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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8 08:12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시간의역사.. 읽다가 어려워서 반정도 겨우읽고 그것도 반도 이해못하고 도서관에 도로 반납한 그책-_-;; 유니버셜.. 뭐더라;; 끈이론에 관해 설명한책도.. 도입부만 읽다가 지쳐서 지지치고 반납해버렸던 과거가-_-;
06/02/08 08:54
아는 한도에서 어느 정도 설명하는 건 친절한 일 같은데..(논점이야 이해합니다만..^^)
어쩌면 아는 수준을 모두 공개하고 자신을 비판의 영역에 내던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잘 안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고, 얕은 지식이라면 혹독한 비판을 받겠죠..
06/02/08 10:48
아는부분만 아는 척 하면 됩니다. 모르는 부분 까지 아는 척 하면 안되죠.
제가 정말 싫어하는 부류가 정확하지 않은 것를 꺼리낌 없이 사실처럼 말하는 사람이죠. 그러면 그 글 읽은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또 친구들 한테가서 말하겠죠... 여러사람 병x만드는 거죠. 그 위험성을 좀 깨닳았으면...
06/02/08 12:36
글쎄 관점을 달리해서 보니까, 회사원은 참 자상한 사람일수도 있고
그 과학자는 조금 짖궂은 대가 있군요. 뭐 의도하는 바는 충분히 전달되었지만요.
06/02/08 12:42
아는것도 없어지고 알고싶어했던 기분도 가라앉고 있습니다.
머리속이 질척거려요! 으하하하-(내용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06/02/08 13:20
물론 책을 조금 읽고 다 안다는 듯 너무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도 문제겠지만, 어떤 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 '네가 알면 얼마나 알겠냐'하는 시선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놀랍고 새로운 사실을 알았을 때(남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남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은 우월감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욕구 같습니다. 어린이들도 어른에게 종종 그런 이야기들을 하니까요. 그럴 때 '된'사람이라면 격려하고 대견해할 것입니다. 우월감에 의해 이야기를 꺼낸 사람도 진심어린 격려나 칭찬에는 오히려 멋적어하며 겸손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06/02/08 22:16
어느정도는 얕더라도 넓게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주전공이 없으면서 얕게만 안다면 문제가 되겠으나 자신것도 확실하고 넓게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06/02/09 02:28
지포스님//예 그 책 맞습니다.
초 끈 이론.. 끈이 진동한다.. 라는거 밖에 기억에 안남는데.. 이것도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_-
06/02/09 06:39
동감합니다. 저도 항상 제가 아는 것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슬픕니다 그래서 ㅜㅜ) 가끔 그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자신이 조금 아는 지식을 과시하려고 하기보단, 자신의 앎을 갈고 닦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지요. 아, 물론 상황에 따라, 자신의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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