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03 21:42:58
Name 하얀나비
Subject 정말 왜 이렇게 하나같이 KTF에 들어가는 선수들은 맥을 못추나요?
근거 없다고, 선수들을 폄하하지 말라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엄연히 KTF팀의 팬이고, 전혀 KTF를 욕할 의도는 없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할 곳이 없어 pgr자게를 빌려서나마 작금의
소감을 피력하고 싶을 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정민 선수를 제외한-김정민 선수는 입단 당시부터
슬럼프를 보이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모든 영입 선수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조용호 선수만 최근 우승으로 부진을 벗어
난 모습을 보이지만, MSL 우승전까지도 OSL 전패 탈락하는 등 조용호
선수의 이름값에 전혀 못미치는 성적이 나오고 있었죠.

그럼 KTF에 영입된 선수들을 살펴 봅시다.

1. 네이트 배 우승자 변길섭
변길섭 선수도 엄연히 우승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스타리그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지금은 변길섭 선수가
우승자인지도 조차 모르는 팬들이 허다하죠.

2.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
박정석 선수는 슬럼프를 겪다가, 다시 슬럼프를 빠져나와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다
다시 슬럼프 일로를 걷고 있죠. 여하튼 분명한 것은 KPGL 준우승, 온게임넷 우승등
전성기를 달릴 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3. 꿈꾸는 자 강민
대체 어느 누가 이 선수가 이토록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으리라고 예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역대 최강의 포스를 보이며 테란에 최연성 포스가 있다면 토스에는 강민의 포스가
있다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실제로 GO팀에 있을 때 각종 팀리그, 개인리그 우승으로
않았던 트로피(?)는 왠만한 S급 실력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죠.
그런데 지금 스타리그에 못 올라간지도 거의 2년에 가깝군요. (OSL 이야기입니다)

4. 폭풍저그 홍진호
홍진호 선수... 저그의 마지막 희망, 등불 같은 존재였던 선수가 지금은 갖가지
악명으로 불리며 놀림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이 아픈
선수입니다. 도대체 각 리그의 결승전을 허다하게 오르며 실력을 과시하던, 한
시대를 풍미하던 그 실력이 어디로 사라진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5. 위태로운 이병민
오늘 8강 탈락으로 또다시 KTF가 욕먹겠구나... 그런 심정이 들었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을 위해서라도 이병민 선수의 역활이 무척이나 중요했고, 또 이병민
선수의 역량에 따라 다음 프로리그의 성적 여부가 달렸다고 생각했던 터라 그 충
격이 더욱더 큰거 같습니다.
MSL 서바이버 강등때만 해도 그저 노파심이겠거니, 조바심 내지 말자 생각
했었는데 결국 OSL까지 탈락해 버리다니...
그것도 두게임다 조금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가장 강하다는 테테전에서 패해
탈락하다니요...


대체 KTF엔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정말 이럴땐 미신이라도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logue
06/02/03 21:44
수정 아이콘
흠... 이건 정말 과학으로 판명할수 없는...그 무언가가..
부들부들
06/02/03 21: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나올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껄껄
저도 똑같은 심정이네요.

근데 이병민선수.. 오늘 자멸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테테전에서 바이오닉이라니.. 뭘하고 싶었던 걸까요? -_-
지우개~~
06/02/03 21:45
수정 아이콘
님의 전체 글에 100% 공감입니다.
ktf에는 그들만의 뭔가가 있는모양입니다.
밑으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남의 글에 감정적으로 꼬투리를 잡는 리플이 안달렸으면 좋겠네요
06/02/03 21:45
수정 아이콘
요즘 ktf가 다소 주춤한 모드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근래의 우승자는 조용호 선수입니다. 지금의 무적 포스를 자랑하는 sk도 슬럼프가 있었던 것 만큼 조금은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뭐 그래도 혹 더 나아지기 위한 대안을 생각해 본다면 능력있는 전략코치의 영입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06/02/03 21:47
수정 아이콘
정말 저도 정민선수 팬이자 KTF 팬인데... 갈수록 힘에 부칩니다...속이 쓰려요...솔직히 요즘 무너질 대로 무너졌다고 봅니다 저는...
06/02/03 21:48
수정 아이콘
그냥 리듬이죠 저주는 무슨-_-항상 잘할수는 없죠 잘하고 - 못하고 -잘하고 - 못하고를 반복하기 마련인데 잘하고가 기고 못하고가 짧은선수는 기복이 없는 선수 주기가 짧은선수는 컨디션형(박용욱선수가대표적이죠)ktf오기전에 대체로 최저점을 찍은 시점이기에 오면떨어지기 마련이죠 꼭ktf 가아니어도 t1을 보더라고 최고점을찍은 박태민선수는 슬럼프 아직 슬럼프이던 전상욱선수는 날라다니고 있죠 ktf이 넘 안정감 있는 선택(검증이됀선수)만을 원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06/02/03 21:48
수정 아이콘
백작님은 관심이 필요했던거죠.ㅡㅡa
부들부들
06/02/03 21:49
수정 아이콘
조금 더 기다려보자.. 조금 더 조금더..
이렇게 위로(?)한게 진짜 오래됐는데 말이죠..

