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06 22:51:31
Name jyl9kr
Subject 성장 호르몬
성장 호르몬

대뇌 밑에 위치한 콩알만한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단백질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체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기능으로는 청소년기 및 성장기에는 뼈의 길이 성장과 근육의 증가 등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을 주로 한다. 25세 이상 성인이 된 후에는 수축성 근육 섬유보다는 결체조직(인대), 콜라겐(교원질) 등을 증가시키고 근력의 증가와 함께 지방 분해를 촉진시킨다. 또한 척추의 골밀도를 높여서 골다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골절의 위험을 줄여준다.

필요한 경우로는 첫째 만성적인 전신 질환, 즉 선천성 심장병ㆍ만성폐질환ㆍ만성신장질환ㆍ만성소모성질환 등으로 인한 왜소증 치료에 사용된다. 두번째는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등의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왜소증 치료에 사용된다. 세번째로는 선천적 염색체 질환인 터너증후군 치료에 사용된다.

---이게 성장호르몬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된 까닭은 그냥 우연히 한의원을 들렸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그런건데요~. 많은 사람들이 성장 호르몬에 관해 알고 있는 잘못된 사실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성장호르몬은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나온다. 그러므로 이 시간동안 숙면을 취하고 깨어나서 공부를 하거나 기타 생활을 해도 별 상관은 없다.'

바로 이거였는데요. 사실 키가 크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답니다. 왜냐구요? 왜냐하면--

성장 호르몬은 2타임에 걸쳐서 가장 왕성하게 분비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익히 알고 계시다시피(방송에서 하두 떠들어서 -_-)밤 10시~새벽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고, 잠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다시 새벽 4시를 직후로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가 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결론은-키를 키우기 위해선 12시 이전에 잠을 자야 하며 빨라도 6시 이전에 일어나는 건 삼가야 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10~2시까지만 자고 일어나면 성장 호르몬을 반쪽 밖에 받지 못한다는 뜻이죠. ^^;; 그럼 좋은 밤 되시기를~

ps.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면-대략 낭패...OTL...자삭하죠. T.T

ps2. 이러면서 성장판 검사도 받았는데-최소 5cm, 노력 여하에 따라서 10cm 이상 더 클 수 있다는 군요. *^^* 사춘기가 늦게 와서 성장판이 늦게 닫힌답니다~(참고로 저는 이제 고2 올라가죠~)

ps3. 이제부터 저도 아침형 인간! 저는 자러 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06 22:55
수정 아이콘
12시 이전엔 잠을 잘수도 없으며 여섯시에는 꼭 일어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저로서는 절대 키 클 여지는 1g도 없군요..ㅠㅠ

뭐, 이미 나이는 먹어버렸고.. 흑, 어려서 저걸 잘 지키지 않았더니 키가 바닥에 붙어있나봅니다, 좀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마리아
06/02/06 22:59
수정 아이콘
사실 키크기 위해서 잠이 최고인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죠.
학원이다, 시험이다 하는 것들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죠.;;
벨로시렙터
06/02/06 23:13
수정 아이콘
무서워서 성장판 검사를 받기 싫은..

비관적인 결과가 나오면,,, 하아..
스트라포트경
06/02/06 23:28
수정 아이콘
후... 중1때 160 올해 이제 중3인데 키가 170 OTL... 키는 안크고....
친구들은 쑥쑥 커가는데...걱정만 앞서죠....
놔놔놔놔
06/02/06 23:38
수정 아이콘
나이 20 키 169 OTL 남들이 키를 묻걸랑,,그냥 웃지요,,,
벨로시렙터
06/02/06 23:42
수정 아이콘
놔놔놔놔 / /


나이 20 키 167, 남들이 키를 이야기하면,, 그저 웃지요 ..

하아.......
06/02/06 23:48
수정 아이콘
가벼운 운동 .충분한잠. 적절한 식습관 세가지만 지켜도 키는 잘크더군

요...제몸으로 실험된 사실입니다 엉엉 ㅜㅜ 자취 시작해서 밤새고 놀고

식사 거르고 하니 거의 자라질 않더군요 성장기가 지난 이유도 있겠지만

어째 중학교때 40센티 자라고 고등학교때 하나도 안자라냐구요 ㅠㅠ

청소년 여러분들 공부도 컴퓨터도 노는것도 좋지만 키는 자랄때 이후론

안자라니까 너무 밤새지 마세요^^
지니쏠
06/02/06 23:51
수정 아이콘
90%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레오빡돌아
06/02/07 00:03
수정 아이콘
지니쏠님// 부모님 원망하시는겁니까?

