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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3 16:47
인터넷 로맨스 소설 .. 한 장르라고 할수 있으려나요 ? 여튼 군대 있을때 중독되서 있는 거 없는 거 다 구해서 읽었다는 .. ;; 근데 읽다보니 어느순간에 팍 식상해버리는게.. 머랄까 현실감이 너무 없다라고 할까요?? 음.. 제 경우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안보게 되더라구염 ;;
06/02/03 16:53
서점에서 들춰 본 적이 있는데... 저랑은 참 성향이 안 맞더군요. 그래서 보지는 않았는데... 생각해 보니 전 특정 작가 몇몇을 제외하고는 일본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랑은 별로 안 친한 것 같군요.^^;;
06/02/03 17:13
책이 충분히 재미있으셨다면, 드라마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평가가 극과 극인 드라마이지만, 재미만큼은 책을 능가하더라구요^^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기도 하지만, 역시 솔로가 보면 허무한 망상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에.
06/02/03 17:27
원작인 책을 이미 보셨다면 드라마는 비추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드라마 추천해보고 싶네요. 드라마에서 이토 미사키양이 에르메스 역으로 나오는데, 정말 예쁘게 나오죠.. 재미있게 보기에 알맞은 일드입니다.
06/02/03 18:01
일본식 코믹영화와 드라마의 오버연기 스타일에 익숙치 않다면 드라마는 비추합니다. 주성치영화의 코드를 읽지 못하고 주성치 영화는 유치하다고 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테니까요.
06/02/03 18:52
만화가 3가지 버전으로 나왔죠. 고전틱한 그림체, 귀여운 그림체, 다소 성인틱한 그림체. 어느 쪽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라면.. 글쎄요, 한 번쯤 보시는 게 어떨런지.. 개인취향에 따르겠지만 재밌어요-_-a. 확실한 건 아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도 하고, 저 책 자체도 2ch 쓰레드를 보고 재구성했다고 하죠.
06/02/03 18:53
올여름태풍은콩지노/ 주성치영화 좋아하시나보네요^^ 저도 참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선 묘하게 평가절하 되는 주성치지만 사실 참 대단한 사람이죠.
06/02/03 19:28
드라마에서 미사키양의 포스는 장난이 아니죠. 여자가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는 드라마 먼저 보고 책을 봤는데 책이 더 낫더군요. 쓰레드의 글들이 너무 웃겨서.. 드라마는 좀 오버가 심하죠. 그래도 에르메스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
06/02/03 23:06
('' )미사키를 위한 드라마라 볼수 있죠 아직 저도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전차남의 평가가 엇갈렸었군요..전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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