조용호선수가 우승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아쉽습니다.

KTF 아직도 시간이 필요합니까?ㅠㅠㅠㅠ
06/02/03 21: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ktf 슬럼프라는건 언론과 이상한 냄비들의 힘이죠 어째든 프로리그 정규리그 최다승팀에다가 최근 1년사이 최다 결증진출팀 아닌가요?(프로리그 개인전 합쳐서)단지 우승못했다고 부진하다면 결승에도 못간팀은요-_-? 물런 기대치가 높기에 이렇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06/02/03 21: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큰 걱정은 박정석선수 입니다 이번 msl떨어지면 아주오랜기간 못볼거 같습니다 그기량에 점점 물음표가 달리고 있어요 하긴 가장 기대하는선수이기도 하구요 여튼 큰 전환점이 됄듯 이번 msl은
06/02/03 21:52
수정 아이콘
thehero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 합니다. 실제로 T1이 즉시전력감으로 데려 온 선수는 박태민 전상욱 선수 부터인데 박태민 선수는 절정이었기에 다소 슬럼프에 들어왔고 전상욱 선수는 상승일로 였는데 요즘 꽃을 피우는 느낌이죠. KTF는 검증 된 선수를 데려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리듬상 하향세를 격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하얀나비
06/02/03 21:52
수정 아이콘
KTF가 슬럼프라는 건 KTF팬들도 다 인정하는 겁니다. 최근 1년사이 최다 결승진출팀은 SK T1이구요, 최다 우승팀도 SK T1입니다. 특히 요 근래 보이는 KTF기둥 박정석 선수의 흔들림이나, 4:0 충격의 셧아웃,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이병민 선수의 OSL, MSL 탈락 등등 KTF 팀 자체의 분위기는 거의 최저라고 봐도 될듯 하네요
사회불만세력
06/02/03 21:54
수정 아이콘
우연이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분명 KTF는 팀운영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설명할 수 없지요.
06/02/03 21:54
수정 아이콘
KTF 슬럼프 확실히 뭔가 있네요 결승전 꽤 진출했다지만 그건 팀플 최강 + 박정석 강민 등 프로토스의 활약 에 힘입었다고 할수 있는데 KTF 연승 기록 깨진것과 마찬가지로 팀플성적 하락, 강민선수 에이스결정전에서 연승 깨졌고, 박정석선수는 슬럼프에 들어갔고, 그나마 믿었던 테란강자 이병민선수 까지 8강 탈락했네요..
하늘 사랑
06/02/03 21: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뭔가가 뭘까요?
아시는분 답변좀...
루이니스
06/02/03 21:56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아마 이병민 선수가 바이오닉을 쓴건 2004에버배 결승전 4경기때 임요환선수의 바이오닉을 보고 감명을 받아서 명경기를 만들기위해 사용한게 아닐까요...?;;;;;왠지 이런 생각이 드는게 스갤에서 이병민선수가 무관심이라고 하지만 더 안습인건 병민선수가 이긴경기중에서 명경기가 생각나는게 하나도 없다라는 글 때문인듯....꼬릿말들도 다들 병민선수가 이긴 명경기를 기억하고 계신분은 그 수많은 꼬릿말 중에서도 딱 한분......병민선수가 스갤러라면 그 글을 보시지않았을까요?(정말 실없는 얘기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주절주절 쓰고 있네요.....;;;)
부들부들
06/02/03 21:58
수정 아이콘
루이니스님//
그것도 이겨야 자기만의 색깔이 되는거죠..
오늘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너무 쌩뚱맞았습니다.ㅠㅠ
루이니스
06/02/03 22:02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님//써야 하는군요......
님자다음에 아마를 썼더니 님X는 금지어라고......;;
그렇죠 그것도 이겨야만 자신만의 색깔이 되는거지만 솔직히 저도 그글 보고 뜨끔했답니다.....정말 병민선수 테테전에서 바이오닉으로 제대로 이기셔서 요환선수 이후 테테전 바이오닉 명경기가 탄생했으면 하네요....
06/02/03 22:02
수정 아이콘
KTF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마 KTF의 분위기가 이모양이된 것은 강민을 영입한 이후부터 조금씩 팀의 분위기가 흐려져서라고 생각됩니다.
강민은 KTF에 와서는 안될 존재였습니다.
정말 화가납니다.
부들부들
06/02/03 22:04
수정 아이콘
검형님//
강민선수가 팀분위기를 어떻게 흐렸다는 겁니까?-_-

