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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8 00:40
만일 모든 팀들이 적정 수준의 스폰을 받아서 소속 선수들의 경제적 문제가 해결된다면...그러니까 상금이 없어도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연봉이 보장된다면 개인리그나 프로리그나 1년에 한번 내지 2번만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각 방송사가 리그를 따로 진행해서 1년에 개인리그 우승자가 9명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모든 팀의 스폰이라는 전제가 중요하구요.
06/02/08 00:49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면 프로리그를 프로게이머 협회에서 주관, 하나로 통합하여 방송을 나누어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리그의 경우, 통합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머와 시청자들에 있어서의 기회에 분배 면에서 생각한다면 말이죠.
가장 바람직 한 것은, 협회주체하의 팀단위의 프로리그와, 방송국 주체하의 다수의 개인리그. 그러나 이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다수의 개인리그를 스폰해줄 스폰서의 부재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판이 커질 경우를 생각한다면 홍보효과를 노리는 여러 중소기업에서의 많은 스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경우 시청층이 두텁다고 할 수는 없은 이스포츠에서 시청자들의 집중이 분산되면서 홍보효과의 효율성이 떨어져, 결국 많은 대회가 사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므로 진통을 겪고 있군요 이스포츠는.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 기대합니다.
06/02/08 00:51
전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많아지는 게 좋습니다.
제가 비스폰팀 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들이 멋진 실력을 보여주고 돈을 벌 수 있는 무대가 늘어나서 좋습니다. 대회가 많아서 선수들이 고통받는다..? 그럼 차라리 참가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군요. 스폰 팀이 이벤트 몇 경기 뛰고 천만원씩 가져가는 거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아마도 비스폰서 팀 팬들이라면 저랑 생각이 크게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스폰/비스폰 팀 편가를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리그를 통합하기에 앞서서 선수들의 처우가 비슷하지 않다는 걸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06/02/08 01:47
개인리그는 많아질수록 좋다고 봅니다.희귀성이 생긴다고 상주는것도
아니고 대회가 많아져서 우승의 가치가 떨어진다면 우승의 횟수나 그랜 드슬램등의 우승을 얼마나 했느냐에 가치가 더 매겨지겠죠. 그리고 선수들은 선택과 집중을 해줬으면 합니다.어떤 특급스타게이머 가 전 스타대회를 하는건 상관없지만 만약 그것이 자신에게 무리가 간다 면 적당히 조절해서 특정 대회에 집중하는게 좋겠죠. 그렇다면 참가 게이머에 따라 점점 대회의 우위가 결정될것이고 일명 1부 대회,2부 대회 순으로 나뉘어져 A급 게이머만이 메이저에 진출해서 돈을 받는게 아닌 B급 이하의 게이머도 진출할 기회를 얻게 하는게 좋 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개인리그 통합을 한다면 단지 메이저로만 하는게 아니라 마이너 듀얼토너먼트 챌린저 등 2,3부리그를 넣어서 많은 게이머들이 리그에 올라올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06/02/08 05:03
전 개인리그 하루빨리 없어지는게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없어지면 분명히 싫으신 분들도 많고 그러시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먼 미래를 위해서는 한 시즌이라도 빨리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6/02/08 07:08
개인리그 통합 반대입니다. Sulla-Felix 님 말씀처럼, 골프나 바둑 형식으로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3 방송사에서 배출한 우승자를 모아 통합 왕중왕전 같은 리그라면 모를까. 개인리그를 통합 하는 건...정말 비효율적입니다. 인기있는 선수들만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지금도 각 팀 소속 선수들이 다 기용이 안 되고 있는 상황에, 그나마 개인리그도 통합 되어 버리면, 인기없는 선수들은 늘 그렇게 밑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들러리로 선수생활 마감 하라는 거네요.
인기선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리그 초반에 떨어지고 나면, 할 게 없죠. 경기 감각만 떨어지기 딱 좋습니다. 리그가 많아지면, 환영할 선수들이 더 많아요. 일부 선수들의 배부른 소리는 그 선수들한테만 해당 될 뿐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마이너, 듀얼에서만 활약하다가 은퇴 하고 있어요. 리그가 많다는 건, 기회도 많다는 거죠. 이름없는 선수들이 잡을 수 있는 기회, 이름있는 선수들이 부진을 씻을 수 있는 기회...나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골프처럼, 한해 상금랭킹 순위 매기는 건 어떨까요. 골프처럼 스킨스 대회도 많이 치르고 있고, 괜찮을 거 같은데요...