농담입니다. ㅎ 지니쏠님 말대로 90% 유전이라면 평균키 상승은 도대체 어디서 온거란 말입니까??
클레오빡돌아
06/02/07 00:04
수정 아이콘
키크는건 진짜.. 잘먹고 잘자면 되는거 같아요.. 참고로 전 키가 큰편은 아닙니다;;
악하리
06/02/07 00:20
수정 아이콘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전의 원인도 크게 작용하는건 사실입니다.
평균키 상승의 경우에는.
같은 유전적 원인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해서 영양분을 잘 공급받았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최홍만 선수 같은 거의 돌연변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06/02/07 00:21
수정 아이콘
키는 운빨입니다-_-
맨날 라면만먹고 게임하면서 밤새고 188인놈도 있고
밥잘먹고 농구만 죽도록 해도 165인놈이 있지요
JJongSaMa
06/02/07 00:40
수정 아이콘
염장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초5때부터 게임에 미쳐서 학기중에도 새벽에 자고 그랬는데도 키가 180가까이 컸습니다....
현재 고1... 더크고있고요...;;
클레오빡돌아
06/02/07 00:44
수정 아이콘
악하리님// 유전의 원인도 크게 작용하지만 90%는 아니라는 견해가 바로 제 리플입니다.. 과거보다 영양분을 잘 공급하받아서 평균키가 상승되었다는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유전이 90%라고 생각했을땐 그게 모순이죠..
클레오빡돌아
06/02/07 00: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세대가 어려지면 어려질수록 더 키가 커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올해 고3인데 키가 175cm 정도 되는데.. 중3인 제동생은 178가량 됩니다;; OTL
뽀너스
06/02/07 01:05
수정 아이콘
영양상태가 좋아져서 평균키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도 요새는 슬슬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영양상태는 별 차이가 없는데도 평균신장은 계속 커지고 있으니까요..
06/02/07 01:29
수정 아이콘
유전적 요인이 23% 정도라고 들었는데, 아닌거 같네요. 제 친구는 진짜 밥도 안먹고 맨날 라면이나 빵만먹고, 편식하는데도 키는 180이 넘습니다. 몸은 말랐지만. 아 전 요즘 낮과밤이 바껴서 진짜 12시 이전에 자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몇개월동안
정용욱
06/02/07 02:17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키가 크면 머리가 크다는 말이 있죠.
전 중2때 180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자를 골라써야 합니다.

... 복 받으신 겁니다.
charcoal
06/02/07 03:21
수정 아이콘
키 큰 사람들치고 키에 관심있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키크고 싶으면 키에 대해서 관심을 끊어야...
06/02/07 06:52
수정 아이콘
ㄲㄲ...사실 학교에서보면 가장 뚜렷하죠. 선배들보다 후배들 키가 더 큽니다. 우리들의 키가 선배들보다 더 크고 후배보단 더 작지요. -_-
양정민
06/02/07 07:33
수정 아이콘
제친구 한녀석은 콩도 싫어하고 우유도 싫어하고 멸치까지 싫어하는데... 키가 194입니다.^^;
그 친구 어머니가 170이 넘던거 같네요.
유전의 영향이 크긴 큰거 같습니다.
키클려고 바른 생활 해보려해도...언제나 작심삼일이네요.어휴~
클레오빡돌아
06/02/07 09:17
수정 아이콘
jyl9kr님//공감... -_-ㅎ
Den_Zang
06/02/07 18:43
수정 아이콘
저뿐인가요.. 키크는 운동하면 키 커진다 ㅡ_ㅡ;; 라고 믿는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780 [아고라펌].....김완섭입니다,제가 고소한 이유.... [74] RedStorm5603 06/02/07 5603 0
20779 [잡담] 여행을 가볼 생각이었죠...ㅠ.ㅠ [11] My name is J3304 06/02/07 3304 0
20778 안녕하세요, 난폭토끼 입니다. [54] 난폭토끼5341 06/02/07 5341 0
20776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32] 좋은사람7201 06/02/07 7201 0
20775 스타의 밸런스를 위한 패치는 필요하지 않을까나? [34] 랩퍼친구똥퍼3709 06/02/07 3709 0
20774 남들보다 많이 왜소한 체격 [34] 꼬기맨7705 06/02/07 7705 0
20773 모병제에 대해서.. [23] Zakk Wylde4131 06/02/07 4131 0
20772 밸런스? 제발 그만좀! 하자~~ [10] 낭만토스3521 06/02/07 3521 0
20771 리얼 스토리 프로게이머 플러스팀편!! [12] KOOLDOG*3901 06/02/07 3901 0
20770 메카닉 이야기 [4] 절대뽀샷요환3776 06/02/07 3776 0
20768 한 영화인이 바라본 영화, 문화... [15] 현금이 왕이다3623 06/02/07 3623 0
20767 박지성 금주의 유럽베스트 11에 뽑히다! [10] 그남자_Eom3653 06/02/07 3653 0
20766 [영화 이야기] 지구를 지켜라! [32] 천생연4408 06/02/07 4408 0
20765 남자와 군대.. [29] 히또끼리4250 06/02/07 4250 0
20763 오늘 왕의 남자를 보고왓습니다.^^(스포일러 없음) [24] JJ3457 06/02/06 3457 0
20762 성장 호르몬 [23] jyl9kr3370 06/02/06 3370 0
20758 (수정..)저 운영진에 뽑히고 싶어요... [60] 못된녀석...3972 06/02/06 3972 0
20757 여명의 눈동자 보시는분 계시나요? [28] Juventus FC6461 06/02/06 6461 0
20756 신규 운영진 영입건과 공익광고 변경 그리고 RSS [22] homy3792 06/02/06 3792 0
20755 스크린쿼터폐지 반대 운동.. 과연 그 목적은? [71] D.TASADAR3709 06/02/06 3709 0
20754 [응원] 나는 몽상가라는 말을 싫어한다. [27] 봄눈겨울비3772 06/02/06 3772 0
20753 야수와 남극일기 [19] 마술사얀3360 06/02/06 3360 0
20751 @@ 프로게이머를 칭찬합시다 ... 꿈꾸는 자 강민 ...!! [29] 메딕아빠4027 06/02/06 40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