팀주장도 맡았었고,
3라운드, 전기리그 프로리그..든든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그런식으로 한마디 툭 던지시는 거 보기 안좋네요.-_-
06/02/03 22:05
수정 아이콘
하얀나비님//그럼 티원을 제외하면 ktf가 최다 진출팀 아닌가요? 4:0이야 나올수이도 있는 거고 결하다보면 그런경우야 허다하죠 뭐물런 팀분위기 최악일거 같단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신경쓰거나 좌절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들은 아직 진행중이니
06/02/03 22:0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팀에 악영향이라고 끼친게 있나요? 강민선수 결승에선 제역활을 못했지만. 정규리그에서만큼은 개인전에서 원맨쇼했다고 보는데요
만달라
06/02/03 22:05
수정 아이콘
KTF팀의 경우는 이미 우승을 했어도 여러번했어야할 팀이기에 팬들로부터 이런 비난 아닌 비난을 받는것이겠지요.
일본의 10년간 지속되었던 장기불황처럼 팀의 기운이 맥이없고 결과도 좋지않을때엔 분명 팀내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팀운영 시스템의 문제일수도 감독이나 선수들의 문제일수도 있겠지요. 분명한것은 현재의 KTF는 중심이 잡혀있지 않고 꽤 위태위태해보인다는것일겁니다. 흔히 비교되는 T1팀의 경우는 너무나도 막강하면서도 안정적인 팀체제가 크나큰 강점인것을 본다면 KTF에게 부족해보이는것은 역시 구심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는군요.
선수들이 티원이나 삼성처럼 똘똘뭉쳐 있다는느낌은 들지않거든요...

이병민선수의 오늘 경기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껏 무난하면서도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해주는 스타일을 버리고 그것도 벼랑끝상황에서 변화를 시도한점은 높이 평가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6/02/03 22:06
수정 아이콘
검형님/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씀 하십니까?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은 하나도 못 보셨나보군요.
그렇게 감정적으로 글 쓰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귀여운호랑이
06/02/03 22:09
수정 아이콘
검형님은 강민 선수에게 개인적인 원한이라고 있으신가요? 당황스럽군요. 그리고 이름 뒤에 '선수'라는 호칭은 좀 붙여주세요.
06/02/03 22:10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 검형님 조난아스트랄 ㅋ
You.Sin.Young.
06/02/03 22:1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KTF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수영 감독님입니다. 자신의 선수를 기른 적이 없는 감독으로서, 구심점도 될 수 없는 감독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김가을 감독님이 그나마 정수영 감독님과 비슷했다고 보는데.. 지금 김가을 감독님은 송병구라는 삼성의 걸출한 스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선수출신 감독이라는 것도 어떤 이점이 있는 것 같네요.
06/02/03 22:17
수정 아이콘
으흠 제가 보기엔 감독교체가 그렇게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수영 감독님의 평소 모습이 지략성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팀의 결속적인 면에서는 분명 강점이 있어 보이며 총감독으로서의 역량은 지금의 e-sports에서는 아직까지 충분 하다고 보니깐요. 저는 오히려 T1이나 POS에서 보듯이 우수한 전략코치의 영입 등으로 스텝을 강화해서 제대로 분담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테란
06/02/03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KTF가 그동안 좋은 성적을 못낸 이유가 선수들 나이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은근히 나이가 너무 비슷해서 상하관계 같은게 없고
서로 존심만 내세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팀은 주축멤버에 노장급과 어린 선수들이 끼어 있는데 반해 KTF는
강민, 박정석, 홍진호, 조용호, 변길섭, 김정민 이 핵심 멤버가 나이간 너무 비슷해서 주장의 리더쉽이래봐야 별로 무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축선수들이 너무 나이가 비슷한게 성적과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죠.
06/02/03 22:19
수정 아이콘
위의 분처럼 KTF의 가장 큰 문제가 정수영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있고 저처럼 강민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제가 김정민,홍진호,박정석 등을 좋아하는 것이 어떤 논리적인 이유를 대가며 좋아하는 것이 아니듯이 강민을 싫어하는 것도 반드시 논리적인 이유가 존재해야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그의 성격과 관련해서(박용욱선수와 결승에서 졌을 때의 인터뷰 등... 흔히들 XXX가 없다고 말하는 그런 감정)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는 정도와 그가 주장을 맡으면서 KTF의 분위기가 곤두박질쳐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점 정도이겠죠.
Epilogue
06/02/03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위엣분처럼 KTF는 구실점이 없는거 같네요.. 뭐랄까 지금 레알처럼 다 따로따로 노는듯한... 삼성,T1같은 뭔가 팀이 하나인듯한 이미지는 없는거 같네요.. 원래 GO는 팀분위기가 그랬지만..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지우개~~
06/02/03 22:23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님의 지적이 옳은것 같군요. 조용호선수의 결승전 저그대 저그를 위해 같은 팀인 홍진호선수와 한게임도 연습을 하지않을 정도라면 말다했겠죠.
yonghowang
06/02/03 22:2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배야...강민 선수가 주장을 맡으면서 케텝 분위기가 곤두박칠

