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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6 21:06
세이지님 죄송합니다. 제가 호미님이랑 세이지님이랑 잠시 헷갈렸군요...
Dizzy님.. 다음페이지에 어떤분이 떠나실때 남긴 댓글 봤는데 그건 예의가 아니죠..; 그분은 PGR생각하고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이런 시비조의 댓글을 다셔서 한마디 해드렸습니다... Dizzy (2006-02-05 18:33:05) pgr에선 가는 사람은 안 붙잡는게 일반적이었죠. 즐거운 한해 보내십시오. P.S. 쌍욕 하고 가시는 것도 아닌데 왜 비난하는 리플이 많이 달릴 거라 생각하시는지..
06/02/06 21:13
하하.. 이런말 해도될까요? 제가 자격 운운 하는게 더 웃긴거지만
좀 그렇네요. 님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안좋은걸로 기억합니다만
06/02/06 21:20
참 난감합니다. 그저 제가 보기엔 아직 조금 더 견문을 넓히셔야 할듯 합니다. 제 사견으론 그게 벼슬자리로는 보이진 않지만 열정 하나만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자리같아 보이거든요.
모.. 호미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님의 아이디만 보면 지난 님의 글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답니다;
06/02/06 21:25
저도 글쓰신분께는 매우 죄송합니다만... 만류하고 싶습니다.
운영진이라는것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회원으로서 순간의 감정에 쉬이 휩싸이신다면 그냥 골치가 아픈정도일지 몰라도 운영자로서 같은 상황이라면, 사이트 자체가 흔들릴수가 있기때문입니다. 못된녀석님이 운영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기보다.. 운영자에게 부여되는 권한이 너무나 막강하기때문이죠. 대다수의 일반회원에게 운영자의 자리는 절대반지 같은것..-_-;;;
06/02/06 21:26
운영진을 하시려면 좀 더 인격적인 소양을 쌓고 오시기 바랍니다. 운영진이라는 직책? 그거 말처럼 쉬운거 아닙니다. 앞에 공룡님도 말씀하셨지만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욕먹기 쉬우며 더불어 자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스스로도 힘들어지기 마련이고요.
운영진으로서 가진 뭣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셨는지 몰라도, 운영진으로 뽑히실 일도 없어뵈지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디.
06/02/06 21:31
'그렇기에 저 자신을 새롭게 해보고자 운영진에 신청하는 쪽지를 호미님께 보냈습니다.'
자신을 새롭게 하기위해 있는 운영진자리가 아닙니다만...-_-;
06/02/06 21:33
운영자도 좋지않아요. 운영자가 되면 자기생각과 의견을 마음껏 말할 자유가 사라집니다. 운영자가 괜히 한의견을 들면 공정성을 상실케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운영자 신청안했습니다. 다른 카페 운영자 한번 해봤는데 정말 행동이 조심스럽게 되고 자기의견을 마음껏 말할수가 없더군요.
06/02/06 21:37
이런 형태의 칼이라는 것은 쓰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하는게 좋겠죠. 이런 건 신중해야 하는 것이고 마음도 독하게 먹어야 의미가 있는 것인데...그게 아니라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게 좋을 것입니다.
06/02/06 21:38
세이지님 말씀이 맞아요. 운영자가 되면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운영자가 한 말이니까' 라고 굉장한 힘이 실리면서 편파적이다, 공정하지 못하다등의 말들이 오가거든요.
물론 용기 있는 모습에 뭐라고 할 맘은 없지만, 인격수양은 다른데서도 할 수 있으니 굳이 운영진을 함으로서 자신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06/02/06 21:39
님이 운영자가 되면, 님이 쓰는글을 10분의 1정도로 줄여야 할겁니다. 운영자가 이리 저리 토론에 끼어들어 글쓰면 사람들은 좋게 보지 않습니다.
06/02/06 21:40
SEIJI // 저도 운영자 되면 혹시나 유명해 질까 두려워서 신청 안했었는데...
마음껏 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유명해 지면 생기는 안티들이 무서워서... 훗...
06/02/06 21:40
제 경험에 의하면 대놓고 운영진 되겠다는 분들 중, 한 명도 제대로 운영하는 사람이 없으며, 사이트 날리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입니다.
06/02/06 21:42
저도 한 홈페이지의 운영자로 잠시 있었습니다만, 커지면 커질수록 운영자의 권한은 줄어듭니다. 호미, 항즐이님께서 지금 하고 있는 사항은 겨우(겨우라고 하기엔 너무 크지만) 3가지 정도 입니다. 글 지우기, 좋은 글/댓글 남기기, 공지사항 쓰기. 전혀 사적인 견해가 안들어갔다곤 볼수 없지만, 1~10중 5를 정확히 유지해야 하는 직책이기도 합니다. 절대 쉬운게 아니죠. 어쨋든 되신다면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06/02/06 21:43
따지고 보면 피지알 운영진은 다른 사이트나 카페 운영진에 비하면 아주 쉬운 편입니다. 그럼에도 신청자가 적은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만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06/02/06 21:48
저는 그냥 끄트머리 레벨로 가끔 답글 한번씩 남기는 것에 만족합니다.
