neo Forte 박정석 vs 마재윤
2세트 Luna The Final 박정석&홍진호 vs 변형태&마재윤
3세트 Rush Hour II 조용호 vs 서지훈
4세트 철의 장막 조용호&이병민 vs 변형태&이주영
5세트 R-Point 이병민 vs 이재훈 (이병민선수를 잡기위한 GO의 저격엔트리)
6세트 우산국 조용호&김정민 vs 변형태&이주영
7세트 Neo Requiem 강민 vs 마재윤 (이건 100%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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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8 21: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늘 경기 엔트리는 '노리고'나왔다고 밖엔 할말 없는 엔트리더군요 ^^ 덕분에 재밌었어요.. 특히 3경기의 서지훈선수는 변은종선수를 겨냥한 스나이퍼로써의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이상의 저그전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나..싶네요. 멋졌습니다..//
06/02/08 21:33
수정 아이콘
GO 산 넘어 산이네요. 서지훈 선수만 강민, 박정석 선수를 피해 배치한다면 GO팀의 우위가 예상됩니다.
지우개~~
06/02/08 21:33
수정 아이콘
KTF가 항상 포스트시증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였던게 님이 말씀하시는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였는데.오늘은 삼성이 큰 낭패를 봤군요.
서지훈'카리스
06/02/08 21:34
수정 아이콘
오늘 3경기는 제가 서지훈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
난 남자인데 왜 서지훈이 좋지..잇힝
06/02/08 21:35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역시 서지훈 선수 ..
KTF엔드SKT1
06/02/08 21:35
수정 아이콘
엔트리 예상해보면
KTFvsGO
1경기 네오 포르테
박정석vs변형태
2경기 루나더파이날
박정석,홍진호vs변형태,이주영
3경기 러시아워2
조용호vs마재윤
4경기 철의장막
박정석,조용호vs변형태,이주형
5경기 알포인트
이병민vs서지훈
6세트 우산국
이병민,조용호vs김환중,마재윤
7세트 네오 레퀴엠
강민vs마재윤..
서지훈'카리스
06/02/08 21:3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예전에 KTF올킬한적있습니다..(팀리그전)마재윤 선수의 적극적 활용..어차피 저저전이래도 반정도는 희망이 있으니.. 그리고 서지훈 변형태선수 한경기 씩은 나오겠죠...
EpikHigh-Kebee
06/02/08 21:37
수정 아이콘
저렇게도 엔트리를 짤수있구나;; 하는 생각이
06/02/08 21:37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님//글쎄요... 1경기에선 박정석선수보단 강민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역시 강민선수가 네오포르테에서의 성적이 좋으니까요..
서지훈'카리스
06/02/08 21:37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 가장 무난한 엔트리네요..서로간에...
과연 정석을 들고 나올지..변칙을 들고 나올지...
KTF엔드SKT1
06/02/08 21:3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너무 단순한엔트리..하하 그래도 저렇게 나오면 두팀다 해볼만할듯
06/02/08 21:38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님//그래도 알포인트에서 이병민선수vs서지훈선수 나오면 정말 볼만하겠네요 ^^; 테란전 극강끼리의 경기라..;;
핸드레이크
06/02/08 21:38
수정 아이콘
ktf팬이지만 그랜드 파이널은 go가 올라가야 sk의 독주를 막을수 있을듯.. 한팀이 다해먹는꼴은 도무지 못보겠음..
초보랜덤
06/02/08 21:39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다음주 GO의 핵심은 이재훈선수가 될꺼 같습니다. 다음주 이재훈선수의 역활은 이병민선수를 저격하라가 될꺼 같습니다.
06/02/08 21:41
수정 아이콘
의외지만.. 박영민선수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번에 박지호선수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고, 또 KTF의 플토라인을 꺾기 위해서도 꽤나 괜찮은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WizarD_SlayeR
06/02/08 21:41
수정 아이콘
KTF전에는 믹음직스러운 선수가 서지훈선수보다는 KTF킬러 원조 마재윤이죠.
KTF의 전무후무한 루나더파이널팀플 전승이라는 기록과,
마재윤의 케나쌩이 가장 기대되네요.
초보랜덤
06/02/08 21:43
수정 아이콘
stila//물론 박영민선수도 가능하지만 큰경기이고 경험많은 선수가 필요한 상황 더더군다나 이재훈선수가 개인전에 안나온지 너무 오래 되었고 상대 이병민선수를 저격하기위한 카드로는 딱이죠^^
KTF엔드SKT1
06/02/08 21:44
수정 아이콘
KTF는 이병민선수의 활약과 포스트시즌만되면 뻘짓하는.저그,프토라인이 얼마나잘해주느냐에따라서 달라지겠네요
부들부들
06/02/08 21:46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멋지게 이기는 모습이 꼭 보고싶습니다.
플옵이나 결승무대에서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있는 것 같아요.