쳤다구요? 그거 개그죠? 듣자듣자 하니 리플 막다시네요..-_-
06/02/03 22:28
수정 아이콘
검형 말 신경쓰지 마세요. 옛날부터 저랬으니까요. 일종의 피싱이자 강민 선수 안티죠. 최소 '선수' 호칭은 붙여줘야 되는게 아닌가요? 그가 주장을 맡으면서 KTF의 분위기가 곤두박질쳐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점 정도이겠죠 <- 이 부분도 KTF 한참 전성기였을 때구요. 자기 맘대로 팀분위기를 추측하시는 분입니다.

흠... 뭐라 설명하기 힘든 현상이죠. T1팀도 한번 심하게 슬럼프 겪은적 있는걸로 아는데, KTF도 그 시점인것 같습니다.
저스트겔겔
06/02/03 22:30
수정 아이콘
티원: 팀체제가 꽉 짜여져 있고 단합 역시 최고인듯 합니다.
주훈&임요환&서형석(팀의 큰형님들 ㅡㅡ;;)
-최연성.박태민.박용욱의 3주장
-김성제 전상욱 성학승의 든든한 중간 라인
-윤종민,고인규 듀오와 비밀병기 이건준과 pj와 료시엔의 신인라인

삼성:
김가을 감독
- 변은종&송병구&이창훈의 에이스 라인
- 든든한 1승카드 박성준과 저력의 최수범
부활을 꿈꾸는 최인규, 비밀병기 이현승
-그리고 팀플 커멘더의 조력자 박성훈과 임채성&이재황의 팀플 듀오

GO
조규남 감독
-정신적 지주 파파곰, 그리고 에이스 서지훈
-마재윤, 변형태, 이주영 트리오의 개인전과 팀플전을 넘나드는 활약
-저그킬러 김환중과 살림꾼토스 박영민

KTF는 간단히 말해서 팀컬러가 없습니다.
김동수해설의 말처럼 스타급 센스가 지금까지의 성적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병민: 전천후 플레이어죠. 아직 개인전만 출전하기에 평가 보류
-변길섭: 대저그전용으로 전락한 모습이 역력하나 고승률아님
(T1의 대플토전 1승카드 전상욱 선수와 대비)
-김정민: 팀플 전용으로 전락 개인전 감각 상실
동시에 최근들어 팀플 센스도 많이 부족한게 눈에 띔
허나 대안이 없는 KTF 팀플에 세울 테란이 없는 모습
-김윤환: 아직은 부족한 실력
-홍진호: 고정화된 팀플 어쩌다 한번 나오는 개인전
최근 테란전 부진의 모습
-조용호: 그나마 상승세
-김민구: 출전 횟수도 적음
-박정석: 공인 약점 대저그전, 노림수가 되버린 느낌
더 안타까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석 선수대신 내보낼
선수가 선뜻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
-강민: 에결 9연승, 팀리그 예고 올킬 등 팀단위리그에서의 강력한 모습
하지만 개인리그의 부진
-조병호: 출전기회 전무 ㅡㅡ;;;

KTF제 생각에는 팀컬러가 없습니다. 선수들의 별명은 있겠죠.
영웅 박정석, 몽상가 강민, 폭풍 홍진호, 저그 신동 조용호,
귀족테란 김정민, 들쿠달스 폰 엠프즈넥틈, 불꽃테란 ㅡㅡ;;

하지만 팀의 캐릭터가 안 보입니다. 정말로. 그냥 개개인 능력은 우수한
선수들 모아둔 느낌이 강합니다.