06/02/08 08:27
저도 개인리그가 없어지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궁국적으로는 개인리그는 폐지하고 팀단위 리그가 더욱 활성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국이 3개사로 늘어난다면 하루에 3경기씩 주 5일(평일) 꾸준히 팀단위리그가 펼쳐졌으면합니다. 일주일에 15경기이니 보통 각 팀당 일주일에 3경기정도를 소화하게 되겠군요. 리그 방식이기때문에 포스트시즌이 아니라면 출전기회도 여러 선수에게 폭넓게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6/02/08 10:35
개인리그 없어지는 순간, 스타리그는 비참한 몰락과 함께 사라지겠죠.
프로리그에서 강민 선수의 힐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 경기를 볼 가능성은 없으니까요.
06/02/08 10:36
저는 CJ가 스타리그는 여성부의 활성화나 양대 스타리그의 스타급선수들 때문에 경험을 쌓지 못하는 선수들의 장을 만들어 차별화를 노리고 WEG를 적극 이용하며 틈새시장을 적극 활용하길 기대합니다만 현실적으로 힘들겠지요? 만약 그렇게 해서 CJ가 대박을 터트린다면 프로게임 역사에 새로운 장이 생길지도...... 어쨌든 뭔가 CJ가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가지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06/02/08 12:42
사실 '선수'를 응원하지 '팀'을 응원하는 선수는 별로 없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도 박정석 강민이 우승했으면 기뻐 날뛰겠지만 KTF가 프로리그 우승하면 그런가 보다.. 할 거 같거든요
대부분의 스타팬들이 어떤 (개인리그에서 활약하는) 특정선수를 관심있게 응원하면서 개인리그를 중심으로 스타를 접한 만큼, 전 개인리그 폐지는 절대 반대입니다 그리고 통합에 찬성하지도 않습니다. 한선수가 일시적 슬럼프로 pc방 예선까지 떨어지면 개인리그가 하나로 통합되었을시 시간적 손실이 너무 큽니다. 통합되지 않는다면 가령 온게임넷에서 피씨방으로 떨어진 선수가 엠비씨게임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온게임넷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구요. 통합된다면 만약 예선이나 마이너리그로 떨어졌을시 최소 1~2시즌을 어떤 방송사에서든 마이너리거로 지내야 되니 반대합니다
06/02/08 13:19
아직은 개인리그를 통합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스폰서가 없는 팀도 많고 프로리그도 안정적인 단계도 아닌 상태에서 개인리그에 통합하면 자칫하면 스타리그 자체가 위험해 질 수도 있으니까요.. 모든 팀이 스폰서가 잡히고 안정적인 단계에 돌입한다면.. 그때에 논의해도 늦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06/02/08 14:35
개인리그가 사라지면 좋다...
스타리그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본다면 그런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군요. 저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적절한 50:50조화를 이룬 밸런스형으로 나 가는게 최선이라고 보지만 만약 꼭 저 두개의 리그 중 하나를 없애야 된 다고 한다면 프로리그를 없애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2/08 15:25
개인전이 주가 되는 스포츠 중에 개인전이 사라진 종목이 어디 있습니까?
오히려 개인전이 가장 주목 받고 있는데 스타의 개인전 없애자니요? 제 귀에는 탁구, 테니스 같은 것도 단체전만 남기자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이 들리는군요.
06/02/08 15:27
한번 생각을 해보십시오.
박서, 나다, 머슴, 몽상가, 영웅, 투신같은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5판 경기를 다시는 볼수 없다면 스타리그의 가장 큰 재미를 잃는 겁니다.
06/02/08 17:57
1대1매치에서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은 '누가 최강자인가'하는 겁니다.
챔피언벨트, 천하제일 무술대회. '내가 최강이다'라고 당당히 외치는 선수를 보는 것은 그 리그에 관심이 없어도 왠지 주목하게 되죠. 제1 떡밥은 벨런스 논쟁이지만, 그에 뒤지지 않는 떡밥이 있으니 바로 '최강의 플레이어 논쟁'입니다. 최강의 팀에 대한 논쟁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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