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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8 02:14
설경구씨는『실미도』때문에 이미지가 멜로와는 좀 안 맞았던 것인가요^^;
(연기 실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저도 꼭 보려고 계획 중인 영화입니다.
06/02/08 06:40
마지막에 송윤아씨가 농촌총각을 버리고 설경구씨에게 왔을때 진행이 너무 빨라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웃기긴 되게 웃겼었습니다 ㅋ 섬세하네 ㅋ
06/02/08 09:25
어제 기사를 하나 봤는데... "사랑에 절절했던 30대"가 보면 좋을 영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 보고 온 사람들은 대부분 30대 사람이고, 또 좋다고 말했던 사람들도 30대였던 것 같아요.^^;; 그들의 사랑이 지루하고 답답해 속도 터졌지만, 그 사랑을 하고 있는 게 바로 나 자신처럼 느껴져서 슬프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06/02/08 14:35
진지한 멜로라고 결론은 내렸지만... 설경구씨 나오는 씬은 정말 너무 웃겨서... 코믹으로 잠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라고 해아할지...아니면..그냥 여운을 남긴정돈지.. 감이 잘 안와서 당황했던 기억이..저두 있네요.. 마지막 반전만 아니라면 상당히 제 스타일이서 나름 ..좋았습니다..^^
06/02/08 22:09
나이가 좀 어리신분들이 보기엔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네요...저처럼 서른 훌쩍넘어버린 총각이 보기엔 그만이던데....전 너무괸찮아서 두번씩이나 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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