팀컬러를 찾으세요. KTF
06/02/03 22:30
수정 아이콘
KTF가 강민 선수 없을 적이라고 천하패권을 쥔 적이 있었나요.ㅡㅡa
yonghowang
06/02/03 22:32
수정 아이콘
3라운드 준우승 전기리그 준우승 후기리그 3위 하긴 그멤버로

우승이 없었으니 슬럼프 들을만도 한가..후..-_-;
사악한인간
06/02/03 22:32
수정 아이콘
KTF 정말 대책이 필요합니다.
SKT는 전상욱 박태민 성부장 등 'SKT'에서 전성기를 맞았으나,
KTF의 선수들은 그 반대가 아닙니까?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물론 KTF의 입단 타이밍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
강민 선수나 박정석 선수가 팀복을 갈아입을 땐,
이미 전성기를 지나 '즉 KTF'가 아니더라도 슬럼프를 맞았을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저는 KTF의 선수 보는 능력을 탓하겠습니다.
만약 강민 선수 박정석 선수를,
그 우승하기 전, 그 강민이 아니고 그 박정석이 아니던 때에 데리고 왔다면,
과연 이런 말을 들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진호 조용호도 마찬가지구요. 변길섭 선수, 이병민 선수
(결승 가시고 그 다음 스타리그 즈음부터 이적설이 나돌았죠?)
저스트겔겔
06/02/03 22:3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양대 메이저 4강안에 드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슬럼프 소리가 나오고 장재호 선수는 전승우승을 못할 시에도 슬럼프 소리를 듣고
사악한인간
06/02/03 22: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조병호 선수 나오긴 했습니까?
왜 데리고 온거죠?
06/02/03 22:35
수정 아이콘
팀의 운영 방식이나 분위기, 마인드등에서 뭔가 문제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억대연봉 선수들이 많은 팀 같은 경우 운영이 어렵다고 하던데 그에 대한 팀 차원의 운영이 미진하다든지..
뭐 단적으로, 팀 운영방침에 대한 합의나 서로의 장단점등에 대한 얘기들도 많이 해본적 없었던걸로 보이더군요 (이에스포스에 보면 얼마전 합숙가서 '처음이라 좋았다'고 인터뷰 한게 있어요)
이번에 그파 준비하면서 새롭게 바꿔보는것 같은데, 기대해봐야죠.
06/02/03 22:37
수정 아이콘
조병호선수 팀리그에서 나온적은 있었죠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선수를 2킬했던;;;;;;;;;;;;;;
06/02/03 22:40
수정 아이콘
저스트겔겔님 말씀을 기본으로 해보자면 각 종족의 대표선수 1명씩만 남기고 다른팀에 충분히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을 이적 시키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서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일단은 장기계약을 한 선수들이 있으니 현실 가능성 자체도 부족하고 그게 아니라도 각 선수들 모두가 각각 나름대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으니 결단 내리기 쉽지 않겠네요.
Epilogue
06/02/03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슬럼프 타이밍이 될때 영입한것도 문제중 하나지만 역시 팀구조가 상당히 어긋난거 같네요... 첫합숙이라 좋았다, 얼마전 파포에서인가서도 선수랑 구단관계자랑 첫 대면이라 좋았더던가??(잘 기억이...) 거기다가 조용호선수 싸이언 결승전 연습떄 홍진호선수랑 한번도 연습을 안했다고 하고...흠... 얼렁 단합된 KTF가 되길 KTF만의 팀컬러를 보여주시길.
06/02/03 22:56
수정 아이콘
KTF 이제 극단의 대처를 내려야겠죠.
KTF 만 가면 슬럼프 걸린다?
분명히 이유가 존재할 것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 여러명이 포진해 있는 KTF ..
이대로 무너지는 걸 팬입장에선 정말 보고 싶지 않네요 ㅠ..
헤르세
06/02/03 23:02
수정 아이콘
도대체 강민 선수가 주장을 맡으면서 팀분위기가 어떻게 곤두박질쳤다는 거죠? 최소한의 근거는 있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겠죠? 피싱이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마디 안 할수가 없네요. 그러면 강민 선수는 케텝이라는 특수한 팀에서 입단한지 몇달도 안 돼서 주장을 맡게 되고 우승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팀단위리그에 온 힘을 쏟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개인리그가 부진해졌다라고 말하면 기분 좋으신가요?
후.. 어느 팀이든 슬럼프는 있기 마련입니다. 케텝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한가지 원인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인 것 같고,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브리그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The_Mineral
06/02/03 23:11
수정 아이콘
KTF가 우승이란 당당한 타이틀을 못타는 것은 물론 어느정도 쓴소리를 들어도 달게 받아야하겠지만.....
KTF만 들어가면 선수들이 잘못된다는건 좀 너무하신 발상 아니신가요?
그 이름값 못하는 선수들이 3라운드 준우승, 전기리그 준우승, 후기리그 3위를 차지했습니다. 티원의 전후기 통합우승에 가려졌지만 2위란 성적도 그렇게 욕만 들을 성적은 아닙니다.