Go2Universe
06/02/08 21:51
수정 아이콘
GO. 무난히 이겼군요. 하지만 KTF가 우승 한번쯤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GO를 선뜻 응원 못하겠네요. 헤헤헤. 그냥 명경기 보여줘요!
이직신
06/02/08 21:56
수정 아이콘
KTF 가 그동안 막아볼테면 막아봐 식의 엔트리를 심하게 많이 짰는데... 이번엔.. 과연 어떨지
헤르세
06/02/08 21:56
수정 아이콘
인생은 역시 한방이네요. 위험부담이 클수록 대박은 더욱 크다는 것을 2경기에서 볼 수 있었죠 에헤라디야 ~_~
오윤구
06/02/08 22:07
수정 아이콘
괜히 기분이 들뜨는게.......이거 팬심이란게 정말; 아 여간. 좋네요!
정테란
06/02/08 22:14
수정 아이콘
큰 경기에 약한 KTF가 과연 지오를 이길지...
6.5:3.5 정도로 지오가 이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3의타이밍
06/02/08 22:36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에서 테란 저격수로 이재훈 선수 예상,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은 역시나 마재윤vs강민....
Zakk Wylde
06/02/08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남자인데 지훈이만 보면 내볼은 홍조를 뚸고 *-_ -*
칼잡이발도제
06/02/08 22:51
수정 아이콘
7경기 강민 100%확신이라.. 그렇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조마록'의 주인공인 조용호 선수가 나올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워낙 저저전을 잘하니... 아마 이번 플옵의 변수는 '꼬느냐 마느냐'입니다. 케텝은 1라운드 결승에서는 안꼬아서 졌는데 지난번 플옵때는 꼬았는데도(3경기 홍진호 5경기 변길섭이 그 증거죠) 졌습니다.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신나고
06/02/08 23: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삼성은 믿을만한 개인전 카드가 두개(변은종, 송병구)뿐인게.. 치명적입니다.. 그동안 삼성은 개인전 카드 두개중에 최소한 한번은 잡고, 두번 다 이기면 쌩큐~ 나머지는 팀플에서 정리.. 이런 패턴이었죠.. 두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큽니다~ 오늘 지오의 스나이핑 엔트리에 완전 헤드샷 당해버렸네요.. 변은종, 송병구 두 선수 모두 컨디션 좋을때와 안좋을때.. 기량 차이가 좀 있는 선수들이죠.. (두 선수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참고로 전 변은종 선수 팬입니다~) 파란을 계속 이어가지 못해서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다음 프로리그가 기대 됩니다~ 삼성칸 화이팅~~!!!
제이스트
06/02/09 00:13
수정 아이콘
설마 또 막아볼테면 막아봐 이렇게 나올까요.. 예전에 송병구 선수에게도 저격을 당한 경험도 있고 말이죠. 박성준 선수에게도 저격을 당했었죠.
100% 장담의 7경기에 김정민 선수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의외로 팀플 전경기를 이병민 선수가 책임지고 7경기를 김정민 선수가 맡을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저저전은 아마 피하겠지요.. 가위바위보니까 말이죠.
№.①정민、
06/02/09 00:22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이번에 갠전1개 더 나오고 팀플은 많이 나와야 1개만 나올듯... 그리고 김정민 선수 개인전 기대합니다.
박서야힘내라
06/02/09 07:12
수정 아이콘
신나고 // 박성준도 충분히 믿을만 합니다. 최근 기세는 박성준이 변은종보다는 위에 있다고 보이는 군요. 특히 대플토전상대에선 확실한 1승카드입니다.
김동욱
06/02/09 09:20
수정 아이콘
KTF도 엔트리만 잘 짜면, 개인전이든, 팀플이든 GO 상대로 충분히 해볼 만할텐데요. 가령, 박정석 선수 대 서지훈 선수나 조용호 혹은 이병민 선수 대 마재윤 선수의 대진이라면요. KTF가 어떻게 엔트리를 짤 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GO가 결승전에 오르면, 예전 엠게임 팀리그에 걸맞을 만한 정말 초대박 경기가 나오겠군요. 무엇보다 임요환 선수 대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FlyingMarine☆
06/02/09 10:40
수정 아이콘
정만아...내게 2004프로리그를 상기시켜주면 안되겠니?
06/02/09 11:16
수정 아이콘
1경기 . 강민 vs 변형태
2경기 . 박정석 . 홍진호 vs 마재윤 . 김환중
3경기 . 조용호 vs 서지훈
4경기 . 조용호 . 김정민 vs 변현태 . 이주영
5경기 . 이병민 vs 이재훈
6경기 . 홍진호 . 김정민 vs 마재윤 . 서지훈
7경기 . 강민 vs 마재윤

ㅎ 조용히 예감을 쿨럭;;
KTF 는 이때까지 의외의 카드를 안쓴게 있으니..이번에 한번쯤 써봤으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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