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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5 02:33
itv도 많지는 않지만 상금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상금도 없는 대회에 프로가 왜 나가나요;;; 랭킹전 방식이 공정하다고는 보기 어려웠지만 참 재밌었어요. 킬수가 자꾸 올라가면 두근두근했죠. 최고 킬수를 거둔게 최인규 선수였나 조용호 선수였나 가물가물.. 나중에 박성준 선수가 우승할땐가 방식이 바껴서 흥미가 떨어지고 itv가 없어지면서 랭킹전도 없어졌는데.. 언젠가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6/02/05 03:23
제 기억에 가장 재밌었던 랭킹전으로 남아 있네요.
당시 라이벌전에서는 게이머 복귀한 지 얼마 안된 박용욱 선수가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었고... 랭킹전에서는 히로인(?) 김성제 선수가 극악의 포스를 날렸었죠. 빌드나 전략이나 전부 희한한 것들을 쓰면서 어찌어찌 이기더라구요. 정말 저때 우승했어야 했는데....!!
06/02/05 03:28
랭킹전 다 좋았는데 녹방이고 방송시간이 있어서
장시간 경기는 편집난무해 버린 점이 정말 아쉬웠어요. 희제사마의 반전연출은 상대도 안됐다고요.
06/02/05 04:58
군대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에 재밌게 보던 기억이 납니다. 저거 그전까지 스타를 잘 몰랐던 저는 한동안 저 명단에 없던 선수들을 허접취급했었다는..
06/02/05 09:12
itv최고연승은 6차리그에서 조용호 선수가 13연승인가 14연승 한것입니다. 그것도 리그일정이 끝나버려서 연승을 징검다리대진표에서 쌓았어야 했죠 최인규선수는 11연승인가 하고 한번 진다음에 2연승등을 더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06/02/05 09:59
랭킹전은 뭐랄까, 부담없이 보는데 무지하게 재미있는?
그런 야릇한 맛이 있었습니다. 저 대회가 파나소닉배쯤... 돼었는데, 저도 기억나네요. 당시 김성제 선수, ITV스럽게, 즉 이상야릇하게(?) 포스를 뿜었죠. 기억나는게,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포지에서 공1업 후, 3게이트 러쉬(일명 Hash프로토스)로 이긴 것과, 본문에 언급된 임요환 선수와의 로템 역전극. 아마, 본진까지 밀리며 다 졌는데, 섬멀티 먹고 버티면서 언덕을 이용해 골리앗 계속 잡아줘서 이겼을겁니다.
06/02/05 11:54
1위 한테는 컴퓨터인가,100만원 상당하는 상품이 지급되었던걸로 생각나는데..
그리고 5차에는 임성춘 해설이 은퇴하고 해설하는데, 해설하다가 자기 차례되면 경기하고 나머지 2사람(이정한,성상훈해설로 기억하는데)이 진행하고,패배하면 다시 해설하는 경우도 많았던걸로 기억이..일요일 아침에 해서 일찍일어난게 생각이 나네요.
06/02/05 11:59
저희집에 유일하게 게임이 나오는 채널이었는데...
가끔하는 SBS의 광주방송 TV게임쇼인가 그것도 스페셜포스로 바뀌어서 좌절중입니다
06/02/05 17:33
잊을 수 없죠..이 랭킹전으로 김성제 선수의 팬이 되었으니까요 -_-;;
랭킹전의 김성제.라이벌전의 박용욱.온게임넷과 엠게임넷이 안 나오던 시절 제가 생각하는 최강의 프로토스였습니다..^^
06/02/05 17:36
컴퓨터였던걸로 기억..어렸을땐 '아 저게 다 얼마야~' 하면서 부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_= 지금생각해보니 정말.. 이스포츠가 발전하긴 발전했나봅니다.
(
06/02/06 00:41
itv에서 저는 그당시에 길드대 프로게이머 하는게 있었는데 닥길드의 이재훈선수가 무적이던 '임요환' 선수를 꺾는걸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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