그리고 변길섭선수는 한빛스타즈에서 이적하기 전에도 스타리그우승후 부진의 페이스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KTF로 이적하고 나서 실력이 떨어졌다는 말은 납득이 가질 않네요. 프로리그 기여도도 한빛스타즈일때나 KTF일때나 비슷한 것 같구요.
박정석선수도 요즘 온게임넷에서 pc방예선으로 떨어졌을뿐 그전까진 온게임넷의 거의 유일한 프로토스이다시피 했고, 엠비시게임에선 kpga시절이후 처음으로 밟아본 무대에서 준우승을 했고, 저번 시즌에서도 스타리그로 치자면 8강정도에 드는 평범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요즘 pc방예선으로 떨어졌다고 프로리그 기여도도 높고 개인전 꾸준히 활약한 프로토스 유저를 슬럼프로 몰아넣으실 작정이십니까?

그리고 홍진호선수... 이 선수가 KTF에서 선수로 활약한 시기도 4~5년정도 되네요. 2003년 양대대회 결승에 올랐을때도 KTF의 소속이었고, 지금 양대리그에서 다 떨어진 시점에서도 KTF입니다. KTF와서 비실비실해진건가요? .....

요즘 안좋은 분위기는 슬럼프라고 칭한다면 맞다면 맞는 말이지만 어느 팀도 항상 최고의 분위기 소위 슬럼프를 겪지 않는 팀은 없습니다. KTF가 그 고난의 시기를 밟고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텐데요. 너무 글이 편파적인 것 같아서 아쉬움에 댓글 올립니다.
못된녀석...
06/02/03 23:16
수정 아이콘
KTF의 부진 요인은 배가 너무 불르다는겁니다-_-...
GO..? 한빛..? 팬택..? 다들 KTF나 SKT에 비하면 안좋은 편이죠..
하지만 KTF는 몇억.. 몇천만.. 대우가 너무 쎕니다. 그러다보니 부담감도 생기고 팀내에 S급선수가 너무 많다보니 그들끼리도 어느정도의 부담감이 있겠죠.
SKT는 주훈감독과 임요환이 있기때문에 지금처럼 잘하는거구요.
ForEveR)HipHop
06/02/03 23:22
수정 아이콘
절대 태클 거는건 아닙니다.저도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대체 이 내용의 글은 언제까지 올라오는걸까요.
KTF 선수가 지는 날은 어김 없이 올라오는 이런 글.
다시 이런 내용의 글을 보는 일이 없도록 KTF 선수들이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맛있는빵
06/02/03 23:25
수정 아이콘
너무 뭐라 하지말고 걍 냅뒀으면 합니다. 어차피 이번 그랜드파이널 끝나면 개편이 있을겁니다. 뭐가 바뀌어도 바뀔겁닏.
LoveActually
06/02/03 23:38
수정 아이콘
KTF는 웬지.. 예전에 우승하려고 돈을 들이부어도 우승 못하던 삼성라이온즈를 생각나게 합니다...
참 오래도 우승을 못했던 삼성이.. 2002년과 2005년 결국 우승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김응룡과 선동열이라는 걸출한 감독, 그리고 그를 따라 삼성이라는 낯선 팀에 열정을 바친 코치진들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전 까지 삼성라이온즈는 지금 KTF의 모습처럼 소위 당대 잘나가는 선수 다 들여왔지만.. 그리 큰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죠..
하지만 김응룡 감독이 들어오고 그가 감독을 하고 최근에 사장이 되는 과정 속에서.. 삼성라이온즈는 소위 말하는 체질개선을 제대로 했습니다..
고액 연봉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스타답게.. 신인은 신인답게.. 더불어 벤치워머라도 언제나 필요할때 쓰임받도록 준비되는(김재걸, 김대익 선수등) 아주 치밀한 팀으로 탈바꿈했죠..
전 스타크래프트 구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SK T1,GO,삼성,POS.. 이 팀들이 개인리그, 프로리그 등에서 놀라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그저 선수들의 능력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정수영 감독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만 스타가 많을 수록 팀이 원활하게 돌아가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팀을 하나되어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가게 하는 능력.. 그것은 체질 개선뿐이고 그 체질개선을 만들어야 하는 존재는 바로 감독과 코치입니다..
전 이 부분은 이 쪽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글루미선데이
06/02/03 23:39
수정 아이콘
16강 탈락도 아니고...8강진출인데 2패가 그렇게 큰 데미지였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기다려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06/02/03 23: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5년동안 슬럼프.. 저도 지쳐가네요...
KTF엔드SKT1
06/02/03 23:48
수정 아이콘
선수키우는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자기 자신이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감독이 키웠다는 소리는 좀 그렇네요
06/02/04 00:21
수정 아이콘
KTF에 가면 왜 다들 그 모양인지...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머뭇거리면늦
06/02/04 00:24
수정 아이콘
음.. 그러고보니..
선수들이 연령대가 비슷하고 다들 에이스급 선수들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경쟁하는 심리가 은연중에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은 코치님과 감독님이 많이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저번에 창선해설이 그런말 했을때..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케텝팀이나 선수들이나 모두 상당히 강한데..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강한 탓인지 뭔가 억눌린듯한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요즘엔 선수들도 힘들어 하는 것 같구여..
그파 이후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겠다고 했으니 믿어봐야죠..
선수들 스스로 모두 잘 헤쳐나갈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
WizarD_SlayeR
06/02/04 00:46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_-a
Joy_a2cH
06/02/04 01: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강민선수가 있기에 그나마 KTF가 이정도라도 해온거라 생각하기에 위에 검형님의 댓글엔 그다지 호응이 안가네요...
프린키피아
06/02/04 01: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언제까지 자존심 상하는 이런 많은 댓글들을 봐야 하는지....
KTF여, 빨리 우승 한방으로 이런 소리들 좀 없애자!!!!!!!!!!!!!!!!!!!!!!!!!!!!!
06/02/04 02:27
수정 아이콘
LoveActually님의 생각이 딱이네요.
김홍석
06/02/04 02:47
수정 아이콘
허허.. 매번 반복되는..
KTF가 못하는게 아니라 그들은 제자리 걸음인데 다른 팀들은 죽기 살기로 해서에요. 즉, KTF가 실력이 부족해서 지는겁니다. 다시말해, 노력이 부족하다는거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전략코치로 김동수님을 영입하는것만이 최선입니다. 그가 정감독 체제에서는 절대로 들어오지 않을것이니.. 선택을 해야하겠죠!
청수선생
06/02/04 07:35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이런 말 하루 이틀 나온것도 아니고 팬이니까. 기다리고 있을렵니다. 팀&개인 결승 횟수만 해도 적은 수는 아니고 그리우던 우승을 한 선수가 나왔습니다. 팬으로써 바라는게 있다면 투정 부리지 말고 대응책을 내놓던지 아니면 믿고 기다리십시요.


