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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4 03:19
흑흑... 글 재미있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빠르크와 안느라니 ㅠㅠ
정말 안느의 게이트숫자는 미스테리네요. 그렇게 자원이 없었나...
06/02/04 09:55
결정적 장면 2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최연성선수는 알포인트 맵에서 2팩벌처로 시작했고 오영종 선수는 전진 1게잇+ 본진1게잇 다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죠(거리는 가장 먼 대각선)
테란이 1팩이면 끝나는거고 2팩이어도 충분히 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적으로 2팩을 했는데도 엄청난 피해를 줬구요. 단지 박지호선수가 야외무대에서 긴장감인지 모르겠지만 잦은 실수 떄문에 졌다고 봅니다.
06/02/04 10:07
그리고 2경기에서 프로브 잡는것은 어느 경기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더블네 경기는 초반 프로토스의 정찰 프로브가 죽고나서 저그가 테크방향을 결정하죠. 물론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면 저그가 테크를 더 늦게 지었겠죠. 아니면 훼이크를 쓰거나 말이죠. 가장 결정적인 장면 프로토스의 지상병력이 1시쪽으로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장면중에 하나였죠. 도대체 빈집은 뭘로 막으려고??? 역시나 못막더군요. 안기효선수한테 말하고 싶습니다. 왜 1시쪽으로 대부분의 병력이 이동했고 본진회군을 왜 그렇게 늦게 했는지 말이죠.
06/02/04 12:47
재계님 //
결정적인 장면이 2팩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게이트가 발견됬기에) 최연성 선수의 경우는 다크가 입구에 올 때까지 발견을 못했지요. 그래서 방어를 더 못했구요, 다크들이 계속 난입을 했지요. 어제와 같은 플테전은 오래전부터 자주 보이는 형태입니다. 양 선수 서로 난입해서 scv와 프로브 전멸.. 전진 2게잇이 아니였다면 뚫고 피해도 주기 힘들었겠지만, 전진 2게잇이 아니였다면 1포지로 벌쳐에 피해도 없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제 막고 scv4기와 프로브6기 남은 순간부터 테란이 이겼다고 봤습니다. -_- 그리고 아래 댓글은 재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였죠.;; 물론 프로브 잡힌 시점부터 기울기 시작한건 맞습니다. 저그 테크(레어유무)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그걸 못해서 포톤 2개를 지었으니 말이죠. 아 샛길러쉬..도대체 무슨 깡이였는지.. 오버로드는 훤히 눈뜨고 지켜보는데요.. 해설자들 말대로 템류가 3시에 소수유닛조합이 앞마당에 있었다면, 그 러쉬를 잘 막았다면 -_-; 어찌될지 몰랐을 텐데 말이죠.. 쩝.
06/02/04 15:54
3경기는 역대 본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 중 최악이라 생각합니다.올림푸스 4강전과 더불어..
올림푸스땐 흔들다 흔들다 지쳐 졌지만 이번엔 흔들리다 졌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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