유명해 지면 사람들이 그에게 가지게 되는 편견... 그게 싫습니다... 좋은 편견이든 나쁜 편견이든 상관없습니다.. 편견을 가지고 보는 자체가 싫습니다... 그냥 제 글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그대로를 생각해 줄 수 있다면 그게 훨씬 좋습니다. 거기에 공감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죠.
06/02/06 22:41
지니쏠님 의견에 1표 더 합니다.
Dizzy님과의 사건을 통해서도, 아직은 이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못된녀석님// 낭중지추라는 말 아시는지요... 언젠가 주머니를 뚫고 나올 못된녀석님이 되신다면...자연스레 운영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리플이 난무할 것입니다.
06/02/06 22:43
예전 글을 봤었는데 좀 아쉬운 점이 많았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쪽지로 욕을 했다라'........... 개인적인 얘기는 쪽지로 하겠지만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게 예의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쪽지로 대화를 하셨다지만 욕을 했다란 말이 나왔는데절대 좋게 들을 수 없다고 확실히 보여집니다만 ......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신채로 권한을 달라고 하시는 건 좀 위험해 보입니다 자신을 조금만 돌아봐주시길.....
06/02/06 22:50
체념토스님 심하다고 말씀 마세요.
저는 못된녀석님을 은근히 좋아합니다. 예전 문제글도 상당히 재밌었구요. 이번 글도 문제는 없는데 리플에서 문제가 생기는게 본문과 너무 동떨어지는 모습이 웃겼을 뿐입니다. 못된녀석님 힘내세요. 운영진 열심히 하면 못할게 뭐 있습니까? 제가 응원해 드리죠. 화이팅!!!
06/02/06 23:01
정테란님// 제가 보기엔 정테란님 댓글들은.. 비아냥으로 보입니다.. 제가 잘못 보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좋아하신다고 말은 하셨지만... 그 좋다라는 것이... 어떤의미로 받아 들어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06/02/06 23:25
차라리 닉네임이라도 바꾸도 시도해보는 게 어땠을까요?
못된녀석이란 닉네임을 보고있자면 자꾸 옛날 사건들이 떠올라서 도저히 찬성해드리기가 힘드네요
06/02/06 23:28
타 사이트 운영진을 해봐서 알지만 그거 장난아닙니다;
특히 PGR21의 경우는 정말 대형화된 커뮤니티이지요. 회원만이 아니라 실제 프로게이머 및 코칭 스텝 분들도 온답니다. 못된녀석님의 과거를 잘 모르지만 적어도 회원의 도리를 지키는 것이 회원의 자격이면 운영진의 도리를 지키는 것이 운영진의 자격. 곧 운영진 이전에 회원의 자격을 지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크답니다...-_-;
06/02/06 23:31
사적인 감정에 휩쓸린다면 회원의 경우 제제, 혹은 스스로의 반성을 통해 격의를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고 하지만 운영자는 다릅니다. 적어도 사적인 감정에 의해 본인의 결정권을 남용하게 된다면 그 여파는 상당하답니다;
06/02/06 23:40
다른건 모르겠지만..
수정부분에서.. 저.. 어려울까여? 에서 여- 부터.. 태클이 걸리지 않을까합니다.. 최소한 운영진이라면 공지사항부터 지켜야하니깐요.. 여튼 뭐 운영진은 운영진분들이 결정하시는 사항이니;;
06/02/07 00:08
혹시.. 작년에 수능 5일 남겨놓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뻬뻬로 주는 거 때문에 고민하시고 술에 취하시고 찜찜방에서 밤세우고 학교가던 그 고3학생 아닌가요?
그 글 올라오고 나서 많은 인생 선배님들이 우려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1시간 후에 전혀 다른 주제의 글을 또 올리셨던;;
06/02/07 03:03
정말 운영자가 되고 싶고 , 운영자를 해도 될 재목이면 이런식으로
글 안올리죠 이런 글은 다른 한편으로 또 낚는 행위라고 보입니다 -_-;;
06/02/07 11:29
오전부터 못된녀석님 덕분에 크게 웃고 갑니다 ^-^
세이지님에게 쪽지를 보내신 것이나, 디지님의 댓글을 시비조로 해석하신 감성의 풍부함이나, 본문은 물론이고 하나하나가 제게는 너무도 즐겁게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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