그리고 김홍석님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수정 해야 겠군요. 당연하다니요? 주관적이군요.
청수선생
06/02/04 07: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세한 내막도 모르는 사람들이[저도 모르지만] 멋도 모르고 이게 진실이다. 라고 말하는 태도 참 재수가 없네요.

KTF팀의 분위기 당신들이 어떻게 알죠? 그저 단순히 성적으로 보이는 면을 보고 팀내의 분위기가 않좋구나.. 라고 단정 짓지 마십시요.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이 찍어 맞추기 식의 논리는 별로 달갑지 않네요.
박모군
06/02/04 09:14
수정 아이콘
저는 ktf팬은 아니지만 정말 기다리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이게 최근 1-2년에 문제도 아닌데 말입니다. 조용호 선수가 일단 관심은 덜한 msl이지만 우승하신걸 시작으로 ktf선수들도 잘해주겠지요. 그랜드파이널도 바로 있으니 그 이 후에 이런 글을 쓰셨으면 어땠을지...
블루문
06/02/04 10:22
수정 아이콘
최근 들어서는 KTF선수들이 게임에 나와서 질때마다 이런 글을 보는 것 같습니다. 네 여러가지 문제점 이미 이전에도 많은 논의가 되었던 걸로 알고 있고 상당부분 동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을 추측성 댓글로 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노력이 다른팀보다 부족하다라..
최근들어 유일하게 기업팀 선수사이에서 나온 메이저대회 우승자는 조용호 선수였습니다.(MSL이 관심이 덜할진 몰라도 우승가치가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록 하부리그였지만 듀얼코너먼트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듀얼2라운드 진출자를 만든것도 KTF이죠(네 이것도 4번시드를 높치는 바람에 평가절하 되겠지만)
그리고 작년한해동안 꾸준히 프로리그 상위권에 맴돌던 선수들이었구요.
다른 팀들은 죽어라 하는데 그 선수들은 대충대충하면 그런 긴호흡의 장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우승이라는 것이 없다는 게 참 크긴크네요.
그들 나름대로 최근들어 워크샵이나 합숙훈련등을 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나요? 그랜드 파이널이 끝나면 그 결과가 우승이든 아니든, 이런 안좋은 여론의 분위기 때문에 팀 체제의 변화가 없을 수는 없을것 입니다. 그 전에 너무 비판적인 시선으로만 KTF팀을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6/02/04 10:58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가 16강도아니고 8강에서 탈락한것인데... 예전에 팬택소속이었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고 넘어갈수 있을 문제입니다. 뭐 맨날 밥먹듯이 우승하던 선수는 아니지 않나요?

