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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5 21:38
예전에 천정희 선수가 WEG 3차시즌에서 우승 한 뒤에 흘린 눈물과 같이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감동이겠죠 ^^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을 이루는 일 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죠 ^^
06/02/05 22:43
별거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영도님 얘기가 나왔으니 예를 그쪽으로 들죠. 후치가 OPG를 얻었을 때 타이번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보통 사람이 그런 힘을 노력으로 얻었을 때는 그 힘을 얻는 수련과정이 자연스럽게 제어장치 역할을 하게되어 문제가 없지만 후치의 경우는 그런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힘을 조절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요. 최고가 되기 위해서 들이는 노력들은 이미 그 최고가 되는 사람들에게 있어 최고가 될 것이라는 예고가 되기 때문에 그냥 "올게 왔구나" 정도의 생각밖에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대상을 탄다던가 하는 것과 사업이 성공해서 몇십억 버는 건 또 다르니까 꼭 맞는 견해는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06/02/05 23:13
그 자리를 잃거나 놓치게 될때의 불안감과 걱정, 우려...
한번 차지한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켜야한다는 부담감... 주변의 견제와, 그에 대한 기분좋은 자부심과 동시에 소외에 대한 두려움.
06/02/06 00:35
저는 한번있네요^^;; 부끄럽지만 중학교에서 스타1등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1등이 되니 더 안좋더군요... 계속 이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게임을 즐기지도 못하고... 이기려고만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게임같은 취미류에서 1등하는 것을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학교나 직장같은 곳에서는 1등을 한다면 매우 기분이 좋을것 같네요.
06/02/06 20:30
전 고등학교시절 1,2학년까지는 모르지만 3학년에서는 단연코 스타1위였는데...
기분 무지 좋더라구여. 스타얘기만 나오면 제가 최고라고 얘기를 하고 잘한다고 얘기를 하고 1,2학년때 스타를 많이해서 그런지 3학년때는 가끔가다 해도 감각이 안없어지고 실력은 더 느는듯한 기분이던데... 지금은 피지서 승률60%정도.. 최고란 좋은거죠. 되봐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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