KTF와서 슬럼프라고 하긴 좀 그렇죠. 팬들의 기대가 너무 심한듯...
이병민선수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스트레스일겁니다.
KTF팬 전체가 자기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고 느끼는것...
김성복
06/02/04 11:53
수정 아이콘
KTF는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에 만족 할 수 없다면...
예전에 삼성라이온즈가 그러했듯이 좋은 선수들만의 영입만이 그들이 원하는 우승을 가져다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강력한 모티브와 뛰어나 수장이 필요할 때이다.
감독만을 얘기 하는 것이 아니고 선수들 내의 강력한 리더도 필요하다.
그들은 프로팀이다. 스타길드가 아닌....
06/02/04 11:5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박태민선수도 최고의 포스를 내뿜다가 티원와서 부진한
상태죠... 확실히 입단 시기 자체도 그런 요소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Oops]에취
06/02/05 01:05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에서 결승못가면 정말 이건 감독교체가 필요할듯보입니다..
06/02/05 03:11
수정 아이콘
그랜드 파이널 결과보고 실랄하게 비판하던지, 칭찬하던지 합시다.
벼르고 있습니다.
강민선수만 GO로 다시 가준다면 KTF에 대한 애정을 싹 씻고 GO만을
응원 하겠습니다. 근데 그럴일이 없을테니까.쩝
최강정석
06/02/06 18:36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케텝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눈에 뻔히 보이는 엔트리인것 같습니다. 정수영 감독은 정말 스타급 센스에 의해서만 경기를 이끌려고 하는거 같아요-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716 임요환 - 그리고 테란 캐사기론? [425] loadingangels7598 06/02/04 7598 0
20713 @@ 1등을 해야만 하는 운명 ...! [6] 메딕아빠3454 06/02/04 3454 0
20712 근 1년간 KTF와 T1팀의 리그성적 비교 [80] The_Mineral5201 06/02/04 5201 0
20711 과연 KTF의 부진이 팬들의 노파심이나 기우에 의한 걸까요? [66] 하얀나비4803 06/02/04 4803 0
20709 고스트와 스카웃. 이들은 왜 스타계에서 없어도 상관이 없는 유닛이 되고 말았는가? [61] 신소망5257 06/02/04 5257 0
20708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2월 첫째주) [12] 일택3539 06/02/04 3539 0
20707 다시 양대메이저리거 박태민~ [39] 공중산책4279 06/02/04 4279 0
20706 유닛과 함께 추억하는 프로토스, 플토 게이머 [22] EldinNLucifer3712 06/02/04 3712 0
20705 목욕관리사에게 처음으로 몸을 맡겼습니다. [22] 이성혁3997 06/02/04 3997 0
20704 이번 mbc게임 올스타리그에 출전할 선수들 명단입니다. [19] 신소망4327 06/02/04 4327 0
20702 다음주 수요일 준플레이오프의 운명을 가를 관전포인트 [3] 초보랜덤3478 06/02/04 3478 0
20701 우리는 만나야 할 곳에서 만날 것이다. [21] 김효경3355 06/02/04 3355 0
20700 스타크래프트 밸런스 패치의 역사 [147] 닭템8421 06/02/04 8421 0
20698 [OSL] 16강 전승자들 그 후 [11] PRAY3975 06/02/04 3975 0
20697 Old & New.. [18] stila3424 06/02/04 3424 0
20696 혹시나 결정적 장면 다시보기 [14] 터치터치4354 06/02/04 4354 0
20694 신한은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2주차 관전평 [10] 똘추3630 06/02/04 3630 0
20690 죽음의 듀얼 2R,제 1막......(A조) [32] SKY924042 06/02/03 4042 0
20689 오늘 4번째 경기,이것이 이병민이 만들고 싶어하는 색깔인가? [19] legend4650 06/02/03 4650 0
20688 한동욱선수 드디어 비상하는가... [23] 초보랜덤3546 06/02/03 3546 0
20687 정말 왜 이렇게 하나같이 KTF에 들어가는 선수들은 맥을 못추나요? [71] 하얀나비5505 06/02/03 5505 0
20684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49] SKY925112 06/02/03 5112 0
20682 스타리그 8강 2주차 ! [106] sEekEr4039 06/02/03 4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